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9.02 (화)

  • 구름많음동두천 29.3℃
  • 맑음강릉 33.1℃
  • 구름많음서울 29.7℃
  • 구름조금대전 30.6℃
  • 구름조금대구 30.8℃
  • 맑음울산 31.3℃
  • 구름조금광주 30.5℃
  • 맑음부산 31.2℃
  • 맑음고창 31.0℃
  • 맑음제주 31.5℃
  • 구름많음강화 28.8℃
  • 구름조금보은 27.9℃
  • 맑음금산 29.4℃
  • 구름조금강진군 30.8℃
  • 맑음경주시 31.7℃
  • 구름조금거제 30.6℃
기상청 제공

호남

임영수 전남도의원, '임영수의 특별한 선물, 인생수첩' 출판기념회 성료

19일 오후 보성문화회관서...페이스북 라이브 등 기념식 간소화
'인생수첩'에 기록된 저자의 삶 자체가 '보성의 특별한 선물'
보성의 청사진을 '인생수첩'에 기록해 보성의 새바람, 보성의 새 물결로 보성 행복시대 선포

(전남 보성=미래일보) 장건섭 기자 = 군민들로부터 민원해결사 소리를 듣고 있는 임영수 전남도의회 의원(68·더불어민주당·보성1)의 자전적 에세이 '임영수의 특별한 선물, 인생수첩' 출판기념회가 19일 오후 보성문화예술회관에서 성황리에 개최됐다.

이날 출판기념회에는 김영록 전남도지사, 장석웅 전남도교육감, 김승남 전남도당위원장(더불어민주당 의원), 하승완 전 보성군수, 김현진 보성문화원장을 비롯하여 임명규 전 전남도의회 의장, 강정희·이동현·이상철·이장석·이혁제·차영수·최선국·최현주 전남도의회 의원, 김재철 보성군의회 의장, 김경열 부의장, 강복수·김경미·신경균·임용민·조영남 보성군의회 의원등 정치인을 비롯하여 다양한 분야의 1,500여 명의 군민이 참석, 출판기념회의 열기를 뜨겁게 달궜다.

임영수 의원은 출판기념회 인사말을 통해 "저의 첫 책 '임영수의 특별한 선물, 인생수첩' 출판기념회를 축하해 주시고 격려해 주시기 위해 함께해 주신 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를 드린다"라며 "저는 이 책 '인생수첩'에 우리 보성군의 새로운 패러다임이 필요할 때가 바로 지금이며 그 변화를 여러분과 함께 만들어가자는 의미를 담았다"고 말했다.

임 의원은 이어 "기록을 하면 이루어지고 그 기록이 기적을 만들어 낸다는 기대를 여러분과 같이 한번 나누고 싶다"라며 "보성의 따뜻한 봄바람을, 그리고 새로운 물결을 불러일으킬 것이며 행복한 보성을 임영수가 기필코 만들고 추진하겠다"라고 밝혔다.

김승남 전남도당위원장(더불어민주당 의원)은 축사에서 "제19대에 이어 21대 국회의원이 된 지는 한 2년이 됐는데 코로나19 때문에 우리 군민 여러분들과 같이 이렇게 소통할 수 있는 기회가 적었다"라며 "오늘 임영수 의원님의 출판기념회를 통해서 이렇게 뵙게 되어 정말 뜻깊게 생각하고 이 자리를 빌어서 지난번 총선에서 많은 지지를 해주신 군민 여러분, 또 임영수 의원님을 사랑하는 지인 여러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를 드린다"고 밝혔다.

김 위원장은 이어 "임영수 의원님은 제가 설명을 안 드려도 이 자리에 계시는 여러분들이 너무나 잘 아실 거라 믿는다"라며 "임영수 의원님은 제가 19대 국회 때부터 인연이 시작되었는데, 지역에서 지역 정치 풀뿌리 정치를 하시면서 정말로 일하시는 거 보니까 우선 책임감이 강하다"라고 전했다.

김 위원장은 그러면서 "임영수 의원님은 책임감과 함께 정직함 또한 매우 강하신 분이라고 저는 믿고 있다"며 "그렇기 때문에 아마 지방의회에서 4선을 하시고 또 전남도의회 의원으로 2선, 그러니까 합 6선을 하신 정치의 달인이다"라고 말했다.

김 위원장은 끝으로 "달인이라고 하는 것이 어떻게 보면 부정적인 의미도 있지만 제가 보기에는 이 책임감과 정직함이 너무나 뚜렷하고 또 거기에 대해서 매진해 왔기 때문에 6선의 그런 관록의 경험을 갖고 있지 않았나 생각한다"라며 "임영수 의원님께서 보성의 전체에 큰 뜻을 갖고 지역 정치에서 더 나아가서 보성의 꿈을 실현할 수 있는 새로운 꿈을 준비하고 계신다고 들었는데, 여러분들께서 반드시 임영수 의원님의 그 꿈이 실현될 수 있도록 동행이 되어 주시길 바란다"라고 덧붙였다.

하승완 전 보성군수도 축사를 통해 "코로나19가 급속히 퍼지고 있고 이로 인해서 우리 경제도 어렵지만, 그러나 우리 희망은 도처에 있다"라며 "우리가 힘을 합한다면 곧 코로나도 극복하고 그동안 여러 가지 어려움도 해소하고 보성군을 새롭게 바꿔 나갈 수 있을 것이다"라고 말했다.

하 전 군수는 이어 "'인생수첩'의 임영수 의원님과 함께 더욱더 자랑스러운 보성군, 우뚝 솟은 보성의 꿈을 새롭게 이루어 나갈 수 있게 되지 않을까 이런 생각을 하면서 임영수 의원님께 큰 힘을 모아주시길 바란다"라며 "저에게 보내주신 성원 이상으로 저자 임영수 의원에게도 많은 성원을 보내주시길 부탁드린다"라고 덧붙였다.

임명규 전 전남도의회 의장은 "오늘 임영수 의원님의 출판기념회를 진심으로 축하와 격려를 해주시기 위해 보성 군민을 비롯하여 많은 분들이 참석해 주셨다"라며 "제가 30여 년 전에 정치에 입문했을 때 임영수 의원께서 아낌없이 지도해 주셨고, 인도해 주셨던 인연 때문에 지금까지 의리와 끈끈한 정으로 맺어왔다"라고 말했다.

임 전 의장은 이어 "사실 제가 도 의회에 있으면서 의장에 당선됐던 것도 임영수 의원님의 큰 힘이 되었다"라며 "그런데 이번에 제가 이렇게 출판기념회에 와서 축사를 하게 되었는데 '좀 여러 가지 입장이 그렇다' 그랬더니 동료 전 의원들께서 '뭐 하냐! 다 안 해도 임영수 의원과 의장님께서 맺었던 인연만큼은 나중에 저승까지도 같이 가야 할 그런 끈끈한 인연이다'라는 말씀을 듣고 제가 다시 한 번 감동을 받게 되었다"고 덧붙였다.



한편, 이번 출판기념회는 정부의 코로나19 방역수칙을 엄격하게 준수한 가운데 식전 축하 공연과 개회선언 및 국민의례, 저자의 동영상 방영, 축사, 꽃다발 증정식, 저자의 감사의 말씀, 기념촬영 및 주변 정리 등의 순서로 페이스북 라이브 방송 등을 통해 간소화하게 진행됐다.

임 의원은 이번 출판기념회에서 6번의 선거를 통해 군의원, 도의원을 하면서 군민들로부터 사랑받고 지지받는 정치인의 일화와 에피소드, 비판정신과 실력을 겸한 예리한 칼날 같은 질의, 본질을 꿰뚫어 보는 예리한 시각과 끝장을 보는 승부근성, 불의와 타협하지 않는 원칙과 용기의 의정활동 등을 진솔하게 담았다.

임 의원은 특히 이 책 '임영수의 특별한 선물, 인생수첩'에서 군의원 4선과 도의원 2선 등 모두 6선의 다양한 경험을 살려 전시행정이 아닌 주민들의 편익과 복지 등 현실적인 지방의회 의정활동을 펼치며 사색해온 지역사회의 비전과 전망도 함께 제시했다.

임 의원은 또 이 책에서 선배의 입장에서 묵직한 사랑을 갖고 후배들에게 들려주는 정치관이자 인생관인 삶의 철학, 자신의 일에 혼신의 힘을 다하는 프로정신이 원칙과 소신을 지키며 열정과 도전정신으로 자기 인생을 돌파해 감히 지금까지 살아온 모든 시간이 선물이었다며 끝내 겸손함을 내비쳤다.

임 의원은 출판기념회에 앞서 "이번 '임영수의 특별한 선물, 인생수첩'은 와신상담하며 새로운 길을 가고자 결정하기까지 얼마나 보성을 보고 듣고, 딛고 걸었는지 그 굳은 결심의 처음도 끝도 모두 보성에 대한 애정과 보성사람에 대한 무한책임을 담았다"며 "신발 끈을 다시 조이는 초심의 자세로 내려가 앞으로의 시간 또한 군민들에게 줄 선물임을 선포하며, 보성군민에게 특별한 선물로 준비한 '인생수첩'이다"라고 밝혔다.

전남 보성군 보성읍 출신으로 광주상업고등학교와 순천제일대학교를 졸업한 임영수 의원은 제3·4·5·6대 보성군 의원 4선, 제10·11대 전남도 의회의원 2선, 보성군의회 의장 전후반기 2회, 전 제11대 전남도의회 전반기 안전건설소방위원장, 현 민주당 전남도당 자문단장 등으로 활발한 활동을 펼쳐온 지방정치 경력 23년을 자랑하는 경륜의 소유자로 평가를 받아오고 있다.

i24@daum.net
배너
신석정 시인 서거 51주기…부안 가을에 문학인들 모여 '서정의 혼' 기린다
(부안=미래일보) 장건섭 기자 = "그대 앞에 봄이 있다"는 노래처럼, 가을빛으로 물든 부안에 다시 문학의 봄이 찾아온다. 한국 서정시의 거목 신석정 시인의 문학혼을 기리는 '신석정 시인 서거 51주기 추모기념식'과 '2025 대한민국 문학인 어울림한마당'이 29일부터 30일까지 이틀간 부안군 일원에서 펼쳐진다. 이번 행사는 사단법인 한국문인협회(이사장 김호운)가 주최하고, (사)신석정기념사업회·전북문인협회·석정문학관·석정문학회가 공동 주관한다. 전국 지회·지부 문인 300여 명이 부안에 모여 신석정 시의 세계를 되새기고, 부안의 가을 정취와 함께 문학의 향기를 나눌 예정이다. 행사 첫날인 29일은 문학학술포럼과 세미나, 시화전으로 막을 올린다. 신석정의 대표 시집 <촛불>을 중심으로 서정과 사상의 동일화, 시에 담긴 유토피아적 인식과 생태정신을 다각도로 조명하는 연구발표가 이어진다. 학자와 시인들의 발표 속에서 신석정의 시어는 여전히 오늘을 밝히는 등불임을 확인하게 된다. '석정시 컬로퀴엄'에서는 가족과 제자, 동료들이 기억하는 인간적인 신석정의 모습이 공개된다. 동시에 한국수필예술극단이 준비한 창작 수필극 '못다 부른 牧歌'가 초연되고, 시극과
서울특별시한궁협회, '제1회 서울특별시한궁협회장배 세대공감 한궁대회' 성료
(서울=미래일보) 서영순 기자 = 서울특별시한궁협회가 주최·주관한 제1회 서울특별시한궁협회장배 세대공감 한궁대회가 지난 17일, 서울 노원구 삼육대학교 체육관에서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약 250명의 선수, 임원, 심판, 가족, 지인이 함께한 이번 대회는 전 세대를 아우르는 스포츠 축제로, 4세 어린이부터 87세 어르신까지 참가하며 새로운 한궁 문화의 모델을 제시했다. 대회는 오전 9시 한궁 초보자들을 위한 투구 연습으로 문을 열었다. 이어진 식전 공연에서는 전한준(87세) 작곡가의 전자 색소폰 연주로 '한궁가'가 울려 퍼졌으며, 성명제(76세) 가수가 '신아리랑'을 열창했다. 또한 김충근 풀피리 예술가는 '찔레꽃'과 '안동역에서'를, 황규출 글벗문학회 사무국장은 색소폰으로 '고향의 봄'을 연주해 감동을 더했다. 마지막으로 홍소리 지도자가 '밥맛이 좋아요'를 노래하며 흥겨움을 더했다. 오전 10시부터 열린 개회식에는 강석재 서울특별시한궁협회 회장을 비롯해 허광 대한한궁협회 회장, 배선희 국제노인치매예방한궁협회 회장 등 내빈들이 참석해 대회의 시작을 축하했다. 김도균 글로벌한궁체인지포럼 위원장 겸 경희대 교수와 김영미 삼육대 교수, 어정화 노원구의회 의원 등도


배너
배너

포토리뷰


배너

사회

더보기
광복회, '8월 이달의 독립운동 정미의병 기념식' 개최…"경술국치, 쓰라린 역사를 기억하고 의병정신 전통으로 이어 가자" (서울=미래일보) 이연종 기자= 광복회(회장 이종찬)는 29일 오후 2시, 서울 중구 부영태평빌딩 컨벤션홀에서 권오을 국가보훈부 장관과 이중근 대한노인회 겸 부영그룹 회장, 김관진 전 국정원장을 비롯해 유족과 독립운동 유관단체 및 광복회원 250여명이 모인 가운데, '광복80주년 8월, 이달의 독립운동 정미의병' 기념식을 개최했다. 국가보훈부와 서울특별시, 행복도시락이 후원한 이날 기념식은 국민의례와 영상시청, 이종찬 광복회장 기념사를 비롯해 권오을 국가보훈부 장관 축사, 이중근 대한노인회장 겸 부영그룹 회장 축사에 이어, 국가부훈부 장관의 민긍호의병장기념사업회와 운강이강년의병대장기념사업회에 대한 기념패 수여, 광복회장의 춘천의병마을에 대한 감사패 수여식, 김상기 충남대학교 명예교수의 ‘자유와 정의를 위한 백성의 투쟁, 정미의병’ 주제 강연 순으로 진행됐다. 이종찬 광복회장은 기념사에서 "오늘은 경술국치의 날로 1910년 8월 29일 우리가 주권을 빼앗겼다"며 "이런 쓰라린 역사를 우리가 다 기억하고 전통을 이어가야 한다”고 의병정신에 대해 강조했다. 이 회장은 그러면서 "대한제국의 군대가 강제해산 당하던 날, 정미 의병이 일어났고, 그 의병들이 독립군이 되

정치

더보기
남인순 의원, "노후 특수의료장비 보험수가 개선 필요" (서울=미래일보) 장건섭 기자 = 남인순 더불어민주당 의원(보건복지위원회·서울 송파구병)은 29일 오전 10시, 국회의원회관 제3세미나실에서 대한영상의학회, 한국의료영상품질관리원, 한국의료기기산업협회와 함께 '환자 안전과 의료 질 제고를 위한 노후 특수의료장비 보험수가 개선 토론회'를 개최했다. 2000년대 이후 MRI(자기공명영상장치), CT(전산화단층촬영장치), Mammography(유방촬영용장치) 등 고가 특수의료장비가 꾸준히 늘어나면서, 의료영상의 질 관리와 사후관리 필요성이 대두되었다. 이에 따라 2003년 ‘특수의료장비의 설치 및 운영에 관한 규칙’이 제정되어 장비 품질검사를 통해 저화질 영상 장비 사용을 제한해 왔다. 그러나 현행 건강보험 수가체계는 장비 성능이나 사용 연수를 반영하지 않는 단일 구조다. 이 때문에 장비 노후화로 인한 진단 정확도 저하와 불필요한 방사선 노출 문제에도 동일한 수가가 적용돼, 의료기관이 신형·고사양 장비를 도입할 유인이 부족하다는 지적이 제기돼 왔다. 이번 토론회에서는 ▲노후 특수의료장비 실태 점검 ▲환자 안전 및 의료서비스 질 제고를 위한 수가체계 개선 방안 등이 논의됐다. 행사는 남인순 의원의 개회사와 정성은 대

배너
배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