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7.29 (화)

  • 맑음동두천 32.0℃
  • 맑음강릉 33.9℃
  • 맑음서울 32.7℃
  • 맑음대전 32.8℃
  • 맑음대구 31.6℃
  • 맑음울산 31.0℃
  • 맑음광주 32.3℃
  • 구름조금부산 31.5℃
  • 맑음고창 33.1℃
  • 구름조금제주 29.9℃
  • 맑음강화 30.8℃
  • 맑음보은 30.5℃
  • 맑음금산 30.8℃
  • 맑음강진군 33.3℃
  • 맑음경주시 31.9℃
  • 구름조금거제 29.1℃
기상청 제공

DMZ국제다큐영화제 개막…8일간 다큐 축제 속으로

오늘 오후 7시 파주 캠프그리브스서 개막식 개최

(서울=미래일보) 김정현 기자 = 9DMZ국제다큐영화제가 21일 오후 7시 파주 캠프그리브스에서 열리는 개막식을 시작으로 42개국에서 출품된 114편의 다큐멘터리를 즐길 수 있는 축제의 장을 펼친다.

 

이번 개막식은 방송인 류시현, 배우 권율의 사회로 진행되며 이재율 경기도 행정1부지사와 조재현 집행위원장, 홍보대사 조진웅과 지우, 그리고 영화관계자와 초청게스트 및 관객 600여명이 참석한다  

국내외에서 초청된 26명의 다큐멘터리 감독들과 출연진도 함께 한다. 독립영화인밴드 깜장 고무신의 축하무대에 이어 올해 개막작으로 선정된 진모영 감독의 올드마린보이가 월드프리미어로 공개된다.

 

DMZ(비무장지대)와 다큐멘터리가 만나는 DMZ국제다큐영화제는 20091회 영화제를 시작한 이래 평화, 소통, 생명의 가치를 전하는 다큐멘터리 축제의 장으로 성장하고 있다. 민간인통제선 내에 있는 미군반환부지인 캠프그리브스에서 열리는 개막식은 DMZ국제다큐영화제에서만 즐길 수 있는 유일한 이벤트다.

 

특히 올해 영화제의 개막작으로 선정된 올드마린보이에 대한 관심이 뜨겁다.

 

2014년 관객 480여만 명을 모으며 한국 다큐멘터리 새로운 역사를 쓴 님아, 그 강을 건너지 마오의 진모영 감독이 3년 만에 놓은 신작이다.

 

가족과 함께 탈북한 잠수부의 삶을 담아 낸 이 작품은 탈북민이 아닌 아버지의 시선에 초점을 맞춘다. 인간애 넘치는 감동으로 다큐멘터리 장르의 새로운 가능성을 보여준 진모영 감독이 이번엔 어떻게 관객들의 마음을 사로잡을지 관심이 집중된다.

 

개막식 현장은 축하공연 무대와 함께 LTE 실시간 중계로 경기도와 서울의 주요 지역에서 만나볼 수 있다.

 

21일 오후 6시부터 일산문화공원에서는 포크 밴드 연남동 덤앤더머의 축하공연이 마련돼 있으며, 신촌 유플렉스 광장에는 실험적인 포크로 호평을 받는 회기동 단편선의 무대가, 세종문화회관 야외 계단 앞 광장에서는 21세기 민중엔터테이너인 야마가타 트윅스터가 영화제의 생생한 감동을 전한다.

 

이밖에 영화제 기간에 펼쳐지는 포럼, 강연, 토크 등 다양한 부대행사는 영화 관람을 더욱 풍성하게 한다. 구술사와 다큐멘터리 제작과정을 접목해 노년의 삶을 성찰하고 공유하는 영상으로 쓰는 생애 이야기를 비롯해 북한과 관련된 심도 있는 주제와 독립PD의 현주소, 그리고 다큐멘터리의 새로운 경향인 사적 다큐를 살펴보는 시간을 갖는 포럼이 준비돼 있다.

 

DMZ국제다큐영화제는 21일부터 28일까지 경기도 고양시(메가박스 백석), 파주시(메가박스 출판도시), 김포시(김포아트홀), 연천군(연천수레울아트홀) 일대에서 진행된다.


redkims64@daum.net

 

배너
서울특별시한궁협회, '제1회 서울특별시한궁협회장배 세대공감 한궁대회' 성료
(서울=미래일보) 서영순 기자 = 서울특별시한궁협회가 주최·주관한 제1회 서울특별시한궁협회장배 세대공감 한궁대회가 지난 17일, 서울 노원구 삼육대학교 체육관에서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약 250명의 선수, 임원, 심판, 가족, 지인이 함께한 이번 대회는 전 세대를 아우르는 스포츠 축제로, 4세 어린이부터 87세 어르신까지 참가하며 새로운 한궁 문화의 모델을 제시했다. 대회는 오전 9시 한궁 초보자들을 위한 투구 연습으로 문을 열었다. 이어진 식전 공연에서는 전한준(87세) 작곡가의 전자 색소폰 연주로 '한궁가'가 울려 퍼졌으며, 성명제(76세) 가수가 '신아리랑'을 열창했다. 또한 김충근 풀피리 예술가는 '찔레꽃'과 '안동역에서'를, 황규출 글벗문학회 사무국장은 색소폰으로 '고향의 봄'을 연주해 감동을 더했다. 마지막으로 홍소리 지도자가 '밥맛이 좋아요'를 노래하며 흥겨움을 더했다. 오전 10시부터 열린 개회식에는 강석재 서울특별시한궁협회 회장을 비롯해 허광 대한한궁협회 회장, 배선희 국제노인치매예방한궁협회 회장 등 내빈들이 참석해 대회의 시작을 축하했다. 김도균 글로벌한궁체인지포럼 위원장 겸 경희대 교수와 김영미 삼육대 교수, 어정화 노원구의회 의원 등도


배너
배너

포토리뷰


배너

사회

더보기
네이버, 수해 복구 성금 10억원 희망브리지에 기부 (서울=미래일보) 장건섭 기자 = 희망브리지 전국재해구호협회(회장 송필호)는 네이버(주)(대표 최수연)가 집중호우로 피해를 입은 지역의 복구와 이재민 지원을 위해 성금 10억원을 기부했다고 23일 밝혔다. 희망브리지는 국내 자연 재난 피해 구호금을 전달할 수 있는 유일한 법정구호단체다. 네이버 관계자는 "갑작스러운 집중호우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이웃들의 빠른 일상 회복을 돕기 위해 지원을 결정했다"며 "앞으로도 네이버는 플랫폼 기업으로서 지역사회와 함께 위기를 극복하는 데 힘을 보탤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신훈 희망브리지 사무총장은 "네이버는 해피빈을 통해 수해 이재민 돕기 모금함 개설을 누구보다 신속히 요청했다"며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실천한 따뜻한 나눔이 피해 주민들에게 큰 힘이 되고 있다"고 말했다. 신 사무총장은 이어 "희망브리지도 이웃들이 하루빨리 일상을 회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온라인 모금 플랫폼인 네이버 해피빈을 통해 23일 오전 9시 기준 1만 6천 명이 넘는 시민이 전국재해구호협회의 수해 복구 모금에 동참했으며, 네이버의 이번 기부금을 포함한 전국재해구호협회의 총모금액은 12억 원에 달한다. i2

정치

더보기
남북평화회의, 국회에서 '이재명정부의 한반도평화프로세스' 심포지엄 개최 (서울=미래일보) 이연종기자 = 북한의 김여정 노동당 부부장은 7월 28일 "우리는 서울에서 어떤 정책이 수립되고 어떤 제안이 나오든 흥미가 없으며 한국과 마주 앉을 일도, 논의할 문제도 없다는 공식입장을 다시금 명백히 밝힌다"고 하면서 남북대화의 일말의 가능성 조차 거부했다. 이런 상황 속에서도 남북평화회의는 28일 오전 10시 국회에서 이재명정부가 나아가야 할 한반도평화프로세스를 제안하는 심포지엄을 열었다. 이날 개회식에서 이해학 남북평화회의 상임대표의장은 "독립운동의 역사를 통일운동의 시작에서 재정립해야 한다"고 제안했으며, 이어서 김성곤 전 국회의원의 축사가 이어졌다. 이어서 심포지엄에서는 김태일 전 장안대 총장이 사회를 맡아 열띤 토론이 진행되었다. 먼저 도천수 남북평화회의 상임대표는 '막혀있는 남북관계 어떻게 풀어가야 하나'라는 주제로 북미하노이 회담의 실패과정을 다각적으로 분석하고 북한이 통일노선전략이 변한 배경과 과정, 이 과정에서 문재인정부 대응전략의 실패원인을 분석했다. ▲'선 남북관계 개선, 후 북미관계 개선' ▲‘선 민간경제문화교류, 후 핵문제등 정치군사협정’ ▲역대 정부의 남북공동선언부터 우선 국회비준 ▲개성공단 금강산관광 재개할 법제

배너
배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