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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56회 도서관주간, 오는 9월 1일부터 7일까지 개최

도서관 책 한 권, 세상을 테이크아웃 하다
제56회 도서관주간, 코로나19로 4월에서 9월로 연기 진행

(서울=미래일보) 장규헌 기자 = 한국도서관협회가 주최하고 문화체육관광부가 후원하는 '제56회 도서관주간'이 '도서관 책 한 권, 세상을 테이크아웃 하다'를 주제로 독서의 달 시작인 오는 9월 1일부터 7일까지 전국 각급 도서관에서 진행된다.

'도서관주간'은 도서관의 가치와 필요성을 적극적으로 알리고, 국민들의 도서관 이용 활성화와 독서생활 진작을 위해 한국도서관협회가 1964년부터 매년 4월 12일부터 18일까지 진행하는 대규모 도서관과 독서문화 캠페인이다.

다만 올해 제56회 도서관주간은 코로나19로 4월에 진행하지 못하고 9월 1일부터 7일로 연기해 시행하게 됐다. 1964년 시작된 도서관주간은 1967년 대통령 및 국회의원 선거로 미개최된 것을 제외하고는 매년 4월 12일부터 18일까지 1주일간 진행했으나, 올해는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한 사회적 거리두기에 협조하기 위해 도서관주간 일정이 변경된 첫 사례가 됐다.

이번 제56회 도서관주간을 계기로 협회 소속 모든 도서관들은 도서관에 대한 사회적 관심과 도서관 활동의 철학을 담아 상반기에 진행되지 못한 행사를 방역 지침을 잘 지켜 보다 풍성하게 준비해 온·오프라인에서 도서관 이용자를 만날 계획이었다.

그러나 8월 중순 이후 다시 코로나19가 확산되는 등 사회적 가리두기 2단계의 전국적 확산에 따라 일부 프로그램 등의 변화나 축소가 예상되고 있다. 보다 자세한 도서관 프로그램은 가까운 동네 도서관 홈페이지를 참고하면 된다.

● 도서관에서 만난 '책 한권'을 통해 국민들에게 희망주길

제56회 도서관주간 공식주제는 '도서관 책 한권, 세상을 테이크아웃 하다'로 코로나19로 인해 도서관에서 책을 읽거나 다양한 활동을 즐길 수는 없지만, 도서관에서 빌린 '책 한 권'으로 코로나19로 우울증을 호소하는 우리 국민 모두에게 희망을 주고, 상상력을 자극할 수 있는 계기가 되면 좋겠다는 도서관인들의 바람을 담았다.

공식 주제와 함께 사용될 공식 표어로는 '도서관님이 당신의 인생을 팔로우 합니다', '오늘의 가장 아름다운 페이지, 도서관'이다. 주제와 표어는 협회 회원을 대상으로 공모를 통해 선정됐다.

남영준 한국도서관협회 회장은 "올해는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한 사회적 거리두기에 협조하기 위해 제56회 도서관주간을 9월 독서의달로 연기했다"며 "제56회 도서관주간 행사를 통해 코로나19 장기화로 지친 국민을 위로하고 그동안 단절됐던 도서관과 독서문화 활동 등을 회복하여 도서관을 통한 문화예술 향유의 기회가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sakaijang@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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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특별시한궁협회, '제1회 서울특별시한궁협회장배 세대공감 한궁대회' 성료
(서울=미래일보) 서영순 기자 = 서울특별시한궁협회가 주최·주관한 제1회 서울특별시한궁협회장배 세대공감 한궁대회가 지난 17일, 서울 노원구 삼육대학교 체육관에서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약 250명의 선수, 임원, 심판, 가족, 지인이 함께한 이번 대회는 전 세대를 아우르는 스포츠 축제로, 4세 어린이부터 87세 어르신까지 참가하며 새로운 한궁 문화의 모델을 제시했다. 대회는 오전 9시 한궁 초보자들을 위한 투구 연습으로 문을 열었다. 이어진 식전 공연에서는 전한준(87세) 작곡가의 전자 색소폰 연주로 '한궁가'가 울려 퍼졌으며, 성명제(76세) 가수가 '신아리랑'을 열창했다. 또한 김충근 풀피리 예술가는 '찔레꽃'과 '안동역에서'를, 황규출 글벗문학회 사무국장은 색소폰으로 '고향의 봄'을 연주해 감동을 더했다. 마지막으로 홍소리 지도자가 '밥맛이 좋아요'를 노래하며 흥겨움을 더했다. 오전 10시부터 열린 개회식에는 강석재 서울특별시한궁협회 회장을 비롯해 허광 대한한궁협회 회장, 배선희 국제노인치매예방한궁협회 회장 등 내빈들이 참석해 대회의 시작을 축하했다. 김도균 글로벌한궁체인지포럼 위원장 겸 경희대 교수와 김영미 삼육대 교수, 어정화 노원구의회 의원 등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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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이버, 수해 복구 성금 10억원 희망브리지에 기부 (서울=미래일보) 장건섭 기자 = 희망브리지 전국재해구호협회(회장 송필호)는 네이버(주)(대표 최수연)가 집중호우로 피해를 입은 지역의 복구와 이재민 지원을 위해 성금 10억원을 기부했다고 23일 밝혔다. 희망브리지는 국내 자연 재난 피해 구호금을 전달할 수 있는 유일한 법정구호단체다. 네이버 관계자는 "갑작스러운 집중호우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이웃들의 빠른 일상 회복을 돕기 위해 지원을 결정했다"며 "앞으로도 네이버는 플랫폼 기업으로서 지역사회와 함께 위기를 극복하는 데 힘을 보탤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신훈 희망브리지 사무총장은 "네이버는 해피빈을 통해 수해 이재민 돕기 모금함 개설을 누구보다 신속히 요청했다"며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실천한 따뜻한 나눔이 피해 주민들에게 큰 힘이 되고 있다"고 말했다. 신 사무총장은 이어 "희망브리지도 이웃들이 하루빨리 일상을 회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온라인 모금 플랫폼인 네이버 해피빈을 통해 23일 오전 9시 기준 1만 6천 명이 넘는 시민이 전국재해구호협회의 수해 복구 모금에 동참했으며, 네이버의 이번 기부금을 포함한 전국재해구호협회의 총모금액은 12억 원에 달한다. i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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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선우 여성가족부 장관 후보자, 자진 사퇴 입장 밝혀 (서울=미래일보) 장건섭 기자 = 강선우 여성가족부 장관 후보자가 23일 공식 입장문을 통해 자진 사퇴 의사를 밝혔다. 강 후보자는 이날 오후 페이스북을 통해 발표한 입장문에서 "그동안 저로 인해 마음 아프셨을 국민께 사죄의 말씀을 올린다"며 "저를 믿어주시고 기회를 주셨던 이재명 대통령님께도 한없이 죄송한 마음뿐"이라고 밝혔다. 강 후보자는 이어 "함께 비를 맞아주었던 사랑하는 더불어민주당에도 큰 부담을 드렸다"며 "응원과 격려를 보내주신 많은 분들의 마음을 귀하게 간직하겠다"고 전했다. 강 후보자는 "많이 부족하지만 모든 것을 쏟아부어 잘 해보고 싶었다. 그러나 여기까지였던 것 같다"며 자진 사퇴의 뜻을 공식화했다. 마지막으로 "국민께서 주신 채찍과 질책을 겸허히 받아들이고, 깊이 성찰하며 살아가겠다"며 "다시 한 번 진심으로 사죄드린다"고 고개를 숙였다. 앞서 강 후보자는 더불어민주당 국회의원으로 재직하며 젠더 정책과 사회적 약자 보호에 대한 입장을 꾸준히 밝혀왔으며, 지난달 여성가족부 장관 후보자로 지명됐다. 그러나 이후 과거 보좌관 갑질 논란과 검증 과정에서의 공방이 이어지며 인사청문회를 앞두고 여야 간 공방이 격화돼 왔다. 이번 자진 사퇴로 인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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