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06.02 (화)

  • 맑음동두천 16.5℃
  • 흐림강릉 22.7℃
  • 맑음서울 20.4℃
  • 흐림대전 23.1℃
  • 구름많음대구 24.3℃
  • 흐림울산 22.2℃
  • 흐림광주 22.5℃
  • 부산 20.9℃
  • 흐림고창 23.0℃
  • 제주 20.4℃
  • 맑음강화 15.0℃
  • 흐림보은 21.0℃
  • 구름많음금산 22.3℃
  • 흐림강진군 19.8℃
  • 흐림경주시 23.1℃
  • 흐림거제 20.0℃
기상청 제공

문화/연예/생활

최순덕 수필가, <에세이문예> 제84회 신인상 수상… '문학평론'으로 새 지평 열다

"신유물론적 감식안으로 수필의 구조미학을 해석한 성실한 논증 돋보여"


(서울=미래일보) 장건섭 기자 = 경남 통영 출신의 중견 수필가 최순덕이 <에세이문예> 제84회 신인상 공모에서 평론 부문에 당선되며 본격 문학평론가로 등단했다. 당선작은 '신유물론적 인식, 구조미학의 완성 - 생명의 소멸현상에 대한 슬픈 몸짓, 슬픈 노래, 슬픈 손짓: 송정자론'으로, <에세이문예> 통권 제84호에 수록될 예정이다.

최순덕 평론가는 2003년 <문예시대>로 수필 부문에 등단한 이후 국제PEN한국본부 부산지역위원회 부회장, 부산문인협회 수필분과 이사, 부산여류문인협회 회장 등으로 활동하며 부산 문단의 주요 작가로 자리매김해왔다.

그간 풀꽃수필문학상, 한국해양문학상 우수상, 가톨릭문학상 본상 등 다수의 문학상을 수상했으며, 수필집 <박제된 나비가 내게 말을 걸어올 때> 등 총 5권을 펴낸 바 있다.


심사를 맡은 권대근 문학평론가(심사위원장)는 "수필을 제대로 알고 분석할 수 있는 수필평론가의 등장은 드문 행운"이라며, "대상 작품에 대한 애정과 정교한 분석, 성실한 논증이 돋보였다"고 평했다.

특히 송정자 수필가의 'f홀의 위로'를 중심으로 한 이번 평론은 "신유물론의 관점에서 수필의 구조미학을 정밀하게 해석했다"는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최순덕 평론가는 당선 소감에서 "수필이라는 길에서 평론이라는 곁길로 첫걸음을 내딛게 되어 기쁘다"며 "오래 배우고 익히며 자신의 존재를 문학적으로 표현해내고자 한다. 부족하더라도 꾸준히 나아가겠다"고 소회를 밝혔다.

한편, <에세이문예>는 유네스코부산, 문학신문사, 한국문화예술위원회, 부산문화재단 등으로부터 다수의 우수문예지로 선정된 바 있으며, 본격 문학의 가치를 고양하고 새로운 문인의 발굴에 앞장서고 있다.

> i24@daum.net
배너
'제1회 피천득문학상 시상식 및 후원회 출범식' 성료… 문학과 인간미 잇는 따뜻한 축제
(서울=미래일보) 장건섭 기자 = 한국 수필문학의 거장 금아 피천득 선생의 문학정신을 기리고 계승하기 위한 뜻깊은 자리가 서울 잠실에서 마련됐다. 29일 오후 3시 서울 잠실 롯데월드 3층 롯데민속관 입구 화랑 다목적실에서 열린 '제1회 피천득문학상 시상식 및 후원회 출범식'에는 문인과 시민, 문학 애호가 등 200여 명이 참석해 성황을 이뤘다. 이번 행사는 금아피천득선생기념사업회(회장 정정호)가 주최했으며, 제19주기 추모식과 제1회 피천득문학상 시상식, 후원회 출범식으로 나뉘어 진행됐다. 행사장에는 원로 문인과 수필가, 시인, 번역가, 독자들이 함께 자리해 피천득 선생의 삶과 문학을 되새겼다. 차분하면서도 품격 있는 분위기 속에서 참석자들은 '인연'과 '은전 한 닢'으로 대표되는 피천득 문학의 인간적 온기와 순수한 서정성을 다시금 떠올렸다. 1부 추모식은 김진모 사무총장의 사회로 진행됐으며, 피천득 선생 기록 영상 상영과 묵념, 추도사와 축사 순으로 이어졌다. 심상옥 사단법인 국제PEN한국본부 이사장은 축사를 통해 "피천득 선생의 문장은 한국문학이 지켜야 할 품격과 인간애의 표본"이라며 "오늘날처럼 말과 글이 거칠어지는 시대일수록 그의 맑고 단아한 문장은


배너
배너

포토리뷰


배너

사회

더보기
김세의, 300억대 손배 위기… 광고 위약금까지 부담 가능성 (서울=미래일보) 장건섭 기자 = 유튜버 김세의를 둘러싼 허위사실 유포 및 명예훼손 의혹 사건이 수백억 원대 손해배상 문제로 확대되며 사회적 파장이 커지고 있다. 배우 김수현 측은 기존 120억 원 규모의 손해배상 청구 소송에서 실제 피해 규모가 300억 원 수준에 달한다고 주장하며 소송가액 증액 가능성을 시사했다. 여기에 광고 계약 해지에 따른 위약금 및 기업 손실 책임 문제까지 거론되면서 사건은 단순 연예계 갈등을 넘어 디지털 시대 허위정보 유통의 책임 범위를 가늠할 사회적 이슈로 떠오르고 있다. 김수현의 법률대리인인 고상록 변호사(법무법인 필)는 28일 MBC 뉴스투데이와의 인터뷰에서 "지난해 사건 발생 직후 추산했던 손해 규모보다 현재 실제 피해가 훨씬 커진 상태"라며 "수사기관에 제출한 자료 기준으로는 약 300억 원 수준의 손실이 발생한 것으로 보고 있다"고 밝혔다. 고 변호사는 "당초 소송 제기 당시에는 긴급하게 소가를 산정해 120억 원으로 접수했지만, 현재는 광고 계약 손실과 이미지 훼손, 추가 피해 등을 재산정하고 있다"며 "필요할 경우 소송가액을 증액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이번 사건은 김세의 측이 온라인 방송과 콘텐츠를 통해 김수현 관

정치

더보기
안민석 경기도교육감 후보 측, 임태희 후보 네거티브 공세 비판 (서울=미래일보) 경기도교육감 선거를 하루 앞둔 1일, 경기도교육감 민주진보 단일후보 안민석 후보 측이 임태희 후보의 선거 막판 공세를 "저급한 네거티브 전략"이라고 규정하며 강하게 비판했다. 안민석 후보 선거대책위원회 정윤희 대변인은 이날 논평을 통해 "임태희 후보가 안민석 후보를 왜곡하는 내용의 현수막을 게시하고 문자메시지를 대량 발송하고 있다"며 "사실의 맥락을 제거한 흑색선전으로 선거 판세를 뒤집으려 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정 대변인은 "임 후보는 이번 선거 과정에서 교육의 탈정치화를 강조해 왔지만, 윤석열 대통령 대선 캠프 총괄상황본부장과 대통령직인수위원회 특별고문을 지낸 사실에 대해서는 책임 있는 입장을 밝히지 않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어 "2022년 교육감 선거 당시에는 선거공보에 대통령직인수위원회 특별고문 경력을 기재했으나, 이번 선거에서는 해당 경력을 제외했다"며 "윤석열 정부 탄생의 주요 인사였던 만큼 이에 대한 반성과 사과가 우선돼야 한다"고 주장했다. 또한 안 후보와 관련한 전과 기록 논란에 대해서는 "2008년 미국산 쇠고기 수입 반대 집회 과정에서 시위대와 경찰 간 충돌을 막는 과정에서 발생한 사건"이라며 "당시 경기경찰청장도 유

배너
배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