2020.08.09 (일)

  • 구름많음동두천 24.0℃
  • 흐림강릉 21.3℃
  • 서울 24.6℃
  • 대전 23.8℃
  • 구름많음대구 25.5℃
  • 구름조금울산 26.8℃
  • 광주 26.0℃
  • 흐림부산 26.1℃
  • 흐림고창 26.9℃
  • 구름많음제주 30.4℃
  • 구름많음강화 24.3℃
  • 흐림보은 22.9℃
  • 흐림금산 26.1℃
  • 흐림강진군 26.8℃
  • 구름많음경주시 22.4℃
  • 구름조금거제 26.3℃
기상청 제공

정치일반

박지원, 하태경 의원의 학력위조 공세에 "55년 전이면 하 의원은 태어나지도 않은 시절"

하 "판단력 떨어져" vs 박 "질문다운 걸 해야지"
하 "국민이 보고 있다" vs 박 "'우리 국민'도 본다"

(서울=미래일보) 장건섭 기자 = 박지원 국가정보원장 후보자는 27일 하태경 미래통합당 의원의 '학력위조 의혹' 공세에 대해 "55년 전이면 하태경 의원은 태어나지도 않은 시절"이라고 받아넘겼다.

박 후보자는 이날 오전 국회에서 열린 국회 정보위원회 국가정보원장 후보자 인사청문회에서 하 의원이 박 후보자의 단국대 편입 과정에서 학력위조 의혹을 제기하자 이같이 반박하며 "그때의 사회적 개념과 오늘날 21세기의 개념은 많은 차이가 있다고 생각한다"고 덧붙였다.

박 후보자는 "나는 분명히 광주교대를 졸업하고 성적표와 졸업증명서를 내서 단국대에 편입을 했으며, 성실히 수강을 했다"며 "단국대에서 학점을 인정하고 졸업을 하라고 했으니까 했지 학점이 안 되니까 졸업하지 마라 했으면 안했다"고 강조했다.

박 후보자는 그러면서 "1965년 그 당시에 단국대의 학칙의 내용을 나는 알지 못한다"며 "하 의원도 서울대 물리학과에서 졸업하고 학위증이 나오니까 나왔지 본인이 확인하시지는 않았을 것이고 의혹이 있는 것은 단국대 가서 물으시라"고 반박했다.

앞서 하 의원은 박 후보자의 성적증명서를 토대로 편입에 필요한 전공필수 학점을 채우지 않았다는 의혹을 제기했다.

하 의원은 "1965년 당시 교육법 시행령을 보면 전공 필수 학점을 72학점 이상 들어야 하고 교양필수 학점은 35학점 이내만 인정된다"며 "전공 필수 과목을 단 1학점도 듣지 않았다. 교양 100학점, 전공선택 63학점밖에 없다"고 지적했다.

또한 박 후보자가 단국대에 학력 정정 신청을 해서 편입 당시 학적부에 '조선대 5학기 수료'로 적힌 것을 '광주교대 4학기' 수료로 바꿨다는 의혹을 제기했다.

하 의원이 이 같은 내용을 거론한 뒤 "우리가 판단한 결과 후보자는 이미 2000년 권력실세였을 때 후보자의 어두운 과거를 은폐하기 위해서 단국대를 겁박해서 다시 한 번 학력위조를 했다"고 지적하자, 박 후보자는 "아무리 내가 인사청문을 받는다고 사실이 아닌 것을, '위조·겁박'이란 말을 하면서 내게 짧게 답변하라 하는가"라고 강하게 반박했다.

박 후보자는 이어 "나는 위조한 적도 겁박한 적도 없다는 것을 의원님이 이해하고 질의하시면 답변하겠다"고 말했다.

이어진 공방 끝에 하 의원이 "(후보자가) 질문에 답변을 하지 않는다"면서 전해철 인사청문위원장에게 제지를 요청하자, 박 후보자는 "질문답게 해야 답변하지, 내가 위조해서 겁박했고 협박했다 그런 얘기를 하는 것이 아닌가"라면서 맞받았다.

결국 전해철 위원장이 "의원도 위조, 겁박했다고 말하지 말고 후보자도 질문을 듣고 맞다, 그르다 이렇게 가능한 의원의 질문에 대해 답변하기 바란다"고 중재했지만 설전이 이어졌다.

하 의원은 앞서 자료제출 공방을 벌였던 단국대 성적증명서를 놓고 박 후보자가 '내가 제출하지 않은 것'이라고 하자, "박 후보자가 굉장히 좀 판단력이 떨어졌다 생각한다"고 비꼬기도 했다.

하 의원이 재차 "국민들이 다 보고 있다"고 힐난하자, 박 후보자는 "저희 국민도 본다"면서 한치도 물러서지 않았다.

i24@daum.net
배너
신성희 작가의 첫 시집 '하늘사다리' 출간…서정적 감성으로 엮어 꿈과 희망 일궈내
(서울=미래일보) 장규헌 기자 = 신성희 작가가 첫 번째 시집 '하늘사다리'를 펴냈다. 신성희 작가는 14년간 자연인으로 살아오면서 쓴 시 88편을 묶어 첫 시집 '하늘사다리'를 출간하게 됐다. 신성희 작가는 고향 순창에서 염소를 방목해 키우면서 독서를 하며 시를 쓰기도 했고 여러 야생화를 보면서 시적 감성을 키워 왔다. 신 작가는 오랜 독서에서 얻은 경험을 통해 다양한 어휘를 구사하며 시적 아름다움을 표현해냈다. 시집을 통해서는 여러 꽃내음과 풀내음, 별과 달, 바람과 이별, 죽음, 그리움 등의 색을 묘사했으며 시골에서 보냈던 경험을 토대로 자연 친화적인 순수함을 시어에 담았다. 신 작가는 "젊었을 때는 돈을 모으기 위해 무서운 줄 모르고 일을 했다"며 "유리 회사에서 근무할 때는 하루도 다치지 않는 날이 없었고 그 일이 끈기로 남아 자신을 지탱해주는 디딤돌이 됐다"고 말했다. 신 작가는 이어 "모든 꽃과 별에는 의미가 있듯이 인생에서 겪게 되는 희로애락을 넘어 순수한 진실로 다가가겠다"고 덧붙였다. 신 작가는 지나온 인생 여정에서 맛보았던 힘들고 고달픈 삶의 흔적을 첫 시집 '하늘사다리'에 쏟아부으면서 자연에서 우러나오는 청량감 있는 시어 묘사로 독자들에


배너

포토리뷰


사회

더보기
기아자동차, 국가대표 패밀리카 '카니발' 출시 기념 이색 사회공헌 활동 나선다 (서울=미래일보) 장규헌 기자 = 기아자동차가 아동의 놀 권리 증진을 위한 이색적인 사회공헌 활동을 펼친다. 기아차는 대한민국의 대표적인 패밀리카로 꼽히는 '카니발'의 4세대 모델 출시를 기념해 국제구호개발 NGO '굿네이버스'와 연계하여 '대한민국 아동 행복 프로젝트-놀이공감 키트' 캠페인을 전개한다고 지난 2일(일) 밝혔다. 기아차는 이번 캠페인을 통해 '든든한 아빠차, 함께 즐거움을 나누는 자동차'라는 카니발의 이미지에 걸맞게 아이들을 위한 나눔의 가치를 실현한다는 목표다. 구체적으로 기아차는 코로나19로 아이들의 놀이 공간이 크게 줄어든 상황에서 강원도 및 전남 지역 아동 830명을 대상으로 찰흙놀이·보드게임·미니블록, 컬러링북·슬라임 등 ‘놀이 공감 키트’와 핑크퐁 아기상어 벨트·셀토스 조립 블록 등 도합 1억원 상당의 물품을 전달하고 킥보드, 스케이트보드, 드론, 레고 블럭 등을 활용해 아이들이 가족, 친구들과 함께 어울릴 수 있는 다양한 놀이 활동을 진행할 계획이다. 또한 기아차는 도로교통공단 등과 함께 진행하는 ‘그린라이트 키즈’ 캠페인의 교통안전 키트를 전달해 교통안전에 대한 아이들의 관심을 높인다는 방침이다. 기아자동차는 ‘카니발’이 우리

정치

더보기
김태년 "北, 예고 없는 댐 방류는 합의 위반…매우 유감" (서울=미래일보) 장건섭 기자 = 김태년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가 6일 북한의 황강댐 방류 조치와 관련, "북한의 남북 합의 위반과 속 좁은 행동에 매우 유감을 표한다"고 밝혔다. 김 원내대표는 이날 오전 국회에서 열린 정책조정회의에서 "역대급 최장 장마가 지속되면서 전국에 피해가 속출하고 있다"며 "북한의 통보 없는 댐 방류로 긴급 대피령이 내려지는 등 생명과 안전이 위험에 처하는 상황이 발생했다"며 이같이 말했다. 김 원내대표는 이어 "피해가 큰 지역부터 특별재난지원지역 선포가 신속하게 이뤄지도록 정부에 요청한다"며 정부의 적극적인 집중호우 대책을 주문했다. 김 원내대표는 특히 전날 북한의 예고 없는 황강댐 문단 방류로 인해 임진강 하류지역 주민 4200여명에게 긴급 대피명령이 내려진 것과 관련해, "2009년 10월 임진강 수해방지 관련 남북 실무회담에선 북한이 황강댐 방류 시 남측에 사전 통보하기로 합의가 이루어졌는데 북한이 이를 지키지 않은 것"이라며 "댐 방류는 의지만 있으면 얼마든지 통보가 가능한 것으로 남북 주민의 생명이 달린 것으로 최우선으로 협력해야 할 분야"라고 강조했다. 김 원내대표는 이어 "자연재해 상황 공유와 인도적 협력 및 우발적 군

배너
배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