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12.06 (토)

  • 흐림동두천 -4.5℃
  • 구름조금강릉 2.1℃
  • 구름많음서울 -1.9℃
  • 맑음대전 -3.1℃
  • 맑음대구 -1.5℃
  • 맑음울산 -0.4℃
  • 맑음광주 -1.0℃
  • 맑음부산 2.4℃
  • 맑음고창 -3.9℃
  • 구름많음제주 4.2℃
  • 구름많음강화 -1.3℃
  • 맑음보은 -6.8℃
  • 맑음금산 -5.9℃
  • 맑음강진군 -3.5℃
  • 맑음경주시 -5.1℃
  • 맑음거제 -0.7℃
기상청 제공

(사)한국예술가곡 총연합회 창립기념 음악회…'제1회 한국예술가곡의 향연' 개최

1898년에 탄생한 홍난파 작곡가로부터 1932년에 탄생한 장일남 작곡가에 이르는
초창기 고명한 한국예술가곡의 선구자 18명의 주옥같은 작품 연주
8월 14일 오후 7시 서울 여의도 영산아트홀

서울=미래일보) 서영순 기자 = 사단법인 한국예술가곡총연합회(이사장 신귀복)는 오는 8월 14일(수)오후 7시 서울 여의도 영산아트홀에서 한국예술가곡총연합회 창립기념음악회 '제1회 한국예술가곡의 향연'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국민애창가곡 ‘얼굴’의 작곡가이기도한 신귀복 이사장은 "지난해 8월 26일 홍난파선생 가옥에서 한국예술가곡의 새로운 독창성과 발전을 위한 한국예술가곡총연합회 창립총회를 가졌고, 2024년 6월 7일 서울특별시로부터 사단법인으로 허가를 받았다"고 말했다.

신 이사장은 이어 "이번 '제1회 한국예술가곡의 향연'은 사단법인 한국예술가곡총연합회 창립기념 음악회로 1898년에 탄생한 작곡가 홍난파 선생으로부터 1932년에 탄생한 장일남 작곡가에 이르는 초창기 고명한 한국예술가곡의 선구자 18분의 주옥같은 작품을 (사)서울그랜드필하모닉오케스트라(지휘 서훈) 현악 앙상블 반주로 정상의 성악가 6명이 연주하는 아름답고 화려한 연주회"라며 "앞으로 애호가들과도 함께 다양한 활동을 하면서 전국적으로 균형 있게 범국민적인 가곡운동을 펼쳐나가겠다"고 말했다.

성악가와 연주 곡목은 다음과 같다.

먼저 백석대학교 문화 예술학부 교수이자 K-Classic 운영위원회 총감독으로 네덜란드 여왕 초청공연, '자랑스런 한국인' 문화대사로 유럽에서 수차례 공연을 한 바 있는 소프라노 임청화는 1912년에 출생한 조두남 작곡가의 '선구자(윤해영 시)'와 1923년에 출생한 윤용하 선생의 '보리밭(박화목 시)', 1929년에 출생한 최영섭 작곡가의 '그리운 금강산(한상억 시)'를 연주하여 관객들에게 깊은 감동을 줄 것이다.

또한 한국예술종합학교와 이탈리아 산타 체칠리아 국립음악원을 졸업하고 동 국립음악원에서 BIENNIO(최고연주자과정)을 만점으로 졸업한 소프라노 김민지는 1909년 출생인 이흥렬 작곡가의 '꽃구름 속에(박두진 시)'와 1910년 출생인 김성태 작곡가의 '동심초(설도 시)', 1920년에 출생한 여류작곡가 김순애의 '그대 있음에(김남조 시)'를 연주한다.

한국인 테너 최초로 이탈리아 '라 스칼라 오페라 극장'에 데뷔하여 힘찬 목소리와 폭발적인 고음으로 감동을 주는 테너 이정원은 1900년 출생인 박태준 작곡가의 '동무생각(이은상 시)'과 1902년 출생한 현제명 선생이 작사 작곡을 한 '희망의 나라로', 1925년 탄생한 김규환 작곡가의 '님이 오시는지(박문호 시)'를 연주한다.

한국예술종합학교, 독일 뉘른베르크 국립음대 디플롬 & 최고연주자 과정을 졸업하고 국제 파울린케 오페렛타 콩쿠르 1위(독일), 국제 나비부인 콩쿠르 1위(일본) 등 각종 국제 콩쿨에서 입상을 한 테너 김정규는 1901년에 출생한 채동선 작곡가의 '그리워(이은상 시)'와 1922년 출생인 나운영 작곡가의 '아, 가을인가(김수경 시)'와 1928년에 탄생한 박판길 작곡가의 '산노을(유경환 시)'을 연주하는 한편 대한민국 최초의 클래식 전문 앱 매거진 'stage' 발행인이자 '오페라 인문학' 등 저서를 출간한 바리톤 박경준은 우리나라 최초의 가곡인 홍난파 작곡 '봉선화(김형준 시)'와 1914년 출생한 김연준 선생이 작사·작곡한 '청산에 살리라', 1932년에 탄생한 장일남 작곡가가 한명희 시에 곡을 붙인 '비목'을 연주한다.

또한 성악이 대중에게 친근하게 다가갈 수 있도록 클래식 대중화에 큰 공헌을 하고 있는 안양대 성악과 교수이자 이탈리아 성악회 회장인 바리톤 오동국은 1913년에 탄생한 김동진 작곡가의 '가고파(이은상 시)'와 1919년에 출생한 금수현 작곡가의 '그네(김말봉 시)', 1926년 출생인 변훈 선생의 '명태(양명문 시)'를 연주하여 관객들에게 기쁨을 줄 것이다.

한편 정희준 (사)한국예술가곡총연합회 명예 이사장은 "한국예술가곡총연합회는 우리 민족의 정서를 담은 한국예술가곡에 대한 사회적 관심을 환기시키고 세계속의 문화강국으로 자리매김 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또한 (사)한국예술가곡총연합회 부이사장인 작곡가 정영택은 "이번에 연주되는 한국예술가곡의 선구자 18분은 서양음악의 시동을 건 분들로서 예술가곡을 많이 발전시켰다"라며 "앞으로 세계 속의 한국예술가곡이 되기 위해서는 우리나라 특성을 가진 오음음계를 바탕으로 한국 고유의 리듬과 감정, 서정성이 곁들여진 한스럽고, 신명나는 예술가곡이 널리 보급되어야 한다"라고 말했다.

정 부이사장은 그러면서 "사단법인 한국예술가곡총연합회가 한국예술가곡의 발전에 초석이 되도록 하겠다"고 덧붙였다.

이번 음악회 티켓은 전석 3만원이다. 단 예매 시 1만원으로 한국예술가곡총연합회 상임이사인 김성수 작곡가(010-5250-5420)에 신청하면 된다.

sys2770@hanmail.net

배너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 쏘다 … 제2회 서울특별시한궁협회장배 어울림한궁대회 성료
(서울=미래일보) 서영순 기자 =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 어우러진 '제2회 서울특별시한궁협회장배 어울림한궁대회'가 지난 11월 8일 서울 노원구 인덕대학교에서 성황리에 열렸다. 서울특별시한궁협회가 주최·주관하고 대한한궁협회, 인덕대학교, 서울특별시장애인한궁연맹, 함께하는재단 굿윌스토어, 한문화재단, 현정식품 등이 후원했다. 이번 대회에는 약 250명의 남녀 선수와 심판, 안전요원이 참여해 장애·비장애의 경계를 넘어선 '진정한 어울림의 한궁 축제'를 펼쳤다. 본관 은봉홀과 강의실에서 예선 및 본선 경기가 진행됐으며, 행사장은 연신 환호와 응원으로 가득했다. ■ 개회식, ‘건강·행복·평화’의 화살을 쏘다 식전행사에서는 김경희 외 5인으로 구성된 '우리랑 예술단'의 장구 공연을 시작으로, 가수 이준형의 '오 솔레미오'와 '살아있을 때', 풀피리 예술가 김충근의 '찔레꽃'과 '안동역에서', 소프라노 백현애 교수의 '꽃밭에서'와 '아름다운 나라' 무대가 이어져 화합의 분위기를 고조시켰다. 이후 성의순 서울특별시한궁협회 부회장의 개회선언과 국민의례, 한궁가 제창이 진행됐다. 강석재 서울특별시한궁협회장은 대회사에서 "오늘 한궁 대회는 건강과 행복, 평화의 가치를 함께


배너
배너

포토리뷰


배너

사회

더보기

정치

더보기
신정훈 의원, 8일 전남도지사 출마 선언… "지방에도 희망이 있는 도민주권 시대 열겠다" (서울=미래일보) 장건섭 기자 = 신정훈 더불어민주당 의원(전남 나주·화순, 국회 행정안전위원장)이 전라남도지사 선거 출마를 공식 선언한다. 출마선언식은 오는 12월 8일(월) 오전 11시, 전남도의회 초의실에서 열린다. 신정훈 의원은 4일 보도자료를 통해 "이재명 대통령이 말씀하신 '국민주권정부'를 전남에서 실현해 '도민주권시대'를 여는 것이 저의 사명"이라며 "수도권과 지방이 함께 잘 사는 국가 균형발전이 시작되는 전남, 지방에도 희망이 있는 나라를 만드는 것이 저의 소명”이라고 말했다. 신 의원은 “저의 다짐을 도민들께 정중하게 보고드리는 게 도리이고, 8일 출마 선언식에서 저의 비전과 포부를 더 소상히 말씀드리겠다”고 밝혔다. 신 의원은 또 “정치의 출발점이었던 전남도의회에서 다시 한 번 새로운 도약을 내딛는 만큼 초심으로 단상에 서겠다”고 강조했다. 오는 8일 출마선언식에서 신 의원은 자신이 걸어온 길을 소개하고, 출마 동기 및 정책비전을 발표할 예정이다. 또한 기자회견을 통해 언론의 질의에 답할 예정이다. 한편 신정훈 행안위원장은 3선 국회의원으로, 전남도의원(재선)과 나주시장(재선)을 역임했다. 신 의원은 나주 혁신도시와 한전공대 유치에 큰 역할

배너
배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