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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견기업 '동해이씨티(E-city)'…"동해국제복합관광도시 내년 7월 첫 삽 뜬다"

남헌기 동해이씨티(E-city) 회장 "계획적 개발 통한 복합도시 조성"
동해이씨티(E-city), NH투자증권 PF 등 자금 조달 성공

(동해=미래일보) 장건섭 기자 = 해안권경제자유구역(EFEZ) 망상1지구에 국제복합관광도시가 들어선다.

사업시행자 동해이씨티(E-city) 국제복합관광도시개발(유)(회장 남헌기)는 망상1지구 부지 약 103만6008평(342만4820㎡)에 총사업비로 6674억 원을 투입해 관광레저는 물론 국제 및 비즈니스 단지 조성, 1만여 세대가 거주하는 단지를 세울 계획을 밝혔다. 동해시는 지난 3월 KTX 동해역 개통으로 관광수요 창출에 더욱 힘이 실리는 상황이다.

현재 약 103만6008평 가운데 54만 5천 평 매입을 완료했다고 동해이씨티는 밝혔다. 나머지 부지 48만5천 평에 대한 추가 토지매입도 진행 중이다. 국제복합관광도시는 내년 7월 첫 삽을 뜨고 2024년 준공 예정이다.

동해안권경제자유구역 망상지구(동해이씨티 국제복합관광도시) 개발계획은 올해 1월 22일 최종 확정고시 됐다. 7월 말 환경영향평가 주민설명회가 개최됐으며 현재 관계기관과의 의견수렴이 한창이다.

남헌기 동해이씨티(E-city) 회장은 "계획적 개발을 통해 투자유치와 관광, 해양, 복합도시를 조성해 지역경제는 물론 국가발전에 이바지하겠다"고 밝혔다.

동해이씨티 국제복합관광도시는 ▲센트럴존 ▲복합타운존 ▲관광휴양존 ▲관광리조트존 ▲해양복합시설존 등으로 구분된다. 관광시설은 물론 스마트팜, 바이오센터 등 등 산업단지 및 의료기관이 들어선다.

남 회장은 "관광도시로 발전하려면 정주시설(기반시설)이 함께 있어야한다는 생각"이라며 "이를 위해 특성화고교, 국제대학 유치도 계획 중"이라고 밝혔다.

또한 해운대의 해안 스트리트몰과 고급호텔을 유치하고 동해안을 KTX 용산역과 같이 대형쇼핑몰이 접점에 있도록 계획 중이라고 했다.

남 회장은 KTX 서울역 출발기준 동해역까지 2시간 30분이 소요된다는 점을 설명하며 "교통문제 또한 해소됐다"고 덧붙였다.

일부가 우려하는 사업 투자와 관련 남 회장은 "NH투자증권에서 PF(자금 조달)하기로 했고, SGC이테크건설의 시공참여 의향서를 확보했다"면서 "조건만 맞으면 사업이 진행될 수 있도록 조치를 해놓았다"고 강조했다.

다만 관광도시 조성에 있어 걸림돌로 작용하는 사업성에 대해 남 회장은 녹지율이 22%였다가 환경부 심의과정에서 47.2%로 올라갔다고 설명했다.

또 골프장이 들어서지 못하는 이유로 남 회장은 "이 지역은 26년간 골프장 부지였다"며 "저희도 골프장을 신청했으나 16개 부처 심의과정 중 환경부에서 제초제 등 환경오염 우려와 녹지에서 날다람쥐(하늘다람쥐) 똥이 확인 되어 골프장 개발이 불가하다는 답변을 받았다:고 밝히며 이 과정에서 시민단체 등과 오해가 생겼다고 말했다.

남 회장은 "행정적인 부분만 지원된다면 1만 세대를 한 번에 올릴 수 있을 듯하다"며 "강원도와 동해시가 사업자에 대한 스피드를 맞춰주시면 좋겠다. 행정절차가 까다롭지만 원만히 협의해 차질이 없도록 하겠다"고 약속했다.

i24@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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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특별시한궁협회, '제1회 서울특별시한궁협회장배 세대공감 한궁대회' 성료
(서울=미래일보) 서영순 기자 = 서울특별시한궁협회가 주최·주관한 제1회 서울특별시한궁협회장배 세대공감 한궁대회가 지난 17일, 서울 노원구 삼육대학교 체육관에서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약 250명의 선수, 임원, 심판, 가족, 지인이 함께한 이번 대회는 전 세대를 아우르는 스포츠 축제로, 4세 어린이부터 87세 어르신까지 참가하며 새로운 한궁 문화의 모델을 제시했다. 대회는 오전 9시 한궁 초보자들을 위한 투구 연습으로 문을 열었다. 이어진 식전 공연에서는 전한준(87세) 작곡가의 전자 색소폰 연주로 '한궁가'가 울려 퍼졌으며, 성명제(76세) 가수가 '신아리랑'을 열창했다. 또한 김충근 풀피리 예술가는 '찔레꽃'과 '안동역에서'를, 황규출 글벗문학회 사무국장은 색소폰으로 '고향의 봄'을 연주해 감동을 더했다. 마지막으로 홍소리 지도자가 '밥맛이 좋아요'를 노래하며 흥겨움을 더했다. 오전 10시부터 열린 개회식에는 강석재 서울특별시한궁협회 회장을 비롯해 허광 대한한궁협회 회장, 배선희 국제노인치매예방한궁협회 회장 등 내빈들이 참석해 대회의 시작을 축하했다. 김도균 글로벌한궁체인지포럼 위원장 겸 경희대 교수와 김영미 삼육대 교수, 어정화 노원구의회 의원 등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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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이버, 수해 복구 성금 10억원 희망브리지에 기부 (서울=미래일보) 장건섭 기자 = 희망브리지 전국재해구호협회(회장 송필호)는 네이버(주)(대표 최수연)가 집중호우로 피해를 입은 지역의 복구와 이재민 지원을 위해 성금 10억원을 기부했다고 23일 밝혔다. 희망브리지는 국내 자연 재난 피해 구호금을 전달할 수 있는 유일한 법정구호단체다. 네이버 관계자는 "갑작스러운 집중호우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이웃들의 빠른 일상 회복을 돕기 위해 지원을 결정했다"며 "앞으로도 네이버는 플랫폼 기업으로서 지역사회와 함께 위기를 극복하는 데 힘을 보탤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신훈 희망브리지 사무총장은 "네이버는 해피빈을 통해 수해 이재민 돕기 모금함 개설을 누구보다 신속히 요청했다"며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실천한 따뜻한 나눔이 피해 주민들에게 큰 힘이 되고 있다"고 말했다. 신 사무총장은 이어 "희망브리지도 이웃들이 하루빨리 일상을 회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온라인 모금 플랫폼인 네이버 해피빈을 통해 23일 오전 9시 기준 1만 6천 명이 넘는 시민이 전국재해구호협회의 수해 복구 모금에 동참했으며, 네이버의 이번 기부금을 포함한 전국재해구호협회의 총모금액은 12억 원에 달한다. i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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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선우 여성가족부 장관 후보자, 자진 사퇴 입장 밝혀 (서울=미래일보) 장건섭 기자 = 강선우 여성가족부 장관 후보자가 23일 공식 입장문을 통해 자진 사퇴 의사를 밝혔다. 강 후보자는 이날 오후 페이스북을 통해 발표한 입장문에서 "그동안 저로 인해 마음 아프셨을 국민께 사죄의 말씀을 올린다"며 "저를 믿어주시고 기회를 주셨던 이재명 대통령님께도 한없이 죄송한 마음뿐"이라고 밝혔다. 강 후보자는 이어 "함께 비를 맞아주었던 사랑하는 더불어민주당에도 큰 부담을 드렸다"며 "응원과 격려를 보내주신 많은 분들의 마음을 귀하게 간직하겠다"고 전했다. 강 후보자는 "많이 부족하지만 모든 것을 쏟아부어 잘 해보고 싶었다. 그러나 여기까지였던 것 같다"며 자진 사퇴의 뜻을 공식화했다. 마지막으로 "국민께서 주신 채찍과 질책을 겸허히 받아들이고, 깊이 성찰하며 살아가겠다"며 "다시 한 번 진심으로 사죄드린다"고 고개를 숙였다. 앞서 강 후보자는 더불어민주당 국회의원으로 재직하며 젠더 정책과 사회적 약자 보호에 대한 입장을 꾸준히 밝혀왔으며, 지난달 여성가족부 장관 후보자로 지명됐다. 그러나 이후 과거 보좌관 갑질 논란과 검증 과정에서의 공방이 이어지며 인사청문회를 앞두고 여야 간 공방이 격화돼 왔다. 이번 자진 사퇴로 인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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