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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일반

민주당 서울시당 노인위원회, 민주뿌리위원회로 새 출발

김영호 위원장, 위원회 고문단 등 신익희 선생 묘소 참배… '민서네' '민서유' 등 공약 지키기 행보

(서울=미래일보) 장건섭 기자 = 더불어민주당 서울시당(위원장 김영호 의원)은 6일 오전 11시 시당 대회의실에서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더불어민주당 민주뿌리위원회 발대식 및 임명장 수여식을 개최했다.

민주뿌리위원회(위원장 송진섭) 발대식에는 김영호 서울시당 위원장, 최락도 더불어민주당 전국노인위원장, 고민정 최고위원, 남인순 국회의원, 송기호 송파을 지역위원장 등이 참석했다.

김 위원장은 환영사를 통해 "당의 뿌리를 이루는 가치와 정체성을 지켜온 주인공으로서 예우하기 위해 지난해 제19차 상무위원회에서 노인위원회를 민주뿌리위원회로 개칭했다"며 "이런 흐름이 서울시당 뿐 아니라 전국 시·도당으로 확대되길 바란다”며 “내년 총선 승리에서 시당 민주뿌리위원회가 큰 힘이 될 것이라 믿는다"고 강조했다.

김 위원장과 민주뿌리위원회는 앞서 오전 8시 민주당의 뿌리인 해공 신익희 선생 묘소(서울 수유리)를 참배했다. 이 자리에는 송진섭 시당 민주뿌리위원장, 박용진 의원, 이용균, 박수빈 서울시의원, 박철우, 김명희, 최미경, 이상수, 최인준, 심재억, 최치효, 허광행, 곽인혜 강북구의원, 시당 민주뿌리위원회 고문단 등 30여명이 함께 했다.

한편, 김 위원장은 민주뿌리위원회 뿐 아니라 △권리당원협의체 민서네(민주서울네트워크) 출범 △유튜브방송 ‘민서유’ 개국(13일) 등 공약과 관련된 과감한 행보를 이어가고 있다.

i24@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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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의 향기] 신화의 이불, 열락의 우주…임솔내 시인의 '십장생 금침(金枕)'
(서울=미래일보) 장건섭 기자 = 전통 문양 속에 잠든 신화를 깨우고, 여성의 몸과 우주의 경계를 허물며 생명과 환희의 장면을 직조한 시. 임솔내 시인의 '십장생 금침'은 관능과 신비, 탄생과 환생이 교차하는 매혹의 시적 공간이다. 우리는 매일같이 덮는 이불 한 채 속에서도 우주의 시원이 열릴 수 있음을 깨닫게 된다. [편집자 주] 십장생 금침(衾枕) - 임솔내 시인 십장생 수 이불을 한 채 들여온 그때부터 일 것이다 밤마다 내 배 위에 하늘이 내려오는 일 그 지체 높은 십장생이, 실밥으로 박혀 있던 열 개의 몸짓이 황금 폭포처럼 내 안으로 들기 시작했다 열락이다 기골찬 대 숲 바람소리 들린다 목이 긴 흰 새와 찔레순 닮은 관을 달고 오방색 구름톱 넘나드는 무구한 것들 온데간 데 없이 달이 부풀어 오르는 밤마다 내 배 위엔 새로운 땅이 솟는다 또 열락이다 밤새 대숲 바람소리 세차다 아슴한 그곳 봉과 황의 몸이 닿는 순간 구름보다 더 높은 곳으로 내가 치솟는다 빈 곡신에 시퍼런 썰물이 들이치면 백 년 적송이 온몸으로 운다 열 개의 몸짓이 황금폭포로 내안에 쏟아지는 일 밤마다 내게로 하늘 내려오는 일 신비한 우주 속으로 걸어 들어가 절로 십장생이 되는 일 두 눈
서울특별시한궁협회, '제1회 서울특별시한궁협회장배 세대공감 한궁대회' 성료
(서울=미래일보) 서영순 기자 = 서울특별시한궁협회가 주최·주관한 제1회 서울특별시한궁협회장배 세대공감 한궁대회가 지난 17일, 서울 노원구 삼육대학교 체육관에서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약 250명의 선수, 임원, 심판, 가족, 지인이 함께한 이번 대회는 전 세대를 아우르는 스포츠 축제로, 4세 어린이부터 87세 어르신까지 참가하며 새로운 한궁 문화의 모델을 제시했다. 대회는 오전 9시 한궁 초보자들을 위한 투구 연습으로 문을 열었다. 이어진 식전 공연에서는 전한준(87세) 작곡가의 전자 색소폰 연주로 '한궁가'가 울려 퍼졌으며, 성명제(76세) 가수가 '신아리랑'을 열창했다. 또한 김충근 풀피리 예술가는 '찔레꽃'과 '안동역에서'를, 황규출 글벗문학회 사무국장은 색소폰으로 '고향의 봄'을 연주해 감동을 더했다. 마지막으로 홍소리 지도자가 '밥맛이 좋아요'를 노래하며 흥겨움을 더했다. 오전 10시부터 열린 개회식에는 강석재 서울특별시한궁협회 회장을 비롯해 허광 대한한궁협회 회장, 배선희 국제노인치매예방한궁협회 회장 등 내빈들이 참석해 대회의 시작을 축하했다. 김도균 글로벌한궁체인지포럼 위원장 겸 경희대 교수와 김영미 삼육대 교수, 어정화 노원구의회 의원 등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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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석춘 전 연세대 교수, 위안부 피해자·단체 명예훼손 소송 패소 (서울=미래일보) 장건섭 기자 = '일본군성노예제' 피해자들을 모욕하고 한국정신대문제대책협의회(정대협)의 명예를 훼손한 혐의로 제기된 손해배상 청구 소송에서 류석춘 전 연세대학교 교수가 패소했다. 서울서부지방법원은 6월 13일, 류 전 교수가 피해자 및 관련 단체에 대해 500만 원을 배상하라는 판결을 내렸다. 이번 판결은 류 전 교수가 지난 2019년 강의 중 '반일종족주의'를 인용하며 "위안부는 매춘의 일종"이라는 발언을 하고, 이를 항의한 여학생에게 성희롱성 발언까지 한 사건에서 비롯됐다. 그는 당시 학교로부터 정직 1개월의 징계를 받았으나 불복하며 소송을 제기했으며, 2023년 대법원에서 징계가 정당하다는 최종 판단이 내려졌다. 형사 재판에서도 유죄 판결이 내려졌다. 지난 2024년 2월, 서울서부지법은 류 전 교수가 "정대협이 피해자들을 모아 허위 진술을 강요했다"는 등의 발언으로 단체의 명예를 훼손한 사실을 인정해 벌금 200만 원을 선고했다. 이와 관련해 정의기억연대(이하 정의연)는 6월 13일 입장문을 통해, 이번 민사소송 판결이 "역사적 진실을 부정하고 왜곡하는 이들에게 경종을 울리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그러나 정의연은 "피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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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예지 의원, '세계 헌혈자의 날' 맞아 헌혈 동참 (서울=미래일보) 장건섭 기자 = 김예지 국민의힘 의원(국회 보건복지위원회, 비례대표)이 6월 14일 '세계 헌혈자의 날'을 앞두고 생명 나눔 실천에 앞장섰다. 김 의원은 13일 서울남부혈액원 노량진역센터를 찾아 직접 헌혈에 참여하며 헌혈 문화 확산에 대한 지지 의사를 행동으로 밝혔다. 김 의원은 제21대 국회 임기 동안 장애인과 소외계층의 권익 보호를 위해 활발한 입법 활동을 펼쳐온 인물로, 이번 헌혈 참여를 통해 생명을 살리는 헌혈의 가치와 참여의 중요성을 다시금 강조했다. 헌혈을 마친 김 의원은 "헌혈은 누구나 참여할 수 있는 가장 따뜻한 기부"라며, "소중한 생명을 살리는 일에 더 많은 국민들이 함께하길 바란다"고 전했다. 대한적십자사 관계자는 "바쁜 의정 일정에도 불구하고 헌혈에 동참해주신 김예지 의원께 깊이 감사드린다"며, "이번 세계 헌혈자의 날을 계기로 더 많은 시민들이 헌혈의 의미를 되새기고 실천하는 계기가 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한편, 이번 헌혈은 세계 헌혈자의 날을 기념해 전국 각지에서 진행 중인 대한적십자사 릴레이 헌혈 캠페인의 일환으로 진행됐다. 적십자사는 자발적인 시민 참여를 통해 혈액 수급 안정화와 생명 나눔 문화 정착을 위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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