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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일반

박영선 캠프, "오세훈 후보, 공약(公約) 아닌 공약(空約) 뿐"

허영 대변인 "오세훈 후보에게 서울의 미래와 비전 없다"

(서울=미래일보) 장건섭 기자 = 박영선 더불어민주당 서울시장 후보 캠프는 29일 오세훈 국민의힘 서울시장 후보의 공약에 대해 "수도 서울의 제1야당 후보 공약임에도 불구하고 내용이 없다"며 "공약(公約) 아닌 공약(空約) 뿐"이라고 비난했다.

박 후보 캠프 대변인을 맡고 있는 허영 민주당 의원은 이날 논평에서 "한국매니페스토실천본부가 오세훈 후보의 공약에 대한 공개 질의서 회신 내용을 공개했다"며 이같이 밝혔다.

허 의원은 "헛웃음과 쓴웃음이 나온다”며 "오 후보는 선거일이 10일도 남지 않은 상황에서 전체 공약이 확정되지 않았다는 이유로 총공약 수와 소요 재원을 밝히지 않았다”고 지적했다.

허 의원은 그러면서 "자신 있게 발표할 공약이 없었기 때문에 주구장창 정권교체만 외치고, 극우 발언을 일삼았던 것 아닌지 의심스럽다"고 말했다.

허 의원은 이어 "그나마 제시한 공약도 형편없다. 오세훈 표 브랜드 공약으로 내세웠던 안심소득제도는 슬그머니 ‘시범사업’으로 돌렸다. 소요 예산도 40억 원에 불과하다"며 "또한 상생주택 공급사업도 30억 원에 불과하다. 모델하우스 사업비인지 착각할 정도"라고 직격했다.

허 의원은 "그동안 오 후보는 우리당 박영선 후보 공약에 대해 '자신의 정책을 본받았다'고 하거나 비난해왔다"며 "그러기에는 공약의 수준차가 너무 난다. 오히려 박영선 후보의 공약을 좀 본받으라고 해야 할 지경"이라고 공세를 폈다.

그러면서 "매니페스토는 새로운 미래를 위한 구체적인 약속을 공개적인 방식으로 책임성을 담아 문서로서 선언하는 것으로, 더 이상 표를 얻기 위한 거짓말을 하지 않겠다고 시민에게 공개적으로 약속하고 실천하는 것"이라며 "오 후보는 거짓말을 해서라도 표를 얻겠다는 것이냐"고 의문을 표했다.

허 의원은 "정책을 외면한 후보는 선거에서 결코 이길 수 없다"며 "제1야당의 후보로서 서울의 미래와 비전을 제대로 약속하지 않고 표를 달라고 하는 오만함과 허세는 시민들에게 큰 죄를 짓는 것임을 오 후보는 명심하기 바란다"고 꼬집었다.

i24@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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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택의 역사인물 다시 본다"…장승재 암행어사박문수선생기념사업회장, <평택정치 인사이더와 아웃사이더> 출간
(서울=미래일보) 장건섭 기자 = 장승재 암행어사박문수선생기념사업회장(대진대 특임교수)이 평택의 조선시대부터 현대에 이르는 인물을 새롭게 조명한 저서 <평택정치 인사이더와 아웃사이더>를 10월 25일 도서출판 밥북을 통해 출간했다. 이번 책은 평택 지역 역사인물의 재발견과 지역 문화관광의 활성화를 위한 작업의 일환으로, 장 회장이 수년간 축적한 자료 조사와 연구를 바탕으로 집필됐다. 650년 세거 평택인, 고향 뿌리에서 인물사를 탐구하다 장승재 회장의 가문은 조선 태조 때부터 약 650년간 평택에 세거해온 명문가로, 그는 평택 출신 대표 인물인 암행어사 박문수 선생의 선양사업을 꾸준히 이어오고 있다. 2020년에는 '암행어사박문수문화관'을, 2024년에는 '암행어사박문수선생기념사업회'를 설립하여 박문수 선생의 위민정신(爲民精神)을 계승하는 활동을 펼치고 있다. 이번 책 출간 또한 "고향 평택의 인물사를 되살려 문화적 자긍심을 높이고, 역사와 관광이 공존하는 콘텐츠를 만들기 위한 노력의 연장선"이라는 게 장 회장의 설명이다. 인물사·군사사·문화사로 본 평택의 정체성 책은 총 3부로 구성되어 있다. 제1부 '평택의 입향조와 정치 인물사'에서는 ▲평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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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송호·지학장학재단, '제39회 송호장학금' 및 '제16회 지학장학금(연구비)' 수여식 개최 (서울=미래일보) 서영순 기자 = 국내 굴지의 현대자동차그룹 남양연구소와 삼성전자 화성캠퍼스가 위치한 경기도 화성시 송호지학장학회관 지학홀에서 오는 10월 28일(화) 오후 2시, '제39회 송호장학금'과 '제16회 지학장학금(연구비)' 수여식이 열린다. 이번 수여식은 재단법인 송호·지학장학재단(이사장 정희준)이 주최하는 연례 장학행사로, 올해는 총 35명에게 1억 1천8백만 원의 장학금 및 연구비가 전달된다. 화성에서 피어난 39년의 교육 나무 '송호·지학장학재단'은 고(故) 정영덕 선생이 1985년 고향 화성 지역의 인재 육성을 위해 설립한 '송호장학회'를 모태로 한다. '송호(松湖)'는 선친의 아호로, 선친의 뜻을 이은 장남 정희준 이사장이 2009년 재단법인으로 확대 개편하여 현재의 송호·지학장학재단으로 이어오고 있다. 1987년부터 시작된 '송호장학금'은 화성 시내 고교 재학생 중 학업 성적이 우수하나 가정 형편이 어려운 학생들을 선발해 지원해 왔으며, 올해 역시 화성 남양고등학교 재학생 10명에게 총 1천만 원이 지급될 예정이다. 한편 2010년부터 시행된 '지학장학금'은 이공계 대학 및 대학원생을 대상으로 한 연구 장학 제도로, 실질적 연구성과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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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영인 경기도 경제부지사, "여성기업은 경제 핵심 주체. 경기도가 버팀목 될 것" (수원=미래일보) 이연종 기자 = 고영인 경기도 경제부지사가 24일 전국 여성 CEO들이 모인 자리에서 "여성기업이 축적된 역량과 성과를 바탕으로 경기도 경제의 핵심 주체로 확실히 자리잡을 수 있도록 든든한 버팀목이 되겠다"고 밝혔다. 고영인 경제부지사는 이날 시흥시에서 열린 '2025년 전국 여성 CEO 경영연수'에서 환영사를 통해 이같이 말했다. 고 부지사는 "경기도는 전국에서 여성 중소기업의 수와 매출액이 가장 높은 지역"이라며 "이미 85만 개가 넘는 여성기업이 172조 원의 매출과 141만 명의 고용을 책임지며 명실상부한 경기도 경제의 핵심축이 되고 있다"고 말했다. 고 경제부지사는 이어 "현장의 목소리를 정책에 적극 반영해, 여성기업이 창업 초기부터 안정적으로 사업을 운영하고 더 넓은 무대로 도약할 수 있도록 실효성 있는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덧붙였다. 경기도는 2025년 여성기업 지원 정책을 통해 창업초기 여성기업 30개사를 비롯, 도내 여성기업 56개사에 마케팅 사업화 지원을 하고 있다. 이를 통해 기업별 평균 매출액 7억 원, 수출액 15만 달러가 증가하는 성과를 보였으며, 경기북부와 남부에서 여성경제인대회를 열어 600여 개 기업이 참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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