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02.01 (일)

  • 맑음동두천 1.2℃
  • 맑음강릉 5.2℃
  • 맑음서울 0.9℃
  • 맑음대전 2.9℃
  • 맑음대구 3.9℃
  • 맑음울산 4.3℃
  • 맑음광주 5.1℃
  • 맑음부산 6.7℃
  • 맑음고창 4.0℃
  • 구름많음제주 6.9℃
  • 맑음강화 0.2℃
  • 맑음보은 2.2℃
  • 맑음금산 2.5℃
  • 맑음강진군 6.1℃
  • 맑음경주시 4.6℃
  • 맑음거제 5.5℃
기상청 제공

정치일반

더불어민주당, 윤화섭 안산시장 예비후보 경선 컷오프 배경 놓고 형평선 논란

지역의 한 매체, 부동산 투기 및 주식 매수 등 두 건의 의혹 보도...공직선거법상 허위사실 공표죄와 후보자 비방죄로 선거관리위원회에 고발
경기도호남향우회 "공정 경선 수용하지 않으면 30만 향우들은 집단 탈당할 것"

(서울=미래일보) 장건섭 기자 = 윤화섭 더불어민주당 안산시장 예비후보의 공천 배제(컷오프) 파장이 계속되는 가운데 공천 심사 기준의 '고무줄 잣대' 논란이 일고 있다.

윤 안산시장 예비후보 선거캠프는 25일 "지역의 한 매체가 부동산 투기와 주식 매수 등 두 건의 의혹으로 윤 예비후보가 공천 배제됐다는 듯이 허위로 보도했다"며 "이 매체를 공직선거법상 허위사실 공표죄와 후보자 비방죄로 선거관리위원회에 고발했다"고 밝혔다.

윤 예비후보 캠프는 이와 함께 이 매체가 제기한 의혹에 대해 구체적인 날짜와 금액 등을 제시하며 해명했다. 이 매체의 보도 등이 단체 SNS 등을 통해 확산하자, 오해의 소지를 차단하기 위해 적극적으로 해명에 나선 것으로 보인다.

윤 예비후보 캠프는 "후보자 부부가 딸의 분가 문제로 집을 매입했다가 코로나19 등 여러 사정이 겹쳐 시세보다 1억원 낮에 팔았다"고 설명하며 "주식도 87주의 카카오 주식을 아무런 법적 하자 없이 매수했다"고 밝혔다.

더불어민주당 공관위 심사 내용은 보안 사항이어서 이 두 건의 의혹이 공천배제 사유라고 확인되지 않지만, 이 내용이 사실일 경우 심사 내용 유출 문제와 함께 공천 심사의 ‘고무줄 잣대’가 논란이 될 전망이다.

더불어민주당 당규 제10호 공직선거 후보자 추천 및 선출직 공직자 평가위원회 규정 제67조는 (공관위) 평가 결과 등 보안자료를 유출하면 형사고발 하게 돼 있다.

이와 함께 윤 예비후보의 부동산 투기 의혹이 발목을 잡은 것이라면 안산시장 선거 경선 주자에 포함된 제종길 전 안산시장과의 형평성 문제가 뒤따르게 된다.

제 전 시장의 경우 2017년 8월 현직일 때 딸이 3기 신도시 예정지 바로 옆에 있는 야산을 전형적인 기획 부동산 투기 수법의 하나인 쪼개기로 매입했다.

지난해 크게 논란이 일었던 LH 직원들이 광명·시흥 3기 신도시 땅을 산 시점과도 겹친다.

더불어민주당은 하지만 당시 현직 지자체장과 국회의원 등만 자체 조사하고 전임 지자체장은 대상에서 제외했었다.

이 밖에도 화성과 의왕, 용인 등의 현직 시장들도 그동안 수없이 부동산 투기 문제가 제기됐던 이번 민주당 경기도당 공천 심사를 통과했다.

한 지역정가 관계자는 "민주당 공천 심사 기준이 일관되지 않다는 사례가 속출하고 있다"며 "공관위 위원 입맛대로 심사해 곳곳에서 불만이 터져 나오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앞서 각종 여론조사에서 1위를 달리던 윤 예비후보가 경선 문턱을 넘지 못하자, 호남향우회와 종교계 등에서 반발하며 집단 시위와 집단 탈당을 예고하고 있어 파장이 예상되고 있다.

경기도 호남향우회는 25일 민주당 중앙당사에 '안산시장 선거 후보자 추천에 따른 호남향우인 입장문'을 전달했다.

이 단체는 입장문에서 "호남 향우인 윤화섭 현 안산시장을 경선에서 배제한 것에 경기도 호남향우들은 이해할 수 없는 처사라고 여긴다"며 "윤 후보자는 현역 안산시장으로서 괄목할 만한 성과를 거두어 74만 안산시민으로부터 높은 지지를 받고, 각종 여론조사에서 압도적 1위를 유지하는 후보"라고 주장했다.

단체는 이어 "그럼에도 민주당 공천관리위원회는 윤 후보를 컷오프함으로써 안산시민은 물론 호남향우인들을 분노케 했으며, 이 여파로 지방선거 승리를 장담할 수 없게 됐다"고 주장했다.

단체는 그러면서 "중앙당 재심위원회는 당의 사활이 걸린 6·1 지방선거 승리를 위해 윤 후보가 공정 경선에 참여할 수 있게 결단해야 한다"면서 "450만 경기도 향우는 경기도지사 선거와 그 어떤 선거에서 민주당 승리를 위해 일체 협조하지 않을 것"이라고 촉구했다.

앞서 민주당 경기도당이 22일 새벽 윤화섭 예비후보 등 호남 출신 출마자들을 컷오프하자, 안산시 호남향우회는 성명을 내 "공정 경선 수용하지 않으면 30만 향우들은 집단 탈당할 것"이라고 반발했다.

i24@daum.net
배너
대전문인총연합회 제6대 회장에 노수승 시인 취임
(대전=미래일보) 장건섭 기자 = 대전문인총연합회(이하 대전문총)가 제39차 정기총회를 통해 노수승 시인을 제6대 회장으로 추대했다. 대전문총은 29일 대전 시내 한식당 '바다로'에서 회원 6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정기총회 및 회장 이·취임식을 열고, 신임 회장 인준을 비롯한 주요 안건을 처리했다. 이날 총회에서는 전년도 주요 업무 보고와 정관 개정, 2026년도 사업 계획 발표도 함께 진행됐다. 대전문총은 1990년 창립 이래 회장 선출을 둘러싼 갈등을 사전에 차단하기 위해 독특한 선출 방식을 유지해오고 있다. 문단 원로와 고문들로 구성된 회장선거관리위원회가 후보를 엄선해 추대하고, 이를 총회에서 회원들이 인준하는 이른바 '교황 선출 방식'이다. 이날 최송석 고문의 회장 인준 경과보고에 따라 참석 회원들은 만장일치로 노수승 시인을 제6대 회장으로 인준하며, 대전문총 특유의 화합 전통을 다시 한번 확인했다. 지난 6년간 대전문총을 이끌어온 제5대 김명순 회장은 퇴임사를 통해 "열정을 바쳤던 회장직을 내려놓고 다시 평범한 문학인의 자리로 돌아가 순수한 창작의 열정을 되살리고자 한다"고 소회를 밝혔다. 특히 그는 "기술이 고도화될수록 인간이 소외되는 AI 시대


배너
배너

포토리뷰


배너

사회

더보기
송운학 민청학련동지회 이사 겸 개헌개혁행동마당 상임의장, 고(故) 이해찬 전 총리 추모 글 남겨 (서울=미래일보) 장건섭 기자 = 송운학 민청학련동지회 이사 겸 개헌개혁행동마당 상임의장이 공무 수행 중 별세한 고(故) 이해찬 전 국무총리를 추모하며, 그의 민주화운동과 정치적 여정을 기렸다. 특히 대학 시절부터 이어진 동지적 관계와 옥고의 기억은 이해찬 전 총리의 삶을 관통한 민주화 정신을 상징적으로 보여주는 대목으로 언급됐다. 송운학 이사는 최근 발표한 추모 글에서 "이해찬 동지는 민주주의를 말이 아니라 삶으로 증명한 인물”이라며 “이제는 모든 짐을 내려놓고 편히 쉬시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이해찬 전 총리는 지난 1월 25일 베트남에서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수석부의장으로 공무 출장 중 심근경색으로 쓰러져 별세했다. 그는 7선 국회의원, 교육부 장관, 국무총리, 더불어민주당 대표 등을 지내며 김대중·노무현·문재인 정부를 거쳐 이재명 후보에 이르기까지 민주진영의 주요 정치 과정에서 핵심적 역할을 수행해 왔다. 그의 정치적 이력 이전에 민주화운동가로서의 삶은 대학 시절부터 시작됐다. 이해찬 전 총리는 서울대 재학 중이던 1973년, 유신체제에 반대하는 학내 시위에 적극 참여했으며, 이듬해인 1974년 '민청학련 사건'으로 구속돼 군사재판에 회부됐다. 당시 비

정치

더보기
'통일교 1억' 권성동 징역 2년…법원이 규정한 것은 '부패'가 아니라 '정치의 거래'였다 (서울=미래일보) 장건섭 기자 = 통일교 측으로부터 불법 정치자금 1억 원을 수수한 혐의로 기소된 권성동 국민의힘 의원이 1심에서 징역 2년과 추징금 1억 원을 선고받았다. 같은 재판부가 김건희 여사에게 선고한 징역 1년 8개월보다 두 달 더 무거운 형량이다. 법원이 이번 사건을 단순한 금품 수수가 아닌 정치권력과 종교권력의 결탁으로 본 결과다.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27부는 권 의원이 2022년 1월 윤영호 전 통일교 세계본부장으로부터 윤석열 정부 출범을 앞두고 교단 현안에 대한 청탁과 함께 현금 1억 원을 받은 사실을 유죄로 인정했다. 재판부는 "국회의원은 헌법상 청렴의무에 따라 국가이익을 우선해야 한다"며 "이번 범행은 국민의 기대와 헌법적 책무를 저버린 행위"라고 못 박았다. 특히 재판부는 '실제 대가성'을 분명히 했다. 권 의원이 금품 수수 이후 윤 전 본부장을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과 면담시키고, 통일교 행사에 직접 참석했으며, 나아가 통일교 수뇌부의 해외 원정도박 관련 수사 정보를 전달한 점까지 지적했다. 이는 단순한 친분 차원의 편의 제공이 아니라, 정치적 영향력 행사의 실행으로 판단된 대목이다. 권 의원 측은 특검 수사의 적법성과 공소장 일본주의

배너
배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