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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은선 시인 북토크, '갈비뼈에 부는 청초한 바람' 따라 詩의 결을 걷다

수원 '산아래 詩 다시공방'서 7월 10일, 낭송과 대담으로 펼쳐지는 감성의 저녁

(수원=미래일보) 장건섭 기자 = 시를 중심으로 한 감성의 공간, 수원시 팔달산 자락에 위치한 시집전문책방 '산아래 詩 다시공방'(대표 이안)에서 오는 7월 10일(목) 오후 5시, 박은선 시인을 초청해 시집 <갈비뼈에 부는 청초한 바람>과 함께하는 북토크와 시낭송회를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산아래서 詩누리기' 두 번째 순서로, 지난 5월 권지영 작가와의 북토크, 6월 '동네방네 詩끌시끌 시화전'에 이어 이어지는 문학기획이다. 시집전문책방의 정체성과 감성을 드러내며, 시를 중심으로 지역문화 생태계를 가꾸어가는 의미 깊은 자리다. 행사에서는 시집에 담긴 섬세하고 깊이 있는 시편들을 중심으로, 박상봉 시인과 이복희 시인이 대담자로 참여해 박은선 시인의 창작 배경과 작품 세계를 풍성하게 풀어낼 예정이다. 시와 낭독으로 감정을 전해온 박은선 시인의 특별 시 퍼포먼스도 준비돼 있으며, 김예숙, 문혜경, 이명희, 이복희, 석주윤 시인 등이 시낭송에 참여해 청중과 감성의 교감을 나눈다. 행사 종료 후에는 저자 사인회도 마련돼 독자들과의 만남이 더욱 깊이 있게 이어질 예정이다. 박은선 시인은 대전 출신으로, (사)한국문인협회·(사)한국현대시인협회·(사)국제P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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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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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헌개혁행동마당 등 53개 시민단체, 국립대전현충원서 홍범도 장군·무후 광복군 추모 (대전=미래일보) 장건섭 기자 = 지난 10월 8일 정오부터 오후 2시까지, ‘개헌개혁행동마당’(상임의장 송운학)에 참여하는 ‘국민주권개헌행동’을 비롯한 53개 시민단체 대표단이 국립대전현충원을 찾아 홍범도 장군과 후손이 없는 광복군 17위 선열을 추모하는 합동차례를 올렸다. 대표단 약 20여 명은 이날 묘역 참배 후 '화이부동(和而不同)'과 좌우합작 정신을 계승해 국권국익 수호, 남북 평화공존, 국민개헌 보장 등의 실천 방안을 마련하자는 데 뜻을 모으고 서약문 채택을 추진하기로 합의했다. 홍범도 장군·무후 광복군 17위 선열에 추모차례 1부 행사는 독립유공자 제7묘역에서 김동섭 ‘독립운동기념사업회’ 이사장이 사회를 맡아 진행됐으며, 2부는 송운학 '국민주권개헌행동' 상임대표가 이어받아 참배와 헌시 낭독으로 이어졌다. 참석자들은,▲"항일무장투쟁 만세!", ▲"대한독립 만세!”, ▲"국권국익 수호 만세!"▲"남북평화공존 만세!", ▲"국민개헌보장 만세!" 등의 구호를 외치며 선열들의 뜻을 기리고, 참된 자주독립과 직접민주제 실현의 길을 되새기는 시간을 가졌다. "무후 독립유공자 7,285명… 후손 확인 못 해 예우도 미흡" 송운학 상임의장은 모두발언에서 "이곳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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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인순 의원, 환자 돕는다던 '환자대변인' 16%가 병원 측 변호사 (서울=미래일보) 장건섭 기자 = 남인순 더불어민주당 의원(서울 송파구병,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소속)은 12일, 한국의료분쟁조정중재원(이하 중재원)으로부터 제출받은 '위촉된 환자대변인 인적사항' 자료를 분석한 결과, 전체 56명의 환자대변인 중 9명(약 16%)이 현재 병원 측 자문 또는 소송 대리 업무를 수행 중인 변호사로 확인됐다고 밝혔다. 이들 중 일부는 특정 병원의 소송을 직접 대리하고 있으며, 동시에 5곳 이상의 병원에 법률 자문을 제공하고 있는 변호사도 포함된 것으로 드러났다. '의료분쟁 조정 환자대변인 제도'는 의료사고로 인한 분쟁 시, 환자 측의 권리를 법적·의학적으로 보호하고, 조정 과정에서 환자의 실질적인 참여를 보장하기 위해 도입된 제도다. 보건복지부는 지난 5월 공모와 심사를 거쳐 의료사고 분야의 전문성과 경험을 갖춘 변호사 56명을 환자대변인으로 선정·위촉했다고 발표했다. 그러나 남 의원은 이번 인선 과정에서 "의료사고 분쟁 시 환자를 조력해야 할 변호사들이 병원 측의 이해관계를 대변해온 인사들로 위촉된 것은 제도의 본래 취지에 맞지 않는다"고 지적했다. 남인순 의원은 이어 "특히 현직에서 병원 소송을 대리하거나 자문 업무를 수행하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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