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7.24 (수)

  • 구름조금동두천 25.0℃
  • 흐림강릉 30.0℃
  • 구름조금서울 26.4℃
  • 흐림대전 26.3℃
  • 구름많음대구 29.3℃
  • 흐림울산 28.3℃
  • 흐림광주 28.1℃
  • 구름많음부산 27.5℃
  • 흐림고창 27.3℃
  • 구름많음제주 28.5℃
  • 구름조금강화 24.3℃
  • 흐림보은 24.3℃
  • 흐림금산 25.6℃
  • 흐림강진군 28.0℃
  • 흐림경주시 27.9℃
  • 흐림거제 26.9℃
기상청 제공

정치일반

민주당, 새 원내대표에 3선 홍익표 의원 선출

홍 신인 원내대표 "이재명과 총선 승리 동력 만들 것"

(서울=미래일보) 장건섭 기자 =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의 체포동의안 가결 후폭풍으로 물러난 박광온 전 원내대표의 후임으로 홍익표 의원(56·3선·서울 중·성동갑)이 선출됐다.

민주당은 26일 의원총회를 열고, 홍 의원을 신임 원내대표로 선출했다.

홍 원내대표는 "이재명 당 대표와 함께 내년 총선에서 승리할 수 있는 동력을 만들어내겠다"며 "원칙과 기준을 갖고 민주성과 다양성에 바탕해서 (의사를) 결정하고, 과정은 투명하고 공정하고 유능하게 관리해내겠다. 그에 대한 책임은 제가 제일 먼저 지겠다"고 말했다.

홍 원내대표는 이어 "오늘 (이재명) 당 대표가 단식으로 건강도 좋지 않은 상황에서 영장실질심사(구속 전 피의자 심문)를 받는 같은 시간대에 원내대표 선거를 했다는 것에 마음 편치 않다"며 "(의원) 여러분들과 함께 (이 대표) 영장이 기각될 것을 기원하며, 이후 사태에 대해서도 (의원) 한 분 한 분 상의하면서 (직분을) 잘 해나가도록 하겠다"고 덧붙였다.

홍 원내대표는 이날 당 원내대표 보궐선거에서 남인순 의원과 결선 끝에 당선됐다. 김민석 의원은 1차 투표에서 득표수가 가장 낮아 탈락했다.

지난 21일 이 대표 체포동의안 가결의 책임을 지고 박광온 전 원내대표가 사퇴하면서 치러진 보궐선거로, 홍 원내대표의 임기는 21대 국회 만료일인 내년 5월29일까지다. 홍 원내대표는 지난 4월에 이어 두 번째 나선 원내대표 선거에서 당선됐다.

홍 원내대표는 서울 출신으로, 한양대 정치외교학과와 대학원(박사)를 졸업한 뒤 대외경제정책연구원에서 전문연구원을 지냈다.

노무현 정부에서 이재정 통일부 장관 정책보좌관으로 일했고, 2012년 19대 총선(서울 성동을)에서 당선된 뒤 내리 3선을 했다. 내년 총선에는 민주당의 ‘험지’로 꼽히는 서울 서초을에 도전장을 냈다.

i24@daum.net
배너
박철언 전 장관, 등단 30주년 기념 여섯 번째 시집 <바람을 안는다> 출간
(서울=미래일보) 장건섭 기자 = '제5공화국의 설계자', '제6공화국의 황태자' 등으로 불리며 권력 한복판에서 현대사를 호령하며 30여 년간 국회의원과 장관 등을 지내며 정계에 몸 담았던 박철언 전 장관(전 정무제1장관·전 체육청소년부장관, 제 13, 14, 15대 국회의원, 현 한반도복지통일재단 이사장·변호사·시인)이 등단 30주년 기념으로 여섯 번째 시집 <바람을 안는다>를 월간문학 출판부를 통해 출간했다. 박 전 장관은 이번 시집에서 자작시 80편을 통해 '대자연의 신비로움과 삶, 죽음, 만남과 이별에 대한 성찰, 세상살이의 기쁨, 슬픔, 아픔, 그리움, 안타까움을 영혼의 울림으로 담아' 독자들에게 위로가 되고 공감이 되기를 기대하고 있다. 가벼운 차림으로 봄 산에 오르면 초록초록 푸르름 속에 바람이 안는다 너의 눈동자를 보면서 꽃처럼 너를 안는다 바람이 볼을 부비면 춤을 추고 싶다 이슬비에 젖어드는 교향곡 같은 봄 바람 꽃잎이 흘날려 꽃비가 되니 황홀경이다 내가 너를 피어나게 해야하는 사람이라 생각하니 마음에 바람이 분다 사랑한다는 것은 그냥 좋은 사람이 되고 싶은 바람을 안는 것인가 - 본문 중 표제시(標題詩) '바람을 안는다' 전문 박


배너
배너

포토리뷰


배너

사회

더보기
서울시 취약계층 청소년, 스위스·독일에서 기후환경 탐방 (서울=미래일보) 오나연 기자 = 서울시는 올해 지자체 최초로 해외 경험이 없는 취약계층 청소년을 대상으로 한 ‘취약계층 청소년 국제문화교류사업’(이하 ‘국제문화교류사업’)을 새롭게 추진한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기후환경을 주제로 해, 취약계층 청소년들이 국제적인 시각을 넓히고, 글로벌 환경 문제에 대한 이해를 높이기 위해 마련됐다. 2024년 처음으로 진행하는 국제문화교류사업은 해외 방문 경험이 없는 서울시 취약계층 청소년들에게 국제문화교류의 기회를 제공함으로써 폭넓은 안목을 갖춘 인재로 양성하는 사업이며, 서울시립청소년문화교류센터(이하 ‘미지센터’)가 위탁해 수행한다. 2000년 문을 연 서울시 청소년 국제·문화교류 특화시설인 미지센터는 청소년들이 세계화 시대에 국제적 소양과 상생의 지혜를 갖춘 세계시민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다. 이번 국제문화교류사업은 서울에 거주하는 취약계층 청소년 50명을 선발해 9월 5일부터 13일까지, 7박 9일간 기후환경을 주제로 한 프로그램을 진행할 예정이다. 자격 기준은 해외 방문 경험이 없는 서울시 거주 취약계층 청소년이며, 참가비는 여권 발급비를 제외하고 전액 무료이다. 참가 신청을 위해서는

정치

더보기
김길영 서울시의원, 고동진 국회의원과 도시 인프라 개선 현장 점검 (서울=미래일보) 장건섭 기자 = 김길영 서울시의회 의원(국민의힘, 도시안전건설위원회, 강남 6)이 22일 강남병 고동진 국회의원, 이향숙, 우종혁 구의원과 폭우 안전사고에 대비하고, 진척도 확인 등을 위해 지역 내 도시 인프라 개선 공사 현장을 찾았다. 방문한 곳은 대치우성사거리부터 코엑스 사거리 인근까지 이어지는 동부간선도로지하화, 국제교류복합지구 도로개선사업, 영동대로 복합개발사업 현장과 GBC 신축공사장으로, 서울시 도시기반시설본부와 영동대로추진단에서 현장 설명을 진행했다. 동부간선도로 지하화 사업은 대심도 4차로 도로터널을 설치하고 기존 동부간선도로 구간을 지하화하여 장ㆍ단거리 교통을 분리하는 사업이다. 김길영 의원은 지하화 구간이 끝나는 대치우성사거리 부근부터 성남~강남고속도로까지 발생하는 단절구간에 심각한 교통체증이 발생할 것을 우려, 단절구간 3km를 지하도로로 연장하도록 기본계획용역 예산을 확보해 용역을 시행했다. 국제교류복합지구 도로개선사업은 국제교류복합지구의 접근성을 높이고 이용자 안전성을 높이고자 하는 것으로, 삼성교 및 봉은교 교통체계개선, 동부간선도로 진출램프 개설 등을 위한 공사가 시행되고 있다. 영동대로 복합개발사업은 코엑스 사거

배너
배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