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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문화예술회관, ‘11시 클래식 산책’ 기획공연 무대 올려

가이드 김이곤의 해설과 클래식 연주 그리고 브런치가 있는 공연

(광주=미래일보) 이중래 기자 = 광주문화예술회관이 올해 기획공연으로 새롭게 선보이는 마티네 콘서트  ‘11시 클래식 산책’이 오는 13일 오전 11시 '봄에 듣는 샹'>이라는 주제로 광주문화예술회관 소극장에서 처음으로 무대에 올린다.

공연은 1부 ‘파리의 다리 밑(Sous les ponts de Paris)’ ‘쉘부르의 우산(Les Parapluies De Cherbourg)’ ‘사랑의 기쁨(Plaisir d'amour)’ ‘오 샹젤리제(Aux Champs Elysees)’ 등 샹송의 대표적인 곡들을 김이곤의 해설과 트리오 마리의 연주로 봄과 어울리는 샹송을 연주한다.

이어 2부는 샹송가수를 대표하는 ‘에디뜨 피아프’의 대표곡들을 연주한다. 소프라노 김지영과 트리오 마리의 연주로 ‘장밋빛 인생(La vie en rose)’, ‘고엽(Les feuilles morte)’과 ‘난, 아무것도 후회하지 않아요(Non, Je ne regrette rien)’ 등을 들려주며, 프랑스를 상상하고 프랑스와 샹송의 아름다운 매력에 흠뻑 빠져 보는 시간을 갖는다.

이성과 감성의 완벽한 조화를 이끌어 내며 음악 해설계의 마에스트로라고 불리는 김이곤(현, 포니정홀 예술감독)의 인문학적 해설과 국내에서 활발한 연주활동을 선보이고 있는 트리오 마리가 흥미로운 클래식 세계로 안내한다.

서병천 광주문화예술회관장은 “시간적 이유로 문화생활을 쉽게 즐기지 못했던 이들을 위한 콘서트인 만큼 좋은 공연도 즐기고, 문화예술회관에서 힐링을 얻어가는 시간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공연 후 관객을 위해 커피와 머핀을 제공하며, 공연 러닝 타임은 70분이다. 티켓은 전석 1만원(학생50%)으로 광주문화예술회관 홈페이지에서 예매가 가능하다.

chu7142@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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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간 종합문예지 '창작산맥', 윤동주 시인 서거 80주기 추모 강연 및 공연 진행
(서울=미래일보) 장건섭 기자 = 계간 종합문예지 '창작산맥'(발행인 김우종)은 서울 종로구 혜화동 마로니에공원 다목적홀에서 오는 15일(토) 오후 3시 윤동주 시인 서거 80주기를 맞이하여 시인의 시와 정신을 기리기 위해 '추모 강연 및 공연' 행사를 진행한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일제강점기 강제 징용 희생자들과 함께 생을 마감한 윤동주 시인을 기억하고 그의 문학적 업적과 정신을 기리기 위해 마련됐다. 1부에는 헌화식에 이어 전 덕성여자대학교 교수를 역임한 김우종 한국문학평론가협회 명예회장의 문학 특강이 이어지고 2부에는 추모 낭독극 '시인의 귀로' 공연과 함께 회원들의 연주와 시낭송이 진행될 예정이다. 윤동주 시인은 일제 강점기에 북간도 명동촌에서 태어난 연세대의 전신인 연희전문학교 문과를 다니다 일본 교토(京都) 도시샤(同志社) 대학에서 유학했다. 윤동주 시인은 1943년 7월 일본에서 치안유지법 위반으로 붙잡혀 징역 2년을 선고받았고, 광복을 6개월 앞둔 1945년 2월 16일 후쿠오카 형무소에서 옥사했다. '창작산맥' 관계자는 "이번 행사를 통해 윤동주 시인의 삶과 문학을 돌아보며 일제강점기의 아픈 역사를 기억하고 평화의 소중함을 되새기는
서울특별시한궁협회, '제1회 서울특별시한궁협회장배 세대공감 한궁대회' 성료
(서울=미래일보) 서영순 기자 = 서울특별시한궁협회가 주최·주관한 제1회 서울특별시한궁협회장배 세대공감 한궁대회가 지난 17일, 서울 노원구 삼육대학교 체육관에서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약 250명의 선수, 임원, 심판, 가족, 지인이 함께한 이번 대회는 전 세대를 아우르는 스포츠 축제로, 4세 어린이부터 87세 어르신까지 참가하며 새로운 한궁 문화의 모델을 제시했다. 대회는 오전 9시 한궁 초보자들을 위한 투구 연습으로 문을 열었다. 이어진 식전 공연에서는 전한준(87세) 작곡가의 전자 색소폰 연주로 '한궁가'가 울려 퍼졌으며, 성명제(76세) 가수가 '신아리랑'을 열창했다. 또한 김충근 풀피리 예술가는 '찔레꽃'과 '안동역에서'를, 황규출 글벗문학회 사무국장은 색소폰으로 '고향의 봄'을 연주해 감동을 더했다. 마지막으로 홍소리 지도자가 '밥맛이 좋아요'를 노래하며 흥겨움을 더했다. 오전 10시부터 열린 개회식에는 강석재 서울특별시한궁협회 회장을 비롯해 허광 대한한궁협회 회장, 배선희 국제노인치매예방한궁협회 회장 등 내빈들이 참석해 대회의 시작을 축하했다. 김도균 글로벌한궁체인지포럼 위원장 겸 경희대 교수와 김영미 삼육대 교수, 어정화 노원구의회 의원 등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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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해외동포책보내기운동협의회 제3대 이사장에 김원태 신임 이사장 선출 (서울=미래일보) 장건섭 기자 = 사단법인 해외동포책보내기운동협의회는 13일 정기총회를 개최하고, 제3대 이사장으로 김원태 신임 이사장이 선출되었다고 밝혔다. 이번 선거는 치열한 경쟁 속에서 진행되었으며, 재투표 끝에 김원태 신임 이사장이 승리하는 극적인 결과를 기록했다. 사단법인 해외동포책보내기운동협의회는 지난 25년간 전 세계 한인들에게 도서를 지원하며 한민족의 정체성 확립과 교육 기회 확대라는 뜻깊은 사명을 수행해 왔다. 창립자 손석우 명예이사장의 '문화독립운동가 정신'을 계승하며, 지식과 문화를 전파하는 역할을 지속해왔다. 이 단체는 그동안 대통령상 2회, 국무총리상 1회, 세종문화상 수상 등 공익적 가치를 인정받아 왔으며, 국내외 다양한 기관과 협력하며 사회적 책임을 다하고 있다. 이번 이사장 선거는 초접전 양상을 보였다. 첫 번째 투표에서는 두 후보가 동일한 득표를 기록하며 한 명이 탈락하였고, 이어진 재투표에서 김원태 신임 이사장이 당선되는 극적인 결과가 나왔다. 이는 김원태 신임 이사장의 오랜 헌신과 리더십이 회원들에게 깊이 인정받은 결과로 평가된다. 김원태 신임 이사장은 당선 소감을 통해 "창립 이사장님의 뜻을 받들어 단체의 정체성을 더욱 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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