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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방

박 대통령, 청와대서 전군 지휘관 회의

북한 도발 억제 위해 군 격려... 병영혁신 당부

[미래일보=한창세 기자] 박근혜 대통령은 1일 전후방 각지에서 묵묵히 국가 소임을 다하고 있는 각 군 주요 지휘관 등을 청와대에 초청해 오찬을 함께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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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찬 자리에서 군사대비태세 유지와 북한의 도발 억제를 위해 임무를 완수하고 있는 우리 군을 격려하며, 철저한 군사 대비태세를 유지해 줄 것을 주문하고, 병영문화 혁신과 쇄신 작업에도 최선을 다해줄 것을 당부했다.

 

다음은 박 대통령의 오찬 내용이다.

 

여러분, 반갑습니다. 청와대에서 이 자리는 다른 모임 때보다도 어떻게 보면 오붓한 느낌을 주고 해서 지휘관 여러분들과 많은 얘기를 나눌 수 있었으면 합니다.

 

전후방 각지에서 항상 묵묵히 국가소임을 다하고 있는 각군 지휘관과 장병 여러분에게 감사를 드립니다. 또 우리와 함께 강력한 연합방위 태세를 유지하고 있는 스캐파로티 주한미군사령관과 주한 미군 장병들에게도 감사를 드립니다.

 

정부 출범 이후 남북 긴장이 계속 돼 왔지만 우리 군의 빈틈없는 대비태세와 강력한 한미연합 전력이 있었기에 평화를 지킬 수 있었다고 생각합니다.

 

올해는 광복 70주년과 분단 70년을 맞는 해이기도 합니다. 광복으로부터 70년이라는 긴 시간이 흘렀지만 아직 이 땅에는 분단의 상처와 고통이 남아 있습니다.

 

우리한테는 분단의 역사를 마감하고 진정한 광복이라고 할 수 있는 한반도 통일시대를 후손들에게 물려주어야 할 역사적 사명이 주어져 있다고 생각합니다.

 

이를 위해서는 탄탄한 안보태세와 굳건한 방위역량으로 압도적인 전쟁 억지력을 유지하면서 한반도의 평화를 지켜나가는 것이 중요합니다.

 

그 바탕 위에서만이 북한의 올바른 변화를 이끌어낼 수 있고 평화통일의 기반을 구축해 나갈 수 있을 것입니다.

 

지금 북한은 잠수함발사 탄도미사일 사출시험 등 위협을 계속하고 있고 내부적으로도 공포정치가 계속되면서 어떤 도발을 할지 예측할 수가 없는 상태입니다.

 

한시도 긴장을 늦추지 말고 철저한 대비태세를 유지해 주기를 바랍니다.
  
그동안 군이 우리 안보를 위해 헌신해 왔을 뿐만 아니라 리비아, 예멘 등지에서도 우리 국민의 철수작전을 성공적으로 지원했고 에볼라 긴급구호는 물론 메르스 대응과정에서도 군의 인력, 의료 인력이 큰 역할을 해주었습니다.

 

또한 많은 장병들이 가뭄 극복 지원을 위해 지역주민들과 함께 구슬땀을 흘리는 현장도 직접 확인했습니다. 국민을 위해 최선을 다하는 우리 군과 지휘관 여러분의 노고에 국민 모두가 고마운 마음을 가지고 있습니다.
  
최근 우리 군이 진행하고 있는 병영문화 혁신과 일련의 쇄신 작업도 지휘관 여러분의 노력에 성패가 달려 있다고 생각합니다. 군이 흔들리고 여러 가지 비리와 쇄신문제가 있다면 나라가 흔들리는 것이나 다름없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지휘관 여러분이 앞장서서 과감하고도 근본적인 혁신을 반드시 해 내기를 바랍니다.
  
또한 강한 정신력 이야말로 그 어떤 전력보다도 중요한 만큼 우리 장병들이 철저한 국가관과 애국심을 가지고 군 생활을 할 수 있도록 각별하게 신경을 써 주기를 바랍니다.

 

다가오는 혹서기에 여러분과 우리 장병들 모두 건강하기를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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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특별시한궁협회, '제1회 서울특별시한궁협회장배 세대공감 한궁대회' 성료
(서울=미래일보) 서영순 기자 = 서울특별시한궁협회가 주최·주관한 제1회 서울특별시한궁협회장배 세대공감 한궁대회가 지난 17일, 서울 노원구 삼육대학교 체육관에서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약 250명의 선수, 임원, 심판, 가족, 지인이 함께한 이번 대회는 전 세대를 아우르는 스포츠 축제로, 4세 어린이부터 87세 어르신까지 참가하며 새로운 한궁 문화의 모델을 제시했다. 대회는 오전 9시 한궁 초보자들을 위한 투구 연습으로 문을 열었다. 이어진 식전 공연에서는 전한준(87세) 작곡가의 전자 색소폰 연주로 '한궁가'가 울려 퍼졌으며, 성명제(76세) 가수가 '신아리랑'을 열창했다. 또한 김충근 풀피리 예술가는 '찔레꽃'과 '안동역에서'를, 황규출 글벗문학회 사무국장은 색소폰으로 '고향의 봄'을 연주해 감동을 더했다. 마지막으로 홍소리 지도자가 '밥맛이 좋아요'를 노래하며 흥겨움을 더했다. 오전 10시부터 열린 개회식에는 강석재 서울특별시한궁협회 회장을 비롯해 허광 대한한궁협회 회장, 배선희 국제노인치매예방한궁협회 회장 등 내빈들이 참석해 대회의 시작을 축하했다. 김도균 글로벌한궁체인지포럼 위원장 겸 경희대 교수와 김영미 삼육대 교수, 어정화 노원구의회 의원 등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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