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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현대시인협회, '詩, 통일을 빚다' 제36회 '詩의 날' 개최..."가을, 잠든 감각을 깨운다"

시인과 시민이 만나다...11월 1일 서울 마포구 청소년문화공간 다리소극장
(사)한국현대시인협회가 주관하고 (사)한국시인협회가 공동 주최

(서울=미래일보) 장건섭 기자 = 장 기간 이어지고 있는 팬데믹 속에서 슬픔의 자화상을 겪고 우울증에 빠진 시(詩)가 새로운 날개를 활짝 편다. 다음 달 1일 오후 2시부터 5시까지 제36회 詩, 통일을 빚다 '詩의 날' 행사가 서울 마포구 청소년문화공간 다리소극장에서 개최된다.

'詩의 날' 행사는 1908년 최남선이 '해에게서 소년에게'를 최초로 발표한 11월 1일을 기념해 지난 1987년 처음 '詩의 날'로 정해진 이래로 (사)한국현대시인협회(이사장 양왕용)와 (사)한국시인협회(회장 유자효)에서는 해마다 번갈아 가며 '詩의 날' 행사를 개최해 왔으며, 올해로 제36회를 맞는 이번 '詩의 날' 행사에는 (사)한국현대시인협회가 주관하고 (사)한국시인협회가 공동 주최해서 열리게 된다.

시인과 독자의 거리를 좁히고 詩의 향기가 온 누리에 퍼지도록 국내의 거대 두 시문학 단체가 손을 맞잡고 국내의 많은 시인과 시민들을 초대해서 다채로운 공연과 축하무대를 마련해 진행될 예정인 이번 행사에는 각 지역의 원로 시인을 비롯해 문단의 중견·신진 시인이 두루 참석해 시민들과 함께 詩의 축제를 벌인다.

정유준 한국현대시인협회 사무총장의 사회로 시작되는 이날 행사에서는 유자효 한국시인협회 회장의 '선언문 낭독'과 함께 이어서 축사, 격려사, 환영사에 이어 양왕용 한국현대시인협회 이사장의 기념사가 있을 예정이다.

양왕용 한국현대시인협회 이사장은 행사 초대 인사말을 통해 "시(詩)는 시민들이 죽는 날까지 지켜야할 정서적 보루"라며 "시의 날은 詩의 정신과 아름다움을 기리기 위하여 제정된 날"이라고 밝혔다.

양 이사장은 이어 "그동안 코로나19 사태로 인한 어려움으로 사회 전체가 위축되어 있었으나 시의 힘으로 어려움을 극복하고자 마련한 제36회 '詩의 날' 행사에 많은 경향각지에 계신 많은 문학인들이 참석해서 자리를 빛내주면 고맙겠다"라고 덧붙였다.

기념사에 이어 진행되는 '詩의 날' 기념 축하 시낭송으로 도원경 시인이 유치환 시인의 시 '기(旗)의 의미(意味), 들꽃과 같이'를, 최금녀 시인이 미당 서정주 시인의 '무등을 보며'를 각각 낭송하며, 축하무대로 서정주 시인의 시 '‘푸르른 날은'과 정호승 시인의 시 '이별의 노래'를 윤천금 시인이 노래한다.

이어서 이연분 시인이 김춘수 시인의 시 '분수'를, 박무웅 시인이 이원섭 시인의 시 '탈'를 각각 낭송한다.

i24@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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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특별시한궁협회, '제1회 서울특별시한궁협회장배 세대공감 한궁대회' 성료
(서울=미래일보) 서영순 기자 = 서울특별시한궁협회가 주최·주관한 제1회 서울특별시한궁협회장배 세대공감 한궁대회가 지난 17일, 서울 노원구 삼육대학교 체육관에서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약 250명의 선수, 임원, 심판, 가족, 지인이 함께한 이번 대회는 전 세대를 아우르는 스포츠 축제로, 4세 어린이부터 87세 어르신까지 참가하며 새로운 한궁 문화의 모델을 제시했다. 대회는 오전 9시 한궁 초보자들을 위한 투구 연습으로 문을 열었다. 이어진 식전 공연에서는 전한준(87세) 작곡가의 전자 색소폰 연주로 '한궁가'가 울려 퍼졌으며, 성명제(76세) 가수가 '신아리랑'을 열창했다. 또한 김충근 풀피리 예술가는 '찔레꽃'과 '안동역에서'를, 황규출 글벗문학회 사무국장은 색소폰으로 '고향의 봄'을 연주해 감동을 더했다. 마지막으로 홍소리 지도자가 '밥맛이 좋아요'를 노래하며 흥겨움을 더했다. 오전 10시부터 열린 개회식에는 강석재 서울특별시한궁협회 회장을 비롯해 허광 대한한궁협회 회장, 배선희 국제노인치매예방한궁협회 회장 등 내빈들이 참석해 대회의 시작을 축하했다. 김도균 글로벌한궁체인지포럼 위원장 겸 경희대 교수와 김영미 삼육대 교수, 어정화 노원구의회 의원 등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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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헌개혁행동마당' 등, "직접민주제 초특급도입 등 개헌공약후보 나와라" (서울=미래일보) 장건섭 기자 = 광복 80주년을 3개월 앞둔 지난 15일(목) 오후, 서울 종로구 광화문광장 이순신장군 동상 앞에서 '개헌개혁행동마당' 주최 및 9개 시민단체 연대협력 아래 '국민연대' 등 36개 시민단체가 '제7공화국 수립 관련 공개질의와 직접민주제 도입 등 개헌일정 공약촉구 기자회견'을 주관하고 21대 대통령 후보 7인 전원에게 "차기정부 최고중요 정치과제와 제7공화국 수립방안을 각각 밝혀라"며 "직접민주제 도입 등 국민주권보장 부분개헌과 주권재민 연성헌법 전환일정을 공약하라"고 요구했다. 이근철 '국민연대' 상임대표 등 참여단체 대표들은 기자회견문을 순차적으로 낭독하면서 "지난 5월 9일 민주당을 비롯한 5개 정당이 광장대선연합정치시민연대(약칭 광장대선연대 또는 광장연대)와 함께 이재명을 광장후보로 지지하면서 "대선 후 국회 헌법개정특별위원회를 통해 국민참여형 개헌을 임기 내 신속하게 추진하겠다는 취지로 합의했다"고 밝혔다. 이어서 "왜 10대 공약에 포함하지 않았는지?" 등을 따져 물었다. 그밖에도 이들 대표는 “거대양당을 비롯한 원내정당은 우리의 애국애민 정신을 철저하게 외면하여 조기대선과 부분개헌 동시실시는 현실적으로 물거품이 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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