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03.19 (목)

  • 맑음동두천 0.7℃
  • 구름많음강릉 7.5℃
  • 구름많음서울 2.4℃
  • 박무대전 1.8℃
  • 맑음대구 6.5℃
  • 박무울산 5.5℃
  • 구름많음광주 3.8℃
  • 구름많음부산 7.8℃
  • 구름많음고창 2.6℃
  • 구름많음제주 7.5℃
  • 구름많음강화 3.0℃
  • 맑음보은 0.4℃
  • 맑음금산 1.1℃
  • 구름많음강진군 5.2℃
  • 맑음경주시 6.4℃
  • 구름많음거제 8.1℃
기상청 제공

경제/산업

홍콩관광청과 CJ ENM, 협력 관계 구축…K-콘텐츠 통해 홍콩 관광에 대한 관심 높인다

홍콩 고유의 라이프 스타일과 문화를 전세계 시청자들에게 소개할 예정

(서울=미래일보) 김혜령 기자 = 홍콩관광청(HKTB)과 아시아를 대표하는 엔터테인먼트 그룹 CJ ENM이 한국 드라마와 버라이어티 TV 프로그램을 통해 홍콩을 여행지로 홍보하기 위한 3년 계약을 체결했다.

홍콩관광청은 CJ ENM과 제휴를 맺은 첫 관광청으로 이를 통해 시청자들은 홍콩의 다양한 관광 명소에서 자신들이 좋아하는 K-드라마와 TV 프로그램의 장면들을 떠올릴 수 있게 돼, 해외 여행이 재개됐을 때 홍콩 관광을 활성화하는 효과를 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홍콩관광청과 CJ ENM은 2022년부터 2024년까지 CJ ENM이 제작하는 콘텐츠에 홍콩의 모습을 선보이는 양해각서(MOU)를 체결하고 홍콩 고유의 라이프 스타일과 문화를 전세계 시청자들에게 소개할 예정이다. CJ ENM의 웰메이드 오리지널 콘텐츠는 현재 약 200여 개국에 방영되고 있으며, 글로벌 스트리밍 플랫폼들을 통해 전 세계에 서비스되고 있다.

해외 여행 제한이 완화되면 CJ ENM은 다양한 드라마와 예능 프로그램을 홍콩을 배경으로 제작할 예정이다. CJ ENM은 '사랑의 불시착', '도깨비', '슬기로운 의사생활', '빈센조', '윤식당', '신서유기' 등 아시아권에서 큰 인기를 끌며 호평을 받은 프로그램들을 제작해왔으며 영화 '기생충' 등을 통해 국제적으로 한국 콘텐츠의 위상을 높이는 데 기여한 바 있다.

이번 전략적 제휴에 따라 K-드라마, 예능 팬들에게 여행지로서의 홍콩의 매력을 널리 알릴 수 있도록 홍콩관광청은 CJ ENM이 제작하는 프로그램에 소개될 홍콩의 명소와 문화 등에 관해 조언하는 등 필요한 정보와 자료를 제공함으로서 시너지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

팡 유카이 (Dr YK Pang) 홍콩관광청 체어맨과 데인 청(Dane Cheng) 홍콩관광청 청장 그리고 이상무 CJ ENM 미디어 솔루션 본부장이 참석한 가운데 MOU 디지털 서명식이 진행됐다.

팡 유카이 홍콩관광청 체어맨은 "홍콩관광청은 관광 기구로서는 최초로 CJ ENM과 전략적 협력 관계를 체결하게 됐다"며 "유명한 K-드라마와 예능 방송 프로그램을 통해 홍콩의 매력을 전하고자 하며 해외 여행이 재개됐을 때 홍콩이 세계적인 관광지의 지위를 되찾는 데 도움이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이어 "팬데믹 사태가 종결되면 관광객 유치 경쟁은 심화될 것이다"라며 "따라서 홍콩관광청은 영향력 있는 미디어 기업과 협력을 통해 홍콩이 소비자들에게 더욱 주목받도록 노력하고 있다"고 계약 체결에 대한 소감을 말했다.

이상무 CJ ENM 엔터테인먼트 부문 미디어 솔루션 본부장은 "홍콩관광청과의 이번 파트너십을 통해 CJ ENM의 드라마와 버라이어티 프로그램 시청자들에게 홍콩의 다양한 매력을 선보일 수 있게 돼 매우 기쁘다"며 "CJ ENM의 프리미엄 오리지널 콘텐츠가 전 세계적 파급력과 영향력을 입증하고 있는 만큼, CJ ENM은 앞으로도 세계 각국과의 전략적 파트너십을 통해 글로벌 시장에서의 입지를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갈 것이다"고 말했다.

lingling1973@naver.com
배너
대만-베트남 문학 교류… 시와 바다로 이어지는 동아시아 문학의 길
·동아시아 바다가 다시 문학의 길로 열리고 있다. 2026년 3월 14일 대만 타이난에서 열린 '대만 시인의 날'과 대만-베트남 문학 교류 행사를 계기로 세 나라 문인들의 교류가 활발히 이어지면서 한국·대만·베트남을 잇는 새로운 국제 문학 네트워크가 형성되고 있다는 평가가 나온다. 번역과 창작, 역사 탐방과 시민 문화 교류가 결합된 이번 행사는 동아시아 문학이 서로의 언어와 기억을 공유하는 문화 공동체로 발전할 가능성을 보여주었다. [편집자 주] (서울=미래일보) 장건섭 기자 = 동아시아의 바다가 다시 문학의 길로 열리고 있다. 2026년 3월 14일 오전 대만 타이난에 위치한 국립 청쿵대학교 대만어문학과(國立成功大學台灣文學系台) 강당에서 제4회 대만 시인의 날개막식이 열렸다. 이날 행사는 대만 문학단체와 대학 연구기관이 공동으로 주최했으며, 오후에는 타이베트남문학관에서 대만과 베트남 시인·작가들이 참여한 시 낭송과 문학 교류 프로그램이 이어졌다. 이번 행사는 대만문필회, 발지 타이어 재단, 대만 로마자 협회, 그리고 성공대학교 베트남연구센터와 대만문학과 등이 공동 주최한 국제 문학 교류 행사로, 대만과 베트남 문학인들이 한자리에 모여 시 낭송과 작품 토론,


배너
배너

포토리뷰


배너

사회

더보기
유은혜 경기도교육감 예비후보 "선생님과 교직원이 숨 쉬는 학교 만들겠다" (수원=미래일보) 이연종 기자 = 유은혜 경기도교육감 예비후보가 교직원의 업무 부담을 줄이고 보호 체계를 강화하는 내용을 담은 교육 정책을 발표했다. 유 예비후보는 9일 경기도의회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유은혜의 숨 쉬는 학교–경기형 기본교육 5대 공약' 가운데 두 번째 공약인 '교직원의 일–교직원이 존중받으며 일하고 성장하는 학교'를 위한 4대 핵심 정책을 제시했다. 유 예비후보는 "학교가 숨 쉬려면 아이들뿐 아니라 학교에서 일하는 교직원도 숨 쉴 수 있어야 한다"며 "지금 학교 현장은 반복·악성 민원과 과도한 교무행정, 불분명한 역할 구조로 인해 교직원의 소진이 커지고 있다"고 말했다. 이날 발표한 정책은 △민원 대응체계 개편 △교무행정 부담 완화 △학교 내 역할·권한 정립 △교직원 전문성과 회복 지원 등이다. 먼저 교직원 보호를 위해 학교민원 통합지원체계인 '학교민원119'를 구축하겠다고 밝혔다. 학교 대표전화와 온라인 창구를 연계해 일반 민원과 특이 민원을 구분 접수하고, 반복적이거나 위협적인 민원은 교사가 아닌 공적 시스템이 대응하도록 하겠다는 구상이다. 이를 위해 교육지원청에 특이민원 전담 처리반을 설치해 접수와 초기 대응, 학교와 보호자

정치

더보기
유은혜 경기교육감 예비후보 "모현읍 학생 장거리 통학… 가장 빠른 학교 설립 해법 찾겠다" (수원=미래일보) 이연종 기자 = 역대 최장수 교육부 장관을 지낸 유은혜 경기도교육감 예비후보가 고등학교가 없어 장거리 통학을 하고 있는 용인 모현읍 학생들의 교육 문제 해결을 위한 학교 설립 방안을 적극 검토하겠다고 밝혔다. 유 예비후보는 12일 용인시 처인구 모현읍에서 열린 고등학교 설립 간담회에 참석해 주민과 학부모들의 의견을 듣고 현실적인 학교 신설 방안을 제시했다. 현재 모현읍은 인구 약 3만5000명의 대규모 주거지역임에도 일반계 고등학교가 한 곳도 없어 지역 학생들이 인근 포곡읍이나 광주시, 성남시 등으로 왕복 2시간에 가까운 원거리 통학을 하고 있는 실정이다. 이날 간담회에서 주민들과 학부모들은 "모현에는 고등학생은 있지만 정작 고등학교는 없다"며 "지역 내 유일한 자율형 사립 고등학교인 용인한국외국어대학교 부설고로 일반계 학생 배정이 가능한 공립 고등학교 역할을 하지 못한다"고 지적했다. 특히 2025년부터 전면 시행된 고교학점제와 관련해 "모현읍 학생들은 선택 과목을 수강하기 위해 또다시 먼 거리를 이동해야 하는 이중 부담을 겪고 있다"며 학습권 보장을 위한 공립 고등학교 설립을 요청했다. 학부모들은 경기도교육청 소유 부지인 모현중학교 인근

배너
배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