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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광역시, 광주 R&D특구 연결도로 정식 개통

대촌교차로~두교차로 0.75km 구간

(광주=미래일보) 이중래 기자 = 광주광역시는 대촌교차로부터 빛고을대로 용두교차로 하부까지 총 길이 0.75㎞의 6차선 도로개설이 지난 3월 15일 완료돼 2일 오전 9시에 정식 개통한다.

 

광주시는 앞서 영산강을 횡단하는 교량을 신설하고, 구 용두교를 철거하기 위해 지난해 12월 18일 이 구간의 도로를 임시 개통했다.

 

이 지역은 차량 통행량에 비해 도로와 교량 폭이 좁아 정체가 자주 발생하고 특히 대형화물차 통행이 빈번해 사고 위험이 높다.

 

이에 광주시는 도시기반시설을 확충해 교통 편익을 증진하고 지역경제 활성화를 유도하기 위해 총사업비 439억 원의 50%에 해당하는 219억 원을 국비로 지원받아 지난 2017년 12월에 '광주 R&D특구 연결도로 개설공사'를 착공해 2021년 3월 완공했다.

 

이번 개통으로 차량정체 문제가 해소되고, 특구 지역 접근성이 좋아져 R&D특구의 경쟁력 강화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전망된다.

 

오규환 종합건설본부장은 "광주 R&D특구 연결도로 개통으로 주민 편익이 늘어날 것으로 기대된다"며 "시민들에게 편의를 제공하기 위해 북부순환도로 구간도 이른 시일 내 개설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chu7142@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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