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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문인협회, 제59회 한국문학상·제38회 윤동주문학상·제41회 조연현문학상·제6회 배기정문학상 수상자 선정 발표

12월 1일 오후 대한민국예술인센터(쇼레스토랑)에서 시상식 개최 예정

(서울=미래일보) 장건섭 기자 = 사단법인 한국문인협회(이사장 이광복)는 지난 10일 제59회 한국문학상, 제38회 윤동주문학상, 제41회 조연현문학상, 제6회 배기정문학상 수상자를 결정 발표했다.

이 문학상들은 한국문인협회가 창작활동에 전념하는 문인들의 문학적 업적을 포상하기 위해 제정한 상으로, 12월 1일 오후 대한민국예술인센터(쇼레스토랑)에서 시상할 예정이다. 문학상 수상자는 다음과 같다(괄호 안은 수상작).

◇ 제59회 한국문학상

▲ 시 : 권용태 시인('그리하여 너의 섬에 갈 수 있다면')
1958년 <자유문학>으로 등단. 서라벌 예대, 중앙대, 한국예술종합학교 강사 및 초빙교수. 한국문화원 연합회장 역임. 수상. 서울특별시 문화상(문학), 대한민국 보관문화훈장 수훈.

▲ 시 : 김명수 시인('11월엔 바람소리도 시를 쓴다')
<현대시학> 전봉건 시인 추천(1980-1982). 저서로 시집 '질경이꽃', '어느 농부의 일기', '여백', '아름다웠다', '11월은 바람소리도 시를 쓴다' 외. 대전시인상, 웅진문학상, 충남문학대상 등 수상. 현 (사)한국문인협회 충남지회장

▲ 소설 : 김상렬 소설가('백두산 아리랑')
1970년 서라벌예술대학 문예창작과 졸업. 1975년 한국일보 신춘문예에 소설 <소리의 덫> 당선. 저서로 작품집 '당신의 허무주의', '달아난 말', '붉은 달', '그리운 쪽빛', '헛개나무 집' 외 다수. 채만식문학상 수상.

▲ 아동문학 : 김완기 아동문학가('들꽃 백화점')
1968년 서울신문 신춘문예 동시 <선생님의 눈 속엔> 당선. 저서로 동시집 '들꽃 백화점' 외, 동화집 '둘만의 약속' 외 다수.

▲ 아동문학  : 선용 아동문학가('바람의 손')
1971년 '소년세계'로 등단. 부산 MBC '어린이문예' 주간, (사)한국문인협회 외국문학분과 회장 역임. 저서로  동시집 '고 작은 것이' 외 23권, 동요집 '잔디밭에는' 외 30권, 가곡집 '능소화' 외 6권, 번역집 '티베트 민간 설화' 외 80 여 권. 부산시문화상(문학부문), 대한민국동요대상(작사), 아시아번역상(아동문학), 중화민국중흥문예장 등 수상. 

◇ 제38회 윤동주문학상

▲ 시 : 이계설 시인('자네')
1990년 <시와 의식>으로 등단. (사)​한국문인협회 이사, ​국제PEN한국본부 이사(전). 저서로 『자네』 외 6권. 제12회 한국문협작가상 수상.

▲ 시 : 최금녀 시인('기둥들은 모두 새가 되었다')
1998년 <문예운동> 등단. 저서로 시집 '바람에게 밥 사주고 싶다' 외 8권, 시선집 '한 줄, 혹은 두 줄', '최금녀의 시와 시세계'. 공초문학상, PEN문학상. 현대시인상, 여성문학상 등 수상. 한국여성문학인회 이사장 역임.

▲ 시조 : 최순향 시조시인('석류, 웃다')
(사)세계전통시인협회 한국본부 이사장, (사)한국여성문학인회 부이사장, (사)한국문인협회 이사. 저서로 시조집 '긴힛ᄃ 그츠리잇가', '옷이 자랐다', '석류, 웃다' 등. 수상 <시조생활>, 제정 신인문학상(시조부문·평론부문), 한국문협작가상, PEN송운현원영시조문학상, 시천시조문학상 등 수상.

◇ 제41회 조연현문학상

▲ 시 : 안재찬 시인('바람난 계절')
1999년 <크리스천문학> 및 <시인정신>으로 등단. (사)한국문인협회 편집위원, 현대시인협회 지도위원. 광명시 평생학습원, 강남노인복지관, 새문안 시교실 시창작지도(현). 기독시문학 현대시인 작품상, 자유문학상 등 수상. 저서로 '침묵의 칼날', ' 바람난 계절' 외 다수.

▲ 시조 : 리강룡 시조시인('세한도')
1983년 매일신문 신춘문예 당선 등단. 저서로 평론집 2권, 시집·시조집 6권, 수상록 2권 외 논문집. 한국문화예술진흥원 창작기금 수혜, 한국동서문화상(작품상), 현대시조문학상. 역동시조문학상 수상. 현 중부신문 논설위원, 대구기독문인회장.

▲ 소설 : 공애린 소설가('가면올빼미')
중앙일보사 주최 <여성중앙 중편소설 공모> 당선. 저서로 장편소설 '직지 앤 나비', '가면올뻬미' 외 다수, 소설집 '다리, 넌 뭐야?'

▲ 수필 : 차상주 수필가('도다리는 왜 집을 나갔을까')
2001년 <문예한국> 수필 신인상. 진해문인협회 회장(전), 현 진해문인협회 고문, 경남문인협회 이사(전), 진해예술인총연합회 이사(전), 김달진문학관 운영위원(전), 경남문학관 이사(현).

▲ 문학평론 : 유창근 문학평론가('상상의 아름다움')
1986년 <문학평론>으로 등단. 문예창작학과 교수로 정년(문학박사), 현재 명예교수. 저서로 이론서 '문학을 보는 눈', '문학비평연구' 외, 문학평론집 '逸脫의 美學', '상상의 아름다움' 외, 기타 문학 서적 40여권.

◇ 제6회 배기정문학상

▲ 시 : 김현희 시인('노루꼬리가 길면 얼마나 길다요')
2009년 <서정문학>으로 등단. (사)한국문인협회 회원. 다솔문학 회장. 저서로 시집 '노루 꼬리가 길면 얼마나 길다요' 외 3권.

▲ 시 : 용미자 시인('괜찮아, 괜찮아')
2004년 <시인과육필시> 신인상 등단. 저서로  2008년 첫 시집 '고백' 출간. (사)한국문인협회, 충남시인협회, 보령문인협회 회원. 현 석암당서원 보령서당 훈장.

▲ 시 : 최규학 시인('인생의 노래')
<창조문학> 시·시조 등단, <시조사랑> 시조 등단. 저서로 시집 '꽃의 노래', '인생의 노래', 시조시집 '달그림자', '후수에 빠진달'. (사)한국문인협회 부여지부회장, 충남지회 부회장.

i24@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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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학의 미래를 새로 짓다"…국제PEN한국본부, 젊은 작가 신입회원 공개 모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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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특별시한궁협회, '제1회 서울특별시한궁협회장배 세대공감 한궁대회' 성료
(서울=미래일보) 서영순 기자 = 서울특별시한궁협회가 주최·주관한 제1회 서울특별시한궁협회장배 세대공감 한궁대회가 지난 17일, 서울 노원구 삼육대학교 체육관에서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약 250명의 선수, 임원, 심판, 가족, 지인이 함께한 이번 대회는 전 세대를 아우르는 스포츠 축제로, 4세 어린이부터 87세 어르신까지 참가하며 새로운 한궁 문화의 모델을 제시했다. 대회는 오전 9시 한궁 초보자들을 위한 투구 연습으로 문을 열었다. 이어진 식전 공연에서는 전한준(87세) 작곡가의 전자 색소폰 연주로 '한궁가'가 울려 퍼졌으며, 성명제(76세) 가수가 '신아리랑'을 열창했다. 또한 김충근 풀피리 예술가는 '찔레꽃'과 '안동역에서'를, 황규출 글벗문학회 사무국장은 색소폰으로 '고향의 봄'을 연주해 감동을 더했다. 마지막으로 홍소리 지도자가 '밥맛이 좋아요'를 노래하며 흥겨움을 더했다. 오전 10시부터 열린 개회식에는 강석재 서울특별시한궁협회 회장을 비롯해 허광 대한한궁협회 회장, 배선희 국제노인치매예방한궁협회 회장 등 내빈들이 참석해 대회의 시작을 축하했다. 김도균 글로벌한궁체인지포럼 위원장 겸 경희대 교수와 김영미 삼육대 교수, 어정화 노원구의회 의원 등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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희망브리지, 한국 재난 특성 반영한 '노인 재난안전교육 프로그램' 개발 (서울=미래일보) 장건섭 기자 = 희망브리지 전국재해구호협회(회장 송필호)는 고령사회에 발맞춰 한국 재난 특성을 반영한 '노인 재난안전교육 프로그램’을'시행할 예정이라고 27일 밝혔다. 이번 교육 프로그램은 기후위기로 재난 피해가 커지는 가운데, 우리나라는 65세 이상이 전체 인구의 20%가 넘는 초고령사회에 진입했다. 행정안전부에 따르면 최근 10년간 재난 사망자의 61%가 60세 이상 고령자였으며, 2025년 대형 산불 사망자 31명 중 83%가 고령층이었다. 질병관리청 통계에서도 2023년 온열질환자 중 고령자 비율은 40%를 넘었고, 폭염 사망자 역시 절반 이상이 노년층이었다. 협회는 이러한 문제의식 아래 노년층의 신체적, 인지적 특성을 반영한 체험 중심의 맞춤형 교육을 통해 노인 스스로가 재난 대응의 주체가 될 수 있도록 지원하고자 했다. 특히 고령인구가 집중된 재난다발지역을 중심으로 방문형 교육을 실시해 교육 접근성을 높이고, 재난안전 사각지대를 줄이는 데 주안점을 뒀다. 교육은 자율 대응이 가능한 노인과 전면적인 지원이 필요한 노인으로 대상자를 구분해 단계별로 운영되는 것이 특징이다. 요양시설, 복지센터 등 노년층 생활환경에 밀착한 장소에서 진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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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혜인 의원 "'빠띠' 표적 감사는 정치적 모략…방통위, 부당한 과징금 철회하라" (서울=미래일보) 장건섭 기자 = 용혜인 기본소득당 의원이 방송통신위원회의 사회적협동조합 '빠띠'에 대한 재감사를 "정치적 표적 감사"로 규정하고, 부당한 보조금 환수와 과징금 부과를 즉각 철회할 것을 강력히 촉구했다. 용 의원은 30일 오후 1시 40분 국회 소통관에서 열린 기자회견에서 "가짜뉴스를 먹고 자란 내란 세력이, 팩트 검증 활동을 눈엣가시처럼 여겨 뽑아내려는 정치적 모략을 자행하고 있다"며 "방통위의 감사는 명백한 표적 감사"라고 지적했다. 방송통신위원회는 가짜뉴스 검증을 위해 '팩트체크넷' 사업을 수행한 사회적협동조합 '빠띠'에 대해 재감사를 벌인 뒤, 인건비 과다 산정과 일부 보조금 목적 외 사용을 사유로 약 1억 7천만 원의 보조금 환수와 5억 7천만 원의 과징금을 부과한 바 있다. 이에 대해 용 의원은 "해당 사업은 2021년 사업 종료 당시 방통위 자체 감사에서 문제없다고 확인된 바 있다"며 "그로부터 3년이 지난 시점에서 다시 감사를 진행한 것은 정치적 의도가 개입된 표적 감사"라고 강하게 비판했다. 특히 "전체 4개 단체가 함께 수행한 50억 원 규모의 사업에서, 빠띠가 집행한 사업비는 약 4억 원에 불과함에도 유독 '빠띠'에 대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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