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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일반

김상희 국회 부의장, 인도네시아 공식 방문 마치고 26일 오전 귀국

인도네시아 의회 지도부‧아세안 대사 등과 폭넓은 교류... 경제‧보건‧방산 등 실질 협력 강화 논의
한-인도네시아 CEPA 조속 비준, RCEP 계기 한-아세안 경제협력 강화 공감대
한-인도네시아 주축 ‘아시아 여성의원 네트워크’ 추진 등 여성 의원 교류 확대 위한 행보 돋보여
현지 진출 한국 기업 지원, 지와스라야 사태 해결 협조 등 현안 해결 요청

(서울=미래일보) 장건섭 기자 = 김상희 국회부의장(4선·더불어민주당)이 지난 21일부터 26일까지 4박 6일간의 인도네시아 공식 방문을 마치고 26일 오전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귀국했다.

김 부의장은 "이번 방문에서 인도네시아 푸안 마하라니 하원의장을 비롯해, 밤방 수사티요 국민평의회 의장, 노노 삼포노 상원 부의장, 아지스 샴수딘 하원 부의장 등 인도네시아 의회의 핵심 지도부와 모두 회동했다"며 "아구스 수파르만토 무역부 장관을 비롯하여 주 아세안(ASEAN) 대표부 9개국의 대사들과 만나는 등 짧은 일정임에도 인도네시아와 아세안 주요 인사들과 폭넓게 교류하며, 정치‧경제‧보건‧방산‧여성 등 다양한 분야에 걸쳐 아세안 국가와의 협력 기반을 다지는 성과를 거두었다"고 밝혔다.

특히, 김 부의장은 이번 방문을 통해 △한-인도네시아 CEPA(포괄적 경제동반자 협정)의 조기 발효를 위한 양국 의회의 조속한 비준 추진 △우리 정부의 RCEP 서명 계기 한-아세안 다자간 경제 협력 강화 △양국의 경제협력 가속화 및 보건의료 및 방산 분야의 협력 강화 등 구체적 사안에 대한 한-인도네시아 양국 간, 한-아세안 간의 공감대를 형성하는 실질적인 성과도 이끌어냈다고 전했다.

무엇보다 이번 김 부의장의 방문은 한국의 '신남방정책 플러스' 전략을 성공적으로 견인하기 위해 인도네시아와 아세안의 공감대와 경제 협력을 이끌어내는 의회 외교에 방점을 두었다.

김 부의장은 "푸안 마하라니 하원 의장, 노노 삼포노 상원 부의장 등 인도네시아 의회 지도부와의 회동에서 '특별 전략적 동반자 관계'로 격상된 양국 관계를 반영하여 교류‧협력 강화를 위한 양국 의회의 역할을 논의하였다"며 "특히 양국이 공식 서명을 앞두고 있는 한-인니 CEPA 협정의 조기 발효를 위한 의회 차원의 노력에 공감대를 이루었다"고 말했다.

김 부 의장은 이어 "아지스 샴수딘 하원 수석부의장과의 면담에서는 코로나19 위기 극복을 위한 공동 협력 강화와 방산 협력의 차질 없는 지속 방안도 논의하였다"며 "주 아세안(ASEAN) 대표부 9개국 대사들과의 면담에서는 11월 15일 한국이 서명한 RCEP(역내포괄적경제동반자협정)를 계기로 한국과 아세안 국가 다자간 경제협력 강화방안이 논의됐다"고 말했다.

김 부의장은 그러면서 "RCEP를 계기로 향후 한국과 아세안 국가들이 상생 번영하는 미래 공동체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해줄 것"을 당부했다.

한편, 대한민국 국회 최초 여성 부의장으로서, 국경을 넘은 여성 의원들의 교류 확대를 위한 김 부의장의 노력도 돋보였던 것으로 평가 되고 있다.

김 부의장은 첫 번째 공식일정으로 인도네시아 하원 여성의원들과의 간담회를 진행, 여성 대표성 강화 및 여권 신장 방안을 논의하고 양국 의회 여성 의원들 간의 소통을 강화하기로 한 것으로 전해졌다.

특히, 25일 푸한 마하라니 하원의장 예방은 한국의 최초 여성 부의장과 인도네시아 최초 여성 하원의장의 만남으로, 두 나라의 여성 정치인의 위상이 높아졌음을 상징적으로 보여주는 의미 있는 순간이었다.

김 부의장은 푸안 의장과 한-인니 CEPA 협정의 조기 발효 등 양 국 현안 외에도, 한국과 인도네시아 의회를 중심으로 ‘아시아 여성 의원 네트워크’를 추진하자는데 강한 공감대를 형성했다.

김 부의장은 방문국 인사들과의 교류 외에도, 현지 한국 기업과 한인 동포들을 만나 현지의 애로사항과 건의사항을 청취하였다.

김 부의장은 23일 저녁 현지 진출 기업 관계자 및 한인 동포 간담회를 갖고, 이어서 24일에는 현대자동차가 인도네시아에 건설 중인 전기차 공장 현장을 시찰하고 근무자들을 격려하였다.

김 부의장은 동포 간담과 시찰 과정에서 제기된 현안을 모아 25일 푸안 하원의장 및 인도네시아 의회 지도부를 만난 자리에서 논의하는 등 해결을 위한 적극적인 노력을 기울였다.

특히, 현대자동차 등 한국 기업들에 대한 더 많은 지원과 관심을 당부하면서 전기차 생산을 위한 특소세 변경을 건의하였고, 한인 동포들의 피해가 큰 지와스라야(인도네시아 국영 보험사) 보험금 미지급 사태 해결을 위해 노력해달라고 요청했다.

바쁜 일정을 소화하고 귀국길에 오른 김상희 부의장은 "순방의 성과가 국익으로 구체화될 수 있도록 후속 조치에 매진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이번 김 부의장의 인도네시아 방문에는 더불어민주당 남인순, 권인숙, 민병덕 의원, 국민의힘 양금희, 이용 의원 등이 동행했다.

i24@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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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톱 끝에 걸린 삶의 진동… 박은선 시인, 다섯 번째 시집 '손톱 끝에 걸린 세상' 출간
박은선 시인이 다섯 번째 시집 <손톱 끝에 걸린 세상>을 펴냈다. 이번 시집은 삶의 가장 미세한 감각과 통증, 그리고 놓치면 사라질 듯한 순간들을 손끝의 언어로 길어 올린 작품집이다. 거대한 선언 대신 사소한 진동에 귀 기울이며, 개인적 상흔과 일상의 숨결을 절제된 시어로 기록한 이번 시집은 박은선 시 세계의 한층 깊어진 내면을 보여준다. [편집자 주] (서울=미래일보) 장건섭 기자 = 박은선 시인이 다섯 번째 시집 <손톱 끝에 걸린 세상>을 펴냈다. 월훈출판사에서 출간된 이번 시집은 삶의 가장 미세한 감각과 통증, 그리고 그로부터 비롯되는 지속의 의지를 섬세한 언어로 길어 올린 작품집이다. <손톱 끝에 걸린 세상>이라는 표제는 이번 시집 전체를 관통하는 시적 태도를 압축적으로 드러낸다. 거대한 세계나 선언적 언어 대신, 놓치면 사라질 듯한 순간들, 손끝에 스쳐 머무는 감정의 떨림을 끝까지 붙잡으려는 시인의 시선이 이 시집의 중심에 놓여 있다. 표지에 담긴 눈을 감은 인물과 흐릿하게 번지는 꽃의 이미지는 그러한 내면의 집중과 미세한 감각의 세계를 상징적으로 환기한다. 특히 표제시 '손톱 끝에 걸린 세상'은 이번 시집의 미학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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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사원 "정황은 있다"면서 면죄부… 기본소득당, 류희림 '민원사주' 재수사 촉구 (서울=미래일보) 장건섭 기자 = 류희림 전 방송통신심의위원장의 '민원사주' 의혹에 대해 감사원이 사실상 면죄부에 가까운 결론을 내리자, 기본소득당이 강하게 반발하며 철저한 재수사를 촉구하고 나섰다. 노서영 기본소득당 대변인은 5일 오후 국회 소통관에서 브리핑을 열고 "감사원이 '정황은 확인됐다'면서도 '단정하기 곤란하다'는 이유로 책임을 회피했다"며 "이는 민원사주 의혹 규명의 책임을 방기한 무책임한 감사"라고 비판했다. 노 대변인은 류희림 전 위원장이 재임 당시 정권 비판 언론에 과도한 제재를 반복하고, 법적 근거가 미비한 '가짜뉴스 심의전담센터'를 졸속 설치하는 등 언론 규제와 탄압에 앞장섰던 인물이라고 지적했다. 이번 민원사주 의혹 역시 "내란정권 하에서 언론을 통제하려는 의도가 드러난 중대 사안"이라는 주장이다. 감사원 감사 결과에 따르면, 류 전 위원장의 친족과 지인 11명이 이틀 동안 34건의 민원을 집중 제기했으며, 민원 문구의 분량과 표현 방식, 심지어 맞춤법 오류인 '사실인냥'이라는 표현까지 유사했던 것으로 확인됐다. 노 대변인은 "이는 기존 보도보다 축소된 규모일 뿐, 명백한 민원사주 정황"이라며 "그럼에도 감사원이 물적 증거 부족을 이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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