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12.23 (월)

  • 맑음동두천 -10.9℃
  • 맑음강릉 0.6℃
  • 구름많음서울 -4.2℃
  • 맑음대전 -5.8℃
  • 맑음대구 -1.4℃
  • 구름많음울산 0.9℃
  • 구름많음광주 -2.3℃
  • 구름조금부산 0.2℃
  • 구름많음고창 -4.4℃
  • 흐림제주 6.3℃
  • 흐림강화 -5.4℃
  • 맑음보은 -9.2℃
  • 맑음금산 -8.7℃
  • 맑음강진군 -2.3℃
  • 구름많음경주시 -0.2℃
  • 맑음거제 -0.3℃
기상청 제공

정치일반

박영선 캠프, "오세훈 후보, 공약(公約) 아닌 공약(空約) 뿐"

허영 대변인 "오세훈 후보에게 서울의 미래와 비전 없다"

(서울=미래일보) 장건섭 기자 = 박영선 더불어민주당 서울시장 후보 캠프는 29일 오세훈 국민의힘 서울시장 후보의 공약에 대해 "수도 서울의 제1야당 후보 공약임에도 불구하고 내용이 없다"며 "공약(公約) 아닌 공약(空約) 뿐"이라고 비난했다.

박 후보 캠프 대변인을 맡고 있는 허영 민주당 의원은 이날 논평에서 "한국매니페스토실천본부가 오세훈 후보의 공약에 대한 공개 질의서 회신 내용을 공개했다"며 이같이 밝혔다.

허 의원은 "헛웃음과 쓴웃음이 나온다”며 "오 후보는 선거일이 10일도 남지 않은 상황에서 전체 공약이 확정되지 않았다는 이유로 총공약 수와 소요 재원을 밝히지 않았다”고 지적했다.

허 의원은 그러면서 "자신 있게 발표할 공약이 없었기 때문에 주구장창 정권교체만 외치고, 극우 발언을 일삼았던 것 아닌지 의심스럽다"고 말했다.

허 의원은 이어 "그나마 제시한 공약도 형편없다. 오세훈 표 브랜드 공약으로 내세웠던 안심소득제도는 슬그머니 ‘시범사업’으로 돌렸다. 소요 예산도 40억 원에 불과하다"며 "또한 상생주택 공급사업도 30억 원에 불과하다. 모델하우스 사업비인지 착각할 정도"라고 직격했다.

허 의원은 "그동안 오 후보는 우리당 박영선 후보 공약에 대해 '자신의 정책을 본받았다'고 하거나 비난해왔다"며 "그러기에는 공약의 수준차가 너무 난다. 오히려 박영선 후보의 공약을 좀 본받으라고 해야 할 지경"이라고 공세를 폈다.

그러면서 "매니페스토는 새로운 미래를 위한 구체적인 약속을 공개적인 방식으로 책임성을 담아 문서로서 선언하는 것으로, 더 이상 표를 얻기 위한 거짓말을 하지 않겠다고 시민에게 공개적으로 약속하고 실천하는 것"이라며 "오 후보는 거짓말을 해서라도 표를 얻겠다는 것이냐"고 의문을 표했다.

허 의원은 "정책을 외면한 후보는 선거에서 결코 이길 수 없다"며 "제1야당의 후보로서 서울의 미래와 비전을 제대로 약속하지 않고 표를 달라고 하는 오만함과 허세는 시민들에게 큰 죄를 짓는 것임을 오 후보는 명심하기 바란다"고 꼬집었다.

i24@daum.net
배너
서울특별시한궁협회, '제1회 서울특별시한궁협회장배 세대공감 한궁대회' 성료
(서울=미래일보) 서영순 기자 = 서울특별시한궁협회가 주최·주관한 제1회 서울특별시한궁협회장배 세대공감 한궁대회가 지난 17일, 서울 노원구 삼육대학교 체육관에서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약 250명의 선수, 임원, 심판, 가족, 지인이 함께한 이번 대회는 전 세대를 아우르는 스포츠 축제로, 4세 어린이부터 87세 어르신까지 참가하며 새로운 한궁 문화의 모델을 제시했다. 대회는 오전 9시 한궁 초보자들을 위한 투구 연습으로 문을 열었다. 이어진 식전 공연에서는 전한준(87세) 작곡가의 전자 색소폰 연주로 '한궁가'가 울려 퍼졌으며, 성명제(76세) 가수가 '신아리랑'을 열창했다. 또한 김충근 풀피리 예술가는 '찔레꽃'과 '안동역에서'를, 황규출 글벗문학회 사무국장은 색소폰으로 '고향의 봄'을 연주해 감동을 더했다. 마지막으로 홍소리 지도자가 '밥맛이 좋아요'를 노래하며 흥겨움을 더했다. 오전 10시부터 열린 개회식에는 강석재 서울특별시한궁협회 회장을 비롯해 허광 대한한궁협회 회장, 배선희 국제노인치매예방한궁협회 회장 등 내빈들이 참석해 대회의 시작을 축하했다. 김도균 글로벌한궁체인지포럼 위원장 겸 경희대 교수와 김영미 삼육대 교수, 어정화 노원구의회 의원 등도


배너
배너

포토리뷰


배너

사회

더보기
주광주중국총영사관, 전북중국인협회 방문…외국인 정착 지원 방안 논의 (전주=미래일보) 장건섭 기자 = 중화인민공화국 주광주영사관의 주저화 부총영사와 수지버 영사가 16일 전북중국인협회를 방문해 협회의 주요 활동과 향후 계획을 논의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날 방문에서 영사관 대표단과 협회 관계자들은 전북특별자치도 내 중국 출신 주민들의 정착 지원 방안과 협회의 발전 방향에 대해 심도 있는 의견을 교환했다. 특히, 협회는 주광주영사관과 협력하여 전북 지역에 거주하는 중국 출신 도민들이 안정적으로 생활하고 지역사회에 잘 적응할 수 있도록 다양한 지원 활동을 전개해 나갈 계획이다. 주저화 부총영사는 "전북특별자치도에 중국인협회가 설립된 것을 매우 기쁘게 생각하며, 향후 협회의 활력이 기대된다"며 "영사관 차원에서도 필요한 경우 적극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는 뜻을 밝혔다. 오후에는 주저화 부총영사를 비롯한 전북중국인협회 회원 10여 명이 전북특별자치도에서 주최한 '외국인 지역 정착을 위한 광역비자 정책 포럼'에 참석했다. 이 자리에서 전북형 광역비자 정책 방안과 관련해 주한 외국 공관 관계자 및 전문가들의 다양한 의견이 논의되었다. 협회는 이러한 논의 내용을 바탕으로 중국 출신 도민들의 정착을 돕는 구체적인 방안을 모색하겠다고 밝혔

정치

더보기

배너
배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