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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경찰청, 배달앱 3사와‘이륜차 무질서 근절’협약 체결

배달업 청년운전자 안전 위해 업주의 적극적 참여 유도

[미래일보=한창세 기자] 경찰청(청장 강신명)은, 상반기 인도주행 등 이륜차 무질서 행위를 집중단속하고 홍보활동을 전개하여 이륜차 문화를 개선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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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륜차 인도주행 단속현황을 보면, 2014년 1,480건에서 2015년 15,941건이며, 전체 이륜차 위반행위 단속건은 2014년 120,832건에서 2015년에는 2배 정도 가까운 236,320건에 달한다.

 

그러나, 올바른 이륜차 문화를 조성하기 위해서는 관련 기관 및 회사의 협업이 필요하다고 보고, 안전보건공단, 배달앱 3사(배달의민족, 배달통, 요기요)와 ‘이륜차 무질서 행위 근절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협업을 추진한다.

 

이륜차 안전운행 부착지는 이번에 중점 과제로 선정된 ‘이륜차 인도주행 하지 않기’를 내용으로, 배달 이륜차에 반사성능 부착지를 붙여 운전자 스스로 인도주행을 경계하는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

 

이번 부착지는 참여주체가 개성있는 홍보 문구로 각자 제작할 예정이며 경찰청은 일반 배달업소, 안전보건공단은 가맹점 배달업체, 배달앱 3사는 소속 가맹점에 부착지를 배포할 예정이다.

 

또한, 안전보건공단과 배달앱 3사에서 이륜차 안전배달 지침서(가이드)를 제작·배포하여 이륜차 안전 교육도 병행할 예정이다. 경찰은 올해 하반기 이륜차 인도주행 단속 시 운전자뿐만 아니라 업소대표도 양벌규정으로 처벌할 예정인데,

 

업주들이 부착지를 붙이고 안전배달 지침서(가이드)를 이용해 교육하는 경우에 배달원 교육과 관리의무를 다했다고 보아 처벌되지 않는 점을 강조하며, 업주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부탁했다.

 

배달앱 3사는 자체 운영시스템으로 가맹점주에게 필요한 정보를 매일 제공하고 있는데, 이번 협업에 따라 경찰과 안전보건공단이 제공하는 이륜차 안전정보를 운영시스템을 통해 가맹점주에게 제공한다.

 

배달 이륜차 사고를 예방하고 안전운전 문화를 정착시키기 위해서는 배달원을 교육·관리하는 업주들의 적극적인 참여가 필요한데, 업주들이 매일 전산시스템으로 전달되는 이륜차 안전 정보를 습득하고 교육에 활용할 경우 매우 강력한 교육효과가 나타날 것으로 경찰은 기대하고 있다.

 

특히, 배달앱사들은 궂은 날씨에 배달시간을 맞추려 무리하다 발생하는 교통사고가 나는 것을 예방하기 위해 앱 알림창을 이용하여 고객들에게 배달이 지연될 수 있음을 안내해 배려하는 문화를 조성하는 데 노력하기로 하였다.
 
특히, 배달 이륜차의 경우 젊은 청년들이 적절한 교육을 받지 못하고 배달업에 종사하여 위험하게 일을 하고 있는데, 이번 협약에 참여한 기관과 기업들이 각자 가지고 있는 장점을 활용하여 이륜차 배달 청소년을 대상으로 하는 ‘청년을 살리는 이륜차 안전운전 교실을 추진할 예정이다.

 

안전보건공단은 교육 자료를 제공하고, 배달앱사는 배달원의 참석을 유도하고 참여자에게 안전모 등 안전용품을 제공한다.

 

이번 배달 이륜차 안전운전 협업은 그동안 경찰청이 지속적으로 추진했던 이륜차 문화 개선을 통한 안전확보라는 목표뿐만 아니라 배달업에 종사하는 청년 운전자들의 안전을 장·단기적으로 확보하기 위한 것으로 공익적 효과가 매우 높을 것으로 생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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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특별시한궁협회, '제1회 서울특별시한궁협회장배 세대공감 한궁대회' 성료
(서울=미래일보) 서영순 기자 = 서울특별시한궁협회가 주최·주관한 제1회 서울특별시한궁협회장배 세대공감 한궁대회가 지난 17일, 서울 노원구 삼육대학교 체육관에서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약 250명의 선수, 임원, 심판, 가족, 지인이 함께한 이번 대회는 전 세대를 아우르는 스포츠 축제로, 4세 어린이부터 87세 어르신까지 참가하며 새로운 한궁 문화의 모델을 제시했다. 대회는 오전 9시 한궁 초보자들을 위한 투구 연습으로 문을 열었다. 이어진 식전 공연에서는 전한준(87세) 작곡가의 전자 색소폰 연주로 '한궁가'가 울려 퍼졌으며, 성명제(76세) 가수가 '신아리랑'을 열창했다. 또한 김충근 풀피리 예술가는 '찔레꽃'과 '안동역에서'를, 황규출 글벗문학회 사무국장은 색소폰으로 '고향의 봄'을 연주해 감동을 더했다. 마지막으로 홍소리 지도자가 '밥맛이 좋아요'를 노래하며 흥겨움을 더했다. 오전 10시부터 열린 개회식에는 강석재 서울특별시한궁협회 회장을 비롯해 허광 대한한궁협회 회장, 배선희 국제노인치매예방한궁협회 회장 등 내빈들이 참석해 대회의 시작을 축하했다. 김도균 글로벌한궁체인지포럼 위원장 겸 경희대 교수와 김영미 삼육대 교수, 어정화 노원구의회 의원 등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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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이버, 수해 복구 성금 10억원 희망브리지에 기부 (서울=미래일보) 장건섭 기자 = 희망브리지 전국재해구호협회(회장 송필호)는 네이버(주)(대표 최수연)가 집중호우로 피해를 입은 지역의 복구와 이재민 지원을 위해 성금 10억원을 기부했다고 23일 밝혔다. 희망브리지는 국내 자연 재난 피해 구호금을 전달할 수 있는 유일한 법정구호단체다. 네이버 관계자는 "갑작스러운 집중호우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이웃들의 빠른 일상 회복을 돕기 위해 지원을 결정했다"며 "앞으로도 네이버는 플랫폼 기업으로서 지역사회와 함께 위기를 극복하는 데 힘을 보탤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신훈 희망브리지 사무총장은 "네이버는 해피빈을 통해 수해 이재민 돕기 모금함 개설을 누구보다 신속히 요청했다"며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실천한 따뜻한 나눔이 피해 주민들에게 큰 힘이 되고 있다"고 말했다. 신 사무총장은 이어 "희망브리지도 이웃들이 하루빨리 일상을 회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온라인 모금 플랫폼인 네이버 해피빈을 통해 23일 오전 9시 기준 1만 6천 명이 넘는 시민이 전국재해구호협회의 수해 복구 모금에 동참했으며, 네이버의 이번 기부금을 포함한 전국재해구호협회의 총모금액은 12억 원에 달한다. i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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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선우 여성가족부 장관 후보자, 자진 사퇴 입장 밝혀 (서울=미래일보) 장건섭 기자 = 강선우 여성가족부 장관 후보자가 23일 공식 입장문을 통해 자진 사퇴 의사를 밝혔다. 강 후보자는 이날 오후 페이스북을 통해 발표한 입장문에서 "그동안 저로 인해 마음 아프셨을 국민께 사죄의 말씀을 올린다"며 "저를 믿어주시고 기회를 주셨던 이재명 대통령님께도 한없이 죄송한 마음뿐"이라고 밝혔다. 강 후보자는 이어 "함께 비를 맞아주었던 사랑하는 더불어민주당에도 큰 부담을 드렸다"며 "응원과 격려를 보내주신 많은 분들의 마음을 귀하게 간직하겠다"고 전했다. 강 후보자는 "많이 부족하지만 모든 것을 쏟아부어 잘 해보고 싶었다. 그러나 여기까지였던 것 같다"며 자진 사퇴의 뜻을 공식화했다. 마지막으로 "국민께서 주신 채찍과 질책을 겸허히 받아들이고, 깊이 성찰하며 살아가겠다"며 "다시 한 번 진심으로 사죄드린다"고 고개를 숙였다. 앞서 강 후보자는 더불어민주당 국회의원으로 재직하며 젠더 정책과 사회적 약자 보호에 대한 입장을 꾸준히 밝혀왔으며, 지난달 여성가족부 장관 후보자로 지명됐다. 그러나 이후 과거 보좌관 갑질 논란과 검증 과정에서의 공방이 이어지며 인사청문회를 앞두고 여야 간 공방이 격화돼 왔다. 이번 자진 사퇴로 인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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