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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대한애국당 폭탄 테러 신고 소동…"용의자 검거 조사 중"

"조원진 네 놈의 아가리에서 폭탄이 곧 터질 것이다"라고 적힌 종이만 나와

(서울=미래일보) 장건섭 기자 = 박근혜 전 대통령을 추종하는 보수정당인 대한애국당 당사에 폭발물 테러 의심 신고가 접수돼 경찰이 출동하고 사람들이 건물 밖으로 대피했으나 폭발물이 아닌 것으로 확인됐다.

대한애국당에 따르면 "현재 경찰이 범인을 체포한 상태로 화장실은 출입을 금지한 상태"라며 "경찰의 엄정한 수사를 촉구한다"고 말했다.

서울 영등포경찰서는 5일 낮 12시30분쯤 영등포구에 위치한 대한애국당 당사 7층 화장실에 폭발물로 의심되는 검정색 가방 두 개가 있다는 신고가 접수됐다고 밝혔다. 대한애국당 당원으로 추정되는 신고자는 신고 당시 "괴한이 와서 폭탄으로 보이는 물체를 놓고 도망가는 것을 잡고 있다"고 말한 것으로 알려졌다.

신고를 받은 경찰은 즉시 현장으로 출동해 시민들을 밖으로 내보내고 폭발물 처리반과 함께 가방을 조사했다. 경찰은 가방 속에서 액체가 담긴 보온병 한 병과 '조원진 네 놈의 아가리에서 폭탄이 곧 터질 것이다'라고 적힌 종이만 나왔다고 설명했다.

경찰은 가방을 당사 화장실에 놓은 용의자로 최모(33)씨를 현행범으로 붙잡아 조사하고 있으나, 최씨는 혐의를 부인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사건이 일단락된 뒤 대한애국당 측은 당원들에게 "대한민국 국민에 대한 테러"라며 "헌법이 보장한 정당 활동의 자유를 침해하는 심각한 범죄 행위"라고 강도 높게 비판하는 공지 문자를 전송했다.

i24@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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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특별시한궁협회, '제1회 서울특별시한궁협회장배 세대공감 한궁대회' 성료
(서울=미래일보) 서영순 기자 = 서울특별시한궁협회가 주최·주관한 제1회 서울특별시한궁협회장배 세대공감 한궁대회가 지난 17일, 서울 노원구 삼육대학교 체육관에서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약 250명의 선수, 임원, 심판, 가족, 지인이 함께한 이번 대회는 전 세대를 아우르는 스포츠 축제로, 4세 어린이부터 87세 어르신까지 참가하며 새로운 한궁 문화의 모델을 제시했다. 대회는 오전 9시 한궁 초보자들을 위한 투구 연습으로 문을 열었다. 이어진 식전 공연에서는 전한준(87세) 작곡가의 전자 색소폰 연주로 '한궁가'가 울려 퍼졌으며, 성명제(76세) 가수가 '신아리랑'을 열창했다. 또한 김충근 풀피리 예술가는 '찔레꽃'과 '안동역에서'를, 황규출 글벗문학회 사무국장은 색소폰으로 '고향의 봄'을 연주해 감동을 더했다. 마지막으로 홍소리 지도자가 '밥맛이 좋아요'를 노래하며 흥겨움을 더했다. 오전 10시부터 열린 개회식에는 강석재 서울특별시한궁협회 회장을 비롯해 허광 대한한궁협회 회장, 배선희 국제노인치매예방한궁협회 회장 등 내빈들이 참석해 대회의 시작을 축하했다. 김도균 글로벌한궁체인지포럼 위원장 겸 경희대 교수와 김영미 삼육대 교수, 어정화 노원구의회 의원 등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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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오경 의원, 교권 보호 강화 실효성 높이는 초·중등교육법 개정안 국회 본회의 통과 (서울=미래일보) 장건섭 기자 = 임오경 더불어민주당 의원(경기광명갑, 국회문화체육관광위원회 간사)이 교원들의 교육활동 및 교권 보호 강화의 실효성을 제고하기 위해 대표발의 한 초·중등교육법 일부개정법률안이 대안으로 국회 본회의를 통과했다. 2023년 7월 발생한 서이초 교사 사망 사건 이후 교육부는 악성민원, 아동학대 신고 등 교권 침해 상황으로부터 교원을 보호하기 위해 학교·교육청 지원을 강화할 계획을 밝혔으나 이에 필요한 예산, 인력, 시설 등의 지원이 부족한 상황이었다. 이에 임의원은 개정안을 통해 교육부 장관 및 교육감이 학생생활지도에 필요한 경비를 지원할 수 있도록 규정하여 교권 강화의 실효성을 높이고, 교육 현장에서 교원들의 학생 생활 지도가 원활히 이루어질 수 있도록 했다. 임오경 의원은 "서이초 교사 사망 사건 이후 교권을 회복하고 강화해야 한다는 사회적 목소리는 높아졌으나, 이를 뒷받침할 예산 및 인력 등의 지원이 부족했던 것이 현실"이라며 "이번 개정안 통과를 통해 악성민원, 학부모 응대 등 교사들의 부가적인 업무를 줄여 교원들이 교육 활동에 더욱 전념할 수 있도록 실효성 있는 교권 강화 정책들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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