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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남

국립나주병원, 2020년 국민디자인단 운영 및 공공의료서비스 개발에 주력

수요자 중심의 서비스 위한 '정신장애인 가족연대 강화' 국민디자인단 운영

(나주=미래일보) 이중래 기자 = 보건복지부 국립나주병원은 '지역사회와 함께 하는 정신장애인 가족연대 강화' 과제 운영을 위해 지난 8월부터 10월 말까지 국민디자인단 활동을 성공리에 마무리했다고 밝혔다.

국민디자인단이란 정책과정 전반에 정책공급자인 공무원과 수요자인 국민, 서비스디자이너 등이 함께 참여해 공공서비스를 개발해 나가는 정책워킹 그룹으로 국립나주병원은 정신장애인 당사자와 보호자, 지역사회 정신건강 전문가 등 일반 국민과 서비스디자이너, 담당 공무원 등 10명으로 구성된 국민디자인단을 총 10주간 운영했다.

현재 국립나주병원의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정신장애인 가족연대 강화' 과제는 행정안전부 2020년 국민디자인단 우수과제 서면심사에 선정되어 오는 11월 2일부터 광화문 1번가의 국민 온라인투표를 통한 국민심사가 진행될 예정이다.

국립나주병원 국민디자인단 활동에서 도출된 주요 서비스 내용으로 정신장애인 동료지원가의 치료동행 서비스, 환자와 가족의 주도적 자조모임 및 홈페이지 운영, 브레인 피트니스 프로그램 등이 선호도 높은 서비스로 평가되었으며 지역사회 정신건강복지센터와 함께 2021년도 시범사업을 통해 세부 프로그램을 추진한다.

이번 국민디자인단 활동에 참여했던 정신장애인 당사자와 보호자는 이용하는 공공기관의 서비스를 직접 개발하는 과정에 참여할 수 있어서 너무 영광스럽고 10주라는 시간 동안 매우 행복했다고 소감을 밝히며 높은 만족도를 보였다.

국민디자인단 담당 공무원도 국립나주병원이 공공서비스 디자인을 통해 도출된 아이디어를 실행시킬 수 있도록 향후 지속적인 활동을 이어감으로써 '믿음이 가는 안심병원 만들기'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참여 소감을 말했다.

특히 국립나주병원은 65년의 역사 속에 호남권역 유일한 국립정신의료기관으로서 정신질환 치료와 재활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

윤보현 원장은 "정신장애인과 가족들이 요구하는 진짜 욕구를 발견하고 수요자 관점의 서비스를 개발함으로써 사회적 약자의 인권을 더욱 강화하며 국립기관으로서 국민이 주인인 정부를 실현할 수 있도록 일조하겠다"고 거듭 강조했다.

chu7142@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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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특별시한궁협회, '제1회 서울특별시한궁협회장배 세대공감 한궁대회' 성료
(서울=미래일보) 서영순 기자 = 서울특별시한궁협회가 주최·주관한 제1회 서울특별시한궁협회장배 세대공감 한궁대회가 지난 17일, 서울 노원구 삼육대학교 체육관에서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약 250명의 선수, 임원, 심판, 가족, 지인이 함께한 이번 대회는 전 세대를 아우르는 스포츠 축제로, 4세 어린이부터 87세 어르신까지 참가하며 새로운 한궁 문화의 모델을 제시했다. 대회는 오전 9시 한궁 초보자들을 위한 투구 연습으로 문을 열었다. 이어진 식전 공연에서는 전한준(87세) 작곡가의 전자 색소폰 연주로 '한궁가'가 울려 퍼졌으며, 성명제(76세) 가수가 '신아리랑'을 열창했다. 또한 김충근 풀피리 예술가는 '찔레꽃'과 '안동역에서'를, 황규출 글벗문학회 사무국장은 색소폰으로 '고향의 봄'을 연주해 감동을 더했다. 마지막으로 홍소리 지도자가 '밥맛이 좋아요'를 노래하며 흥겨움을 더했다. 오전 10시부터 열린 개회식에는 강석재 서울특별시한궁협회 회장을 비롯해 허광 대한한궁협회 회장, 배선희 국제노인치매예방한궁협회 회장 등 내빈들이 참석해 대회의 시작을 축하했다. 김도균 글로벌한궁체인지포럼 위원장 겸 경희대 교수와 김영미 삼육대 교수, 어정화 노원구의회 의원 등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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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재해구호협회-공무원연금공단, 재해 현장 구호활동 연계 협약 (서울=미래일보) 장건섭 기자 = 희망브리지 전국재해구호협회(회장 송필호)는 공무원연금공단(이사장 김동극)과 재해 현장 구호활동 연계를 위한 협약을 체결했다고 18일 밝혔다. 이날 서울 마포구 전국재해구호협회 사무처에서 열린 협약식에는 전국재해구호협회 송필호 회장과 신승근 부회장, 공무원연금공단 김동극 이사장과 강광식 고객만족본부장 등이 참석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두 기관은 재난대응과 자원봉사 활동에서 긴밀히 협력하기로 했다. 재난 시 물적·인적 지원을 포함한 구호 활동에 힘을 모으고, 효과적인 위기 대응을 위한 운영 체계도 함께 마련할 계획이다. 이동극 공무원연금공단 이사장은 "재해현장에서 여러 기관들의 유기적인 협력이 무엇보다 중요한데, 재난에 대응하는 사회안전망 구축에 오랜 공직 경험과 사명감이 있는 퇴직공무원이 함께 참여할 수 있게 된 것은 참으로 의미 있는 일이다"라고 말했다. 송필호 전국재해구호협회 회장은 "재난이 발생하면 신속한 구호로 후속 피해를 최소화하고 이재민들이 하루빨리 일상으로 돌아갈 수 있도록 돕는 것이 중요하다"며 "재해 구호 활동에 동참해 주신 공무원연금공단에 감사드린다"고 밝혔다. 희망브리지 전국재해구호협회는 1961년 전국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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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정훈 의원, 서울시교육감 만나 '잠실4동 중학교 신설' 촉구 (서울=미래일보) 장건섭 기자 = 박정훈 국민의힘 의원(송파갑)은 11일 정근식 서울시교육감을 만나 '잠실4동 중학교 신설'을 촉구했다. 잠실4동에 거주하는 학생은 중학교가 없어 인근 학교로 분산배치 됐다. 이에 통학 여건을 개선하고, 과밀학급을 해소하기 위한 주민들의 요구가 꾸준히 있었다. 그러나 학교 설립은 지역단위가 아닌 학군 단위로 설립하게 돼 있어 그 기준을 충족하지 못해 번번이 무산됐다. 박 의원은 이러한 지역 주민의 염원을 해결하고자 지난 총선 공약으로 활용이 저조한 서울책보고 부지에 소규모 학교인 '잠실중학교 제2캠퍼스(도시형캠퍼스)'를 신설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이날 정 교육감과의 면담도 그 일환으로 이루어졌다. 박 의원은 정 교육감에게 "진주·미성·크로바아파트의 재건축로 2030년에는 중학생 1,104명이 증가하게 된다"라며 "과밀학급 해소를 위해 반드시 잠실4동에 중학교 신설이 필요하다"라는 취지의 의견을 전달했다. 이에 정 교육감은 "진행 중인 용역 결과가 나오면 적극적으로 검토해 추진하겠다"라고 화답했다. 박 의원은 '학교 이전·재배치 촉진에 관한 특별법'을 발의하는 등 중학교 설립을 위해 총력을 다하고 있다. 학교가 설립되면 통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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