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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꽃차문화진흥협회, '꽃처럼 아름답고, 꽃차처럼 향기롭게!'…'2022 신년회 및 창립 10주년 기념행사' 개최

12일 서울 '밀레니엄 힐튼호텔 서울' 아트리움에서 열려
꽃차문화진흥협회, 한국 꽃차 문화의 산업화·세계화 선도

(서울=미래일보) 장건섭 기자 = 사단법인 꽃차문화진흥협회(회장 송희자)는 12일 '꽃처럼 아름답고 꽃차처럼 향기롭게'라는 기치 아래 '2022 신년회 및 창립 10주년 기념행사'를 개최했다.

이날 저녁 서울시 중구 소월로 밀레니엄 힐튼 호텔 아트리움에서 개최된 '2022 신년회 및 창립 10주년 기념행사'에는 송희자 회장 등 국내외 50여 명의 꽃차 애호가들이 참석, 꽃차를 나누며 차(茶)문화를 만끽했다.

한국 꽃차의 매력을 국내는 물론 해외에 널리 전파하고 있는 송희자 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꽃처럼 아름다운 인연이 벌써 10년째로 접어들었지만, 그동안 눈물이 날 정도로 어려움도 있었다"며 "멈출 줄 모르는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COVID-19)라는 전대미문의 펜데믹으로 어려운 가운데에서도 늘 같은 곳을 바라보면서 왔던 10년이 앞으로 '꽃차는 한국인다'라는 것처럼 올해는 세계로 나아가는 그런 해"라고 말했다.

송 회장은 이어 "어렵지만 앞으로 한 발자국씩 나아갈 때마다 세계로 나아가는 데는 바로 (꽃차인)여러분이 필요하다"며 "늘 정도를 걷고 꽃이라는 하나의 매개체를 이용해 인연의 고리를 만들어 가며 함께 걸어가는 동행자가 되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이날 행사는 개회식에 이어 신년사 및 창립 10주년 축사, 연혁 보고, 꽃차마이스터 1급 수료식, 후원금 전달식, '한국의 꽃차 세계로 나아가다' 캠페인 퍼포먼스, 단체사진 촬영, 폐회 순으로 진행됐다.

한편, 건강에 의미를 두고 먹는 녹차(綠茶)가 푸른색 잎에서 향이 나는 식물로 만든 허브차의 하나인 것처럼, 꽃차 역시 허브에서 파생된 꽃으로 만든 허브차이자, 열매를 맺기 전 풍부한 영양소를 머금은 꽃으로 만든다 하여 '건강 차'로 불리기도 한다.

송희자 회장은 우리나나의 꽃차에 대하여 "대부분 티백 형태로 되어 있어 향기에 의미를 두고 맛을 즐기는 서양의 꽃차와 달리, 우리나라의 꽃차는 꽃 모양을 그대로 유지하여 차로 우려내기 때문에 향기와 맛, 건강은 물론 눈으로 보는 즐거움의 비중도 큰 것이 특징이다"라며 "이러한 꽃차는 꽃의 성질과 특징에 따라 제조방법이 다르다"고 설명했다.

송 회장은 이어 "채취해서 간단하게 말리는 꽃도 있지만, 여러 번 덖고, 증기에 찌고, 말리는 인고의 과정을 거쳐 자식과 같은 마음으로 품어내야 하는 꽃차도 많다"며 "꽃차 유통을 시작했을 때, 건조방법에 대한 난관에 부딪히면서 꽃의 생리에 따라 꽃차 제조법을 접목해야 하고, 꽃차를 산업화로 이어가려면 바로 이에 대한 표준화·규격화된 방법이 필요함을 느꼈다"고 말했다.

송 회장은 그러면서 "그 목마름을 채워야 한다는 생각으로 우선 연구를 놓지 않았고, 활동의 폭을 넓혀 우리의 꽃차를 알려 나갔다"며 "조금씩 사람들의 관심이 모아지던 가운데, 지난 2000년도부터 본격적으로 꽃차 교육을 시작했다"고 밝혔다.

송 회장은 그동안 서울여자대학교 플로라아카데미, 우송정보대학 등에서 학생들을 가르쳤고, 2007년 광주 김대중컨벤션 센터에서 처음 열린 '국제차(茶)문화전시회'를 시작으로 국내의 굵직한 컨벤션 전시회, 해외 박람회 및 품평회 등에 참여하여 '스토리를 입힌 꽃차'를 알리는 일에 주력해 왔다.

또한, 틈틈이 연구한 정보를 모아 꽃차에 관한 책들을 펴내고, '머루랑 다래랑 교육원' 주관의 세미나 및 축제를 꾸준히 열어 정보 교류의 장을 마련하거나 소식지를 발행하는 등 꽃차에 대한 인식 보급을 위한 전방위적인 역할을 소화해 냈다.

그리고 2012년, 한국에 꽃차의 뿌리를 내린 1세대 전문가 송 회장은 공익의 산물로서 꽃차를 더욱 체계적으로 산업화하고, 문화로 확산하기 위해 뜻을 모은 이들과 함께 사단법인 꽃차문화진흥협회를 구성, 본격적인 그 시너지를 낸다.

올해로 창립 10주년을 맞이한 (사)꽃차문화진흥협회는 결코 짧지 않은 연혁과 함께 내실 있는 행보로 협회의 궁극적인 창립 목표에 다가가고 있어 눈길을 끌고 있다.

첫 번째로 꽃차 관련 전문인력 양성 교육이 그러하다. 이곳은 기초자격 과정부터 꽃차마이스터, 꽃차 전문가에 해당하는 1급 과정에 이르기까지 자체 개발한 전문교재와 문제대비집 등을 바탕으로 교육하고, 1급 자격시험의 경우 송희자 회장을 비롯한 현직 대학 교수진들의 철저한 심사기준을 거쳐 과제집 및 발표, 티 테이블 전시 등의 다차원 평가로써 합격의 당락을 결정한다.

자격 이수의 기준도 엄격한 편이다. 민간자격과정이란 점에서 사실상 많은 꽃차 교육기관들이 생겨났지만, 형식적인 교육에 그치는 경우를 어렵지 않게 찾아 볼 수 있다는 점을 생각하면 이는 매우 의미 있는 특징이다.

또한, 협회는 꽃차 성분 분석 및 꽃차의 기능성 등 꽃차에 관한 다양한 연구를 이어 춘추 학술세미나와 워크숍, 꽃차품평대회 등도 해마다 진행하고 있다. 그로써 궁극적으로는 체계화된 꽃차 제조기술 및 발전 방향을 세우고, 꽃차의 대중화와 산업화를 이루려는 것이다.

송 회장은 "우리나라만의 꽃차 계보를 만들어 꽃차 문화를 콘텐츠화하는 것이 결국 산업화로 나아가는 길이라고 생각한다"며 "그러려면 연구와 더불어 교육은 기본으로, 교육을 통해서는 생산농가부터 꽃차마이스터, 꽃차플래너 등 다양한 직업군이 만들어지는데, 양성된 그 인력들이 꽃차 관련 지식이나 행정지침 등을 꾸준히 업데이트 할 수 있도록 환경적인 뒷받침도 이루어져야 더욱 안정적인 산업화가 가능하다"고 말했다.

송 회장은 이어 "그래서 우리의 교육은 뚜렷한 목적의식으로 기초를 튼튼히 세워 곁가지를 뻗어내는 데 중점을 두고 있다"며 "교육생들이 스스로 길을 개척할 수 있도록 가르치다 보니 비록 과정은 어렵고 오래 걸리지만, 제대로 된 전문인력을 양성해야 시장 성장의 기틀을 닦을 수 있고, 그것이 바로 우리 꽃차문화진흥협회의 역할이라고 본다"고 강조했다.

(사)꽃차문화진흥협회의 활동이 눈길을 끄는 또 한 가지 이유는 왕성한 국제교류 행보에 있다. 꽃차 산업화의 최상위 단계 과제라고도 볼 수 있는 이것은 한국의 꽃차 문화를 세계적으로 보급하기 위한 일이란 점에서 의의가 있다.

일찍부터 내로라하는 전시회 및 행사에 참여하며 '한국적이면서 세계화할 수 있는 꽃차 테마'를 구현해 우리나라 꽃차 문화의 가치를 알려온 송희자 회장의 노력에 이어 협회는 본격적인 국제교류 전진기지 마련에도 힘쓰고 있다.

그 성과의 하나로 우리 나라 월드 클래스(World-class) 꽃차교육이 지난해 4월 18일부터 일본인들을 대상으로 시작됐다.

협회에 따르면 협회의 일본 대표부를 통해 수강생을 모집, 지난해 4월과 5월 각각 월 1회 '꽃차클래스'를 개강하고 이어 6월부터는 꽃차 마이스터 자격증 과정을 신설하여 본격적인 한국 꽃차 교육에 나선 것이다.

코로나19으로 인해 일본인들을 대상으로 실시한 비대면 온라인 꽃차교육은 한국에서는 송 회장이 전담하고, 통역은 국내에 거주 중인 오오야마 미요(大山美代)씨가 전담해줬다.

현재 일본에서는 전라남도 명예 홍보대사이기도 한 신카이 미야코(新開ミヤ子, 약선Salon 대표)씨가 꽃차문화진흥협회 일본대표부 대표직을 맡아 '한국꽃차'를 널리 알리고 있고, 쿠리야마 카즈요(栗山和代, 韓和茶style代表)씨가 '꽃차는 한국이다' 캠페인 홍보대사직을 수행하고 있다.

특히 단순히 꽃차교육으로 끝나는 게 아니라 자격증을 취득한 꽃차 마이스터들이 일본 전역에서 '한국꽃차'에 대한 바람을 일으켜 판매와 수출로도 확대되고, 나아가 한국 꽃차 문화의 일본 진출에 중요한 발판이 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꽃차문화진흥협회는 지난 2020년부터 일본, 중국, 에티오피아, 스페인, 터키 등 8개 국가와 교류하며 '꽃차'의 종주국이 한국임을 알리기 위해 '꽃차는 한국이다' 캠페인을 진행하고 있는데, 일본 대표부를 통한 교육은 그 성과 중 하나로 꼽힌다.

꽃차문화진흥협회는 또 현재 '한국꽃차' 캠페인 내용을 각 나라의 언어로 번역하여 홍보하고 있는 가운데, 지난해부터는 코로나19로 교류가 활발하지 못한 점을 보완하여 온라인 교육을 통한 본격적인 해외 저변확대를 시도하고 있다.

'색으로 마신다'는 한국 꽃차가 해외 진출의 물꼬를 튼 데는 송 회장의 힘이 무엇보다 컸다.

서울토박이로 유명 호텔의 호텔리어로 활동하던 중 몸이 불편한 시어머니를 돌보기 위해 남편과 함께 1993년 낯선 땅, 전라남도 담양으로 내려온 송 회장은 급격한 환경 변화로 인한 스트레스를 덜기 위해 집 주변 산과 들에 관심을 쏟았고, 그래서 찾아낸 것이 꽃차였다고 한다.

송 회장에에게 꽃차는 산삼이나 금은보화와도 같았고, 연구와 시련을 반복한 끝에 모란과 작약, 왜당귀 등 약초꽃에서 때죽나무와 같은 식용나무에서 피는 꽃, 민들레와 개망초, 여뀌 등 야생차까지 모두 160여 가지의 꽃차를 완성해냈다.

꽃차에 대한 정보를 여러 권의 책으로도 펴냈고, 미용과 건강에 모두 좋은 꽃차까지 개발하면서 해외품평회에서도 '메이드 인 담양' 꽃차는 호평을 이어갔고, 6년 전에는 기술교육 수출까지 일궈냈다.

한편, (사)꽃차문화진흥협회는 현재 MOU·MOA가 되어있는 필리핀 UPLB(University of the Philippines Los Baños)의 식품영양학과 Richard R. Navarro 교수와 협력하여 국외에서 수강을 희망하는 이들을 위해 온라인 교육 대상을 확대해 나가고 있다.

송 회장은 "비록 온라인 교육을 통해지만 코로나19 걱정 없이 국내를 넘어서 해외에서 '한국꽃차' 교육 수강을 희망하는 이들에게 양질의 교육 컨텐츠를 제공하고자 이번 교육 프로그램을 기획하게 되었다"며 "교육을 통해 한국이 꽃차의 종주국임을 보다 많은 이들이 인식하고 기억하길 바라며, 꽃차를 국제화하는 모범사례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밝혔다.

송 회장은 이어 꽃차문화진흥협회는 지난 2012년 대학의 총장과 교수진, 현직에 있는 꽃차마이스터들에 의해 창립되었다"며 "'꽃차(KKOCHCHA)는 한국이다'라는 캠페인을 통해 꽃차의 세계적 표준 명칭과 의미를 알리는 것은 물론 앞으로 코로나 일상에 지친 여러 사람들의 몸과 마음을 '꽃처럼 아름답고, 꽃차처럼 향기롭게!(Beautiful like a flower, Fragrant like flower tea!)' 치유해 나갈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꽃차문화진흥협회는 현재 꽃차마이스터 기초과정인 3급, 심화과정인 2급, 전문가과정인 1급에 대한 자격검정시험을 시행하고 있으며, 지금까지 500여 명의 꽃차마이스터 자격증 소지자들이 국내외에서 활발한 활동을 하고 있다.

i24@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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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경희 작가, 카자흐스탄 'Literary Asia–2025' 산문 부문 디플로마 최우수상 수상
(서울=미래일보) 장건섭 기자 = 한국 문학이 아시아 국제 문학 무대에서 의미 있는 성과를 거뒀다. 신경희 작가는 카자흐스탄 아스타나에서 열린 제5회 국제 문학 콩쿠르 'Literary Asia–2025'에서 산문(Prose) 부문 디플로마 최우수상(I등급)을 수상했다. 이번 수상은 작품의 문학적 성취뿐 아니라 문학 발전과 국제 창작 교류 강화에 기여한 공로를 공식적으로 인정받았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해당 콩쿠르는 국제 민간외교 및 문화교류 단체들이 참여하는 아시아권 대표 문학상 가운데 하나로, 매년 아시아 각국의 시·소설·산문 작품을 대상으로 심사가 이뤄진다. 조직위원회는 신경희 작가의 산문에 대해 "개인의 서사를 넘어 시대와 문화의 결을 섬세하게 포착하며, 언어를 통해 국가 간 정서적 교류를 확장한 작품"이라고 평가했다. 시상식은 2025년 카자흐스탄 수도 아스타나에서 열렸으며, 디플로마에는 국제문학대회 조직위원장 바크트코자 루스테모프(Bakytkozha Rustemov)의 서명이 함께 담겼다. 이번 수상으로 신경희 작가는 한국 문학의 국제적 위상을 다시 한 번 확인시키는 한편, 아시아 문학 네트워크 속에서 한국 산문의 존재감을 분명히 각인시켰다는 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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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사원 "정황은 있다"면서 면죄부… 기본소득당, 류희림 '민원사주' 재수사 촉구 (서울=미래일보) 장건섭 기자 = 류희림 전 방송통신심의위원장의 '민원사주' 의혹에 대해 감사원이 사실상 면죄부에 가까운 결론을 내리자, 기본소득당이 강하게 반발하며 철저한 재수사를 촉구하고 나섰다. 노서영 기본소득당 대변인은 5일 오후 국회 소통관에서 브리핑을 열고 "감사원이 '정황은 확인됐다'면서도 '단정하기 곤란하다'는 이유로 책임을 회피했다"며 "이는 민원사주 의혹 규명의 책임을 방기한 무책임한 감사"라고 비판했다. 노 대변인은 류희림 전 위원장이 재임 당시 정권 비판 언론에 과도한 제재를 반복하고, 법적 근거가 미비한 '가짜뉴스 심의전담센터'를 졸속 설치하는 등 언론 규제와 탄압에 앞장섰던 인물이라고 지적했다. 이번 민원사주 의혹 역시 "내란정권 하에서 언론을 통제하려는 의도가 드러난 중대 사안"이라는 주장이다. 감사원 감사 결과에 따르면, 류 전 위원장의 친족과 지인 11명이 이틀 동안 34건의 민원을 집중 제기했으며, 민원 문구의 분량과 표현 방식, 심지어 맞춤법 오류인 '사실인냥'이라는 표현까지 유사했던 것으로 확인됐다. 노 대변인은 "이는 기존 보도보다 축소된 규모일 뿐, 명백한 민원사주 정황"이라며 "그럼에도 감사원이 물적 증거 부족을 이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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