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04.02 (목)

  • 맑음동두천 5.4℃
  • 맑음강릉 10.3℃
  • 연무서울 7.6℃
  • 맑음대전 6.2℃
  • 맑음대구 11.4℃
  • 박무울산 10.2℃
  • 맑음광주 7.9℃
  • 박무부산 11.9℃
  • 맑음고창 3.2℃
  • 맑음제주 10.2℃
  • 맑음강화 6.9℃
  • 맑음보은 3.2℃
  • 맑음금산 3.8℃
  • 맑음강진군 6.1℃
  • 맑음경주시 8.6℃
  • 맑음거제 10.2℃
기상청 제공

정치일반

이용빈 의원, "윤석열 후보, 5·18민주화 성지 호남에서 '욕설파문·색깔론' 사과 있어야"

"저급한 색깔론으로 민주화 인사를 매도…과거 공안검사를 보는 듯"
"군 공항 문제 미군과 협의…지역에 대한 공부도 제대로 갖추지 못했다”
"더 이상 호남을 기만하지 말고, 호남 시민께 진정으로 사죄하라"

(서울=미래일보) 장건섭 기자 = 이용빈 더불어민주당 의원(광주 광산갑, 선대위 대변인)은 24일 SNS를 통해 "어제(23일) 윤석열 후보의 행보에서 호남 민심을 기만하고 무시한 기색이 역력하다"면서 "국민 폄훼, 시대착오적 망언도 모자라 5·18민주화 성지인 호남에서 저급한 색깔론으로 민주화 인사를 매도했다"고 비판했다.

이 의원은 "'80년대 민주화운동은 어디 외국에서 수입해 온 이념'이라는 망언은 오늘날 민주주의 사회의 토대가 된 5·18민주항쟁, 6월항쟁의 성과를 훼손한 것이다"면서 "독재정부에 맞선 민주화 인사를 불온세력으로 탄압했던 과거 공안검사를 보는 것 같다"고 날을 세웠다.

이 의원은 이어, 국민의힘 광주시당위원장의 욕설 논란에 대해 '국민 무서운 줄 모르는 오만불손한 태도'라고 지적하며 "윤 후보는 이에 대해 여태껏 사과 한마디 내지 않고 있다"면서 "호남을 두 번 우롱한 것"이라고 힐난했다.

또한 윤 후보가 국가 주도로 광주 군공항 이전 추진에 나서달라고 하자, "미군과 협의해야할 문제가 있다"고 답한 것에 대해, "진정성 있는 사과는 커녕, 지역에 대한 성찰이나 공부도 제대로 갖추지 못했다"고 날을 세웠다.

이 의원은 그러면서 "지역 숙원 과제에 대한 제대로 된 이해도 없고, 일에 대한 순서조차 모른다"면서 "대선 후보로서 준비도, 실력도, 자격도 갖추지 못했다는 것이 드러났다"고 덧붙였다.

이 이원은 "윤석열 후보가 '개사과'로 여론의 뭇매를 맞고 광주에 와서 고개를 숙인 게 불과 얼마 전 일"이라며 "더이상 호남을 기만하지 말고, 호남 시민께 진정으로 사죄하라"고 촉구했다.

다음은 이용빈 의원의 '논평' 전문이다.

욕설·색깔론 꺼내든 윤석열 후보의 진정한 사과를 촉구한다

어제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후보의 행보는 호남 민심을 기만하고 무시한 기색이 역력합니다. 국민 폄훼, 시대착오적 망언도 모자라, 5·18민주화 성지인 호남에서 저급한 색깔론으로 민주화 인사를 매도했습니다.

윤 후보는 ‘80년대 민주화운동은 어디 외국에서 수입해 온 이념’이라는 망언을 서슴없이 했습니다. 오늘날 민주주의 사회의 토대가 된 5·18민주항쟁, 6월항쟁의 성과를 훼손한 것입니다. 마치 독재정부에 맞선 민주화 인사를 불온세력으로 탄압했던 과거 공안검사를 보는 것 같습니다.

또한 국민의힘 광주시당위원장이 광주시민을 대변한 시장의 '전두환 찬양 발언'에 대한 사과 요구를 놓고 욕설을 했다고 전해집니다. 국민 무서운 줄 모르는 오만불손한 태도입니다. 이에 대해, 윤 후보는 여태껏 사과 한마디 내지 않고 있습니다.

호남을 두 번 우롱한 것입니다.

이뿐만이 아닙니다. 진정성있는 사과는 커녕, 지역에 대한 성찰이나 공부도 제대로 갖추지 못했습니다. 국가 주도로 광주 군 공항 이전 추진에 나서달라고 하자, "미군과 협의해야할 문제가 있다"고 엉뚱한 답을 내놓았습니다.

지역 숙원 과제에 대한 제대로 된 이해도 없고, 일에 대한 순서조차 모릅니다. 윤후보의 무능함은, 대선 후보로서 준비도, 실력도, 자격도 갖추지 못했음을 확인케 합니다.

윤석열 후보가 ‘개사과’로 여론의 뭇매를 맞고 광주에 와서 고개를 숙인 게 불과 얼마 전 일입니다. 더 이상 호남을 기만하지 마십시오. 국민께서는 목포 폭탄주 회동처럼, 말뿐인 사과에 더 이상 속지 않습니다. 윤 후보는 호남 시민께 진정으로 사죄하십시오.

i24@daum.net
배너
대만-베트남 문학 교류… 시와 바다로 이어지는 동아시아 문학의 길
·동아시아 바다가 다시 문학의 길로 열리고 있다. 2026년 3월 14일 대만 타이난에서 열린 '대만 시인의 날'과 대만-베트남 문학 교류 행사를 계기로 세 나라 문인들의 교류가 활발히 이어지면서 한국·대만·베트남을 잇는 새로운 국제 문학 네트워크가 형성되고 있다는 평가가 나온다. 번역과 창작, 역사 탐방과 시민 문화 교류가 결합된 이번 행사는 동아시아 문학이 서로의 언어와 기억을 공유하는 문화 공동체로 발전할 가능성을 보여주었다. [편집자 주] (서울=미래일보) 장건섭 기자 = 동아시아의 바다가 다시 문학의 길로 열리고 있다. 2026년 3월 14일 오전 대만 타이난에 위치한 국립 청쿵대학교 대만어문학과(國立成功大學台灣文學系台) 강당에서 제4회 대만 시인의 날개막식이 열렸다. 이날 행사는 대만 문학단체와 대학 연구기관이 공동으로 주최했으며, 오후에는 타이베트남문학관에서 대만과 베트남 시인·작가들이 참여한 시 낭송과 문학 교류 프로그램이 이어졌다. 이번 행사는 대만문필회, 발지 타이어 재단, 대만 로마자 협회, 그리고 성공대학교 베트남연구센터와 대만문학과 등이 공동 주최한 국제 문학 교류 행사로, 대만과 베트남 문학인들이 한자리에 모여 시 낭송과 작품 토론,


배너
배너

포토리뷰


배너

사회

더보기

정치

더보기
유은혜 경기교육감 예비후보 "모현읍 학생 장거리 통학… 가장 빠른 학교 설립 해법 찾겠다" (수원=미래일보) 이연종 기자 = 역대 최장수 교육부 장관을 지낸 유은혜 경기도교육감 예비후보가 고등학교가 없어 장거리 통학을 하고 있는 용인 모현읍 학생들의 교육 문제 해결을 위한 학교 설립 방안을 적극 검토하겠다고 밝혔다. 유 예비후보는 12일 용인시 처인구 모현읍에서 열린 고등학교 설립 간담회에 참석해 주민과 학부모들의 의견을 듣고 현실적인 학교 신설 방안을 제시했다. 현재 모현읍은 인구 약 3만5000명의 대규모 주거지역임에도 일반계 고등학교가 한 곳도 없어 지역 학생들이 인근 포곡읍이나 광주시, 성남시 등으로 왕복 2시간에 가까운 원거리 통학을 하고 있는 실정이다. 이날 간담회에서 주민들과 학부모들은 "모현에는 고등학생은 있지만 정작 고등학교는 없다"며 "지역 내 유일한 자율형 사립 고등학교인 용인한국외국어대학교 부설고로 일반계 학생 배정이 가능한 공립 고등학교 역할을 하지 못한다"고 지적했다. 특히 2025년부터 전면 시행된 고교학점제와 관련해 "모현읍 학생들은 선택 과목을 수강하기 위해 또다시 먼 거리를 이동해야 하는 이중 부담을 겪고 있다"며 학습권 보장을 위한 공립 고등학교 설립을 요청했다. 학부모들은 경기도교육청 소유 부지인 모현중학교 인근

배너
배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