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미래일보) 장건섭 기자 = 국회의원 지역구를 단위로 하는 지역당을 설립하고, 후원회 설치, 경상보조금 의무배분, 회계보고 규정 도입 등의 내용을 담은 '정당법', '정치자금법', '공직선거법' 개정이 추진된다. 남인순 더불어민주당 의원(송파구병)은 20일, 국회의원 지역구를 단위로 하는 지역당을 설립하고, 지역당에 2명 이내 유급사무직원, 시·도당에 정책연구소를 둘 수 있도록 하는 '정당법 일부개정법률안', 모금 한도 5천만 원의 지역당 후원회를 둘 수 있도록 하고, 경상보조금의 100분의 10 이상을 지역당에 배분·지급하는 '정치자금법 일부개정법률안', 지역당의 사무소에 선거대책기구를 설치할 수 있도록 하는 '공직선거법 일부개정법률안'을 대표발의했다. 남인순 의원은 "현행법은 정당의 성립요건으로 수도에 두는 중앙당 및 5개 이상의 시·도당을 규정하고 있어 일정한 지역을 단위로 하는 지역당 설립이 불가능하다"면서 "2004년에 지구당이 폐지되면서 지역주민의 다양한 여론 수렴, 정책 개발 등이 어려워졌고, 지역정치가 약화되었다는 비판이 제기되고 있다"고 지적했다. '정당법 일부개정법률안'의 주요 내용은 △정당은 중앙당과 특별시·광역시·도에 소재한 시·도
(서울=미래일보) 장건섭 기자 = 임오경 더불어민주당 의원(광명갑)은 1일 국회에서 'PFT(Physical Fitness Training Forum) 체형관리운동이 국민건강에 미치는 영향'이라는 주제로 22대 국회 개원 후 첫 학술포럼을 개최하여 "올바른 체형관리와 운동은 이제 선택이 아닌 필수"임을 강조했다. 임오경 의원실과 무예신문이 주최하고 한국체형관리운동협회, 한국대체의학통합학회가 주관한 이번 포럼에는 임오경 국회의원을 비롯해 최종표 무예신문 회장, 남윤신 전 한국스포츠정책과학원장(덕성여대 교수), 김의환 용인대 명예교수, 허일웅 명지대 명예교수 등 국내 최고의 체형관리 운동, 대체의학 전문가들 약 100여명이 참석하여 체형관리를 통한 국민건강증진 관련 방안들을 함께 모색했다. 임 의원은 축사에서 "우리 교육현장에서는 입시 위주의 교육이 지나치게 강조되어 체육활동이 도외시 된 지 이미 오래이며, 신체활동 부족은 성장기 학생들의 척추측만증과 비만 유병율 증가로 이어지고 있다"며 "건강보험심사평가원에서 조사한 자료에 따르면 최근 10년간 청소년들의 척추측만증 관련 의료비용은 약 800억원을 상회하는 것으로 나타났으며 이러한 문제는 청소년 뿐만 아니라 성
(서울=미래일보) 장건섭 기자 = 문성호 서울시의회 의원(국민의힘‧서대문2)이 지난 22일, 전국장애인차별철폐연대가 발표한 ‘서울시 장애인 탈시설 및 지역사회 정착지원에 관한 조례 폐지 조례안(이하 '탈시설조례')' 폐지 부결 촉구 성명에 대해 일률적인 탈시설이야말로 장애인의 자기 결정권을 무시하는 비인도적 행위라며 반박했다. 문성호 서울시의원은 "우선 장애인 개개인의 차이를 고려하지 않은 일률적이고 강제적인 자립은 오히려 마땅히 존중받아야 할 한 명의 사람을 매몰차게 사지로 내모는 것과 같다"며 재강조했다. 문 의원은 이어 "개개인의 차이를 고려하지 않고 오로지 본인들만의 시선으로 탈시설을 강요하는 것이야말로 자의적이지 않게 자유를 박탈하는 것이며, 시설의 보호와 도움이 필요한 이, 즉 개개인에게 필요한 복지를 보장받을 수 있도록 하는 것이 UN 세계인권선언에 명시되어 있다는 점을 상기해야 한다"며 반박했다. 덧붙여 문 의원은 "UN 장애인권리협약에도 장애인은 비장애인과 동등하게 자신의 주거지 및 동거인을 선택할 기회를 갖으며, 특정 주거 형태 강요의 금지를 명시했"며 "즉, 자신이 결정한 자립이 중요한 것이지 무조건 시설 밖으로 몰아내는 게 그들이 주장하
(서울=미래일보) 장건섭 기자 = 홍기원 더불어민주당 의원(경기 평택갑)은 22일 "이종섭 대사의 국내 체류기간과 일정을 밝히고 관련 서류를 공개하라"고 주장했다. 홍 의원은 이날 "이종섭 주호주대사가 방산관련 공관장회의 참석을 이유로 호주 부임 11일 만인 3월 21일 국내로 들어왔다“며 ”4월 하순으로 예정된 연례 재외공관장회의 시에 병행 개최가 가능함에도 급조하여 회의를 개최한 것"이라고 말했다. 홍 의원은 이어 ”실제로 지난해 방산관련 공관장회의는 재외공관장회의 기간에 귀국한 대사들이 모여 진행됐다“며 ”이러한 사실만으로도 ‘총선 악영향’을 고려한 ‘기획 귀국’의 가능성이 농후한데, 이 대사의 일시귀국과 관련한 여타 정황을 보면 의혹은 더욱 커진다"고 말했다. 홍 의원은 "대사의 입출국은 회의개최 전날 귀국하여 회의가 끝난 바로 다음날 출국하는 것이 일반적이다"라며 "공무원의 국외출장은 업무수행을 위한 최소한의 기간으로 하는 것이 당연하고, 대사가 주재국을 오래 비우는 것은 적절하지 않기 때문이다"라고 말했다. 홍 의원은 그러면서 "그런데, 이종섭 대사가 참석하는 방산관련 공관장회의는 3월 25일 개최된다"며 "그럼에도 4일이나 이른 3월 21일 귀국
(서울=미래일보) 장건섭 기자 = 산림청(청장 남성현)은 3월 1일부터 4월 30일까지 두 달간 대 국민 설문조사를 통해 '현대 산림문학 100선'을 선정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번 설문조사는 국내외문학에서 숲과 산에 대한 아름다움을 표현한 작품을 선정함으로써, 산림과 관련한 우수한 작품을 소개함으로써 자연을 보다 풍요롭고, 아름답게 느껴보고자 하는 취지로 기획되었다. 국민 누구나 나무와 풀, 숲, 산, 자연생태계, 치유 등 산림과 관련된 시, 소설, 에세이, 논픽션 등 모든 문학작품을 추천할 수 있으며, 추천방법은 산림청 홈페이지 '알림판'을 통해 참여링크를 확인하여 추천할 수 있다. 참여자 중 선착순 300명에게 커피 기프티콘, '현대 산림문학 100선'을 추천해주신 분들 중 추첨을 통해 산림복지이용권, 산림문학지 연간 구독권 등 다양한 경품도 제공된다. 산림청은 '현대 산림문학 100선'을 활용하여 전시회 개최, 산림교육 프로그램 개발·보급 등 다양한 방법으로 국민에게 산림문화를 공유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남성현 산림청장은 "이번 행사는 숲이 지닌 문화적 역할과 가치, 산림의 중요성을 전달하기 위해 기획된 행사로써, 선정된 '현대 산림문학 100선'은
(서울=미래일보) 장건섭 기자 = 옥재은 서울시의회 의원(행정자치위원회, 중구2, 국민의힘)이 지난 1일(금), 서울시의원회관 제2대회의실에서 열린 서울시의회 출입기자단이 주최하고 심의한 '2023년 서울시의회 행정사무감사 우수의원 시상식'에서 우수의원상을 수상했다. 이번 행정사무감사 우수의원상은 제321회 정례회 중 진행된 서울시 및 서울시교육청 행정사무감사 의정활동을 모니터링한 서울시의회 출입기자단의 결과를 종합하여, 각 상임위원회 별로 뛰어난 활동을 한 의원을 1명씩 총 11명을 선정했다. 옥재은 의원은 행정자치위원회 위원으로서 지난 11월 2일부터 15일까지 진행된 행정자치위원회 소관 부서대상 행정사무감사에서 날카로운 질의와 지적 그리고 대안 제시로 우수상 수상의원으로 선정되었다. 주요 지적사항으로는 △서울시 체육대회 행사에 있어 조직의 ‘단합’ 등을 이유로 진행하는 것이나, 직원들의 휴식을 위한 당연한 권리인 연가, 조퇴 등을 사용하도록 공문을 내린 것에 대한 지적과 개선요구 △23년도 서울시 공무원 합격자들이 과도한 임용대기 문제를 지적하며 채용규모를 신중히 산정하도록 요구 △수사권을 가지고 있는 민생사법경찰단의 보호용구 확충 △인재개발원 도서실의
(서울=미래일보) 장건섭 기자 = 가수 박지현의 팬들이 집중호우 피해 극복에 힘을 보탰다. 희망브리지 전국재해구호협회(회장 송필호)는 가수 박지현의 팬들이 수해 이웃에게 도움을 전하고자 성금 3천만 원을 기부했다고 24일 밝혔다. 박지현 네이버 팬카페 '엔돌핀'은 호우 피해가 크게 발생한 것을 보고 바로 모금을 시작, 3일 만에 기부자 500여 명이 3천만 원을 모으며 가수와 팬카페의 선한 영향력을 널리 했다. 팬카페 엔돌핀 측은 "집중호우 피해를 뉴스로 접하고 모두 안타까운 마음이었다"며 "박지현의 아름다운 노래처럼 수해 이웃들에게 조금이나마 위로가 되었으면 좋겠다. 팬카페는 물품 지원과 2차 기부도 준비하고 있다"고 전했다. 김정희 희망브리지 사무총장은 "가장 먼저 나서서 기부해주신 가수 박지현의 팬 분들께 감사하다"며 "희망브리지는 수해 이웃들이 하루빨리 일상을 회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박지현은 TV조선 <미스터트롯2>에서 '활어 보이스', '트로트 황태자'라는 수식어를 얻으며 최종 2위를 차지했으며, 최근 <미스터 로또>와 <트랄랄라 브라더스>에서 명품 노래 실력을 펼치고 있다. 한편 이번
(서울=미래일보) 장건섭 기자 = 사단법인 한국문인협회(이사장 이광복)의 '2022 문학상 시상식'(제19회 한국문협작가상, 제15회 한국문학백년상, 제11회 월간문학상, 제8회 한국문학인상, 제161회 월간문학신인작품상)이 22일 오후 서울 양천구 대한민국예술인센터에서 개최됐다. 이 상들은 창작활동에 전념하는 한국문인협회 소속 문학인들의 문학적 업적을 포상하기 위해 제정한 상으로, 이 가운데 월간문학상은 한국문인협회 기관지 '월간문학'에, 한국문학인상은 계간지 '한국문학인'에 발표한 작품 중에서 수상작을 선정, 시상해 오고 있다.문학상 수상자는 다음과 같다(괄호 안은 수상작). ◇ 제19회 한국문협작가상 ▲ 시 : 김월숙(시집 '낯선 시간이 하얗게 빛난다') 김월숙 시인은 1998년 '문예사조'로 등단. 시집으로 '아직도 그가 서 있다', '달에 꽃피다', '그 발자국 따라', '낯선 시간이 하얗게 빛난다'가 있다. 지평선문학상, 전북여류문학상을 수상했다. ▲ 시 : 박종민(시집 '온 새 미로') 박종민 시인은 2000년 '한맥문학'으로 등단. 홍성신문 감사 및 논설위원, 환경신문 논설위원 역임하고 현재 한국문인인장박물관 부관장으로 있다. ▲ 시조 : 정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