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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일반

남인순 의원·휴메인소사이어티인터내셔널, 실험동물의 날 맞아 '랄프를 구해줘' 국회 전시회 개최

개막식 4월 28일 10시, 국회의원회관 2층 로비에서 열려
샘 해밍턴, HSI 후원자로 동물보호 활동 응원 차 참석
영화 '랄프를 구해줘' 상영부터 동물대체시험법 시연까지 다채로운 구성
동물복지국회포럼 및 박홍근·이헌승·심상정 등 여야 국회의원 24인 참여

(서울=미래일보) 장건섭 기자 = 세계 실험동물의 날(4월 24일)을 맞아 오는 27일 동물대체시험법 제정 촉구를 위한 '랄프를 구해줘' 전시회가 국회 의원회관 2층에서 열린다.

전시회는 여야 국회의원 23명이 공동주최하고 남인순 더불어민주당 의원과 한국 휴메인 소사이어티 인터내셔널(Humane Society International, 이하 HSI)이 주관, 식품의약품안전처와 오송첨단의료산업진흥재단에서 후원 기관으로 참여한다.

영화 '랄프를 구해줘'는 실험실에서 테스터로 일하는 토끼 '랄프'의 삶을 다룬 단편 영화로, 인터넷의 오스카상이라 불리는 '웨비 어워드(The Webby Awards)' 후보에 올랐다. 특히 지난 24일 실험동물의 날을 기념해 한국판이 개봉했다.

동물대체시험법이란 동물을 실험에 사용하지 않으면서 첨단기술을 이용해 의약품, 화장품 등의 안전성 및 효과성을 평가할 수 있는 과학적인 시험법이다. 이를 지원하기 위해 남인순 의원이 대표발의한 '동물대체시험법의 개발·보급 및 이용 촉진에 관한 법률안'(이하 동물대체시험법 제정안)이 현재 국회에 계류되어 있다.

특히 이번 전시회 개막식에는 수년간 HSI 동물보호 활동을 응원해 온 방송인 샘해밍턴이 참석한다. 전시회는 4.27(수)~29(금) 3일간 열리며 신분증을 소지하면 누구나 관람 가능하다.

전시회는 1. 영화 '랄프를 구해줘!', 2. 동물대체시험법이란? 3. 동물대체시험법 시연, 4. 법 제정에 함께해주세요! 의 4개 세션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장기칩, 인체세포시험, 3D 프린팅 시험방법 등 동물대체시험법을 직접 확인 할 수 있다.

방송인 샘 해밍턴은 "랄프를 구해줘를 보고 실험에 이용되는 다양한 동물 종에 대한 여러 감정을 느꼈는데 많은 사람들이 보고 함께 생각해보면 좋겠다"라며 "오늘 전시회를 통해 동물을 대체하는 과학적인 방법이 많이 알려지면 좋겠고, 이런 변화에 함께 할 수 있어 기쁘다"고 말했다.

더불어민주당의 원내대표이자 국회의원연구단체 '동물복지국회포럼'의 공동대표 박홍근 의원은 "최근 포럼 주도로 제정 31년 만에 동물보호법이 역대급으로 완전 개정되며 법적으로 동물실험 윤리성이 강화되는 성과가 있었다"며 "이번 전시회를 통해 동물과 사람의 조화로운 공존을 위한 사회적 흐름이 동물대체시험법 제정으로도 이어지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전시회를 공동주관한 남인순 의원은 "영화 '랄프를 구해줘'로 촉발된 선한 영향력이 멕시코를 북미 최초 ‘화장품 동물실험 금지’ 국가로 만든 것처럼, 국내에서도 동물대체시험에 많은 관심을 불러일으킬 계기 되길 바란다"며 "“동물에 대한 윤리의식이 확산되고, 동물실험 결과의 인체적용 정확성에 한계가 있음을 고려할 때, 국내에서도 동물대체시험법 개발 및 보급을 촉진할 필요가 있다"고 주장했다.

'랄프를 구해줘' 제작자 HSI의 한국 정책국장 서보라미는 "랄프는 국내 4백여만 마리 이상의 실험동물을 대표하고 있다. 하지만 랄프 뿐 아니라 이번 전시회의 주인공은 랄프를 대체할 수 있는 동물대체시험 기술이다"라며 "이런 대체시험 연구분야가 지원, 확산 되도록 동물대체시험법 제정안이 반드시 통과 되어야한다”고 강조했다.

다음은 이번 전시회는 송영길·우상호·우원식·김민석·박홍근·이학영·한정애·김한정·이상헌·문정복·서영석·양정숙·오영환·이동주·이용우·이해식·천준호·한준호·황운하(더불어민주당) 의원, 이헌승·정운천·추경호(국민의힘) 의원, 심상정(정의당) 의원이 공동 주최했다.

i24@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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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특별시한궁협회, '제1회 서울특별시한궁협회장배 세대공감 한궁대회' 성료
(서울=미래일보) 서영순 기자 = 서울특별시한궁협회가 주최·주관한 제1회 서울특별시한궁협회장배 세대공감 한궁대회가 지난 17일, 서울 노원구 삼육대학교 체육관에서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약 250명의 선수, 임원, 심판, 가족, 지인이 함께한 이번 대회는 전 세대를 아우르는 스포츠 축제로, 4세 어린이부터 87세 어르신까지 참가하며 새로운 한궁 문화의 모델을 제시했다. 대회는 오전 9시 한궁 초보자들을 위한 투구 연습으로 문을 열었다. 이어진 식전 공연에서는 전한준(87세) 작곡가의 전자 색소폰 연주로 '한궁가'가 울려 퍼졌으며, 성명제(76세) 가수가 '신아리랑'을 열창했다. 또한 김충근 풀피리 예술가는 '찔레꽃'과 '안동역에서'를, 황규출 글벗문학회 사무국장은 색소폰으로 '고향의 봄'을 연주해 감동을 더했다. 마지막으로 홍소리 지도자가 '밥맛이 좋아요'를 노래하며 흥겨움을 더했다. 오전 10시부터 열린 개회식에는 강석재 서울특별시한궁협회 회장을 비롯해 허광 대한한궁협회 회장, 배선희 국제노인치매예방한궁협회 회장 등 내빈들이 참석해 대회의 시작을 축하했다. 김도균 글로벌한궁체인지포럼 위원장 겸 경희대 교수와 김영미 삼육대 교수, 어정화 노원구의회 의원 등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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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헌개혁행동마당' 등, "직접민주제 초특급도입 등 개헌공약후보 나와라" (서울=미래일보) 장건섭 기자 = 광복 80주년을 3개월 앞둔 지난 15일(목) 오후, 서울 종로구 광화문광장 이순신장군 동상 앞에서 '개헌개혁행동마당' 주최 및 9개 시민단체 연대협력 아래 '국민연대' 등 36개 시민단체가 '제7공화국 수립 관련 공개질의와 직접민주제 도입 등 개헌일정 공약촉구 기자회견'을 주관하고 21대 대통령 후보 7인 전원에게 "차기정부 최고중요 정치과제와 제7공화국 수립방안을 각각 밝혀라"며 "직접민주제 도입 등 국민주권보장 부분개헌과 주권재민 연성헌법 전환일정을 공약하라"고 요구했다. 이근철 '국민연대' 상임대표 등 참여단체 대표들은 기자회견문을 순차적으로 낭독하면서 "지난 5월 9일 민주당을 비롯한 5개 정당이 광장대선연합정치시민연대(약칭 광장대선연대 또는 광장연대)와 함께 이재명을 광장후보로 지지하면서 "대선 후 국회 헌법개정특별위원회를 통해 국민참여형 개헌을 임기 내 신속하게 추진하겠다는 취지로 합의했다"고 밝혔다. 이어서 "왜 10대 공약에 포함하지 않았는지?" 등을 따져 물었다. 그밖에도 이들 대표는 “거대양당을 비롯한 원내정당은 우리의 애국애민 정신을 철저하게 외면하여 조기대선과 부분개헌 동시실시는 현실적으로 물거품이 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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