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04.25 (토)

  • 맑음동두천 24.1℃
  • 맑음강릉 26.4℃
  • 맑음서울 24.1℃
  • 맑음대전 27.2℃
  • 맑음대구 25.8℃
  • 맑음울산 21.9℃
  • 맑음광주 27.4℃
  • 맑음부산 20.0℃
  • 맑음고창 22.3℃
  • 맑음제주 19.6℃
  • 맑음강화 20.0℃
  • 맑음보은 25.7℃
  • 맑음금산 26.6℃
  • 맑음강진군 24.5℃
  • 맑음경주시 24.2℃
  • 맑음거제 20.3℃
기상청 제공

기본분류

이언주 민주당 최고위원 후보, 검찰청법·군인기본법 개정 동시 추진…"무소불위 권력 남용 뿌리 뽑겠다"

무리한 기소 후 무죄 판결 나면 검사 인사관리에 반영
상관 무리한 지시로 군대 내 사망사고 발생 시 처벌 규정 마련

(서울=미래일보) 장건섭 기자 = 더불어민주당 이언주 최고위원 후보(경기용인시정)는 28일 충북 청주시 CJB미디어센터에서 열린 최고위원 후보자 순회합동연설에서 "대한민국 국민에게 위임받은 권력을 자기 것인양 사유화하고 마음대로 휘두르는 권력 남용에 이언주가 정면으로 맞서겠다"면서 "▲검찰의 절대권력인 기소권을 죄 없는 사람에게 남용 시 근무평정에 반영하는 '검찰청법' 개정 ▲상관의 무리한 지시로 군대 내 사망사고 발생 시 처벌하는 규정을 마련한 '군인기본법' 개정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이언주 의원실에 따르면, 이날 이언주 후보는 '검찰청법 일부개정법률안'과 '군인의 지위 및 복무에 관한 기본법 일부개정법률안'에 대한 공동발의 찬성서명 요청에 들어갔다.

'검찰청법 일부개정법률안'은 검사의 무리한 기소에 따른 기소권 남용을 방지하기 위해 근무성적 평정 기준에 기소 건의 종국재판 무죄판결 등이 포함되어야 한다는 규정을 추가했다. 죄 없는 사람에게 기소권을 남용하면 그 결과를 보직, 전보 등의 인사관리에 반영토록 한 것이다.

'군인의 지위 및 복무에 관한 기본법 일부개정법률안'은 제2의 채상병, 제2의 얼차려 군인 사망사고를 막기 위한 개정안으로 상관의 부적절하고 부당한 명령이나 지시로 인하여 인명 사고 발생 시 그 상관에 대해 '중대재해처벌법'에 준하여 처벌하도록 책임과 벌칙을 강화하는 내용이 핵심이다. 이른바 '군대 재해 처벌법'이라는 것이 이언주 후보의 설명이다.

이언주 후보는 이어 "윤석열 정권은 주어진 권력을 국가의 주인인 국민을 위해 쓰는 것이 아니라 제 식구 감싸기, 검찰 사조직 챙기기에 급급한 모습"이라면서 "살아있는 권력에 부역하는 검찰의 죽은 정의, 국민이 준 권력으로 사상 초유의 수사외압을 벌이는 무도의 극치에 이언주가 온몸으로 맞서겠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i24@daum.net
배너
[詩가 있는 아침] 정근옥 시인의 시 '칼의 눈빛'… 권력과 진리 사이, 날 선 은유의 심연
(서울=미래일보) 장건섭 기자 = 칼은 도구인가, 권력인가, 아니면 인간 내면의 욕망인가. 정근옥 시인의 '칼의 눈빛'은 하나의 상징을 통해 권력의 속성과 인간의 어두운 본능을 집요하게 파고드는 작품이다. 이 시는 정의와 폭력, 충성과 맹목, 그리고 침묵하는 진리까지를 날카롭게 해부하며 오늘의 시대를 깊이 성찰하게 한다. 칼의 눈빛 - 정근옥 시인 살벌한 침묵의 칼끝에 권력이 앉아 왕관을 쓴다 날마다 위엄의 날을 세우며 음습의 빛을 번쩍거린다 진리는 칼집 속에서 울면서 숨죽이고 있는데, 권력은 칼날을 핥으며 잔인한 미소를 짓는다 명욕에 예도를 잃은 바람, 언제나 칼끝을 찬미한다 피로 세운 영광은 비릿한 핏빛 얼룩의 꽃잎을 피운다 칼에도 법도가 있다, 손에 칼을 쥔 자는 칼이 자신이라 믿고, 칼을 휘두르며 복종을 강요한다 맹목의 충성은 칼을 날카롭게 휘두르며 파멸을 낳는다 정의의 칼날이 녹슬면, 칼 위에 세운 성은 무너져 버린다 선한 칼은 꽃잎처럼 부드러운 은빛 별로 빛나지만, 악의 칼은 무대에서 미친 듯 망나니 춤을 추다 사라진다 악행의 지배자는 칼을 믿고 권좌의 침실에서 잠들지만 달빛에 깨어있는 칼은 언제나 그 목을 겨누고 있다 - 시집 <새들의 집&


배너
배너

포토리뷰


배너

사회

더보기
유신이 끊은 '독립유공자 손자녀 보상' 50년만에 복원 (서울=미래일보) 장건섭 기자 = 유신 시기 중단됐던 독립유공자 유족의 '손자녀 수권'이 반세기 만에 국회 입법으로 되살아났다. 여야가 만장일치로 법 개정안을 통과시키면서, 해방 후 사망한 독립유공자의 손자녀와 그 후손까지 국가 보상의 길이 열리게 됐다. 내년 1월 1일부터 해방 이후 사망한 독립유공자의 손자녀도 국가로부터 예우 보상금을 받을 수 있게 된다. 또한 최초 보상금 수급권자가 손자녀 이하일 경우, 그 자녀 1명까지 보상금 지급 대상에 포함된다. 국회는 23일 제434회 임시회 제7차 본회의를 열고 이 같은 내용을 담은 '독립유공자 예우에 관한 법률 일부개정법률안'을 재석 의원 216명 전원 찬성으로 통과시켰다. 이번 개정안은 여야 의원 12명이 각각 발의한 법안을 통합·조정해 마련된 위원회 대안이다. 앞서 국회 정무위원회(위원장 윤한홍)는 지난 2일 안규백 의원을 비롯한 여야 의원들이 발의한 개정안을 심사해 위원회 대안으로 의결한 바 있다. 이번 법 개정의 핵심은 유신 시기였던 1975년 비상 각료회의에서 축소된 '손자녀 수권'을 원상 회복했다는 점이다. 그동안 해방 이후 사망한 독립유공자의 경우 보상금 지급 대상이 제한되면서 손자녀 세대는 상당

정치

더보기
최정호 전 국토교통부 차관, 민주당 익산시장 후보 확정 (익산=미래일보) 장건섭 기자 = 더불어민주당 익산시장 후보로 최정호 후보가 최종 확정됐다. 경선을 마무리한 그는 "익산의 정체를 끝내고 새로운 도약을 이루라는 시민의 명령을 받았다"며 본선 압승을 향한 강한 의지를 드러냈다. 더불어민주당 익산시장 후보 경선에서 전 국토교통부 차관 출신 최정호 후보가 조용식 후보를 제치고 최종 후보로 선출됐다. 최 후보는 22일 익산시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이번 경선 결과는 위대한 시민과 당원의 승리"라며 "정체된 익산의 판을 바꾸고 무너진 자존심을 회복하라는 준엄한 명령"이라고 소감을 밝혔다. 그는 경선에서 경쟁한 조용식 후보와 심보균 후보에게 감사를 전하며 "두 후보의 정책과 인적 자산을 하나로 모아 더 강한 팀을 만들겠다"고 강조했다. 또한 최병관 전 부지사의 정책 역량까지 결집해 '용광로 선대위'를 구성, 갈등을 넘어선 '필승 원팀'으로 본선에 임하겠다는 구상을 밝혔다. 최 후보는 자신의 강점으로 '중앙과의 연결력'과 '행정 전문성'을 내세웠다. 국토교통부 차관을 지낸 경험을 바탕으로 국가 정책 설계와 대형 예산 확보 능력을 강조하며, 중앙정부와 국회를 잇는 네트워크를 통해 익산의 경제 구조를 근본적으로 바

배너
배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