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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일반

홍남기 부총리 "2분기 연속 분배악화 상황 엄중 인식…추경 마련에 속도"

"피해 계층 더 두텁고 넓게 지원…고용 지원·사회안전망 강화 제도개선도 추진"

(서울=미래일보) 임말희 기자 = 홍남기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18일 "2분기 연속 분배가 악화된 상황을 엄중히 인식하고 피해 계층의 ‘두텁고 넓은 지원’을 위한 추경안 마련에 속도를 내겠다"고 밝혔다.

홍 부총리는 이날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관계장관회의(녹실회의, 비공개회의)를 주재한 자리에서 "코로나19로 인한 분배악화 해소와 고용 안정에 총력을 다하겠다"며 이같이 말했다.

이날 회의는 지난해 4분기 '가계동향조사'를 토대로 소득분배 상황 등을 점검·평가하고 향후 대응방향을 논의했다.

지난해 4분기에는 모든 분위 소득이 증가한 가운데 1분위의 소득증가율(+1.7%)을 5분위 소득증가율(+2.7%)이 다소 상회한 것으로 나타났다.

하지만, 5분위 배율은 4.72배로 전년대비 +0.08(배p) 증가(분배악화)했으나, 3분기(+0.22)에 비해 증가폭은 감소했다.

홍 부총리는 "두 분기 연속 분배가 악화된 상황을 엄중히 인식하면서 다만, 3분기와 비교할 때 1분위 소득 증가 전환을 포함 모든 분위 소득이 증가하고 분배악화가 완화된 것은 다행스럽게 평가한다"며 "코로나19로 인한 자영업자 등 피해 영향으로 사업소득이 감소했으나 정부로부터의 이전소득이 크게 증가해 총소득이 증가한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홍 부총리는 이어 "앞으로도 코로나19 취약업종·계층에 대한 피해지원 노력을 지속·강화하는 한편, 위기 이후 양극화가 고착화되지 않도록 ‘포용적 회복’을 위해 정책 역량을 집중할 필요가 있다"고 덧붙였다. 

이에 정부는 분배 악화 해소와 고용 안정에 총력을 다하기로 하고 정책 중점 사항을 제시했다.

홍 부총리는 "우선 기존의 피해계층지원을 조속히 집행 완료하고 이들을 '더 두텁고 넓게 지원’하기 위한 추경안 마련에 속도를 내겠다'며 "또 일자리 취약계층에 대한 고용 지원과 민간일자리 상황 개선을 위한 노력도 한층 강화해 1분기중 중앙정부·지자체 90만+α 직접일자리를 신속히 제공하겠다"고 강조했다. 

이어 "기업·민자·공공 110조원 투자 프로젝트 등의 신속 추진, 고용유지 지원 추가 확대 등 민간의 고용창출·유지를 전방위 지원하겠다"고 거듭 강조했다. 

아울러 "고용·산재보험 가입 확대, 국민취업지원제도 안착, 기초생활보장 생계급여 부양의무자 기준 폐지 등 복지· 사회안전망 강화를 위한 제도개선도 차질없이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zmfltm29@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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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문인총연합회 제6대 회장에 노수승 시인 취임
(대전=미래일보) 장건섭 기자 = 대전문인총연합회(이하 대전문총)가 제39차 정기총회를 통해 노수승 시인을 제6대 회장으로 추대했다. 대전문총은 29일 대전 시내 한식당 '바다로'에서 회원 6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정기총회 및 회장 이·취임식을 열고, 신임 회장 인준을 비롯한 주요 안건을 처리했다. 이날 총회에서는 전년도 주요 업무 보고와 정관 개정, 2026년도 사업 계획 발표도 함께 진행됐다. 대전문총은 1990년 창립 이래 회장 선출을 둘러싼 갈등을 사전에 차단하기 위해 독특한 선출 방식을 유지해오고 있다. 문단 원로와 고문들로 구성된 회장선거관리위원회가 후보를 엄선해 추대하고, 이를 총회에서 회원들이 인준하는 이른바 '교황 선출 방식'이다. 이날 최송석 고문의 회장 인준 경과보고에 따라 참석 회원들은 만장일치로 노수승 시인을 제6대 회장으로 인준하며, 대전문총 특유의 화합 전통을 다시 한번 확인했다. 지난 6년간 대전문총을 이끌어온 제5대 김명순 회장은 퇴임사를 통해 "열정을 바쳤던 회장직을 내려놓고 다시 평범한 문학인의 자리로 돌아가 순수한 창작의 열정을 되살리고자 한다"고 소회를 밝혔다. 특히 그는 "기술이 고도화될수록 인간이 소외되는 AI 시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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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운학 민청학련동지회 이사 겸 개헌개혁행동마당 상임의장, 고(故) 이해찬 전 총리 추모 글 남겨 (서울=미래일보) 장건섭 기자 = 송운학 민청학련동지회 이사 겸 개헌개혁행동마당 상임의장이 공무 수행 중 별세한 고(故) 이해찬 전 국무총리를 추모하며, 그의 민주화운동과 정치적 여정을 기렸다. 특히 대학 시절부터 이어진 동지적 관계와 옥고의 기억은 이해찬 전 총리의 삶을 관통한 민주화 정신을 상징적으로 보여주는 대목으로 언급됐다. 송운학 이사는 최근 발표한 추모 글에서 "이해찬 동지는 민주주의를 말이 아니라 삶으로 증명한 인물”이라며 “이제는 모든 짐을 내려놓고 편히 쉬시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이해찬 전 총리는 지난 1월 25일 베트남에서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수석부의장으로 공무 출장 중 심근경색으로 쓰러져 별세했다. 그는 7선 국회의원, 교육부 장관, 국무총리, 더불어민주당 대표 등을 지내며 김대중·노무현·문재인 정부를 거쳐 이재명 후보에 이르기까지 민주진영의 주요 정치 과정에서 핵심적 역할을 수행해 왔다. 그의 정치적 이력 이전에 민주화운동가로서의 삶은 대학 시절부터 시작됐다. 이해찬 전 총리는 서울대 재학 중이던 1973년, 유신체제에 반대하는 학내 시위에 적극 참여했으며, 이듬해인 1974년 '민청학련 사건'으로 구속돼 군사재판에 회부됐다. 당시 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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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일교 1억' 권성동 징역 2년…법원이 규정한 것은 '부패'가 아니라 '정치의 거래'였다 (서울=미래일보) 장건섭 기자 = 통일교 측으로부터 불법 정치자금 1억 원을 수수한 혐의로 기소된 권성동 국민의힘 의원이 1심에서 징역 2년과 추징금 1억 원을 선고받았다. 같은 재판부가 김건희 여사에게 선고한 징역 1년 8개월보다 두 달 더 무거운 형량이다. 법원이 이번 사건을 단순한 금품 수수가 아닌 정치권력과 종교권력의 결탁으로 본 결과다.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27부는 권 의원이 2022년 1월 윤영호 전 통일교 세계본부장으로부터 윤석열 정부 출범을 앞두고 교단 현안에 대한 청탁과 함께 현금 1억 원을 받은 사실을 유죄로 인정했다. 재판부는 "국회의원은 헌법상 청렴의무에 따라 국가이익을 우선해야 한다"며 "이번 범행은 국민의 기대와 헌법적 책무를 저버린 행위"라고 못 박았다. 특히 재판부는 '실제 대가성'을 분명히 했다. 권 의원이 금품 수수 이후 윤 전 본부장을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과 면담시키고, 통일교 행사에 직접 참석했으며, 나아가 통일교 수뇌부의 해외 원정도박 관련 수사 정보를 전달한 점까지 지적했다. 이는 단순한 친분 차원의 편의 제공이 아니라, 정치적 영향력 행사의 실행으로 판단된 대목이다. 권 의원 측은 특검 수사의 적법성과 공소장 일본주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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