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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일반

이재명, 울진·삼척 산불 현장 비공개 방문..."피해 지원에 만전 기해달라"

국회 차원의 지원 대책 요청

(서울=미래일보) 장건섭 기자 =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가 5일 새벽 대형 산불이 발생한 경상북도 울진과 강원도 삼척을 비공개로 방문해 이재민들을 위로했다.

경북 울진에서 발생해 강원 삼척으로 번진 산불의 영향구역이 축구장 8500여개 크기인 6066ha로 확대되는 등 피해가 커지고 있다.

이런 가운데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후보가 이날 새벽 이재민들이 있는 울진 국민체육센터 등을 비공개로 방문해 상황을 청취하고 지원을 약속했다.

민주당이 밝힌 자료에 따르면 이재명 후보는 4일 밤 11시 40분경 서울을 출발한 후 새벽3시 15분경 울진에 도착한 후 현장 상황을 고려해 인근에 대기했다.

이어 4시 18분경부터 4시 37분경 까지 이재민이 피해 있는 울진 국민체육센터(1 대피소)와 울진 연호문화센터(2 대피소)를 잇달아 방문했다.

이재민 대피소 방문을 마친 후에는 합동상황실이 위치한 봉평신라비전시관을 방문한 데 이어 새벽 5시 20분부터 20여분간 화재현장을 방문하기도 했다.

이재명 후보는 울진 방문을 마친 후 삼척으로 이동해 6시 30분경부터 7시까지 LNG기지 인근 의 삼척 원덕복지회관(1 대피소)을 방문해 현장상황과 이재민들의 애로사항을 청취했다.

민주당은 이날 "이재민의 고충과 건의사항을 들은 이 후보는 지원을 약속했다"면서 "이 후보는 일정을 마친 뒤 국회 행정안전위원회 위원장이기도 한 서영교 민주당 선대위 상황실장에게 건의사항을 전달했다"고 밝혔다.

서영교 상황실장은 "이재명 후보는 어제 새벽 울진·삼척 화재 현장과 주민 대표소를 찾아 '위로의 말씀을 전하고 정부가 대책 마련에 만전을 기해 달라'고 하셨다"며 "이재명 후보는 행안위 위원장인 제게 '집이 전소된 분들을 만나 말씀을 들었습니다. 이분들을 위해 주거 대책을 세워야 합니다. 재작년 재난 때 대통령님께 모듈 주택을 제공하면 좋겠다는 의견을 냈습니다. 집이 전소된 분들께는 꼭 주거 대책이 필요합니다’라고 말씀하셨다"고 밝혔다.

서 상황실장은 이어 "국회 차원의 지원 대책을 요청하셨다"며 "이 후보의 말씀대로 이재민의 주거 대책 마련과 화재진화에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5일 산림 당국에 따르면 이번 산불로 주택 116채가 소실되는 등 158곳에서 재산피해가 발생했다. 송전선로 4회선도 차단됐다. 울진과 삼척 35개 마을 주민 6126명이 대피했다.

i24@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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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특별시한궁협회, '제1회 서울특별시한궁협회장배 세대공감 한궁대회' 성료
(서울=미래일보) 서영순 기자 = 서울특별시한궁협회가 주최·주관한 제1회 서울특별시한궁협회장배 세대공감 한궁대회가 지난 17일, 서울 노원구 삼육대학교 체육관에서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약 250명의 선수, 임원, 심판, 가족, 지인이 함께한 이번 대회는 전 세대를 아우르는 스포츠 축제로, 4세 어린이부터 87세 어르신까지 참가하며 새로운 한궁 문화의 모델을 제시했다. 대회는 오전 9시 한궁 초보자들을 위한 투구 연습으로 문을 열었다. 이어진 식전 공연에서는 전한준(87세) 작곡가의 전자 색소폰 연주로 '한궁가'가 울려 퍼졌으며, 성명제(76세) 가수가 '신아리랑'을 열창했다. 또한 김충근 풀피리 예술가는 '찔레꽃'과 '안동역에서'를, 황규출 글벗문학회 사무국장은 색소폰으로 '고향의 봄'을 연주해 감동을 더했다. 마지막으로 홍소리 지도자가 '밥맛이 좋아요'를 노래하며 흥겨움을 더했다. 오전 10시부터 열린 개회식에는 강석재 서울특별시한궁협회 회장을 비롯해 허광 대한한궁협회 회장, 배선희 국제노인치매예방한궁협회 회장 등 내빈들이 참석해 대회의 시작을 축하했다. 김도균 글로벌한궁체인지포럼 위원장 겸 경희대 교수와 김영미 삼육대 교수, 어정화 노원구의회 의원 등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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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벨문학상 수상 작가 한강, "윤석열 파면은 보편적 가치 지키는 일" (서울=미래일보) 장건섭 기자 = 지난해 12월 3일 내란 우두머리 윤석열의 비상계엄 사태와 관련, 윤 대통령의 탄핵 선고가 늦어지면서 노벨문학상 수상자인 한강 작가 등 국내 문학인 414명이 헌법재판소의 윤석열 대통령 탄핵 인용을 촉구하는 성명을 25일 발표했다. '피소추인 윤석열의 파면을 촉구하는 작가 한 줄 성명' 제목으로 밝힌 성명에서 문학인들은 "피소추인 윤석열의 대통령직 파면에 대한 헌법재판소의 탄핵 선고가 이유 없이 지연되고 있다"라며 "2024년 12월 3일 불법 비상계엄 이후 100일이 넘는 동안 시민의 일상은 무너지고 대한민국의 민주주의는 위기를 맞고 있다"라고 주장했다. 문학인들은 이어 "저희는 당일 자행된 반헌법이고 불법인 행위들을 똑똑히 보았다"라며 "피소추인 윤석열의 대통령직 파면은 당연한 일이다"라고 강조했다. 문학인들은 그러면서 "이에 우리는 헌법재판소에 요구한다. 지금 당장 대통령 윤석열을 파면하라"며 "414명의 작가는 각자의 목소리로 성명을 발표하고. 우리의 목소리가 헌법재판소에 닿길 바란다"라고 덧붙였다. 이날 성명에는 은희경·김연수·김애란·정보라·김초엽·김호연·박상영 소설가와 김혜순·김사인·오은·황인찬 시인 등 국내 대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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