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04.04 (토)

  • 흐림동두천 12.0℃
  • 흐림강릉 15.6℃
  • 흐림서울 13.3℃
  • 대전 9.7℃
  • 대구 10.8℃
  • 울산 12.1℃
  • 광주 13.1℃
  • 부산 12.7℃
  • 흐림고창 10.2℃
  • 흐림제주 16.7℃
  • 흐림강화 12.1℃
  • 흐림보은 9.3℃
  • 흐림금산 9.5℃
  • 흐림강진군 14.5℃
  • 흐림경주시 10.4℃
  • 흐림거제 13.6℃
기상청 제공

사회

건양대 방사선과 교수, 징계받고도 학생 상대 부당행위 지속

'성적 수치심 느낄 수 없는 발언 계속'…학생들 불만 제기
학교측 철저한 진상조사 진행중…적절한 조치 예정

(대전=미래일보) 김동희 기자 = 김이수 전 총장의 갑질 문제로 홍역을 치렀던 건양대가 이번에는 교수의 폭언 및 부당행위가 사실로 드러나면서 다시 도마 위에 올랐다.

건양대는 12일 보도자료를 통해 올해초 방사선학과 A교수가 수업 중 인격을 무시하고 성적 수치심을 느낄 수 있는 발언과 부당한 성적 부여 등이 있었다는 학생들의 불만이 제기돼 사실여부를 확인하고 징계를 내렸다고 밝혔다.

그러나 이러한 징계 이후에도 A교수의 폭언에 관한 학생들의 문제제기가 지속됨에 따라 현 재 대학 측에서는 면밀한 진상조사를 진행 중이라고 밝혔다.

건양대에 따르면 학생들의 문제제기가 지속돼서 즉시 사실여부를 확인해 올해 초 A교수를 학교법인 교원징계위원회에 회부했고, 여러 차례 논의를 한 결과 학생들의 불만이 일부 사실로 인정돼 지난 4월부터 6월까지 3개월 정직이라는 중징계를 내렸다.

하지만 이같은 중징계 이후에도 A교수의 폭언에 관한 학생들의 문제제기가 계속됨에 따라 면밀히 진상조사를 진행 중에 있다.

또한 수일 내 대학의 처장·학장 임명이 완료되는대로 이번 사건에 대하여 신속하고 적절한 조치를 취한다는 입장이다.

건양대 관계자는 “앞으로도 건양대는 학생중심 교육중심 대학으로 학생에게 좋은 교육을 제공하고 교직원이 만족하며 지역사회 발전에 이바지하는 건전한 사학명문이 되고자 최선의 노력을 기울일 것”이라고 말했다.

goquit@gmail.com
배너
김성달 연작소설 <미결인간> 출간… '미결'이라는 존재론적 상태에 대한 문학적 탐구
(서울=미래일보) 장건섭 기자 = 소설가 김성달의 연작소설 <미결인간>이 도서출판 도화에서 출간됐다. 중편 1편과 단편 6편으로 구성된 이 연작소설은 구치소라는 제한된 공간 속에서 살아가는 미결수들의 삶과 내면을 밀도 있게 포착하며, 단순한 범죄 서사를 넘어 인간 존재와 존엄, 그리고 '기다림의 시간'이라는 실존적 문제를 깊이 있게 탐구한 작품이다. '미결수'란 아직 판결이 확정되지 않은 상태에서 구치소에 수감된 사람을 의미한다. 그러나 이 소설에서 '미결'은 단순한 법적 상태를 넘어선 하나의 존재론적 상태로 확장된다. 작품 속 인물들은 죄와 무죄의 경계에서 불안과 고립 속에 머물러 있으며, 그 시간은 흐르지 않는 시간, 즉 정지된 시간으로 형상화된다. 작가는 이 정지된 시간을 통해 인간이 자신을 어떻게 인식하고 붕괴시키며, 또 어떻게 스스로를 이해하게 되는지를 집요하게 추적한다. 연작소설의 대표작이라 할 수 있는 <미결인간 K>는 구치소에서 선고를 기다리는 한 공학도의 이야기다. 그는 양아버지가 운영하던 시설에서 감시 프로그램을 만들었다는 이유로 구속되었고, 1년 4개월의 미결수 생활 끝에 선고 공판을 받게 된다. 작품 속에서 반복적으


배너
배너

포토리뷰


배너

사회

더보기

정치

더보기
"지금 보성은 멈춰 있다"…임영수 보성군수 예비후보, 개소식서 '판갈이' 선언 (보성=미래일보) 이중래 기자 = "지금의 보성으로는 미래를 담보할 수 없습니다." 임영수 더불어민주당 보성군수 예비후보가 2일 보성읍 중앙로 선거사무소 개소식을 열고 ‘보성 판갈이’를 공식 선언하며 강도 높은 변화 의지를 밝혔다. 이날 오후 3시에 열린 개소식에는 지역 주민과 당원들이 대거 참석해 세 결집에 나섰으며, 지역 주요 인사들도 함께해 분위기를 더했다. 특히 36년 행정 경험을 지닌 윤영주 전 진도부군수가 선거대책본부장을 맡으면서, 임 예비후보의 24년 행정·정치 경험과 결합된 ‘60년 실전형 선대위’가 구축됐다는 평가가 나온다. 이날 행사에서는 문금주, 정준호, 민형배 의원과 박찬대 전 원내대표의 영상 축사도 이어졌다. 박찬대 전 원내대표는 "지금 보성은 중대한 기로에 서 있다"며 "군민이 주인이 되는 보성을 만들기 위해 새로운 판을 짜야 한다"고 강조했다. 임 예비후보는 현 군정에 대해 직설적인 비판을 이어갔다. 그는 "보성은 더 잘될 수 있음에도 불구하고 잠재력을 제대로 살리지 못했다"며 "기회는 있었지만 결과는 부족했다. 이제는 완전히 다른 방식의 군정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임 예비후보는 이어 "24년간 군정과 도정을 경험하며 예산과 행정

배너
배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