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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년 제7회 세계한글작가대회' 온라인 개최

2021년 11월 2일(화)부터 4일(목)까지, 전 세계 19개국, 50명 연사들의 발표와 토론
'한국문학의 세계화' 주제로 온라인 국제화상회의 진행, 유튜브 생중계, 총 30만 조회수 예상

(서울=미래일보) 장건섭 기자 = 사단법인 국제PEN한국본부(김용재 이사장, 시인)는 18일 오후 서울 프레지던트호텔에서  '제7회 세계한글작가대회' 집행위원회를 열고 11월 2일(화)부터 4일(목)까지 문화체육관광부의 후원으로 서울 프레지던트호텔에서 개최한다고 밝혔다.

국제PEN한국본부는 해외 6개국 국제PEN본부 대표작가, 해외에 거주하는 재외동포작가, 한글을 연구하는 해외 학자, 국내 문인, 한글 전문가, 기자, 유학생 등 전 세계 19개국 50명의 발표자와 토론자가 참여하여 온라인 국제회의로 진행될 예정이다.

신세훈 조직위원장(시인, 전 한국문인협회 이사장, 권재일 집행위원장(한글학회 회장, 서울대학교 명예교수), 이경자 조직위원(소설가, 서울문화재단 이사장)을 비롯하여 한글학자, 교수, 한국의 주요 6개 문학 단체의 단체장과 사무총장 등 국내 문학계를 대표하는 60인이 조직위원회와 집행위원회로 구성되었다.

대회 첫날인 11월 2일(화)에는 해외에 거주하는 동포 작가들의 특별토론이 진행된다. '해외 동포작가가 바라본 한글과 한국문학 디아스포라'를 주제로, 오경자 수필가의 사회로 미국 동포작가인 강신용(수필가, 미국LA), 김영중(수필가, 미국LA), 이승희(시인, 미국LA), 이정순(시인, 캐나다), 장석렬(시인, 미국 뉴욕) 작가들이 ZOOM 온라인 화상회의 시스템을 통해 국제적인 토론의 장을 열 예정이다.

11월 3일(수)에는 해외 6개국의 국제PEN센터 회장 및 대표 작가들이 참여하여 한글과 한국문학에 대한 특별 발표를 진행한다. 특히 이날 진행되는 토론에는 '국제PEN센터 6개국 대표가 바로 본 한글과 노벨문학상'을 주제로 열띤 토론을 전개할 예정이다.

이길원 시인(전 국제PEN한국본부 이사장)이 좌장을 맡아 영어로 진행할 예정인 이번 토론은 레귤라 벤스케(Regula Venske, 소설가·수필가, 전 독일PEN 회장, 국제PEN 이사), 헤르미스 A 리데르(Helmuth A. Niederle, 오스트리아PEN 회장, 소설가·시인, 오스트리아 빈 대학 교수), 장 프레데릭 브룬(Jean-Frederic Brun, 프랑스PEM 회장, 시인·소설가, 몽펠리에 대학병원 의사), 욥 디그너(Job Degenaar, 네덜란드PEN 위원, PEN비상기금 회장, 시인·가수), 마그다 카네시(Magda Carneci, 루마니아PEN 회장, 루마이아 ARTA지 편집장, 포스트모더니즘 이론가, 작가), 라디슬라 볼코(Ladislav Volko, 전 슬로바키아PEN 회장, 사회학자, 회교관, 시인), 모하메드 마가니(Mohamed Magani, 알제리 소설가) 등 국가별 PEN에 소속된 해외 유명 작가 및 학자들이 ZOOM 온라인 화상회의 시스템을 통해 한글에 대한 발표와 토론을 진행할 예정이다.

대회 마지막 날인 11월 4일(목)에는 홍성훈 아동문학가(한국아동문학회 이사장)의 사회로 한국문학번역원이 선정한 한국거주 해외 5개국 출신들 중에 한글을 이해하고 연구하는 석박사, 대학생, 일반인들을 선정하여 한글 시 낭독회가 진행된다. 참석자들의 시는 대회 집행위원회에서 선정한 민족 시인들의 시를 낭독한다.

낭송은 여서완 시인(낭송가)이 여서완 시인의 '북한산', 세스 챈들러(영어권)가 오장환 시인의 '나의 노래', 마라옹 폴레셀로(불어권)이 윤동주 시인의 '서시', 알바 베레아 페리스(스페인권)가 한용운 시인의 '님의 침묵', 페트로바 크세니아(노어권)가 정지용 시인의 '향수', 송소천(중국권)이 이용학 시인의 '북쪽', 야마시타 치하루(일본권)가 이육사 시인의 '광야'를 각각 낭송한다.

낭독회의 제목은 '외국 작가 및 학생들이 우리 민족 시인들의 시를 낭독하다'이다.

특별토론으로 '한글문학과 노벨문학상-한국인 노벨문학상 가능하다'라는 주제로 김유조 전 건국대학교 부총장이 좌장을 맡아 진행한다.

최종고 서울대학교 명예교수(한글문학과 노벨문학상 어떻게 만날까?), 김응교 숙명여자대학교 교수(일본의 노벨상 지원 프로세스), 박소연 한국문학번역원 팀장(한글문학 해외 소개 현황과 전망) 등을 특집으로 진행하며, 토론자로 안삼환 서울대학교 명예교수, 정정호 중앙대학교 명예교수, 우형숙 시인(국제PEN한국본부 번역위원회 위원장) 등이 참석해 열띤 토론을 전개할 예정이다.

특별강연과 문학강연에는 신현수 시인(한국작가회의 사무총장)과 홍성훈 아동문학가(한국아동문학회 이사장의 사회로 '한글문학의 세계화와 확장성'에 대한 주제로 김우종 문학평론가, 알브레히트 후베(Albrecht Huwe)  독일 본대학 명예교수의 특별강연과 신세훈 전 한국문인협회 이사장, 강남주 전 부경대학교 총장 등이 연사로 참여해 ‘한국문학의 전통성’에 대한 주제로 문학강연을 한다.

주제발표 1에는 '펜데믹 시대의 한글문학의 역할'로 이정희 수필가(선문대학교 명예교수)가 좌장을 맡아 양왕용 시인(부산대학교 명예교수)이 '팬데믹 시대에서 한국 현대시의 나아갈 방향’에 대한 발표와 김종회 문학평론가(전 경희대학교 교수)가 '팬데믹시대 한민족 디아스포라 문학의 역할'에 대해서 주제발표를 한다. 지정토론으로 공광규 시인, 금동원 시인, 위상진 시인, 이서연 시인이 참여한다.

주제발표 3에는 이승하 중앙대학교 교수가 좌장을 맡아 진행하며, 김슬옹 세종국어문화원 원장과 이영조 수필가(배재대학교 교수)가 '세계 속의 한글 문단과 한글교육 현황'에 관한 주제발표를 하고 지정토론은 나숙자 시인과 이정원 수필가, 이다경 시인, 채인숙 시인이 참여한다.

주제발표 4에는 '차세대 신진작가가 바라본 한글과 한국문학의 세계화'의 제목으로 오형협 고려대학교 교수(한국문학평론가협회 회장)가 좌장을 맡아 진행하며, 한국문인협회와 임수정 소설가(한국소설가협회), 김대현 문학평론가(한국작가회의), 전철희 문학평론가(한국시인협회), 한국현대시인협회 등 신진작가들이 한글과 한국 문학의 세계화에 관해서 발표를 한다.

개회식을 비롯한 모든 일정은 유튜브 생중계로 송출된다. 시청을 원하는 이들은 11월 2일(화)~4일(목) 3일간 이번 대회를 유튜브 채널 '제7회 세계한글작가대회'를 통해 국제화상회의, 특별강연, 문학 강연 등을 시청할 수 있다.

전 인원 마스크 착용, 사회적 거리두기 준수, 철저한 방역 및 소독 등 정부가 권고한 코로나19 안전 수칙을 준수하며 진행된다. 유튜브 채널을 통해 총 30만 조회수를 기록할 것으로 예상된다.

대회장인 김용재 국제PEN한국본부 이사장은 "위대한 한글을 통하여 이제는 한국문학이 세계인과 소통해야 한다"고 밝혔다.

i24@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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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호운 한국문인협회 이사장, 한국문학예술저작권협회 새 이사장에 선출
(서울=미래일보) 장건섭 기자 = 김호운 (사)한국문인협회 이사장이 한국문학예술저작권협회(이하 문예저작권협회) 신임 이사장으로 선출됐다. 임기는 4년이다. 문예저작권협회는 7월 28일 제4차 이사회에서 김 이사장을 만장일치로 선출하고, 향후 저작권 제도의 공정성과 창작자 권익 보호를 강화하는 데 중점을 둘 방침이다. 문예저작권협회는 2000년 설립된 문학·학술·예술 분야 유일의 저작권 신탁관리 단체로, 문화체육관광부로부터 공공도서관 보상금, 학교 교육목적 이용보상금 등 총 5개 항목에 대해 보상금 징수 및 분배 업무를 위임받아 수행하고 있다. 김호운 신임 이사장은 취임사에서 생성형 AI 기술의 급속한 확산으로 인해 문학작품이 무단으로 학습 데이터에 활용되고 있으나, 이에 대한 적절한 보상은 거의 이루어지지 않고 있는 현실을 지적했다. 김 이사장은 "AI 시대에 저작권 보호는 창작자의 권리를 넘어, 창작 생태계를 지켜내는 생존의 문제"라며, "기술 진보의 윤리와 창작의 가치를 동시에 담보할 수 있는 저작권 환경을 구축하겠다"고 밝혔다. 더불어 신탁관리의 투명성과 보상금 분배의 공정성을 강화하고, 변화하는 저작권 환경에 유연하고 실질적으로 대응할 수 있는 체계를
서울특별시한궁협회, '제1회 서울특별시한궁협회장배 세대공감 한궁대회' 성료
(서울=미래일보) 서영순 기자 = 서울특별시한궁협회가 주최·주관한 제1회 서울특별시한궁협회장배 세대공감 한궁대회가 지난 17일, 서울 노원구 삼육대학교 체육관에서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약 250명의 선수, 임원, 심판, 가족, 지인이 함께한 이번 대회는 전 세대를 아우르는 스포츠 축제로, 4세 어린이부터 87세 어르신까지 참가하며 새로운 한궁 문화의 모델을 제시했다. 대회는 오전 9시 한궁 초보자들을 위한 투구 연습으로 문을 열었다. 이어진 식전 공연에서는 전한준(87세) 작곡가의 전자 색소폰 연주로 '한궁가'가 울려 퍼졌으며, 성명제(76세) 가수가 '신아리랑'을 열창했다. 또한 김충근 풀피리 예술가는 '찔레꽃'과 '안동역에서'를, 황규출 글벗문학회 사무국장은 색소폰으로 '고향의 봄'을 연주해 감동을 더했다. 마지막으로 홍소리 지도자가 '밥맛이 좋아요'를 노래하며 흥겨움을 더했다. 오전 10시부터 열린 개회식에는 강석재 서울특별시한궁협회 회장을 비롯해 허광 대한한궁협회 회장, 배선희 국제노인치매예방한궁협회 회장 등 내빈들이 참석해 대회의 시작을 축하했다. 김도균 글로벌한궁체인지포럼 위원장 겸 경희대 교수와 김영미 삼육대 교수, 어정화 노원구의회 의원 등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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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이버, 수해 복구 성금 10억원 희망브리지에 기부 (서울=미래일보) 장건섭 기자 = 희망브리지 전국재해구호협회(회장 송필호)는 네이버(주)(대표 최수연)가 집중호우로 피해를 입은 지역의 복구와 이재민 지원을 위해 성금 10억원을 기부했다고 23일 밝혔다. 희망브리지는 국내 자연 재난 피해 구호금을 전달할 수 있는 유일한 법정구호단체다. 네이버 관계자는 "갑작스러운 집중호우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이웃들의 빠른 일상 회복을 돕기 위해 지원을 결정했다"며 "앞으로도 네이버는 플랫폼 기업으로서 지역사회와 함께 위기를 극복하는 데 힘을 보탤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신훈 희망브리지 사무총장은 "네이버는 해피빈을 통해 수해 이재민 돕기 모금함 개설을 누구보다 신속히 요청했다"며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실천한 따뜻한 나눔이 피해 주민들에게 큰 힘이 되고 있다"고 말했다. 신 사무총장은 이어 "희망브리지도 이웃들이 하루빨리 일상을 회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온라인 모금 플랫폼인 네이버 해피빈을 통해 23일 오전 9시 기준 1만 6천 명이 넘는 시민이 전국재해구호협회의 수해 복구 모금에 동참했으며, 네이버의 이번 기부금을 포함한 전국재해구호협회의 총모금액은 12억 원에 달한다. i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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