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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일반

이병훈 의원, "이낙연, 정권재창출 위한 대선후보 기준에 적절"

대통령은 '열정','‘책임감', '균형감각'에 '도덕성' 갖춰야
사면은 대통령 고유권한, 사면발언은 큰 시각에서 봐줄 필요 있어
당 지도부의 확실한 의지가 있어 아특법 개정안 2월 처리 기대

(서울=미래일보) 장건섭 기자 = 이병훈 더불어민주당의 의원(광주 동구남구을/문화체육관광위원회)이 최근 논란이 되고 있는 당내 대선후보 경쟁과 관련해서 17일 이낙연 당 대표가 기준에 더 적절한 인물이라는 입장을 밝혔다.

최근 모 의원이 특정 대선주자 공개지지 의사를 밝혀 논란이 되고 있는 상황에서 상반된 의견이 나온 것이다. 이 의원은 지난 2017년 대선 때 문재인대통령 후보 광주선대위 총괄선대본부장과 공동선대위원장을 지낸 인물로 특정 정파에 소속되지 않은 그룹으로 분류된다.

이 의원은 지난 15일 '광주매일신문' 창사 30주년 인터뷰에서 이낙연 대표 체제에 대해 권력기관 개혁 법안, 민생관련 공정경제 법안 등을 포함해 "1987년 민주화 이래로 제일 많은 개혁법안을 처리했고, 두 차례에 걸쳐 약 17조원 정도의 코로나 피해 지원도 이끌어 냈다"고 호평하면서 "정권 재창출을 하는데 있어서 후보의 기준은 막스 베버가 말한 '열정', '책임감', '균형감각'에 '도덕성'을 덧붙여서 판단해야한다"고 주장했다.

이 의원은 그러면서 "거론되는 후보 중에서는 이낙연 대표가 적절한 인물"이라는 생각을 밝혔다.

이 의원은 또 이명박, 박근혜 전 대통령의 사면논란에 대해서는 "사면은 대통령의 고유 권한"이라면서도 "대통령께서 국민의 눈높이를 보고 최종적으로 결정을 하실 것"이라고 밝혔다.

이 의원은 이어 "이낙연 대표는 우리 민주당의 중요한 정치적 자산이고, 김대중 대통령 이후 호남의 재목"이라면서 "중요한 정치적 자산이 그 발언으로 인해 일방적으로 돌팔매질을 받는 것이 안타깝다"고 말했다.

이 의원은 그러면서 "큰 시각에서 봐주는 것도 필요하지 않겠냐"라고 조심스레 입장을 내비쳤다.

이 대표 입장에서는 사면논란을 기점으로 이재명 지사와 양강구도에서 밀리는 가운데 원군을 맞은 것이다.

이 의원은 '아시아문화중심도시 조성에 관한 특별법' 개정안의 국회 본회의 처리가 미뤄진 것에 대해서는 2월 처리를 기대한다는 입장을 밝혔다.

아시아문화전당이 정상적으로 운영되지 못한 것은 "2015년에 박근혜 대통령 시절에 아특법을 개정해 혼선을 초래했기 때문이며 이번 아특법 개정안은 박근혜표 아시아문화전당을 노무현표 아시아문화전당으로 원위치 시키는 것"이라면서 "1월 국회에서는 야당의 반대로 미뤄졌지만 이낙연 당대표와 원내대표가 확실한 의지를 가지고 있기 때문에 2월에는 통과가 될 것으로 믿고 있다"고 말했다.

i24@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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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특별시한궁협회, '제1회 서울특별시한궁협회장배 세대공감 한궁대회' 성료
(서울=미래일보) 서영순 기자 = 서울특별시한궁협회가 주최·주관한 제1회 서울특별시한궁협회장배 세대공감 한궁대회가 지난 17일, 서울 노원구 삼육대학교 체육관에서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약 250명의 선수, 임원, 심판, 가족, 지인이 함께한 이번 대회는 전 세대를 아우르는 스포츠 축제로, 4세 어린이부터 87세 어르신까지 참가하며 새로운 한궁 문화의 모델을 제시했다. 대회는 오전 9시 한궁 초보자들을 위한 투구 연습으로 문을 열었다. 이어진 식전 공연에서는 전한준(87세) 작곡가의 전자 색소폰 연주로 '한궁가'가 울려 퍼졌으며, 성명제(76세) 가수가 '신아리랑'을 열창했다. 또한 김충근 풀피리 예술가는 '찔레꽃'과 '안동역에서'를, 황규출 글벗문학회 사무국장은 색소폰으로 '고향의 봄'을 연주해 감동을 더했다. 마지막으로 홍소리 지도자가 '밥맛이 좋아요'를 노래하며 흥겨움을 더했다. 오전 10시부터 열린 개회식에는 강석재 서울특별시한궁협회 회장을 비롯해 허광 대한한궁협회 회장, 배선희 국제노인치매예방한궁협회 회장 등 내빈들이 참석해 대회의 시작을 축하했다. 김도균 글로벌한궁체인지포럼 위원장 겸 경희대 교수와 김영미 삼육대 교수, 어정화 노원구의회 의원 등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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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광주중국총영사관, 전북중국인협회 방문…외국인 정착 지원 방안 논의 (전주=미래일보) 장건섭 기자 = 중화인민공화국 주광주영사관의 주저화 부총영사와 수지버 영사가 16일 전북중국인협회를 방문해 협회의 주요 활동과 향후 계획을 논의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날 방문에서 영사관 대표단과 협회 관계자들은 전북특별자치도 내 중국 출신 주민들의 정착 지원 방안과 협회의 발전 방향에 대해 심도 있는 의견을 교환했다. 특히, 협회는 주광주영사관과 협력하여 전북 지역에 거주하는 중국 출신 도민들이 안정적으로 생활하고 지역사회에 잘 적응할 수 있도록 다양한 지원 활동을 전개해 나갈 계획이다. 주저화 부총영사는 "전북특별자치도에 중국인협회가 설립된 것을 매우 기쁘게 생각하며, 향후 협회의 활력이 기대된다"며 "영사관 차원에서도 필요한 경우 적극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는 뜻을 밝혔다. 오후에는 주저화 부총영사를 비롯한 전북중국인협회 회원 10여 명이 전북특별자치도에서 주최한 '외국인 지역 정착을 위한 광역비자 정책 포럼'에 참석했다. 이 자리에서 전북형 광역비자 정책 방안과 관련해 주한 외국 공관 관계자 및 전문가들의 다양한 의견이 논의되었다. 협회는 이러한 논의 내용을 바탕으로 중국 출신 도민들의 정착을 돕는 구체적인 방안을 모색하겠다고 밝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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