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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일반

서영석 의원 UAE 방문, 국내 보건의료기기 아랍 진출 위한 초석 다져

UAE 보건부 의장, 평의회 부위원장, 보건예방부 차관보 등 면담, 상호 협력 약속
'아랍헬스 2023' 현장 방문, 산업 동향 파악 및 참여 국내 의료기기 업체 격려

(서울=미래일보) 장건섭 기자 = 서영석 더불어민주당 의원(경기 부천시정, 보건복지위원회)이 최근 세계 최대 의료 자유무역지대인 아랍에미리트연합국(UAE) 두바이를 방문해, 국내 보건의료기기의 아랍 진출을 위한 초석을 다지는 성과를 내고 귀국했다.

이번 UAE 방문은 전 세계 70개국, 2,000개 이상의 글로벌 주요 바이어가 참가하는 중동 최대 규모 헬스케어 전시회인 '2023 Arab Health(이하 '2023 아랍헬스')'의 일정에 맞춰진 것으로 국회 보건복지위 소속 서영석 의원, 백종헌 의원과 식품의약품안전처 권오상 차장이 대표단을 이뤘다.

대표단은 지난 달 30일, UAE 두바이 현지에서 아부다비 보건부(Department of Health-Abu Dhabi) 의장과 면담을 통해 우리나라 의료기기의 우수성을 적극적으로 소개했으며, 아부다비 보건부 측과 협력해나갈 디지털, 인공지능 분야에서의 세부 안건을 도출하는 등 향후 상호 협력 강화를 약속했다.

대표단 단장 서영석 의원은 "보건의료 신산업 분야나 의약품·의료기기 등의 헬스케어 분야에서 한국이 뛰어난 기술력을 갖고 있는데, UAE와의 핫라인 구축 등을 통해 이를 지속적으로 전파할 수 있도록 동반자 관계를 제안한다"고 면담에서 발언했다.

이밖에도 대표단은 UAE 평의회 부위원장과 UAE 보건예방부 차관보와의 면담을 통해 양자 협의를 진행했다.

이어서 대표단은 '아랍헬스 2023'을 방문해 전시에 참여한 국내 보건의료기기 업체를 격려하고, 세미나 등을 청취했다. 이를 바탕으로 현재 국제 보건의료기기 산업의 기술 동향을 파악하고, 동시에 이를 국내 산업 발전에 활용할 수 있는 방안에 대해 논의를 나눴다.

UAE 방문을 마친 서영석 대표단 단장은 "지금 반도체 수출 쇼크로 인해, 지난달 무역수지가 최대 적자를 기록하는 어려운 상황에서 국내 보건의료기기 산업이 새로운 희망이 될 수 있길 기대한다"며 "이번 방문을 통해 맺어진 UAE 보건당국과의 관계를 계속해서 이어나가 우리나라 보건의료기기 업체들의 아랍 진출이 더욱 확대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i24@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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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한국문인협회 소설분과, <141작가 문장, 필사책> 출판기념회 및 제9회 아름다운 소설가상 시상식 개최… "141인의 문장이 다시 숨 쉬다"
(서울=미래일보) 장건섭 기자 = (사)한국문인협회 소설분과(회장 김영두)는 11월 7일(금) 오후 4시, 서울 예술가의 집에서 (사)한국문인협회와 (주)김앤정컴퍼니 후원으로 <141작가 문장, 필사책> 출판기념회와 제9회 아름다운 소설가상 시상식, 그리고 2025년 송년회를 함께 열며 한 해를 마무리하는 문학적 잔치를 펼쳤다. <141작가 문장, 필사책>은 한국문단을 대표하는 141명의 작가들이 각자의 대표 문장을 공유하며, 독자와의 감각적 교류를 시도한 독창적 기획서다. 부제 '개성 있는 소설가 문장 따라쓰기'에서 알 수 있듯, 이 책은 문학의 본질을 '읽기에서 쓰기로', 다시 '체험으로' 확장하는 실험의 장이기도 하다. 작가의 언어가 독자의 손끝에서 다시 숨 쉬며, 문학의 생명력이 되살아난다. "문장이 손끝을 통해 다시 태어날 때, 문학은 삶이 된다" 행사는 김성달 (사)한국문인협회 이사(소설가)의 사회로 진행되었다. 김영두 소설분과 회장은 개회사에서 이번 출판기념회의 기획 의의와 필사책 프로젝트의 사회적 의미를 설명하며 "짧은 문장을 필사하는 동안 독자들은 작가와 가장 가까운 자리에서 대화하게 될 것이며, 그 경험은 오래도록 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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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여성가족재단, 서울시여성가족재단, 한국여성스타트업협회와 업무협약 체결 (서울=미래일보) 장건섭 기자 = 서울시여성가족재단(대표이사 박정숙)이 11월 6일(목) 서울여성플라자에서 한국여성스타트업협회와 '여성의 역량강화와 일·생활 균형 문화 확산 및 양성평등한 조직 문화 조성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여성의 역량강화와 더불어 여성이 일과 생활의 균형을 이루며 지속 가능한 성장을 이어갈 수 있도록 지원하고, 조직 내 양성평등 문화를 확산하기 위한 협력체계를 구축하기 위해 마련됐다. 서울시여성가족재단은 이번 협약을 통해 여성 창업 기업을 대상으로 일·생활 균형 문화 조성을 위한 컨설팅과 교육을 제공하고, 양성평등 조직문화 정착을 위한 양성평등 콘텐츠 등을 지원할 예정이다. 또한 한국여성스타트업협회와 함께 여성 창업기업의「중소기업 워라벨 포인트제」참여 확대를 추진하고, △직장 내 성희롱·성폭력 예방 컨설팅을 비롯해 △재직자 역량 강화 프로그램, △경력단절여성 인턴십 연계 지원 등 여성의 경제활동 활성화를 위한 다양한 사업을 이어갈 계획이다. 아울러 서울시여성가족재단은 기업 내 양성평등 가치의 확산과 인식 제고를 위해 다양한 양성평등 콘텐츠를 제공하고, 이를 통해 구성원 모두가 존중받는 평등한 조직문화가 자리

정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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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묘 하늘 가리는 초고층 논란… "오세훈 시장, 업자와의 동행 중단하라" (서울=미래일보) 장건섭 기자 = 서울 종묘 인근에 추진 중인 세운4구역 초고층 개발사업을 둘러싸고 논란이 확산되고 있다. 더불어민주당 서울특별시당은 7일 최지효 부대변인 명의의 서면브리핑을 통해 "오세훈 시장과 서울시가 유네스코 세계유산인 종묘 앞에 142미터 빌딩을 세우려 한다"며 "역사적 존엄을 업자 이익에 내던지는 행정은 결코 용납될 수 없다"고 강하게 비판했다. 서울시는 세운재정비촉진지구 내 4구역에 초고층 복합건물을 건립하는 방안을 추진 중이다. 하지만 해당 지역이 종묘의 경관지구에 인접해 있어, '세계유산영향평가(HEIA)' 절차를 거치지 않은 채 사업이 추진될 경우 세계유산 등재 취소 우려가 제기되고 있다. 민주당 서울시당은 "유네스코가 공식 권고한 절차를 외면한 채 일방적 개발을 강행하고 있다"며 "조선 왕실의 위패가 모셔진 종묘는 대한민국 첫 번째 세계유산이자 문화자존의 상징이다. 이를 침해하는 행정은 역사와 시민 모두에 대한 모독"이라고 지적했다. 또한 최 부대변인은 "오세훈 시장은 '건물을 높여도 그늘이 생기지 않는다'는 단편적 논리로 세계유산의 본질을 호도하고 있다"며 "문제의 핵심은 그림자의 유무가 아니라 종묘가 지닌 의례 공간의 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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