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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용산국가공원, 설치 시설 및 콘텐츠 발굴 위한 수요조사 실시

(서울=미래일보보) 장건섭 기자 = 국토교통부(장관 유일호)는 100여년 만에 반환될 예정인 용산미군기지를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공원으로 조성하기 위해 기본설계와 공원조성계획(‘16년말까지 완료예정) 수립에 앞서 공원내에 설치할 시설과 콘텐츠(프로그램) 발굴을 위하여 대국민 설문조사와 정부 및 민간을 대상으로 수요조사를 실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번 설문 및 수요조사는 공감·소통의 정부3.0 취지에 맞춰 국민이 함께 참여하고 만들어가는 열린 공원을 지향하는 용산국가공원의 기본구상에 따라 추진하는 이벤트로 ‘콘텐츠 수요조사’와 ‘대국민 설문조사’로 나누어 추진할 예정이다.

‘콘텐츠 수요조사’는 정부 및 민간을 대상으로 전시, 문화·예술, 국민휴식 프로그램 등의 콘텐츠와 미술관, 전시관 등의 시설입지 수요를 조사할 예정이다. 특히, 용산미군기지 내에는 1900년대 초반에 들어선 근대문화재 수준의 건축물들이 다수 보존되어 있어 이번 수요조사를 바탕으로 이 건축물들의 재활용 방안도 함께 마련할 계획이다.

정부 부처에 대해서는 국토부 용산공원조성추진기획단에서 공문을 통하여 직접 수요를 조사할 계획이며, 공공기관 및 산하단체는 소속부처를 통하여 신청할 수 있다.

민간기업의 경우에는 경제관련 단체 등을 통하여 수요를 조사할 계획이며, 그 밖에 참여를 희망하는 민간기업 및 단체 등은 용산공원 홈페이지(www.park.go.kr)를 통해 직접 관련 양식을 다운받아 오는 10월 말까지 이메일(kkj98@korea.kr)로 자료 제출을 통해 참여가 가능하다.

‘대국민 설문조사’는 인터넷을 통한 온라인 설문조사와 오프라인 조사로 나누어서 9월30일부터 10월31일까지 한 달간 진행할 예정이다.

온라인 설문조사는 국민신문고(www.epeople.go.kr), 국토부 공식 SNS (트위터(@Korea_Land), m.facebook.com/landkorea), 용산공원 홈페이지(www.park.go.kr) 등 다양한 경로를 통해 참여할 수 있으며, 참여자중 추첨을 통해 20명에게 음료 기프티콘도 제공할 예정이다.

오프라인 설문조사는 10월 17일 국립중앙박물관에서 개최되는 ‘15년 용산공원 어린이 그림그리기 대회 참가자 학부모 약 1,000여명을 대상으로 실시할 계획이다.

아울러 한국조경학회, 대한국토도시학회 등을 통해 공원관련 전문가들에 대한 설문조사도 함께 실시할 예정이다.

국토부 관계자는 “수요조사가 완료되면 민간전문가로 구성된 ‘용산공원 콘텐츠 발굴소위원회’에서 용산공원 기본이념에 부합 여부, 실현 가능성, 지속 가능성, 대국민 설문결과 등을 검토하여 콘텐츠를 1차 선별하고 내년 상반기 중 대국민 공청회에서 의견을 수렴한 후, 용산공원조성추진위원회의 심의·의결을 거쳐 용산공원에 입지할 콘텐츠 및 공원시설을 확정할 예정이다”고 밝혔다.

현재 용산공원조성사업은 기본설계가 진행되고 있으며, 내년말까지 공원조성계획을 수립하고 단계별 계획에 따라 2027년까지 완료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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