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09.18 (월)

  • 구름많음동두천 27.1℃
  • 구름조금강릉 29.2℃
  • 구름많음서울 28.2℃
  • 구름많음대전 27.9℃
  • 구름많음대구 31.3℃
  • 맑음울산 29.3℃
  • 구름많음광주 29.6℃
  • 맑음부산 27.9℃
  • 구름조금고창 28.7℃
  • 맑음제주 28.8℃
  • 구름많음강화 26.1℃
  • 구름많음보은 28.7℃
  • 구름조금금산 29.0℃
  • 맑음강진군 30.5℃
  • 구름많음경주시 31.0℃
  • 맑음거제 27.5℃
기상청 제공

정치일반

김용민 의원, '후쿠시마 오염수 해양투기 반대' 약 800km 도보 순례, 해운대서 피날레

진도 울돌목~부산 해운대까지 약 800km를 한 달간 도보 강행
22일(토) 6시 해운대 해수욕장 미포입구 수백명 집결
더불어민주당 부산시당과 당원, 전국의 시민 모여
"후쿠시마 오염수 해양투기 반대, 모두의 바다를 지켜내자! 외쳐"

(서울=미래일보) 장건섭 기자 = 김용민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후쿠시마 오염수 해양투기를 반대하며 지난달 21일(수) 전라남도 해남 울돌목에서 시작했던 '우리바다 지키는 순례길' 우/지/순 프로젝트가 부산 해운대에서 규탄집회를 갖고 한달 간의 대장정에 마침표를 찍는다.

김용민 의원은 그동안 후쿠시마 오염수 해양투기로 가장 먼저 피해를 입는 전남과 경남 남해안 길을 따라 약 800km를 도보로 걸으며 우지순 프로젝트를 이어왔으며 하루 평균 25~30km를 도보로 강행하여 20일(목) 저녁 부산에 도착한 바 있다.

지금껏 국회의원들이 삭발, 단식, 농성 등의 방식으로 투쟁을 한 경우는 많았지만 김 의원과 같이 한달 가량 쉬지 않고 800km를 걸으며 국민 속에서 국민과 함께 투쟁을 이어온 경우는 김용민 의원이 최초 사례다.

김 의원의 우지순 도보 투쟁 이후 포항에서는 우지순과 유사한 포지순이 생겨나고 각지에서 우지순과 동행하여 함께 걷기 위해 매일 수십 명의 사람들이 도보 순례 방문지역으로 모이는 등 우지순의 선한 영향력이 전국으로 확대되고 있다.

특히 전국어민회총연맹 김영철 중앙집행위원장은 "후쿠시마 오염수 방류 저지를 위해 도보행진을 하고 있는 김용민 의원의 진정성을 보고 감동 받아 주춤했던 어업인들이 목소리를 내고 저지행동에 나서고 있다"며 감사의 마음을 전하기도 했다.

21일 열린 전남 장흥 어민 총궐기 대회의 경우는 김용민 의원의 우지순 프로젝트 영향을 받아 전남의 어민들이 한목소리를 낸 대표적인 사례다.

한달 동안의 우지순 기간동안 걷기만 한 것은 아니다. 해남, 완도, 강진, 장흥, 보성, 여수, 광양, 남해, 사천, 고성, 통영 등지에서 11개 어민단체와 총 9차례 어민간담회를 진행하고 3차례의 어민 집회에 참석하여 어민들의 생생한 목소리를 들었다.

김 의원은 “간담회와 집회에서 만난 절대 다수의 어민들이 한결같이 '후쿠시마 오염수 문제는 어업인만의 문제가 아니다. 모든 국민들이 뜻을 모아 막아야 한다. 목숨을 걸고서라도 막아달라'고 호소했다"며 "어민들에게는 생존의 문제이자 인류의 미래가 걸린 이 재앙을 반드시 막아내겠다"고 밝혔다.

한편, 우지순 30일차가 되는 22일 김용민 의원은 더불어민주당 부산시당과 당원, 전국에서 모인 시민들이 모인 가운데 광안리 해수욕장에서 부산 해운대까지 도보로 이동 후, 오후 6시 해운대로 모여 바다수호 대장정의 마무리 시간을 가진다.

이 자리에는 더불어민주당 장경태 최고위원을 비롯, 우원식, 최혜영, 양이원영 의원과 부산시당 서은숙 위원장이 참석하여 김 의원의 대장정을 기념하고 함께 후쿠시마 오염수 해양투기 저지 규탄 대회를 연다.

여기에는 부산시당 관계자, 당원, 전국에서 모인 지지자 등 수많은 시민이 참석하여 후쿠시마 오염수 해양투기를 강행하려는 일본 정부와 이에 동조하는 윤석열 정부를 강하게 성토할 예정이다.

김용민 의원은 "30일간의 우지순 프로젝트 기간 동안 발바닥이 붓고 찢어지고, 비바람에 눈앞이 보이지 않을 정도로 모진 날도 많았지만 많은 분들이 격려와 지지를 보내주시고, 힘을 모아 주신 덕분에 여기까지 무사히 올 수 있었다"며 "시작할 때 저 혼자였던 우지순은 흩어져 있던 국민의 분노를 하나로 모아내며 회를 거듭할수록 함께 걷는 걸음이 늘어나 오늘 이곳 해운대에서는 수많은 시민이 함께 해주셨다"고 말했다.

김 의원은 그러면서 "이러한 연대의 힘으로 후쿠시마 오염수 해양투기를 반드시 막아내고, 모두의 바다를 함께 지켜내자"고 밝혔다.

i24@daum.net
배너
전남도에서 개최되는 전국체전, 사전경기로 벌써 '후끈'
(무안=미래일보) 이중래 기자 = 오는 10월 13일 제104회 전국체전의 개막을 앞두고 핸드볼 등 사전경기가 시작되며 전국체전 열기가 달아오르고 있다. 전라남도에 따르면 현재 전국체전의 사전경기가 도내 6개 경기장에서 5개 종목이 진행되고 있다. 전국체전 사전경기는 지난 8월 23일 무안종합스포츠파크에서 핸드볼 경기를 시작으로 ▲ 9월 15일 목포시 드림볼링장과 대화볼링장에서 볼링 ▲10월 9일 화순하니움 문화스포츠센터에서 배드민턴 ▲10월10일 목포하키장에서 하키 ▲ 10월11일 목포해양대학교에서 당구 순으로 진행된다. 사전경기는 전국종합체육대회 경기운영내규 제10조(경기일정)에 따라 올림픽대회 출전권 획득과 관련된 경기 등에 선수 대다수가 참여해, 종합체육대회 기간 중 경기 진행이 어려운 종목을 대상으로 대회 기간 전에 진행하는 것이다. 이번 전국체전의 경우 2024년 파리올림픽 예선전, 각 종목별 세계선수권 대회 등 기간과 중복돼 대회 기간 중 일정상 경기 진행이 어려운 종목에 대해 이뤄진다. 전남도는 사전경기 진행에 문제가 없도록 지난 5월부터 6월까지 2달간 전국체전 경기장 전체를 대상으로 시설물 자체 점검을 했다. 7월부터 8월까지 2달간 추가로


배너

포토리뷰


배너

사회

더보기

정치

더보기
우형찬 서울시의회 민주당 부의장, 목동선 등 경전철과 공항소음에 대한 관심과 국고지원 요청 (서울=미래일보) 장건섭 기자 = 우형찬 서울시의회 더불어민주당 부의장은 8일, 국회에서 열린 더불어민주당 서울·인천·강원 예산정책협의회에 참석, 서울지역 민생 현안 해결을 위한 내년도 국비 확보를 적극 요청했다. 더불어민주당은 이날 국회에서 박광온 원내대표, 서삼석 예산결산특별위원장, 김영호 서울시당위원장을 비롯 인천, 강원지역 위원장과 국회의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서울·인천·강원 예산정책협의회'를 개최했다. 서울시당은 도시철도 4개 사업, 환경사업 2개와 의료·주택·공원·안전사업 등 모두의 10개의 현안사업을 설명하고 내년도 예산에 최우선적으로 반영할 것을 요청했다. 회의에 참석한 우형찬 서울시의회 부의장은 2023년 9월 현재 도시철도 4개 노선 (강북횡단선, 목동선, 면목선, 난곡선) 재정사업 건설 사업의 문제점을 지적하면서 예비 타당성 조사를 수행하고 있는 기재부와 PIMAC이 조사를 계속 지연시키고 있어 이에 신속한 수행를 촉구했다. 또한 환경사업 중 공항소음 대책사업 부족분에 대한 국고지원을 요청하였는데, 법률에 근거한 주민지원사업을 시행하기에는 매년 100억 원 정도가 부족함을 지적하며, 2024년 국비로 편성할 것을 요청했다. 현재 공항소음

배너
배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