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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연예/생활

'2024 국제꽃장식대회' 성료…'칼러 하머니 꽃장식' 주제

지난 9월 26~28일 성북천 분수광장에서 개최…성북구청이 주최하고 방식 꽃 예술원과 사단법인 국제 꽃 예술인협회가 주관
'농림부장관상' 오봉임(일반부), 이동준(청소년부), 서울시장상 우정은, 서울시의장상 이은경 수상

(서울=미래일보) 장건섭 기자 = 우리나라 플로리스트의 가장 큰 대회인 '2024 국제꽃장식 대회'가 지난 9월 26일부터 28일까지 서울 성북천 분수광장에서 개최됐다.

서울 성북구청이 주최하고 방식 꽃 예술원과 사단법인 국제 꽃 예술인협회(이사장 김세은)가 주관, 농림축산식품부, 서울시, 서울특별시의회, GBF가 후원했다.

이번 대회는 '칼러 하머니Color HarmonY'주제로 개최됐다. 특별 순서에는 어린이들과 한국에 거주대사관 가족들이 그동안 갈고 닦은 꽃장식 솜씨를 연출하여 시민들의 관심과 박수를 받기도 했다.

수상은 ▲ 일반부에서 농림부장관상 오봉임, 서울시장상 우정은, 서울시의장상 이은경, 성북구청장상 이연숙, 성북구국회의원상 장수진(독일 플로리스트 자격증 수료자), 성북구의장상 박지원, GBF상 김유미(독일 플로리스트 자격증 수료자), Sandra Parada(콜롬비아), Chaba rhuwanya Mavura(탄자니아), 협회장상 고지은, 윤승희, 김선숙 독일 플로리스트 자격증 수료자) , 윤정옥, Joan van Der Vliet(네덜란드). ▲청소년부에서 농림부장관상 이동준, 서울시의장상 이경호, 성북구청장상 이현주, 정상민, 성북구국회의원상 이도현, 성북구의장상 김서연이 수상했다.

또한 ▲ 어린이부에서는 성북구청장상 방율, 국회의원상 안지후, 방송이 수상했으며, ▲ 단체부에서 서울시의장상 또, 다시 꽃, 성북구청장상 신구대 A팀, 성북구국회의원 – 연암대 1조, 성북구의장상 백석문화대 D팀, GBF상 백석문화대 C팀, 백석문화대 A팀, 테레사꽃예수원 A팀, 연암대 2조, 협회장상 백석문화대 E팀, 백석문화대 B팀, 테레사꽃예술원 B팀 등의 플로리스트와 초, 중, 고, 대학생이 각각 영예를 안았다.

이번 대회 출품작에는 '칼러 하머니 장식 테이블'과 '대사관 가족이 함께하는 꽃장식' 대회로 눈길을 끌어 이채로웠다.

심사위원인 강민정 명장은 "어느 대회보다 규모와 작품의 수준이 높았다"라는 평을 했다. 특징적인 것은 대학부와 어린이 참가자 수준이 어느 때보다 규모 면에서 크고 높았다.

일부 대학에서 참가 학생에서 재료비용을 지원하는 관심을 보이기도 했다.

방식 명장은 "꽃을 가지고 장식하는 것은 저녁노을이 세상에 내리듯, 진리의 진실을 가슴에 품는 것이다"라며 "자라는 어린이들 손길에 꽃을 들려주는 것은 미래의 한국을 만들어 가는 창의적 태도"라고 말했다.

국제꽃장식 대회는 우리나라 꽃장식 대회에서 가장 유서 깊은 대회다.

농림축산부장관상을 받은 오봉임 플로리스트는 방식 꽃 예술원과 독일 GBF에서 공부하며 국제 대회에서 수상하는 등 수준이 높은 작가다.

어린이부에서 성북구청장상을 받은 방율, 국회의장상을 받은 안지후, 방송 어린이는 꾸준히 꽃장식을 공부하여 창의적인 작품으로 관심을 받았다. 성북천에서 열린 꽃장식은 폐막하였으나 '방식꽃예술원'(성북동 소재) 전시회는 금 년 말까지 무료로 관람을 할 수 있다.

i24@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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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두 작가, "연애의 본질을 향한 도발적 질문과 문학적 실험"… 장편소설 <벚꽃이 진다 해도> 출간
(서울=미래일보) 장건섭 기자 = 연애는 언제나 문학의 주요한 화두였다. 셰익스피어의 비극에서부터 근현대 한국소설에 이르기까지, 사랑은 인간 존재의 본질과 맞닿은 서사의 원천이었다. 그러나 연애가 더 이상 낭만적 설화로만 그려지지 않는 시대에, 소설은 어떤 방식으로 사랑을 새롭게 말할 수 있을까. 최근 월간순수문학사가 펴낸 김영두 소설가의 장편 <벚꽃이 진다 해도>는 이 질문에 정면으로 답한다. 작가는 연애를 설렘과 황홀의 감정으로만 다루지 않고, 그 속에 도사린 지겨움과 갈등, 치떨림과 회피, 그리고 결국 맞닥뜨려야 할 자기 성찰을 드러낸다. 벚꽃이 피고 지는 순간의 화려함이 결국 사라짐을 내포하듯, 연애 또한 아름다움만이 아니라 불가피한 소멸을 품고 있다는 것이다. 이번 작품은 남녀 간 연애라는 고전적이면서도 끊임없이 새롭게 변주되는 주제를 정면으로 응시한다. 김영두 작가는 연애의 설렘과 황홀, 그러나 그 이후 찾아오는 지겨움과 치떨림까지 숨김 없이 드러내며, 사랑의 본질을 도발적으로 질문하는 서사를 펼쳐낸다. 소설 속 화자는 '노아'라는 남자를 중심에 두고 수많은 관계의 굴곡을 경험한다. 부부, 후배, 선배, 제자, 친구라는 사회적 역할 속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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