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10.18 (토)

  • 흐림동두천 15.1℃
  • 흐림강릉 15.7℃
  • 흐림서울 16.5℃
  • 흐림대전 19.4℃
  • 흐림대구 19.1℃
  • 흐림울산 19.5℃
  • 흐림광주 22.1℃
  • 흐림부산 21.7℃
  • 구름많음고창 23.2℃
  • 맑음제주 26.3℃
  • 흐림강화 15.4℃
  • 흐림보은 18.0℃
  • 구름많음금산 19.7℃
  • 흐림강진군 23.0℃
  • 흐림경주시 18.6℃
  • 흐림거제 21.8℃
기상청 제공

환경전문가들, 자연과 환경사랑을 주제로 '제10회 환경사랑 음악회' 개최

12월 5일 오후 6시 서울 양재동 소재 매헌 윤봉길의사 기념관에서 개최

(서울=미래일보) 서영순 기자 = 환경전문가들이 자연과 환경을 주제로 한 아름다운 곡들로 '제10회 환경사랑 음악회'를 개최한다.

오는 12월 5일 오후 6시 서울 양재동 소재 매헌 윤봉길의사 기념관에서 개최될 이번 음악회와 관련, 이상은 (사)에코환경유스 이사장이자 환경음악인 대표(환경공학 박사)는 "지난 2016년 6월 음악을 사랑하는 환경전문가들이 모여 '제1회 환경음악회'를 개최한 이래, 매년 두 세 차례의 음악회를 개최해 왔으나, 코로나로 인해 잠시 중단되었다"라며 "이번에 국민체육진흥공단과 환경부 후원으로, 자연과 환경을 주제로 한 아름다운 우리 가곡과 외곡 곡으로 음악회를 개최하게 되었으며, 음악회를 통해 자연사랑과 환경보존의 생활화가 실현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피아니스트 박은영 피아노 반주로 진행되는 음악회 출연진과 연주 곡목은 다음과 같다.

먼저 글로벌문예대학교 성악과 교수인 소프라노 서영미는 1981년 MBC대학가곡제 대상곡 '눈(김효근 시·곡)'과 푸치니 오페라 라보엠의 유명한 아리아 'Si, Mi chiamano Mimi( 내 이름은 미미)'를 연주하고, 프랑스 파리1대학 초빙교수와 명지대 부총장을 역임한 테너 정세욱은, 에디트 피아프가 불러 유명한 샹송 'Hymne a l'amour(사랑의 찬가)'를 정확한 딕션으로 연주함과 동시에, 국민대표 가곡인 '그리운 금강산(한상억 시, 최영섭 곡)'을 연주한다.

환경기술인협회 회장을 역임한 테너 이용운은 '고향의 노래(김재호 시, 이수인 곡)'와 '내맘의 강물(이수인 시·곡)'을 연주하며, 환경부 금강유역환경청장을 역임한 바리톤 정종선은 '외갓길(심후섭 시, 이수인 곡)'과 '해국(김치경 시, 신귀복 곡)'을 연주한다.

또한 대한민국환경대상 국회의장상을 수상한 바 있는 MAP건축그룹 회장 테너 한일호는 '백두산(함기선 시, 신귀복 곡)'과 푸치니 오페라 투란도트의 유명한 아리아 'Nessun dorma'를 연주한다.

국립공원관리공단 처장을 역임한 테너 황명규는 '동강은 흐르는데(박경규 시·곡'’와 슈베르트의 'An die musik(음악에 붙여)'을 연주한다.

에코나무병원장인 테너 박준영은 '꽃지는 날(윤준경 시, 정애련 곡)'과 '별 헤는 밤(윤동주 시, 김주원 곡)'을, 한국환경한림원 초대 회장이자 이번 음악회를 기획하고 진행하는 바리톤 이상은은 '압해도(노향림 시, 최영섭 곡)'와 헨델의 오페라 세르세의 아리아 'Ombra Mai fu(이런 그늘은 없었다네)'를, 대진대 건축공학부 교수이자 펜담채 화가인 테너 윤희철은 영화 대부의 테마곡 'Speak softly, Love(부드럽게 속삭여 주세요)'와 '기약(이상규 시, 정애련 곡)'을 연주한다.

초청 성악가 소프라노 장현주는 신작 가곡인 ‘추자도 연가(전하나 시, 장동인 곡)’와 푸치니의 ‘Chi il bel sogno di Doretta(도레타의 아름다운 꿈)’을 연주하며 음악회 마지막 곡은 초청성악가 바리톤 최윤성이 ‘서시(윤동주 시, 정진태 곡)’와 비제의 오페라 카르멘의 유명 아리아 ‘투우사의 노래’로 널리 알려진 ‘Votre Toast’를 연주한다.

한편 조현재 서울올림픽기념국민체육진흥공단 이사장은 축사에서 "환경은 우리의 삶과 미래를 결정짓는 중요한 부분의 하나로, 환경사랑음악회는 우리가 더욱 건강하고 지속가능한 미래를 향해 함께 나아가는 소중한 기회가 되리라 믿는다"면서 "스포츠로 환경사랑을 실천하는 경우도 많이 있다. 즉 달리며 쓰레기를 줍는 플로깅과, 자전거로 탄소배출을 줄일 수도 있는데, 국민체육진흥공단은 앞으로 스포츠를 통해 깨끗한 대한민국을 만들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이번 음악회는 전석 무료 초대로 진행이 된다.

sys2770@hanmail.net
배너


배너
배너

포토리뷰


배너

사회

더보기
개헌개혁행동마당 등 53개 시민단체, 국립대전현충원서 홍범도 장군·무후 광복군 추모 (대전=미래일보) 장건섭 기자 = 지난 10월 8일 정오부터 오후 2시까지, ‘개헌개혁행동마당’(상임의장 송운학)에 참여하는 ‘국민주권개헌행동’을 비롯한 53개 시민단체 대표단이 국립대전현충원을 찾아 홍범도 장군과 후손이 없는 광복군 17위 선열을 추모하는 합동차례를 올렸다. 대표단 약 20여 명은 이날 묘역 참배 후 '화이부동(和而不同)'과 좌우합작 정신을 계승해 국권국익 수호, 남북 평화공존, 국민개헌 보장 등의 실천 방안을 마련하자는 데 뜻을 모으고 서약문 채택을 추진하기로 합의했다. 홍범도 장군·무후 광복군 17위 선열에 추모차례 1부 행사는 독립유공자 제7묘역에서 김동섭 ‘독립운동기념사업회’ 이사장이 사회를 맡아 진행됐으며, 2부는 송운학 '국민주권개헌행동' 상임대표가 이어받아 참배와 헌시 낭독으로 이어졌다. 참석자들은,▲"항일무장투쟁 만세!", ▲"대한독립 만세!”, ▲"국권국익 수호 만세!"▲"남북평화공존 만세!", ▲"국민개헌보장 만세!" 등의 구호를 외치며 선열들의 뜻을 기리고, 참된 자주독립과 직접민주제 실현의 길을 되새기는 시간을 가졌다. "무후 독립유공자 7,285명… 후손 확인 못 해 예우도 미흡" 송운학 상임의장은 모두발언에서 "이곳

정치

더보기
남인순 의원, 환자 돕는다던 '환자대변인' 16%가 병원 측 변호사 (서울=미래일보) 장건섭 기자 = 남인순 더불어민주당 의원(서울 송파구병,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소속)은 12일, 한국의료분쟁조정중재원(이하 중재원)으로부터 제출받은 '위촉된 환자대변인 인적사항' 자료를 분석한 결과, 전체 56명의 환자대변인 중 9명(약 16%)이 현재 병원 측 자문 또는 소송 대리 업무를 수행 중인 변호사로 확인됐다고 밝혔다. 이들 중 일부는 특정 병원의 소송을 직접 대리하고 있으며, 동시에 5곳 이상의 병원에 법률 자문을 제공하고 있는 변호사도 포함된 것으로 드러났다. '의료분쟁 조정 환자대변인 제도'는 의료사고로 인한 분쟁 시, 환자 측의 권리를 법적·의학적으로 보호하고, 조정 과정에서 환자의 실질적인 참여를 보장하기 위해 도입된 제도다. 보건복지부는 지난 5월 공모와 심사를 거쳐 의료사고 분야의 전문성과 경험을 갖춘 변호사 56명을 환자대변인으로 선정·위촉했다고 발표했다. 그러나 남 의원은 이번 인선 과정에서 "의료사고 분쟁 시 환자를 조력해야 할 변호사들이 병원 측의 이해관계를 대변해온 인사들로 위촉된 것은 제도의 본래 취지에 맞지 않는다"고 지적했다. 남인순 의원은 이어 "특히 현직에서 병원 소송을 대리하거나 자문 업무를 수행하면서

배너
배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