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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획]신랑이 신부보다 더 선호하는 '취향저격' IT 혼수는(?)

본격적인 결혼 시즌, 예비 가을 부부를 위한 IT가전 혼수 소개

(서울=미래일보) 김정현 기자 = 가을을 흔히 우리는 결혼의 계절이라 일컫는다. 신선한 바람과 높은 하늘, 가을은 사랑하는 사람과 백년가약을 맺기 딱 좋은 때인 것이다. 본격적인 결혼 시즌을 맞아 예비 신랑신부들은 어떤 혼수 가전을 준비할까. 전통적인 가전제품인 TV, 냉장고, 세탁기, 에어컨뿐만 아니라, 최신 트렌드에 맞춰 다양한 IT제품을 혼수로 장만하는 예비 신랑신부들이 늘고 있다. 특히 최근에는 가치의 삶을 중시하는 문화가 확산되면서 생활의 윤택함을 주면서 부부의 라이프스타일에 최적화된 IT 제품들이 신혼부부들에게 각광받고 있다.

특히 신부보다 신랑이 더 선호하는 '취향저격' IT 혼수 제품에는 뭐가 있을까? 높은 활용도에 세련된 디자인을 갖춰 신랑의 마음을 설레게 할 IT 혼수 제품을 알아본다.

신혼부부를 위한 무한리필 잉크젯 프린터-브라더 무한리필 잉크젯 복합기

부부로 새롭게 출발하는 이들이 프린터를 구매한다면 가성비 ‘갑’인 무한리필 잉크젯 프린터가 제격이다.

무한리필 복합기란 카트리지 형태의 전용 잉크 대신, 프린터에 장착한 잉크 탱크에 각 색상의 잉크만 보충해 사용하는 방식으로, 비용 부담이 적을 뿐 아니라 잉크 카트리지를 자주 갈아 끼울 필요가 없어 매우 편리하다.

또한 리스크가 있는 비정품 잉크대신 제조사의 정품 잉크를 안전하게 사용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브라더인터내셔널코리아(이하 브라더)는 ‘정품 무한리필 탱크 시스템’을 탑재한 잉크젯 복합기(‘DCP-T300’,‘DCP-T500W’, ‘DCP-T700W’, ‘MFC-T800W’)를 제공하고 있다.

브라더의 무한리필 잉크젯 복합기는 ‘무한리필 탱크’ 시스템이 내장돼 있어 본체가 슬림하며 좁은 공간에서도 효율적으로 사용할 수 있다.

또한 잉크 탱크 외관을 투명하게 마감해 잉크 잔존 량을 눈으로 쉽게 확인할 수 있으며, 리필 잉크 주입구의 각도를 45도로 기울게 디자인하여 리필 시 잉크 흘림을 원천적으로 방지한다. 기기 손상을 최소화하기 위해 내구성이 강한 스테인리스스틸 헤드를 장착하여 불필요한 수리비와 부품 교체비용을 줄일 수 있도록 했다.

이 중 ‘DCP-T500W’ 제품은 무선 출력을 지원해 매우 편리하다. 앱마켓에서 전용 애플리케이션(Brother iPrint&Scan)을 설치해 모바일 프린트를 이용하면 휴대폰에 있는 사진을 간단히 인쇄할 수 있다. 신혼의 추억을 스마트폰으로 촬영해 집에서 쉽고 저렴하게 출력해 간직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거실을 부부만의 영화관으로-소니코리아의 가정용 프로젝터 신제품

가정에서도 실감나는 대화면의 영화를 즐길 수 있는 신혼부부만의 ‘거실 영화관’을 만들고 싶다면 가정용 프로젝터가 필수 아이템이다.

최근 소니코리아 프로페셔널 솔루션 사업부는 가정에서 4K HDR 콘텐츠를 경험할 수 있는 새로운 고성능 홈 시네마 프로젝터 3종을 선보였다.

국제가전박람회(IFA) 2017에서 처음 공개된 네이티브 4K HDR 프로젝터 3종(VPL-VW760ES, VPL-VW360ES, VPL-VW260ES)은 콤팩트하고 세련된 디자인으로 가정 내 인테리어에도 잘 어울리며 몰입감 높은 네이티브 4K HDR 영상과 사실적인 컬러를 경험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모두 소니의 최첨단 네이티브 4K SXRD 패널이 적용돼 880만화소(4096×2160)의 디테일이 살아 있는 섬세한 영상을 제공한다. HDR10 및 HLG를 지원해 제작자의 의도에 충실한 컬러와 명암비로 탁월한 4K HDR 이미지를 구현한다. 또 풀HD 영상을 4K급 화질로 업그레이드 해준다.

VPL-VW260ES는 네이티브 4K HDR 기능을 탑재하고도 가격 대비 높은 성능을 보이며 VPL-VW360ES는 고급 기능 및 높은 명암비를 지원한다.

두 제품 모두 다양한 고객 환경과 어울리도록 블랙과 프리미엄 화이트 색상으로 구성됐다. 2.06배의 줌을 지원하고 수평 31%, 수직 80~85%의 와이드 시프트가 가능한 렌즈가 탑재돼 설치가 간편하다. 프리미엄 레이저 광원을 탑재한 하이엔드 모델 VPL-VW760ES는 연내 국내 출시 예정이다.

아날로그 감성을 나누고 싶은 신혼부부라면-후지필름 인스탁스 쉐어2

폴라로이드 사진이 주는 아날로그 감성을 사랑하는 부부라면 ‘후지필름 인스탁스 쉐어2’가 안성맞춤이다.

한국후지필름이 출시한 ‘인스탁스 쉐어2’는 스마트폰으로 촬영한 사진을 미니 필름으로 인화해주는 휴대용 포토 프린터다.

와이파이(Wi-Fi) 연결을 통해 전용 모바일 앱에 사진을 전송한 후 10초만 기다리면 신용카드 사이즈의 미니필름을 출력할 수 있다.

장점은 분명 스마트폰으로 찍은 사진인데도 인화된 후 사진과 원본을 비교해보면 폴라로이드로 찍고 즉석에서 인화한 옛스러운 느낌이 든다는 점이다. 필름 사이즈도 작고 아담해 평소 자주 쓰던 노트나, 지갑, 수첩 등에 끼워서 두고두고 꺼내 볼 수도 있다.

커스텀 필터와 리얼타임 템플릿 등 모바일앱에 탑재된 다양한 사진 편집 기능을 통해 나만의 사진 꾸미기도 가능하다. 똑같은 사진을 지인과 나눠 갖고 싶은 경우에는 기기 옆면에 장착된 리프린트 버튼을 누르면 된다.

최신 사양의 노트북을 원한다면- 삼성전자 '노트북 9 Pen'

신혼부부들에게 이젠 노트북도 필수 혼수 품목이 됐다.

삼성전자는 인텔 최신 8세대 쿼드코어 프로세서를 탑재한 ‘삼성 노트북9 Pen’을 선보이고 있다. 이 제품은 360도 회전이 가능한 터치스크린 디스플레이와 갤럭시 노트 제품에서 선보인 ‘S 펜’ 솔루션을 탑재해 노트북과 태블릿의 경계를 넘나들며 자유자재로 사용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삼성 노트북9 Pen은 8세대 인텔 코어 프로세서를 탑재해 더욱 강력한 성능을 발휘 할​​수 있게 됐다. 8세대 인텔 코어는 7세대 대비 최고 40% 성능이 향상 됐다. 5년 전 PC 성능에 비하면 두 배 향상된 셈이다.

또한 새로운 샤앙의 쿼드코어, 전력 효율을 높인 마이크로 아키텍처, 실리콘 최적화 기술 등으로 인해 최근 급증하고 있는 4K UHD급 영상이나 360도 가상현실 콘텐츠도 원활하게 감상하거나 빠르게 편집할 수 있다.

윈도우 10 운영체제, 풀HD(1920 x 1080) 리얼뷰 디스플레이, 8GB·16GB DDR4 메모리, 256GB SSD 저장장치 등 기본 사양은 기존 모델과 동일하고 프로세서만 7세대에서 8세대로 업그레이드된다.

청소할 시간 없이 바쁜 예비 맞벌이 부부라면 - 일렉트로룩스, 3D 로봇청소기 ‘PUREi9’

청소할 시간 없이 바쁜 예비 맞벌이 부부 사이에 ‘로봇청소기’는 구원투수다.

스웨덴 가전업체인 일렉트로룩스는 3D 로봇청소기 PUREi9(퓨어i9)를 선보이고 있다. 일렉트로룩스 퓨어i9은 세계 최초로 3D 비전 시스템™을 탑재, 기존 로봇청소기의 단점을 최소화했다.

3D 비전 시스템은 1개의 카메라와 2개의 레이저가 결합된 기술로 센서를 통해 물체를 감지하는 것이 아니라 3D로 사람의 눈처럼 공간과 물건을 입체적으로 보고 분석해 장애물에 걸리거나 좁은 틈에 끼어 청소가 중단되는 등의 단점을 극복했다.

3D 맵핑 네비게이션 기술을 통해 집안 전체를 스캐닝 해 사각지대를 없앴으며, 슬림하고 독특한 삼각형 모양으로 가구 밑은 물론 모서리 구석구석까지 청소가 가능하다.

기존 원형이나 사각형 형태의 기존의 로봇 청소기에 비해 80%이상 모서리 청소에 강력하며, 삼각형 모서리 측면에는 파워브러시가 부착돼 코너 클린의 능력을 높였다.

와인을 즐기는 부부라면-LG전자 '와인셀러 미니'

와인을 즐기는 신혼부부들은 혼수 아이템으로 소형 와인셀러도 고려할 만 하다. 이 중 LG전자가 지난 4월 선보인 소형 와인냉장고 ‘와인셀러 미니’는 큰 인기몰이 중이다.

이 제품은 대다수의 일반인이 집에서 보관하는 와인이 10병 이내라는 점과 늘어나는 1~2인 가구들이 소형 가전에 대한 니즈가 크다는 점 등을 제품에 반영했다. 최대 8병까지 보관 가능하며 슬림하고 고급스러운 디자인으로 서재, 거실, 주방 등 집안 어디에나 설치할 수 있다.

LG전자는 최상의 조건에서 와인을 보관하기 위해 ▲반도체 열전소자 ▲2중 글라스 도어 ▲1°C 단위 온도 조절 등 다양한 기술들을 와인셀러 미니에 적용했다. 반도체 열전소자 기술은 반도체로 만든 소형 장치를 이용해 주변의 열을 흡수한다. 모터를 사용하지 않기 때문에 진동이 발생하지 않고 소음이 최소화된다.

이 제품은 강화 유리가 자외선을 차단하고 단열 유리와 아르곤 가스가 열을 막아 냉기 유출을 줄이는 3단계 와인 케어도 장점이다. 사용자는 8°C부터 16°C까지 1°C 단위로 와인셀러 내부 온도를 조절할 수 있다.

redkims64@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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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산림문학회, 제14회 녹색문학상 시상식 개최…명은애 시인·이열 작가, 공동 수상 영예
(서울=미래일보) 장건섭 기자 = (사)한국산림문학회(이사장 김선길)는 10월 29일(수) 국립산림과학원 국제회의실 산림과학관에서 산림청이 주최하고 한국산림문학회가 주관한 제14회 녹색문학상 시상식을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숲과 자연을 주제로 한 문학작품을 발굴·시상함으로써 생명존중과 공존의 가치를 확산하기 위한 자리로, 산림청 주요 관계자와 문학계 인사, 수상자 및 회원 등 다수가 참석해 숲과 문학이 만나는 뜻깊은 시간을 함께했다. 행사는 이서연 한국산림문학회 상임이사의 사회로 진행됐으며, 국민의례와 개회사, 녹색문학상 기념영상 상영으로 막이 올랐다. 이어 심사위원장의 심사평 발표와 산림청장상 시상, 기념패 수여 및 축하공연이 이어지며 문학과 자연이 어우러진 축제가 완성됐다. 이번 시상식에서는 명은애 시인의 시집 <벌목공에게 숲길을 묻다>와 이열 작가의 사진에세이집 <느린 인간>이 제14회 녹색문학상(산림청장상)을 공동 수상했다. 심사위원장 김홍신 소설가는 심사평에서 "녹색문학상은 문학의 존엄한 가치로 녹색시대의 의미를 되새긴 자리였다"고 총평하며, "<벌목공에게 숲길을 묻다>는 숲의 존재론적 가치와 생명의 사유를 시적 감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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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송호·지학장학재단, '제39회 송호장학금' 및 '제16회 지학장학금(연구비)' 수여식 개최 (서울=미래일보) 서영순 기자 = 국내 굴지의 현대자동차그룹 남양연구소와 삼성전자 화성캠퍼스가 위치한 경기도 화성시 송호지학장학회관 지학홀에서 오는 10월 28일(화) 오후 2시, '제39회 송호장학금'과 '제16회 지학장학금(연구비)' 수여식이 열린다. 이번 수여식은 재단법인 송호·지학장학재단(이사장 정희준)이 주최하는 연례 장학행사로, 올해는 총 35명에게 1억 1천8백만 원의 장학금 및 연구비가 전달된다. 화성에서 피어난 39년의 교육 나무 '송호·지학장학재단'은 고(故) 정영덕 선생이 1985년 고향 화성 지역의 인재 육성을 위해 설립한 '송호장학회'를 모태로 한다. '송호(松湖)'는 선친의 아호로, 선친의 뜻을 이은 장남 정희준 이사장이 2009년 재단법인으로 확대 개편하여 현재의 송호·지학장학재단으로 이어오고 있다. 1987년부터 시작된 '송호장학금'은 화성 시내 고교 재학생 중 학업 성적이 우수하나 가정 형편이 어려운 학생들을 선발해 지원해 왔으며, 올해 역시 화성 남양고등학교 재학생 10명에게 총 1천만 원이 지급될 예정이다. 한편 2010년부터 시행된 '지학장학금'은 이공계 대학 및 대학원생을 대상으로 한 연구 장학 제도로, 실질적 연구성과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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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혜인 의원 "선방한 협상… 국민경제 대개혁으로 나아가야" (서울=미래일보) 장건섭 기자 = 용혜인 기본소득당 대표는 30일 29일 타결된 한미 무역협상과 관련해 "한국이 국익 중심의 전략적 협상을 통해 선방했다"며 "이제 국민경제의 대개혁으로 나아가야 한다"고 밝혔다. 용 대표는 이날 논평에서 "트럼프 행정부의 과도한 압박 속에서도 정부가 원칙을 지켜냈다"며 "현금 3,500억 달러의 '묻지마 투자' 요구를 거부하고, 외환시장 충격을 최소화한 결과"라고 평가했다. 그는 "주력 수출품의 대미 관세율을 유럽연합과 일본 수준으로 맞추고, 농산물 시장 추가 개방을 막아낸 점은 큰 성과"라며 "정부와 민간이 국익을 중심으로 협력한 결과, 이번 협상은 '선방'이라 부를 만하다"고 강조했다. 용 대표는 그러나 "이번 협상이 한국 경제의 구조적 한계를 다시 드러냈다"고 지적했다. 그는 "과도한 대미 수출 의존과 불균형한 재정·외환 운용, 그리고 국민에게 환원되지 않는 대기업 중심의 수출 구조가 여전히 문제"라고 밝혔다. 이어 "수출대기업의 경쟁력 유지를 위해 국민의 세금이 투입된다면, 그 성과 또한 국민이 나눠 가져야 한다"며 "기업의 이익이 국민의 이익으로 환원되는 구조, 즉 '공유부 기본소득 제도'가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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