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희망브리지 전국재해구호협회, 송필호 회장 재선임

중앙일보 대표이사 부회장과 한국신문협회 회장 등 역임
2017년 제11대 회장 선임 이후 재선임 3년 임기

(서울=미래일보) 장건섭 기자 = 희망브리지 전국재해구호협회(회장 송필호)는 21일 한국프레스센터에서 열린제61차 정기총회에서 송필호 현 회장의 선임안을 의결했다고 밝혔다. 회장의 임기는 3년이다.

1950년생인 송 회장은 서울대학교 경제학과를 졸업한 뒤 중앙일보에서 대표이사 부회장을 역임했다. 제44대 한국신문협회 회장을 역임했고, 2017년 희망브리지 전국재해구호협회 제11대 회장으로 선임됐다.

총회에 앞서 진행된 제202차 이사회에서는 기관의 대표가 변경됨에 따라 ▲김성이 한국사회복지협의회 회장 ▲박충서 한국교원단체총연합회 사무총장이 이사로 보선됐다.

총회는 28일 자로 임기가 만료되는 기관 이사에 대한 선임안을 심의·의결해 ▲강홍준 한국신문협회 사무총장 ▲김웅규 한국방송협회 사무총장 ▲김현대 한겨레신문 대표이사 사장 ▲박명하 서울특별시 의사회 회장 ▲박장희 중앙일보 대표이사 ▲변재운 국민일보사 대표이사 사장 ▲손인웅 한국교회봉사단 명예회장 ▲우장균 YTN 대표이사 사장 ▲진세근 한국신문방송편집인협회 사무총장 ▲하승봉 농민신문사 사장 ▲허명 한국여성단체협의회 회장을 선임했다.

한겨레신문은 기관 임원사로, 현재 진행 중인 신임 대표이사 선임이 완료되는 대로 이사회에서 보선 절차를 거칠 예정이다. 또한 대한불교조계종사회복지재단 대표이사인 보인 스님을 신규 이사로 선임했다.

재난 구호모금 전문기관인 희망브리지 전국재해구호협회는 1961년 전국의 신문사와 방송사, 사회단체가 힘을 모아 설립한 순수 민간단체이자 국내 자연재해 피해 구호금을 지원할 수 있는 유일한 법정 구호단체다. 지난 62년간 약 1조 6천억 원의 성금과 6천만여 점 이상의 구호 물품을 지원했다.

□ 다음은 희망브리지 전국재해구호협회 이사 및 감사 명단이다.

연번

직위

성   명

소     속

1

회장

송필호

전국재해구호협회 회장

2

이사

(24)

강홍준

한국신문협회 사무총장

3

김성이

한국사회복지협의회 회장

4

김웅규

한국방송협회 사무총장

5

김정호

한국경제신문 대표이사 사장

6

김현대

한겨레신문 대표이사 사장

7

박명하

서울특별시 의사회 회장

8

박장희

중앙일보 대표이사

9

박충서

한국교원단체총연합회 사무총장

10

변재운

국민일보사 대표이사 사장

11

성기홍

연합뉴스 대표이사 사장

12

손인웅

한국교회봉사단 명예회장

13

우장균

YTN 대표이사 사장

14

이상윤

전국경제인연합회 커뮤니케이션 실장

15

이후혁

대구일보 사장

16

장승준

매일경제신문 대표이사 부회장

17

진세근

한국신문방송편집인협회 사무총장

18

하승봉

농민신문사 사장

19

허명

한국여성단체협의회 회장

20

권오용

한국가이드스타 상임이사

21

김상봉

법무법인 강남 대표변호사

22

신승근

한국공학대학교 교수

23

양윤석

TY홀딩스 미디어정책실장 상무

24

이봉주

서울대학교 사회복지학과 교수

25

보인 스님

대한불교조계종사회복지재단 대표이사

26

감사

(2)

서동규

스틱인베스트먼트 대표

27

허승호

한국신문잉크 대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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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선원 의원 "12·3 비상계엄 세력, 약물·고문 통한 진술 강요 계획했다" (서울=미래일보) 장건섭 기자 = 12·3 비상계엄 당시 내란세력이 정치인과 시민을 상대로 고문·약물 투입·강압 조사 등을 체계적으로 계획했다는 정황이 11일 공개됐다. 박선원 의원(더불어민주당·인천 부평을)은 이날 국회 소통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내란세력이 작성한 '협상과 설득을 통한 주요 정보 입수 방법' 문건을 제시하며 "단순한 구상표가 아니라 실행을 전제로 한 준비 문건"이라고 밝혔다. 프로포폴·케타민·벤조디아제핀 등 '약물 통한 자백 유도' 검토 문건에 따르면 내란세력은 자백유도제(진정·수면제·향정신성 약물)를 단계별로 투입하는 방식까지 구체적으로 기술했다. 사용 약물에는 ▲ 프로포폴(진정·수면제 계열) ▲ 케타민, 펜토탈 나트륨(마취·진통제 계열) ▲ 벤조디아제핀(향정신성 약물) 등이 포함돼 있었다. 박 의원은 "이 약물들은 불안을 낮춰 저항을 약화시키고 기억을 혼란시켜 진술을 통제하게 만드는 성질이 있다"며 "정치적 목적을 위해 약물을 악용하겠다는 계획이었음이 드러났다"고 지적했다. "흔적 최소화" 지향한 물고문·모의처형 등 신체적 고문 문건은 의도적으로 외부 상처를 최소화하면서도 극도의 공포와 신체적 고통을 주는 방식을 검토한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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