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8.19 (화)

  • 흐림동두천 29.3℃
  • 흐림강릉 30.6℃
  • 흐림서울 32.3℃
  • 구름많음대전 30.7℃
  • 구름조금대구 32.7℃
  • 구름많음울산 30.7℃
  • 구름조금광주 31.8℃
  • 맑음부산 32.0℃
  • 구름조금고창 32.7℃
  • 구름조금제주 31.6℃
  • 흐림강화 30.0℃
  • 흐림보은 29.2℃
  • 구름많음금산 31.4℃
  • 구름조금강진군 31.5℃
  • 맑음경주시 32.0℃
  • 맑음거제 31.0℃
기상청 제공

외교/통일

한-크로아티아 외교장관회담 개최

윤병세외교장관 유엔 총회 참석 계기

(서울=미래일보) 장건섭 기자 =제70차 유엔 총회 참석차 뉴욕을 방문중인 윤병세 장관은 26일 유엔 본부에서 베스나 푸시치(Vesna Pusic) 크로아티아 외교장관과 회담을 갖고, 양국관계 및 국제무대에서의 협력 등에 관해 의견을 교환하였다.

양 장관은 지난 6월 윤병세 외교장관이 한국 외교장관으로서는 최초로 크로아티아를 방문하여 양국 관계 진전의 주요한 계기를 마련한데 이어 3개월여만에 세번째 회담을 통해 제반분야에서 양국간 교류협력 모멘텀이 강화되고 있음을 평가하였다.

*2015.6.13 윤병세 장관, 크로아티아 방문 및 외교장관회담을 통해 유네스코 세계유산위 부의장국인 크로아티아에 일본의 근대 산업시설 세계유산 등재 관련 우리측 입장에 대한 이해와 지지 요청
*2015.7.14 유엔 개발재원총회 계기 양국 외교장관 면담

윤 장관은 금년 들어 양국 교역과 투자가 크게 증가하고 있으며, 상반기에만 우리 국민 20 여 만명이 크로아티아를 방문하는 등 양국 인적교류가 확대되고 있는 가운데 최근 양국간 항공협정 협상이 마무리 된 것을 평가하였다. 또한, 우리 기업들이 크로아티아의 인프라 건설, 방산 등 분야에 더 많이 진출할 수 있도록 관심과 협조를 당부하였다.

지역정세와 관련, 푸시치 장관은 최근 시리아 등 중동사태로 말미암아 난민문제가 EU를 비롯하여 크로아티아 정부에 있어서도 가장 큰 현안이라고 하면서 국제사회가 힘을 모아 가급적 조속히 이 문제를 해결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하였다.

한편, 윤 장관은 최근 한반도 정세, 특히 북한의 전략적 도발 가능성에 대해 설명하고, 북한이 안보리 결의에 위배되는 행동을 취하지 않도록 억지하기 위한 국제적 노력에 크로아티아측의 적극적인 협조를 요청하였다.

이에 대해 푸시치 장관은 북핵 불용 및 한반도 문제 관련 우리 정부의 입장에 대한 확고한 지지 입장을 확인하였다.

금번 회담에서 양국은 제반분야에서의 협력이 구체화되고 있는데 만족을 표하였으며, 이러한 추세를 강화시키기 위한 고위급 차원의 교류 강화 등 다양한 방안을 강구해 나가기로 하였다.
 
배너
서울특별시한궁협회, '제1회 서울특별시한궁협회장배 세대공감 한궁대회' 성료
(서울=미래일보) 서영순 기자 = 서울특별시한궁협회가 주최·주관한 제1회 서울특별시한궁협회장배 세대공감 한궁대회가 지난 17일, 서울 노원구 삼육대학교 체육관에서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약 250명의 선수, 임원, 심판, 가족, 지인이 함께한 이번 대회는 전 세대를 아우르는 스포츠 축제로, 4세 어린이부터 87세 어르신까지 참가하며 새로운 한궁 문화의 모델을 제시했다. 대회는 오전 9시 한궁 초보자들을 위한 투구 연습으로 문을 열었다. 이어진 식전 공연에서는 전한준(87세) 작곡가의 전자 색소폰 연주로 '한궁가'가 울려 퍼졌으며, 성명제(76세) 가수가 '신아리랑'을 열창했다. 또한 김충근 풀피리 예술가는 '찔레꽃'과 '안동역에서'를, 황규출 글벗문학회 사무국장은 색소폰으로 '고향의 봄'을 연주해 감동을 더했다. 마지막으로 홍소리 지도자가 '밥맛이 좋아요'를 노래하며 흥겨움을 더했다. 오전 10시부터 열린 개회식에는 강석재 서울특별시한궁협회 회장을 비롯해 허광 대한한궁협회 회장, 배선희 국제노인치매예방한궁협회 회장 등 내빈들이 참석해 대회의 시작을 축하했다. 김도균 글로벌한궁체인지포럼 위원장 겸 경희대 교수와 김영미 삼육대 교수, 어정화 노원구의회 의원 등도


배너
배너

포토리뷰


배너

사회

더보기

정치

더보기
이재명 대통령, 교육부·여성가족부 장관 등 장관급 6명 인선…"상상력과 실천으로 난제 해결" (서울=이재명 대통령이 13일 교육부 장관, 여성가족부 장관, 공정거래위원장, 금융위원회 위원장 후보자를 지명하고 대통령 소속 국가교육위원장, 농어업농어촌특별위원장을 내정했다. 대통령실은 이번 인사에 대해 "현실에 안주하지 않고 과감한 상상력과 신속한 실천으로 사회적 난제를 해결하겠다는 의지를 반영했다"고 밝혔다. 강훈식 대통령실 비서실장의 이날 브리핑에 따르면, 교육부 장관 후보자는 최교진 세종특별자치시 교육감이다. 중학교 교사로 시작해 교육감에 이르기까지 40여 년을 교육 현장에서 보낸 최 후보자는 전국시도교육감협의회장과 균형발전위원회 자문위원을 지내며 지역 균형 발전에도 깊은 이해를 쌓았다. 대통령의 ‘서울대 10개 만들기’ 공약 이행에 핵심 역할을 맡게 될 전망이다. 여성가족부 장관 후보자는 원민경 변호사다. 민변 여성인권위원장과 국회 성평등 자문위원회 활동 등을 통해 여성과 사회적 약자의 권익 보호에 앞장서 왔다. 원 후보자는 “양성평등은 사회가 해결해야 할 과제”라는 인식 아래 통합과 포용을 바탕으로 성평등 사회 구현에 나설 것으로 보인다. 공정거래위원장 후보자는 주병기 서울대 경제학부 교수가 지명됐다. 소득 불평등 해소와 공정한 경제체제 연구를

배너
배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