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날 출범식을 위해 김두관, 송기도 공동상임위원장이 함께 자리하였으며, 나를위한정책위원회 이한주 위원장이 참석하여 축사를 대독하였다. 뿐만 아니라 호텔·여행·대중문화·한류산업 등 각 분야의 전문가들이 참석하여 문화관광 산업 활성화에 대한 의지를 보였다.
문화관광비전위원회(공동위원장 진재윤)는 전국의 관광/레저/호텔/항공 경영 및 종사자, 문화/대중음악 창작 및 공연 종사자, 관광·여행 전문가들을 주축으로 정책 아이디어를 취합하고, 차기 민주정부의 문화·관광 정책 공약을 제안하기 위해 결성되었다.
본 위원회는 관광·호텔분과, 관광·여행분과, 대중문화(음악) 창작 및 공연분과, 한류산업분과 등으로 구성된 4개 분과를 시작으로 효율적인 정책과 아이디어를 도출하고, 향후 세분화된 분과 신설, 워크숍 및 토크콘서트 개최를 통해 차별화된 활동을 이어갈 계획이다.
본 위원회에서 제안한 주요 정책으로는 관광·여행 정책만을 전담하는 관광청 설립, 전국의 관광 종사자들을 위한 ‘관광인 공제조합’ 설립, 감정노동자 케어 바우처 지원, ESG 실천 관광사업체 인센티브 지원, 6차 산업 및 로컬 크리에이터 산업과 연계된 농촌 관광 활성화 방안 마련, 전국 군 단위별 ‘농땡이 농촌학교’ 전국화 개설, 지리산-섬진강-남해를 잇는 3개 권역권 BRT 추진 등이 있다.
이번 위원회 출범식을 통해 단순히 먹고 즐기는 관광의 개념을 넘어, 국가균형발전의 관점에서 지방과 농촌의 소멸을 효과적으로 방지할 수 있는 문화·관광 정책이 제안될 것으로 보인다.
김두관 상임공동위원장은 “균형발전의 핵심은 지방도 사람들이 정주하고 싶은 곳으로 만드는 것”이라고 피력하며, 문화관광비전위원회가 “균형발전의 내용적인 면을 채우는 데 매우 큰 역할을 할 것”이라며 기대감을 내비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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