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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일반

정부 "남북 고위급회담 타결 소식, 발표 직전 美·中 등에 통보"

(서울=미래일보) 장건섭 기자 = 정부는 25일 새벽 남북한 고위급 접촉 타결 소식을 발표 직전에 곧바로 미국, 중국 등에 사전에 통보했다.

노광일 외교부 대변인은 이날 서울 종로구 종로구 도렴동 외교부 청사에서 가진 정례브리핑에서 "오늘 새벽 합의 도출이 되었을 때 우리 발표 직전에 미국, 중국 등 국가와 유엔에 사전 통보한 바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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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노광일 외교부 대변인이 25일 오후 세종로 도렴동 외교부청사에서 가진 정례 브리핑에서 기자들의 질문에 답하고 있다.ⓒ장건섭 기자

이어 노 대변인은 "북한의 지뢰, 포격 도발과 관련 외교부는 그간 각급에서 미국, 중국 등 국제사회에 우리 입장을 적극 설명해 왔다"며 "지지를 확보하기 위한 외교적 노력을 적극 경주해왔다"고 강조했다.

그는 주한 외교단을 상대로 이번 합의에 대해 설명할 계획이 있느냐는 질문에 대해서도 "필요성이 있으면 전 외교단을 대상으로 할지, 아니면 우리가 한반도 평화클럽이라는 남북문제에 관심이 많고 또 공관도 있고 남북을 교차 승인한 나라의 외교관을 대상으로 할지 등등 검토해 나가겠다"고 덧붙였다.
 
앞서 정부는 북한 포격 도발 사건이 발생한 다음날인 21일 주요 국가와 국제사회에 사실 관계를 설명하고 북한의 추가도발을 억제하기 위한 협조를 구한 것으로 확인된 바 있다.

또 우리측 6자회담 수석대표인 황준국 외교부 한반도평화교섭본부장은 미국 측 6자회담 수석대표인 성 김 미 국무부 대북정책특별대표, 중국 측 대표인 우다웨이 한반도사무특별대표와 통화를 해 이번 포격 도발 사건에 대해 의견을 교환하기도 했다.

한편 외교부는 남북한 합의 내용과 관련 '향후 주한 외국 사절단을 상대로 설명회를 개최할 계획이 있나'는 질문에는 "아직 없다"면서도 "필요성이 있으면 전외교단을 대상으로 할지, 한반도 평화클럽이라는 남북문제에 관심이 많고 남북을 교차승인한 나라의 외교관을 대상으로 할지 등을 검토해 마련하겠다"고 답했다. 

i24@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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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산림문학회, '제14회 녹색문학상'에 이열 <느린 인간>·명은애 <벌목공에게 숲길을 묻다> 공동 선정
(서울=미래일보) 장건섭 기자 = (사)한국산림문학회(이사장 김선길)가 주관하고 산림청이 주최하는 '제14회 녹색문학상' 수상작이 발표됐다. 산문 부문에서는 이열 작가의 사진에세이집 <느린 인간>이, 운문 부문에서는 명은애 시인의 시집 <벌목공에게 숲길을 묻다>가 각각 선정되며 공동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두 작품은 숲과 인간의 공존을 탐구하며, 생명과 환경의 가치를 문학적으로 형상화했다는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시상식은 오는 10월 29일(수) 오전 10시 30분, 국립산림과학원 산림과학관 국제회의실에서 열리며, 산림청 김인호 청장을 비롯해 산림 관계자와 문학인 100여 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녹색문학상은 숲사랑과 생명존중, 산림녹화와 환경보존의 가치를 주제로 한 문학 작품을 시상하기 위해 2012년 제정된 상이다. 올해는 시·소설·수필·아동문학 등 199편의 응모작 중 196편이 예선을 통과했으며, 본심에는 장르별 6편이 올라왔다. 심사위원장 김홍신 소설가를 비롯한 곽주린, 오경자, 정두리, 허형만 등 5명의 본심위원은 숙독과 토론을 거쳐 두 작품을 최종 선정했다. 김홍신 위원장(소설가)은 심사평에서 "녹색문학상은 단순히 뛰어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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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독도사랑운동본부 '독도의 비밀'을 주제로 부천 어린이집 2곳에서 독도강연 진행 (서울=미래일보) 이연종 기자=(사)독도사랑운동본부(총재 노상섭)는 오는 10월 25일 독도의 날을 앞두고 지난 17일 부천 삼성어린이집과 범박 어린이집 두곳을 찾아 90여명의 아이들을 대상으로 ‘독도의 비밀’을 주제로 독도 강연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찾아가는 독도 홍보 캠페인'은 독도사랑운동본부가 매년 국내외 어디든 독도를 홍보하고 교육하기 위해서 진행하고 있는 독도 홍보 캠페인 중 하나로 이번에는 부천 삼성어린이집과 부천 범박어린이집 두곳의 신청으로 이루어졌다. 조종철 사무국장이 직접 어린이집 4~6세까지 어린이들을 대상으로 독도의 생성의 비밀과, 독도 강치 이야기, 독도의 생일 알아보기, 독도 퀴즈등의 다양한 주제로 아이들의 맞춤형 눈높이 강연으로 어린이들의 큰 호응을 이끌어 냈다. 어린이집 관계자는 "사실 어린이 교육이 훨씬 더 힘들고 비용부분으로 인해 외부 강사 초청이 쉽지 않은 것이 사실이다"라며, "아이들이 재밌어 하고 즐거워 하는 모습에 뿌듯했으며, 바쁘신 와중에도 아이들과 함께 해 주신 조종철 사무국장님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라고 밝혔다. 조종철 사무국장은 "독도의 날을 맞이하여 다양한 독도 홍보 프로젝트를 진행하고 있는 와중에도 어린이들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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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동연 경기도 지사, '평화에너지 프로젝트' 등 3대 평화경제전략 제시 (수원=미래일보) 장건섭 기자 = 김동연 경기도지사가 19일 파주 캠프그리브스에서 열린 '9·19 평양공동선언 7주년 기념식'에서 '평화에너지 프로젝트'를 비롯한 3대 평화경제전략을 제시하며 "경기도가 한반도 평화 번영의 길을 든든히 뒷받침하겠다"고 밝혔다. 김 지사는 기념사에서 "김대중 정부가 재탄생의 계획을 세우고, 노무현 정부가 터를 닦은 이곳 캠프그리브스에서 이재명 국민주권정부로 평화의 바통이 건네졌다"며 "평화경제를 위한 당장 실천 가능한 세 가지 전략을 제안한다"고 말했다. 첫째는 '평화에너지 프로젝트'다. 김 지사는 "문재인 정부의 'DMZ 내 솔라파크' 조성과 최근 기본사회지방정부협의회의 '평화에너지벨트' 구상과 맞닿아 있다"며 "DMZ와 접경지에 대규모 태양광 패널을 설치해 반도체·AI 산업에 전력을 공급하고, 접경지역과 경기 북부 주민들과 그 혜택을 공유하겠다"고 설명했다. 둘째는 경기북부 평화경제특구 내 기후테크 클러스터 구축이다. 김 지사는 "평화경제특구에 기후테크 스타트업과 유망기업을 집중 육성해 경기북부를 대한민국 기후경제의 선도지역으로 만들겠다"고 강조했다. 평화경제특구는 경기·인천·강원의 15개 기초지자체를 대상으로 지정되며, 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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