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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한국 공기업 혁신사례 배우러 왔어요!”

지방행정연수원, 13년째 몽골 맞춤형 교육실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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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미래일보) 정정환 기자 = 행정자치부 지방행정연수원(원장 최두영, 이하 연수원)은 3월 1일부터 3월 8일까지 『몽골 NAOG 역량강화과정』을 운영한다. 이번 과정에는 교수, 고위공무원, 연수관계관 14명이 참가한다.

연수원은 몽골 NAOG와 ’02년 교류협력 MOU를 체결한 이후, 13개 교육과정(행정개혁, 경제발전 전략, 행정의 투명성 제고방안 등)을 운영해 158명의 NAOG 교수와 고위 공무원을 동창생으로 배출했고, 그 이외에도 몽골의 도지사, 군수 등 지방공무원 1,310명을 대상으로 한국 지방행정의 우수사례를 벤치마킹할 수 있는 몽골군수 과정 등 다양한 교육프로그램을 운영해 오고 있다.

 

금번 과정은 몽골 최고의 국립교육기관인 NAOG 교수단 및 고위공무원을 대상으로 진행하는 과정으로, 몽골정부에서 관심을 갖고 있는 성과관리와 공기업 혁신과 관련해 한국의 축적된 경험을 배우고 싶다는 요청에 따라 전략수립에서부터 몽골에서 적용이 가능한 최종 실천계획까지 직접 수립해보는 시간을 갖는다.

 

이를 위해, 성과관리 분야에서는 시스템을 재구축하고 있는 광주 서구청을 방문해 성과관리시스템 구축 전략 및 방향, 문제점과 개선안을 함께 모색하는 시간을 갖고, 공기업 혁신분야에서는 관련 교수의 기본 강의를 토대로 한국농어촌공사, 한전KPS를 방문해 우수사례를 듣고, 한국농어촌공사의 혁신적 사무공간 배치 현장을 견학할 예정이다.

 

이외에도 몽골 NAOG 교수단의 ‘한국 바로알기’를 위해 한복입기, 한옥숙박체험을 하고 경북궁, 삼성딜라이트 등을 방문할 예정이다. 세계7대 자원부국인 몽골은 석탄, 구리, 원유 등 부존자원이 풍부한 나라로 한·몽수교(1990년)이후 무역규모가 매년 증가해, 우리나라는 몽골의 제3위 무역상대국으로 급부상하고 있다.

 

최두영 지방행정연수원장은“이번 과정을 통해 우리나라의 축적된 경험과 지식이 몽골 국가발전을 한 단계 발전시킬 수 있는 새로운 전략수립에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면서, “지난 13년간 신뢰와 교류를 바탕으로 몽골사회의 오피니언 리더를 교육하는 NAOG 교수단과 고위공무원들이 한국의 선진행정을 공유하여 ‘행정한류’가 더욱 확산되는 계기가 되기를 기대한다.” 고 밝혔다.

 

정정환 기자 (hwanheejey@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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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상옥 시인, (사)국제PEN한국본부 제37대 이사장에 당선
(서울=미래일보) 장건섭 기자 = 사단법인 국제PEN한국본부(이사장 직무대행 오경자) 제37대 이사장에 심상옥(만 79세) 시인·수필가가 당선됐다. 사단법인 국제PEN한국본부 제37대 임원선거 선거관리위원회(위원장 이길원)는 22일 "사단법인 국제PEN한국본부 제37대 이사장 선거에서 심상옥 시인이 제37대 이사장에 당선됐다"고 밝혔다. 이길원 선거관리위원회 위원장은 이날 오후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 (사)국제PEN한국본부 사무실에서 심상옥 당선인에게 당선 통지서를 교부하고 당선을 축하했다. 이사장 이·취임식은 오는 3월 26일 오후 연세대학교 동문회관에서 개최될 예정이다. 이번 선거에서 심상옥 당선인과 부이사장 후보로 동반 출마한 김유조 소설가, 김의배·김철교·노유섭 시인, 최균희 아동문학가도 함께 당선됐다. 이사장의 임기는 4년 단임이다. 입후보자 추천인으로는 이상문 소설가, 손해일 시인, 이명재 평론가, 정목일 수필가, 신현득 아동문학가, 정정호 외국문학가, 김영훈 아동문학가, 임영천 평론가, 한분순 시인, 최순향 시인이 참여했고, 선거관리 위원으로 정근옥 시인과 위상진 시인이 참여했다. 사단법인 국제PEN한국본부 제37대 이사장에 당선된 심상옥 당선인은
서울특별시한궁협회, '제1회 서울특별시한궁협회장배 세대공감 한궁대회' 성료
(서울=미래일보) 서영순 기자 = 서울특별시한궁협회가 주최·주관한 제1회 서울특별시한궁협회장배 세대공감 한궁대회가 지난 17일, 서울 노원구 삼육대학교 체육관에서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약 250명의 선수, 임원, 심판, 가족, 지인이 함께한 이번 대회는 전 세대를 아우르는 스포츠 축제로, 4세 어린이부터 87세 어르신까지 참가하며 새로운 한궁 문화의 모델을 제시했다. 대회는 오전 9시 한궁 초보자들을 위한 투구 연습으로 문을 열었다. 이어진 식전 공연에서는 전한준(87세) 작곡가의 전자 색소폰 연주로 '한궁가'가 울려 퍼졌으며, 성명제(76세) 가수가 '신아리랑'을 열창했다. 또한 김충근 풀피리 예술가는 '찔레꽃'과 '안동역에서'를, 황규출 글벗문학회 사무국장은 색소폰으로 '고향의 봄'을 연주해 감동을 더했다. 마지막으로 홍소리 지도자가 '밥맛이 좋아요'를 노래하며 흥겨움을 더했다. 오전 10시부터 열린 개회식에는 강석재 서울특별시한궁협회 회장을 비롯해 허광 대한한궁협회 회장, 배선희 국제노인치매예방한궁협회 회장 등 내빈들이 참석해 대회의 시작을 축하했다. 김도균 글로벌한궁체인지포럼 위원장 겸 경희대 교수와 김영미 삼육대 교수, 어정화 노원구의회 의원 등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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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찬대 의원, "특전사의 이례적인 '호남 교도소' 집중 투입, 내란 대비 대규모 구금 시설 확보 의혹 규명 필요" (서울=미래일보) 장건섭 기자 = 박찬대 더불어민주당 의원(국회 국방위원회, 원내대표·3선)은 "특전사 7공수 부대가 호남 지역 교도소를 중심으로 자료 수집 임무를 수행한 사실이 확인됐다"면서 "전례 없는 비정상적인 활동에 대해 명확한 규명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박찬대 의원이 확보한 자료에 따르면, 12.3 불법계엄 선포 9개월 전, 육군 특수전사령부 제7공수특전여단(이하 : 7공수)은 2024년 3월부터 교도소와 한국은행, KBS방송국 등을 총 17차례 진입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 중 교도소는 호남 지역(군산·정읍·전주)에 집중됐으며, 해당 시설에 대한 내부 사진 촬영과 설계도면 확보가 이루어진 것으로 드러났다. 7공수가 단기간에 교도소를 비롯한 중요시설 등을 반복적으로 진입한 점은 7공수 자체적으로도, 다른 특전여단과 비교하더라도 ‘이례적’이다. 박찬대 의원이 특수전사령부로부터 제출받은 ‘최근 10년간 특수전사령부의 국가중요시설 현장확인 임무 수행 현황’자료에 따르면, 7공수는 9년(2015년~2023년) 동안 해당 임무를 수행한 적이 단 한 건도 없었으나, 24년 3월부터 국가중요시설에 대해 총 17차례 진입한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2023년 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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