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02.01 (일)

  • 맑음동두천 1.8℃
  • 맑음강릉 4.5℃
  • 맑음서울 1.6℃
  • 맑음대전 4.0℃
  • 맑음대구 4.6℃
  • 맑음울산 4.5℃
  • 맑음광주 4.4℃
  • 맑음부산 6.3℃
  • 맑음고창 3.5℃
  • 구름많음제주 7.0℃
  • 맑음강화 -0.3℃
  • 맑음보은 2.4℃
  • 맑음금산 2.8℃
  • 맑음강진군 6.5℃
  • 맑음경주시 4.6℃
  • 맑음거제 5.9℃
기상청 제공

정치일반

박정 의원 "국제스포츠인재 양성사업 성과 10%에 그쳐"

3년간 약 30억 투입해 120명 지원했지만, 20%는 여전히 구직 중
박정 의원, "장기적인 스포츠 외교 강화 전략 수립 시급"

(서울=미래일보) 장건섭 기자 = 정부가 국제 스포츠 외교인력을 양성하기 위해 추진하는 사업이 목표를 달성하지 못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박정 더불어민주당 의원(국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 간사, 경기 파주시을)이 국민체육진흥공단으로부터 제출받은 ‘국제스포츠인재 양성사업 참가자 취업현황’ 자료에 따르면, 프로그램 참가자 120명 중 12명만 국제기구 임직원으로 취업해 저조한 실적을 보였다.

국민체육진흥공단은 국제스포츠무대에서 활동할 차세대 인재발굴과 역량개발을 위해 선수경력자, 지도자, 심판, 체육단체 직원 등을 대상으로 매년 연수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공단은 국내 기본 및 심화과정과 해외연수 과정이 사업을 중심으로 연간 8억 7천만원의 예산을 투입한다.

박 의원은 해외연수 과정에 특히 문제가 심각하다고 지적했다. 국민체육진흥공단은 지난 2017년부터 미국의 플로리다대학에 해외연수 과정을 위탁해서 운영하고 있다. 총 연수기간 6개월 중 24주는 영어어학연수 프로그램으로 운영되고, 20회의 세미나 프로그램, 체육대학 수업청강 등이 함께 진행된다.

해외연수 과정에만 매년 약 4억 원의 예산이 투입되는데, 스포츠 역량을 강화하는 시간보다 어학연수 시간이 더 길고, 전체 연수 기간은 매우 짧아 실제 효과를 거두기에는 무리가 있다는 비판을 피하기 어려울 것으로 보인다. 연수 참가자들은 최초 지원 당시 국제 스포츠 기구 취업을 꿈꿨지만, 대부분 원래 있던 소속으로 돌아가거나 국내 체육단체에 취업하는 모습을 보였다.

박정 의원은 "스포츠 외교 인력 양성이 시급한 상황에서 핵심 사업이 부실하게 운영되고 있는 것은 큰 문제"라며 "늦은 감이 있지만, 문체부와 대한체육회, 국민체육공단과 각 경기단체, 전문가들이 함께 모여 스포츠 외교역량 강화를 위한 장기 전략을 수립하는 등의 노력을 이제라도 보여야 할 것"이라고 지적했다.

i24@daum.net
배너
대전문인총연합회 제6대 회장에 노수승 시인 취임
(대전=미래일보) 장건섭 기자 = 대전문인총연합회(이하 대전문총)가 제39차 정기총회를 통해 노수승 시인을 제6대 회장으로 추대했다. 대전문총은 29일 대전 시내 한식당 '바다로'에서 회원 6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정기총회 및 회장 이·취임식을 열고, 신임 회장 인준을 비롯한 주요 안건을 처리했다. 이날 총회에서는 전년도 주요 업무 보고와 정관 개정, 2026년도 사업 계획 발표도 함께 진행됐다. 대전문총은 1990년 창립 이래 회장 선출을 둘러싼 갈등을 사전에 차단하기 위해 독특한 선출 방식을 유지해오고 있다. 문단 원로와 고문들로 구성된 회장선거관리위원회가 후보를 엄선해 추대하고, 이를 총회에서 회원들이 인준하는 이른바 '교황 선출 방식'이다. 이날 최송석 고문의 회장 인준 경과보고에 따라 참석 회원들은 만장일치로 노수승 시인을 제6대 회장으로 인준하며, 대전문총 특유의 화합 전통을 다시 한번 확인했다. 지난 6년간 대전문총을 이끌어온 제5대 김명순 회장은 퇴임사를 통해 "열정을 바쳤던 회장직을 내려놓고 다시 평범한 문학인의 자리로 돌아가 순수한 창작의 열정을 되살리고자 한다"고 소회를 밝혔다. 특히 그는 "기술이 고도화될수록 인간이 소외되는 AI 시대


배너
배너

포토리뷰


배너

사회

더보기
송운학 민청학련동지회 이사 겸 개헌개혁행동마당 상임의장, 고(故) 이해찬 전 총리 추모 글 남겨 (서울=미래일보) 장건섭 기자 = 송운학 민청학련동지회 이사 겸 개헌개혁행동마당 상임의장이 공무 수행 중 별세한 고(故) 이해찬 전 국무총리를 추모하며, 그의 민주화운동과 정치적 여정을 기렸다. 특히 대학 시절부터 이어진 동지적 관계와 옥고의 기억은 이해찬 전 총리의 삶을 관통한 민주화 정신을 상징적으로 보여주는 대목으로 언급됐다. 송운학 이사는 최근 발표한 추모 글에서 "이해찬 동지는 민주주의를 말이 아니라 삶으로 증명한 인물”이라며 “이제는 모든 짐을 내려놓고 편히 쉬시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이해찬 전 총리는 지난 1월 25일 베트남에서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수석부의장으로 공무 출장 중 심근경색으로 쓰러져 별세했다. 그는 7선 국회의원, 교육부 장관, 국무총리, 더불어민주당 대표 등을 지내며 김대중·노무현·문재인 정부를 거쳐 이재명 후보에 이르기까지 민주진영의 주요 정치 과정에서 핵심적 역할을 수행해 왔다. 그의 정치적 이력 이전에 민주화운동가로서의 삶은 대학 시절부터 시작됐다. 이해찬 전 총리는 서울대 재학 중이던 1973년, 유신체제에 반대하는 학내 시위에 적극 참여했으며, 이듬해인 1974년 '민청학련 사건'으로 구속돼 군사재판에 회부됐다. 당시 비

정치

더보기
'통일교 1억' 권성동 징역 2년…법원이 규정한 것은 '부패'가 아니라 '정치의 거래'였다 (서울=미래일보) 장건섭 기자 = 통일교 측으로부터 불법 정치자금 1억 원을 수수한 혐의로 기소된 권성동 국민의힘 의원이 1심에서 징역 2년과 추징금 1억 원을 선고받았다. 같은 재판부가 김건희 여사에게 선고한 징역 1년 8개월보다 두 달 더 무거운 형량이다. 법원이 이번 사건을 단순한 금품 수수가 아닌 정치권력과 종교권력의 결탁으로 본 결과다.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27부는 권 의원이 2022년 1월 윤영호 전 통일교 세계본부장으로부터 윤석열 정부 출범을 앞두고 교단 현안에 대한 청탁과 함께 현금 1억 원을 받은 사실을 유죄로 인정했다. 재판부는 "국회의원은 헌법상 청렴의무에 따라 국가이익을 우선해야 한다"며 "이번 범행은 국민의 기대와 헌법적 책무를 저버린 행위"라고 못 박았다. 특히 재판부는 '실제 대가성'을 분명히 했다. 권 의원이 금품 수수 이후 윤 전 본부장을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과 면담시키고, 통일교 행사에 직접 참석했으며, 나아가 통일교 수뇌부의 해외 원정도박 관련 수사 정보를 전달한 점까지 지적했다. 이는 단순한 친분 차원의 편의 제공이 아니라, 정치적 영향력 행사의 실행으로 판단된 대목이다. 권 의원 측은 특검 수사의 적법성과 공소장 일본주의

배너
배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