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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남

광주시, 광주상생카드 특별할인 연장

12월 말까지 연장…발행목표액 6100억원으로 확대
코로나19로 위축된 지역경제 활성화 역할 기대

(광주=미래일보) 이중래 기자 = 광주광역시는 코로나19로 위축된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 넣기 위해 광주상생카드 10% 특별할인 기간을 당초 8월 말에서 오는 12월 말까지로 연장한다.

광주상생카드 특별할인 기간은 당초 8월 말까지였지만, 코로나19 장기화에 따른 경기침체 상황 등을 감안해 12월 말까지 4개월을 늘리기로 했다.

광주상생카드 발행목표액도 4000억원에서 중앙정부의 예산지원에 따라 2100억원이 증액된 6100억원으로 확대해 코로나19 발생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상권 활성화를 지원한다.

지난 7월31일까지 5245억원이 발행된 광주상생카드는 지역 내 소비로 지역자본의 역외유출을 방지하고 소상공인 매출 증대에 기여하며 지역경제의 활력소로 자리잡고 있다.

이는 2019년 연간 발행총액 863억원의 6배에 달하는 실적이다.

광주시는 연매출 10억원 이하 가맹점에 대해서는 상생카드 결제수수료 전액을 지원하고 있다. 수수료 지원실적은 지난 6월 말 기준으로 올해 상반기에만 22만4000여 가맹점에 약 14억2500만원을 지원한 것으로 나타났다.

가맹점에 지원하는 카드결제수수료 지원액은 2019년(약 2억3400민원)의 6배 이상 지원된 것으로 사용자의 특별할인과 더불어 소상공인 가맹점에도 혜택을 제공해 광주상생카드 활성화를 유도하고 있다.

특히 코로나19 위기 극복을 위한 가계 긴급생계비, 긴급재난지원금 등 정책자금을 광주상생카드로 지급했으며, 할인을 받을 수 있는 일반발행액도 1월 257억원, 4월 437억원, 7월 560억원 등 매월 꾸준한 증가세를 보이고 있다.

박남언 시 일자리경제실장은 "코로나19로 어려운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정부 국비예산을 확보해 광주상생카드 발행규모를 확대하고 연말까지 10% 특별할인을 실시한다"며 "사용자 특별할인혜택과 지역상권 활성화를 동시에 이룰 수 있는 상생카드 이용 활성화에 시민들이 적극 동참해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chu7142@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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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택의 역사인물 다시 본다"…장승재 암행어사박문수선생기념사업회장, <평택정치 인사이더와 아웃사이더> 출간
(서울=미래일보) 장건섭 기자 = 장승재 암행어사박문수선생기념사업회장(대진대 특임교수)이 평택의 조선시대부터 현대에 이르는 인물을 새롭게 조명한 저서 <평택정치 인사이더와 아웃사이더>를 10월 25일 도서출판 밥북을 통해 출간했다. 이번 책은 평택 지역 역사인물의 재발견과 지역 문화관광의 활성화를 위한 작업의 일환으로, 장 회장이 수년간 축적한 자료 조사와 연구를 바탕으로 집필됐다. 650년 세거 평택인, 고향 뿌리에서 인물사를 탐구하다 장승재 회장의 가문은 조선 태조 때부터 약 650년간 평택에 세거해온 명문가로, 그는 평택 출신 대표 인물인 암행어사 박문수 선생의 선양사업을 꾸준히 이어오고 있다. 2020년에는 '암행어사박문수문화관'을, 2024년에는 '암행어사박문수선생기념사업회'를 설립하여 박문수 선생의 위민정신(爲民精神)을 계승하는 활동을 펼치고 있다. 이번 책 출간 또한 "고향 평택의 인물사를 되살려 문화적 자긍심을 높이고, 역사와 관광이 공존하는 콘텐츠를 만들기 위한 노력의 연장선"이라는 게 장 회장의 설명이다. 인물사·군사사·문화사로 본 평택의 정체성 책은 총 3부로 구성되어 있다. 제1부 '평택의 입향조와 정치 인물사'에서는 ▲평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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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송호·지학장학재단, '제39회 송호장학금' 및 '제16회 지학장학금(연구비)' 수여식 개최 (서울=미래일보) 서영순 기자 = 국내 굴지의 현대자동차그룹 남양연구소와 삼성전자 화성캠퍼스가 위치한 경기도 화성시 송호지학장학회관 지학홀에서 오는 10월 28일(화) 오후 2시, '제39회 송호장학금'과 '제16회 지학장학금(연구비)' 수여식이 열린다. 이번 수여식은 재단법인 송호·지학장학재단(이사장 정희준)이 주최하는 연례 장학행사로, 올해는 총 35명에게 1억 1천8백만 원의 장학금 및 연구비가 전달된다. 화성에서 피어난 39년의 교육 나무 '송호·지학장학재단'은 고(故) 정영덕 선생이 1985년 고향 화성 지역의 인재 육성을 위해 설립한 '송호장학회'를 모태로 한다. '송호(松湖)'는 선친의 아호로, 선친의 뜻을 이은 장남 정희준 이사장이 2009년 재단법인으로 확대 개편하여 현재의 송호·지학장학재단으로 이어오고 있다. 1987년부터 시작된 '송호장학금'은 화성 시내 고교 재학생 중 학업 성적이 우수하나 가정 형편이 어려운 학생들을 선발해 지원해 왔으며, 올해 역시 화성 남양고등학교 재학생 10명에게 총 1천만 원이 지급될 예정이다. 한편 2010년부터 시행된 '지학장학금'은 이공계 대학 및 대학원생을 대상으로 한 연구 장학 제도로, 실질적 연구성과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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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미 관세협상, 극적 타결 "연 200억 달러씩 현금투자…한국 손실 막는 안전장치 명문화" (경주=미래일보) 장건섭 기자 = 한국과 미국이 수개월간 이어온 관세 및 대미투자 협상을 29일 극적으로 타결지었다. 이재명 대통령과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이날 경주에서 열린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를 계기로 정상회담을 갖고, '현금투자 2000억 달러, 연간 상한 200억 달러' 규모의 대미 투자 합의를 공식 발표했다. 그동안 양국은 △현금 투자 비율 △수익 배분 △납입 시기 등을 두고 팽팽한 이견을 보였으나, 한국의 손실을 방지하기 위한 ‘안전장치’를 명문화하는 조건으로 최종 합의점을 찾았다. 김용범 대통령실 정책실장은 이날 오후 경주 APEC 국제미디어센터에서 열린 브리핑에서 "한미 양국이 총 3500억 달러(약 498조 원) 규모의 대미 투자 펀드 중 절반이 넘는 2000억 달러를 현금으로 투자하기로 결정했다"며 "연간 투자 상한을 200억 달러로 제한해 외환시장 충격을 최소화할 수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외환시장 충격 차단…‘다층 안전장치’ 명문화 이번 합의의 핵심은 '속도 조절'과 '안전장치'다. 김 실장은 "2000억 달러가 한꺼번에 투입되는 것이 아니라 사업 진척 정도에 따라 연 200억 달러 한도 내에서 투자된다"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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