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9.11 (목)

  • 맑음동두천 25.8℃
  • 구름조금강릉 27.3℃
  • 맑음서울 26.6℃
  • 구름많음대전 25.0℃
  • 흐림대구 22.6℃
  • 흐림울산 23.8℃
  • 구름많음광주 24.8℃
  • 흐림부산 27.2℃
  • 구름조금고창 25.2℃
  • 제주 24.5℃
  • 맑음강화 25.7℃
  • 구름많음보은 24.4℃
  • 구름많음금산 25.9℃
  • 구름많음강진군 26.3℃
  • 흐림경주시 22.1℃
  • 구름많음거제 25.3℃
기상청 제공

문화/연예/생활

'2024 국제꽃장식대회' 성료…'칼러 하머니 꽃장식' 주제

지난 9월 26~28일 성북천 분수광장에서 개최…성북구청이 주최하고 방식 꽃 예술원과 사단법인 국제 꽃 예술인협회가 주관
'농림부장관상' 오봉임(일반부), 이동준(청소년부), 서울시장상 우정은, 서울시의장상 이은경 수상

(서울=미래일보) 장건섭 기자 = 우리나라 플로리스트의 가장 큰 대회인 '2024 국제꽃장식 대회'가 지난 9월 26일부터 28일까지 서울 성북천 분수광장에서 개최됐다.

서울 성북구청이 주최하고 방식 꽃 예술원과 사단법인 국제 꽃 예술인협회(이사장 김세은)가 주관, 농림축산식품부, 서울시, 서울특별시의회, GBF가 후원했다.

이번 대회는 '칼러 하머니Color HarmonY'주제로 개최됐다. 특별 순서에는 어린이들과 한국에 거주대사관 가족들이 그동안 갈고 닦은 꽃장식 솜씨를 연출하여 시민들의 관심과 박수를 받기도 했다.

수상은 ▲ 일반부에서 농림부장관상 오봉임, 서울시장상 우정은, 서울시의장상 이은경, 성북구청장상 이연숙, 성북구국회의원상 장수진(독일 플로리스트 자격증 수료자), 성북구의장상 박지원, GBF상 김유미(독일 플로리스트 자격증 수료자), Sandra Parada(콜롬비아), Chaba rhuwanya Mavura(탄자니아), 협회장상 고지은, 윤승희, 김선숙 독일 플로리스트 자격증 수료자) , 윤정옥, Joan van Der Vliet(네덜란드). ▲청소년부에서 농림부장관상 이동준, 서울시의장상 이경호, 성북구청장상 이현주, 정상민, 성북구국회의원상 이도현, 성북구의장상 김서연이 수상했다.

또한 ▲ 어린이부에서는 성북구청장상 방율, 국회의원상 안지후, 방송이 수상했으며, ▲ 단체부에서 서울시의장상 또, 다시 꽃, 성북구청장상 신구대 A팀, 성북구국회의원 – 연암대 1조, 성북구의장상 백석문화대 D팀, GBF상 백석문화대 C팀, 백석문화대 A팀, 테레사꽃예수원 A팀, 연암대 2조, 협회장상 백석문화대 E팀, 백석문화대 B팀, 테레사꽃예술원 B팀 등의 플로리스트와 초, 중, 고, 대학생이 각각 영예를 안았다.

이번 대회 출품작에는 '칼러 하머니 장식 테이블'과 '대사관 가족이 함께하는 꽃장식' 대회로 눈길을 끌어 이채로웠다.

심사위원인 강민정 명장은 "어느 대회보다 규모와 작품의 수준이 높았다"라는 평을 했다. 특징적인 것은 대학부와 어린이 참가자 수준이 어느 때보다 규모 면에서 크고 높았다.

일부 대학에서 참가 학생에서 재료비용을 지원하는 관심을 보이기도 했다.

방식 명장은 "꽃을 가지고 장식하는 것은 저녁노을이 세상에 내리듯, 진리의 진실을 가슴에 품는 것이다"라며 "자라는 어린이들 손길에 꽃을 들려주는 것은 미래의 한국을 만들어 가는 창의적 태도"라고 말했다.

국제꽃장식 대회는 우리나라 꽃장식 대회에서 가장 유서 깊은 대회다.

농림축산부장관상을 받은 오봉임 플로리스트는 방식 꽃 예술원과 독일 GBF에서 공부하며 국제 대회에서 수상하는 등 수준이 높은 작가다.

어린이부에서 성북구청장상을 받은 방율, 국회의장상을 받은 안지후, 방송 어린이는 꾸준히 꽃장식을 공부하여 창의적인 작품으로 관심을 받았다. 성북천에서 열린 꽃장식은 폐막하였으나 '방식꽃예술원'(성북동 소재) 전시회는 금 년 말까지 무료로 관람을 할 수 있다.

i24@daum.net
배너
강서일 시인, 다섯 번째 시집 <우주의 벌레 구멍> 출간…우주의 심연에서 마음의 언어를 길어 올리다
(서울=미래일보) 장건섭 기자 = 한국 현대시단에서 묵직한 울림과 날카로운 사유로 독자들에게 다가온 강서일 시인이 다섯 번째 시집 <우주의 벌레 구멍>(한국문연 刊)을 출간했다. 전작 <고양이 액체설> 이후 5년 만에 내놓은 이번 시집은, '마음의 언어'라는 본질적 화두를 우주적 상상력과 철학적 사유로 풀어내며, 인간 내면의 마음을 물과 구름, 파도 같은 이미지로 풀어내며 우주적 차원의 상상력으로 확장한 시편들로 독자들을 ‘내면의 벌레 구멍’으로 초대하고 있다. 강서일 시인은 '시인의 말'을 통해 "시간과 공간, 공기까지 시 속에 묻어 두었다"라며 "살펴보니, 시편마다 그때의 시간과 공간, 함께 머물렀던 공기까지 그대로 묻어 있다. 지금의 생각이나 감각과는 조금 다를 수 있겠지만 그때 그 순간의 느낌을 존중하기로 한다"고 고백한다. 이는 곧 지나간 시간을 붙잡으려는 것이 아니라, 그 순간순간의 감응이 여전히 현재 속에서 살아 있음을 인정하는 태도로 그의 시가 단순한 기록을 넘어, 순간의 감각을 영원의 언어로 보존하려는 작업임을 드러낸다. 시집은 총 4부로, 일상과 우주의 경계를 넘나 드는 60여 편의 시편으로 구성되어 있다. 제1부 &l
서울특별시한궁협회, '제1회 서울특별시한궁협회장배 세대공감 한궁대회' 성료
(서울=미래일보) 서영순 기자 = 서울특별시한궁협회가 주최·주관한 제1회 서울특별시한궁협회장배 세대공감 한궁대회가 지난 17일, 서울 노원구 삼육대학교 체육관에서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약 250명의 선수, 임원, 심판, 가족, 지인이 함께한 이번 대회는 전 세대를 아우르는 스포츠 축제로, 4세 어린이부터 87세 어르신까지 참가하며 새로운 한궁 문화의 모델을 제시했다. 대회는 오전 9시 한궁 초보자들을 위한 투구 연습으로 문을 열었다. 이어진 식전 공연에서는 전한준(87세) 작곡가의 전자 색소폰 연주로 '한궁가'가 울려 퍼졌으며, 성명제(76세) 가수가 '신아리랑'을 열창했다. 또한 김충근 풀피리 예술가는 '찔레꽃'과 '안동역에서'를, 황규출 글벗문학회 사무국장은 색소폰으로 '고향의 봄'을 연주해 감동을 더했다. 마지막으로 홍소리 지도자가 '밥맛이 좋아요'를 노래하며 흥겨움을 더했다. 오전 10시부터 열린 개회식에는 강석재 서울특별시한궁협회 회장을 비롯해 허광 대한한궁협회 회장, 배선희 국제노인치매예방한궁협회 회장 등 내빈들이 참석해 대회의 시작을 축하했다. 김도균 글로벌한궁체인지포럼 위원장 겸 경희대 교수와 김영미 삼육대 교수, 어정화 노원구의회 의원 등도


배너
배너

포토리뷰


배너

사회

더보기
광복회, '8월 이달의 독립운동 정미의병 기념식' 개최…"경술국치, 쓰라린 역사를 기억하고 의병정신 전통으로 이어 가자" (서울=미래일보) 이연종 기자= 광복회(회장 이종찬)는 29일 오후 2시, 서울 중구 부영태평빌딩 컨벤션홀에서 권오을 국가보훈부 장관과 이중근 대한노인회 겸 부영그룹 회장, 김관진 전 국정원장을 비롯해 유족과 독립운동 유관단체 및 광복회원 250여명이 모인 가운데, '광복80주년 8월, 이달의 독립운동 정미의병' 기념식을 개최했다. 국가보훈부와 서울특별시, 행복도시락이 후원한 이날 기념식은 국민의례와 영상시청, 이종찬 광복회장 기념사를 비롯해 권오을 국가보훈부 장관 축사, 이중근 대한노인회장 겸 부영그룹 회장 축사에 이어, 국가부훈부 장관의 민긍호의병장기념사업회와 운강이강년의병대장기념사업회에 대한 기념패 수여, 광복회장의 춘천의병마을에 대한 감사패 수여식, 김상기 충남대학교 명예교수의 ‘자유와 정의를 위한 백성의 투쟁, 정미의병’ 주제 강연 순으로 진행됐다. 이종찬 광복회장은 기념사에서 "오늘은 경술국치의 날로 1910년 8월 29일 우리가 주권을 빼앗겼다"며 "이런 쓰라린 역사를 우리가 다 기억하고 전통을 이어가야 한다”고 의병정신에 대해 강조했다. 이 회장은 그러면서 "대한제국의 군대가 강제해산 당하던 날, 정미 의병이 일어났고, 그 의병들이 독립군이 되

정치

더보기

배너
배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