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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MERS' 극복 관광활성화 힘 모았다

한류기획단, 제2차 회의... 융합한류 방향 등 논의

[미래일보=한창세 기자] 중동호흡기증후군(MERS, 이하 메르스)으로 인해 위축된 관광시장의 조기 회복을 위해 민관이 참여하는 한류기획단이 지원에 나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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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2차 회의는 당초 8월에 개최될 예정이었으나, 중동호흡기증후군(MERS, 이하 메르스)으로 인해 위축된 관광시장의 조기 회복 방안과 ‘융합한류’의 경쟁력 강화 방안을 집중적으로 논의하기 위해 한 달 일찍 열렸다.

 

이날 회의에서는 우선, 관광객의 방한 심리 회복과 한류 재점화를 위해 문화체육관광부(장관 김종덕, 이하 문체부)와 한국관광공사가 함께 개최하는 ‘2015 서머 케이 팝 페스티벌(Summer K-POP Festival)’의 개최와 홍보 및 관련 행사에 대하여 한류기획단의 참여·협력 방안 등을 논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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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8월 4일 오후 4시에 서울광장 일대에서 개최되는‘2015 서머 케이 팝 페스티벌' 행사에서는 인피니트, 유키스, 갓세븐, 티아라 등 정상급 케이 팝 스타가 출연하는‘케이 팝 콘서트’가 열리며, 이와 함께 아모레퍼시픽, 공연·테마파크업계 등 관광 및 한류 유관 기업이 홍보 부스를 운영하며 안내 책자를 배포하고, 할인쿠폰 프로모션을 행사를 진행하게 된다.

 

또한 한류기획단은 방한 활성화 분위기를 조성하고, 침체된 관광시장을 회복하기 위해, 오는 8월에 중국 상해에서 열리는 ‘코리아브랜드&한류상품박람회’의 홍보대사로 탤런트 이광수 씨를 위촉하고, 중국 관광객을 대상으로 한국 최대 쇼핑관광축제인 ‘코리아 그랜드 세일’에 대한 대대적인 관광 홍보를 병행하기로 했다.

 

또한 ‘코리아 그랜드 세일’의 조기 시행 안내 및 행사 참여 기관 확대와 할인율 제고를 위한 부처 간 협의도 진행되었다.

 

이번 회의에서는 ‘융합한류’를 통해 ‘정부와 민간’, ‘민간과 민간’ 간의 동반 성장과 동반 해외진출을 확대하기 위한 경쟁력 강화 전력으로 5가지 모형*을 제시하고, 이에 대한 논의도 진행했다. 한류기획단은 이를 바탕으로 아이디어를 모아 지속적으로 공동협력과제를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

 

융합한류 모형이란 한류콘텐츠에 일반상품, 관광상품, 사회공헌사업, 국가브랜드, 한국문화 등을 연계·결합함으로써 시너지 효과를 창출하기 위한 방안이다. 

 

이 중 특히, 민간의 해외 사회공헌 사업과 정부의 공적개발원조를 한류와 융합하는 한류기반 구축의 일환으로, 한류기획단과 와이지(YG)엔터테인먼트의 비영리재단법인인 무주(無住)와이지(YG)재단 간에 업무협약을 체결하여, 문화를 통한 사회공헌 활동 및 한류 확산을 위해 공동으로 협력해 나갈 계획이다.

 

문체부 김종덕 장관은 “한류기획단이, 정부 및 문화콘텐츠기업, 국내 글로벌 기업 간의 융합사업을 도모하여 추진하고, 한류문화뿐만 아니라 메르스 등 국가적 어려움의 극복을 위해 협력하는 장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한류기획단은 2015년 대통령 업무보고에 문체부 주요 업무계획으로 포함된 사항으로서, 민관이 함께 한류 다변화를 위한 기반을 구축함으로써 문화영토 확장에 박차를 가하기 위해 지난 6월 19일에 출범식을 하고 1차 회의를 개최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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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특별시한궁협회, '제1회 서울특별시한궁협회장배 세대공감 한궁대회' 성료
(서울=미래일보) 서영순 기자 = 서울특별시한궁협회가 주최·주관한 제1회 서울특별시한궁협회장배 세대공감 한궁대회가 지난 17일, 서울 노원구 삼육대학교 체육관에서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약 250명의 선수, 임원, 심판, 가족, 지인이 함께한 이번 대회는 전 세대를 아우르는 스포츠 축제로, 4세 어린이부터 87세 어르신까지 참가하며 새로운 한궁 문화의 모델을 제시했다. 대회는 오전 9시 한궁 초보자들을 위한 투구 연습으로 문을 열었다. 이어진 식전 공연에서는 전한준(87세) 작곡가의 전자 색소폰 연주로 '한궁가'가 울려 퍼졌으며, 성명제(76세) 가수가 '신아리랑'을 열창했다. 또한 김충근 풀피리 예술가는 '찔레꽃'과 '안동역에서'를, 황규출 글벗문학회 사무국장은 색소폰으로 '고향의 봄'을 연주해 감동을 더했다. 마지막으로 홍소리 지도자가 '밥맛이 좋아요'를 노래하며 흥겨움을 더했다. 오전 10시부터 열린 개회식에는 강석재 서울특별시한궁협회 회장을 비롯해 허광 대한한궁협회 회장, 배선희 국제노인치매예방한궁협회 회장 등 내빈들이 참석해 대회의 시작을 축하했다. 김도균 글로벌한궁체인지포럼 위원장 겸 경희대 교수와 김영미 삼육대 교수, 어정화 노원구의회 의원 등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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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이버, 수해 복구 성금 10억원 희망브리지에 기부 (서울=미래일보) 장건섭 기자 = 희망브리지 전국재해구호협회(회장 송필호)는 네이버(주)(대표 최수연)가 집중호우로 피해를 입은 지역의 복구와 이재민 지원을 위해 성금 10억원을 기부했다고 23일 밝혔다. 희망브리지는 국내 자연 재난 피해 구호금을 전달할 수 있는 유일한 법정구호단체다. 네이버 관계자는 "갑작스러운 집중호우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이웃들의 빠른 일상 회복을 돕기 위해 지원을 결정했다"며 "앞으로도 네이버는 플랫폼 기업으로서 지역사회와 함께 위기를 극복하는 데 힘을 보탤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신훈 희망브리지 사무총장은 "네이버는 해피빈을 통해 수해 이재민 돕기 모금함 개설을 누구보다 신속히 요청했다"며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실천한 따뜻한 나눔이 피해 주민들에게 큰 힘이 되고 있다"고 말했다. 신 사무총장은 이어 "희망브리지도 이웃들이 하루빨리 일상을 회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온라인 모금 플랫폼인 네이버 해피빈을 통해 23일 오전 9시 기준 1만 6천 명이 넘는 시민이 전국재해구호협회의 수해 복구 모금에 동참했으며, 네이버의 이번 기부금을 포함한 전국재해구호협회의 총모금액은 12억 원에 달한다. i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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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선우 여성가족부 장관 후보자, 자진 사퇴 입장 밝혀 (서울=미래일보) 장건섭 기자 = 강선우 여성가족부 장관 후보자가 23일 공식 입장문을 통해 자진 사퇴 의사를 밝혔다. 강 후보자는 이날 오후 페이스북을 통해 발표한 입장문에서 "그동안 저로 인해 마음 아프셨을 국민께 사죄의 말씀을 올린다"며 "저를 믿어주시고 기회를 주셨던 이재명 대통령님께도 한없이 죄송한 마음뿐"이라고 밝혔다. 강 후보자는 이어 "함께 비를 맞아주었던 사랑하는 더불어민주당에도 큰 부담을 드렸다"며 "응원과 격려를 보내주신 많은 분들의 마음을 귀하게 간직하겠다"고 전했다. 강 후보자는 "많이 부족하지만 모든 것을 쏟아부어 잘 해보고 싶었다. 그러나 여기까지였던 것 같다"며 자진 사퇴의 뜻을 공식화했다. 마지막으로 "국민께서 주신 채찍과 질책을 겸허히 받아들이고, 깊이 성찰하며 살아가겠다"며 "다시 한 번 진심으로 사죄드린다"고 고개를 숙였다. 앞서 강 후보자는 더불어민주당 국회의원으로 재직하며 젠더 정책과 사회적 약자 보호에 대한 입장을 꾸준히 밝혀왔으며, 지난달 여성가족부 장관 후보자로 지명됐다. 그러나 이후 과거 보좌관 갑질 논란과 검증 과정에서의 공방이 이어지며 인사청문회를 앞두고 여야 간 공방이 격화돼 왔다. 이번 자진 사퇴로 인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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