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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일반

송영길 의원, "윤석열, 용퇴하는 게 국민과 대통령에 대한 예의"

3차 재난지원금, 정치적 이데올로기 되어서는 안돼
비건 부장관 "북한도 사람(Human Being), 북핵문제 해결할 수 있다는 확신 있어"
"가덕도신공항특별법, 이번 정기국회에서 처리해야"

(서울=미래일보) 장건섭 기자 = 송영길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1일 법무부 징계위 결정을 앞둔 윤석열 검찰총장을 향해 "용퇴를 하는 게 국민과 대통령에 대한 예의"라고 말했다.

국회 외교통일위원장인 송 의원은 이날 KBS 라디오 '오태훈의 시사본부' 인터뷰에서 "(야당의 거센 반대에도) 중앙지검장에 이어 검찰총장으로 임명한 대통령에 대한 예의도 필요하다"며 "개인에 대한 충성을 떠나가 국가와 행정부의 수반인 대통령에 대한 최소한의 예의는 있어야 한다"고 이같이 말했다.

송 의원은 이어 "검찰총장이 야당 대통령 후보 1순위로 거론되고 있는 검찰총장이 세계 역사에 어디 있겠느냐? (윤석열) 본인이 자기는 검찰총장직을 자기 공직의 마지막으로 삼겠다. 정치에 전혀 관심이 없다. 절대 자기를 대선 후보에 여론조사 하지 말아라고 정리하는 것도 아니고 즐기고 있는 것 아니냐"면서 "검찰총장직을 사전 선거운동으로 활용하는 것"이라고 강하게 비판했다.

3차 재난지원금에 대해서는 "지하철 65세 이상 무임승차나 학교급식은 성질상 보편적 복지가 맞지만, 재난지원금을 기본소득론으로 연결시켜서 정치적 이데올로기가 되는 것은 적절치 않다"면서 "재난지원금은 사안에 따라서 전체 지급할 수도 있고 또 선별 지급할 수도 있지만, 지금 정부에서는 피해 계층에 대한 집중 지원의 필요성을 강조하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스티브 비건 미국 국무부 부장관의 방한계획과 관련해 "실무적 방한보다는 고별여행이라고 본다"며 "비건 부장관은 이도훈 한반도평화교섭본부장에 대해 '이렇게 훌륭한 사람은 없었다. 임기를 마무리하기 전에 꼭 다시 한 번 만나고 싶고 12월에 방한하겠다. 그때 같이 만나자'고 했다"고 전했다.

송 의원은 이어 "비건 부장관은 독일과 러시아 사이에서 많은 역사적인 상처를 받았던 폴란드 출신으로 한반도의 아픔을 자기 것으로 잘 이해하는 공감 능력과 한국에 대한 애정이 있었다"며 "비건 부장관은 북미 협상을 주도하고 김정은 위원장도 만나보면서 여러 가지 좌절도 했고 한계도 느꼈지만 그들도 사람(Human Being)이라고 표현했다"고 말했다.

송 의원은 "자기(비건 부장관)는 충분히 북핵 문제를 해결할 수 있다는 강한 확신을 가지고 있다고 말해 줘서 고마웠다"면서 "스티브 비건 부장관께서 경험한 내용들이 바이든 인수팀에 가감 없이 잘 전달될 수 있도록 해달라 요청했고, 반드시 그렇게 하겠다고 답변했다. 미국에서 만난 민주당 의원들도 트럼프 행정부에서 신뢰할 만한 사람을 하나 찾는다면 그게 바로 비건이라면서 높이 평가했다"고 덧붙였다.

송 의원은 중국 왕이 외교부장의 한국 방문과 관련해서도 "미국 트럼프 체제의 신고립주의 정책에 따라 국제기구에서 미국이 후퇴하는 틈을 타서 중국이 RCEP을 체결하고 WHO를 비롯한 국제기구에 적극 관여하면서 그 공백을 메워가고 있다"면서 "한미동맹 뿐만 아니라 중국의 세계적 영향력 확대에 있어서도 한국이 린치핀이 됐다. 대한민국 전략적 지위가 높아지도록 미중 관계를 잘 활용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한편 송 의원은 '가덕도신공항특별법'과 관련해 '정치논리에 의해 표류하던 동남권신공항이 가덕도로 바뀔 수 있는 계기가 만들어진 것은 만시지탄이지만 다행"이라면서 "노태우 정부 당시이던 1991년 수도권 신공항 건설 촉진법이 만들어져서 세계가 자랑하는 인천국제공항이 탄생할 수 있었던 것처럼 가덕도신공항특별법을 이번 정기국회에서 처리해야 한다"고 말했다.

i2@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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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원우 송파문인협회 명예회장, (사)한국예술문화단체총연합회 서울 송파구지회 제2대 회장에 당선
(서울=미래일보) 장건섭 기자 = 사단법인 한국예술문화총연합회 송파구지회는 7일 대의원 대회를 열고 제2대 회장 선출을 위한 임원 선거(선거관리위원장 임미애 한국국악협회 송파지부 회장)에서 이원우 송파문인협회 명예회장(시인)이 회장으로 당선됐다. 이날 오후 4시 서울 송파여성문화회관에서 개최한 임원 선거에서 한국미술가협회(박미리 회장), 한국사진가협회(한서정 회장), 한국국악협회(임미애 회장), 송파문인협회(전세중 회장), 송파지회에서 각 5명의 대의원 대회에서 단독 후보로 출마한 이원우 후보가 만장일치로 제2대 회장으로 선출되어 4년의 임기를 시작하였다. 임미애 선거관리위원장(한국국악협회 송파지부 회장)은 "제2대 송파구지회 회장에 당선된 이원우 회장은 앞으로 송파구지회를 잘 이끌어갈 적임자"라며 "많은 기대를 하여도 좋다"고 말했다. 김동석 초대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송파구지회를 설립하여 임기 4년 동안 도와주신 각 단체 회장님들께 감사한다"고 하면서 "이원우 회장께서는 탁월한 리더십으로 많은 발전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어서 제2대 회장으로 선출된 신임 이원우 송파구지회 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김동석 초대회장님의 노고에 감사드리며
서울특별시한궁협회, '제1회 서울특별시한궁협회장배 세대공감 한궁대회' 성료
(서울=미래일보) 서영순 기자 = 서울특별시한궁협회가 주최·주관한 제1회 서울특별시한궁협회장배 세대공감 한궁대회가 지난 17일, 서울 노원구 삼육대학교 체육관에서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약 250명의 선수, 임원, 심판, 가족, 지인이 함께한 이번 대회는 전 세대를 아우르는 스포츠 축제로, 4세 어린이부터 87세 어르신까지 참가하며 새로운 한궁 문화의 모델을 제시했다. 대회는 오전 9시 한궁 초보자들을 위한 투구 연습으로 문을 열었다. 이어진 식전 공연에서는 전한준(87세) 작곡가의 전자 색소폰 연주로 '한궁가'가 울려 퍼졌으며, 성명제(76세) 가수가 '신아리랑'을 열창했다. 또한 김충근 풀피리 예술가는 '찔레꽃'과 '안동역에서'를, 황규출 글벗문학회 사무국장은 색소폰으로 '고향의 봄'을 연주해 감동을 더했다. 마지막으로 홍소리 지도자가 '밥맛이 좋아요'를 노래하며 흥겨움을 더했다. 오전 10시부터 열린 개회식에는 강석재 서울특별시한궁협회 회장을 비롯해 허광 대한한궁협회 회장, 배선희 국제노인치매예방한궁협회 회장 등 내빈들이 참석해 대회의 시작을 축하했다. 김도균 글로벌한궁체인지포럼 위원장 겸 경희대 교수와 김영미 삼육대 교수, 어정화 노원구의회 의원 등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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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역사바로알기 의원모임·전국역사단체협의회 <뉴라이트 매국행위 조사위원회> 결성식 개최 (서울=미래일보) 장건섭 기자 = 국회와 시민사회가 제2의 반민족 행위 특별 조사위원회를 출범한다. 국회 우리역사바로알기의원모임(대표의원 문정복)과 전국역사단체협의회(회장 홍길동)는 우리 사회 내 뉴라이트 세력의 친일 매국 행위를 조사하고 우리 역사를 바로 세우는 일에 나서고자, 3월 10일(월) 오후 2시 국회도서관 대강당에서 '뉴라이트 매국행위 조사위원회(이하 조사위원회) 결성식'을 개최했다. 결성식을 축하하기 위해 문정복, 오기형, 민형배, 채현일, 권향엽 더불어민주당 국회의원을 비롯한 시민사회, 학계 인사들 500여명이 참석했다. 문정복 국회 우리역사바로알기의원모임 대표의원(국회 교육위원회 더불어민주당 간사)은 환영사에서 윤석열 정권은 뉴라이트 세력과 결탁하면서 대한민국의 독립운동과 민주화의 역사 나아가 민주주의와 헌법까지 훼손했다고 비판했다. 문 의원은 "'뉴라이트 매국행위 조사위원회’는 역사적 진실을 밝히고 국민과 함께 대한민국의 정통성을 지켜나간다는 결연한 의지의 상징"이라며 조사위원회 출범의 취지를 밝혔다.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는 "윤석열 정권은 대한민국 국가 정통성을 훼손하고 정체성을 교란시키며 역사적 퇴행을 거듭했다"고 지적하며, "뉴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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