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미래일보) 이중래 기자 = 광주광역시는 3일 신천지 관련 시설로 추가 확인된 9곳에 대해 11일까지 일시적 폐쇄 및 출입금지 행정명령 처분을 했다. 이번 행정명령은 지난 2월27일과 29일 신천지로부터 통보받은 관내 신천지 교회 및 부속시설 92곳과 제보, 점검 등을 통해 확인된 11곳에 대해 ‘감염병의 예방 및 관리에 관한 법률’에 따라 강제 폐쇄 처분한 데 이어 세 번째다. 시는 신천지 관련 시설 103곳에 대한 행정명령 처분 이후 시민들의 제보가 다수 접수됨에 따라 지난 2일 자치구․경찰청과 합동으로 의심시설 47곳에 대한 현장 점검과 주변 탐문 등을 통해 9개 시설이 신천지 관련 시설임을 추가 확인했다. 이들 시설은 신천지가 자체 제작한 폐쇄 안내문이 부착돼 있거나, 시설 관계자 등이 신천지 시설임을 인정한 곳, 주변 상가와 건물주 등으로부터 확인한 곳이다.시민 제보 중에는 신천지 소속이 아닌 소규모 교회 시설이거나, 이전까지 신천지 관련 시설로 사용되다가 현재는 임차인 등이 바뀌면서 다른 시설로 사용 중인 곳이 다수 포함돼 있었다. 시는 기존 폐쇄 조치한 103곳을 시 홈페이지에 공개한데 이어 추가 폐쇄한 9개 시설도 추가 공개했다. 또한 매
(광주=미래일보) 이중래 기자 = 광주서부농수산물도매시장 관리사무소는 시장운영 활성화를 위해 도매시장 입주 법인 관계자와 지난 2월19일부터 3월3일까지 총 4회 현안 토론을 하고 애로사항을 들었다. 이번 간담회는 도매시장을 실질적으로 운영하는 농협광주공판장, 수협광주공판장, ㈜호남청과, 현장 하역반 등의 현장 목소리를 듣고 시장 운영 개선 사항 등에 대한 해결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간담회에 참석한 수협광주공판장 조대식 장장은 “15년 이상 사용한 노후 수산물 냉동창고 제빙시설을 수리해서 사용하는데는 한계가 있다”며 “앞으로도 수산물 공판에 관심을 가져주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호남청과 고인수 대표이사는 “시장 특성상 여러 쓰레기가 발생하는 만큼 폐기물 발생량을 줄이기 위해 계량기 활용 카드를 발급할 수 있도록 법인 간 소통창구를 마련해주기 바란다”며 “노후 엘리베이터 점검 등 안전을 위해 더 관심을 가져주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농협광주공판장 옥영석 사장은 주차장 주차선 도색 시 법인 간 보행 통로 확보, 저온저장창고 협소, 여름철 습기 제거 환풍기 점검 지원 등을 요청했다. 이에 남택송 소장은 “서부도매시장은 단순히 농수산물을 유통하는 곳이
(광주=미래일보) 이중래 기자 = 광주시 북구(구청장 문인)가 본예산 대비 508억 원(7.2%) 증액한 7609억 원 규모의 추가경정예산안을 북구의회에 제출했다. 3일 북구에 따르면 정부의 재정확장 정책에 부응하고 지속적인 국내경기 침체와 코로나19 확산으로 인한 위축된 민생경제 활성화를 위해 2020년도 첫 추가경정예산안을 편성했다. 정부가 코로나19로 인한 경제 위기상황 극복의 기본적인 조치로 재정 신속집행을 강조한 만큼 북구는 이번 추가경정예산안을 신속히 집행해 기초자치단체 신속집행 목표율 57%를 조속히 달성한다는 방침이다.이를 위해 코로나19 관련 추가 지원이 필요한 방역 및 소상공인 특례보증사업 5.6억 원, 지방재정 확장 및 신속집행사업 17억 원, 국・시비 보조사업 434억 원, 특별교부세・특별교부금사업 38억 원 등을 편성했으며 코로나19의 확산 방지 및 지역경제 안정에 주력할 계획이다. 문인 북구청장은 “이번 추경예산은 정부의 재정확장 기조에 맞춰 조기 편성했으며 신속한 지방재정 투입을 통해 코로나19로 침체된 민생경제 활성화에 총력을 기울여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추가경정예산안은 오는 10일부터 광주북구의회 상임위원회, 예산결산
(광주=미래일보) 이중래 기자 = 지역사회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광주 서구지역 주민들이 방역 소독활동에 직접 발벗고 나섰다. 광주 서구 주민자치위원회를 중심으로 추진되는 방역활동은 자치프로그램 장소, 공중화장실, 버스정류장, 마을 다중이용시설 등 각 동에서 자율적으로 선정한 취약지를 대상으로 진행된다. 지난 27일부터 시작된 방역활동은 18개동 주민자치위원 등 마을 주민들의 참여 속에 당분간 지속될 예정이다. 서구는 이번 방역활동 지원을 위해 지난 28일 동 주민센터에 대형 물통 및 희석용 소독액을 배부했다. 특히, 동 주민센터에는 별도 대여용 소독약과 압축분무기를 배부하여 주민들이 언제든지 빌려서 사용할 수 있도록 했다. 서구 관계자는 “전국적으로 코로나19 확진자가 연일 발생함에 따라 주민들도 방역 소독 활동에 힘을 보태기로 했다”며 “코로나19 확산 예방에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chu7142@daum.net
(광주=미래일보) 이중래 기자 = 지난달 28일 민생당 박주선 국회의원은 호남 정치 1번지인 광주 동구·남구(을)에 제21대 국회의원선거 예비후보로 등록하여 5선 도전에 나섰다. 박 의원은 “그동안 쪼개지고 흐트러진 호남 정치를 곧고 힘 있게 세워, 우리 지역의 자존심과 명예를 드높이고 호남의 정당한 이익을 지키고 대변하여 광주 정신 회복과 호남의 자존심을 되찾을 수 있도록 파수꾼 역할에 앞장설 것이고, 민생·중도·실용·통합을 위한 민생당이 정치 구조 개혁, 민생, 경제, 국민 안전, 평화의 새로운 기준을 제시하여 협치를 통한 올바른 대한민국을 만들어 갈 수 있도록 국민이 주신 마지막 소임을 다 하겠다”라고 하면서 출사표를 던졌다. 아울러, 박의원은 “지난 12년 동안 지역 예산 총 2조 2,400여 억원이 우리 지역에 투입되어 아시아문화중심도시·주거환경개선·문화체육시설·교육·복지·문화·관광·편의시설 사업들이 진행·완성되어 주민들 삶의 질과 지역의 면모가 일신 되었고, 특히 도시재생활성화법 발의·통과를 통해 우리 지역 재개발이 크게 활성화되면서 주거환경이 새롭게 환골탈태하여 주민 재산 가치 상승과 인구 유입이 급격하게 이루어지면서 도시 발전에 새로운 전기가
(광주=미래일보) 이중래 기자 = 조오섭 더불어민주당 광주 북구갑 국회의원 예비후보는 1일 "광주시민과 더불어민주당 당원들의 성원으로 더불어민주당 후보 경선 1위로 광주지역에서 가장 먼저 후보로 확정됐다"며 "본선에서도 반드시 승리해 역사의 광장에서 시대정신을 이끌었던 광주의 대변인이 되겠다"고 밝혔다. 특히 "3·1절 101주년을 맞아 인간의 자유와 평등, 나라의 자주와 독립의 권리를 천명한 3.1운동 정신을 계승해 기회가 평등한 사회, 과정이 공정한 세상, 결과가 정의로운 나라를 만들겠다"고 각오를 다졌다. 조 예비후보는 "이번 총선은 문재인 대통령의 하반기 안정적인 국정운영을 뒷받침 할 수 있는가를 결정하고 2022년 대선에서 더불어민주당이 정권재창출에 성공할 수 있는 교두보를 마련하는 중요한 선거이다"며 "3.1 운동 정신을 계승한 5.18민주화운동의 성지인 광주에서 문재인 대통령을 지켜내고 정의롭고 공정한 나라를 만들기 위한 개혁의 역사적 소명을 이어나가겠다"고 말했다. 이어 "박근혜 정권 국정농단의 세력들이 통합이라는 미명하에 간판만 바꿔달고 세력을 결집해 촛불혁명으로 탄생한 문재인 대통령의 탄핵을 감히 입에 올리고 있다"며 "전국민이 합심해 코로
(광주=미래일보) 이중래 기자 = 광주시교육청(교육감 장휘국)이 2일 시교육청 홈페이지에 ‘2020년도 광주광역시교육청 지방공무원 임용시험 시행계획’을 공고한다. 지방공무원 채용은 공개전형으로 진행된다. 직렬별 채용인원은 공개경쟁으로 ▲교육행정 9급 53명(일반 49명, 장애인 2명, 저소득층 2명) ▲전산 9급 2명 ▲사서 9급 4명 ▲공업(일반전기) 9급 1명 ▲식품위생 9급 3명 ▲시설(일반토목) 9급 1명 ▲시설(건축) 9급 2명이고, 경력경쟁으로 ▲시설(일반토목) 9급 1명 ▲공업(일반기계) 9급 4명 ▲운전 9급 2명으로 총 73명이다. 응시자격을 살펴보면 공개경쟁임용시험은 2020년 1월1일 이전부터 최종(면접)시험일까지 계속해 주민등록상 주소지가 광주광역시로 돼 있거나, 2020년 1월1일 이전까지 본인의 주민등록상 주소지가 광주광역시로 돼 있었던 기간을 모두 합산해 3년 이상이어야 한다. 경력경쟁임용시험(고졸) 공업(일반기계) 9급 1명, 시설(일반토목) 9급 1명은 광주광역시 소재 특성화고등학교(일반고 특성화학과 포함) 해당(관련)학과 졸업(예정)자가 응시할 수 있다. 응시원서는 나이스 교직원 온라인채용에서 4월20일부터 4월24일까지 5일
(광주=미래일보) 이중래 기자 = 광주광역시는 2일부터 창업자금 확보에 어려움을 겪는 청년창업자에게 200억원 규모의 청년창업 특례보증을 시행한다. 올해 청년창업특례보증은 지역 청년들의 창업을 촉진하고 성장 기반 조성을 위해 광주신용보증재단과 7개의 금융기관이 참여한다. 만 39세 이하, 창업 7년 이내의 기업에게 최대 5000만원까지 대출을 지원한다. 1년 일시상환은 고정금리 2.6%, 5년 분할상환은 평균 2.8% 변동금리를 적용한다. 사업 가능성이 충분함에도 자본 확보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청년창업자를 적극 지원하기 위해 기존 창업 5년 이내의 기업에서 창업 7년 이내의 기업으로 지원대상의 업력을 확대했다. 또한 전년대비 1개 금융기관이 추가 참여하고, 대출금리는 0.2%포인트에서 최대 0.4%포인트 인하했다. 시는 청년창업자 사업자금을 위해 광주신용보증재단에 20억원을 출연하고, 광주신용보증재단은 출연금의 10배수인 200억원 규모의 청년창업에 자금 대출 보증을 한다. 창업자금 대출 참여은행은 광주은행, KB국민은행, IBK기업은행, NH농협은행, 우리은행, 하나은행, 신한은행이다. 이들 은행은 저렴한 대출금리로 창업자의 자금 마련 부담을 줄여주는 등
(광주=미래일보) 이중래 기자 = 광주광역시 보건환경연구원은 시중에 유통 중인 먹는샘물의 수질 안전성 여부를 확인하기 위해 시 물순환정책과와 합동으로 3월2일부터 수거 및 수질검사를 실시한다. 이번 검사는 광주지역에서 판매되는 수입제품을 포함한 제품을 대상으로, 집단 식중독의 원인균인 살모넬라, 쉬겔라, 농녹균, 대장균 등 미생물, 유해중금속, 농약, 유기화학물질 등 법정 50개 항목에 대해 먹는샘물 수질기준에 적합한지를 검사한다. 먹는샘물은 암반대수층 안의 지하수 또는 용천수 등의 자연 상태의 샘물을 먹기에 적합하도록 물리적 처리 등의 방법으로 제조한 물이다. 지난해 광주지역에서 유통 중인 먹는샘물 60개 제품을 대상으로 검사한 결과, 모든 제품이 먹는샘물 수질기준에 적합한 것으로 나타났다. 배석진 환경연구부장은 “먹는샘물이 안전하게 공급될 수 있도록 수질검사를 철저히 해 시민 건강보호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chu7142@daum.net
(광주=미래일보) 이중래 기자 = 대안신당․바른미래당․민주평화 등 호남지지 기반 3당이 긴 진통 끝에 지난 24일 ‘민생당’으로 새롭게 태어났다. 전 바른미래당 박주선 의원이 28일 민생당으로 예비후보에 등록하면서 광주동남을에서 전 김성환 동구청장과 경선체계에 돌입하게 되었다. 김성환 동남을 예비후보는 “우선 박주선 의원의 예비후보 등록을 환영하면서, 젊은 정치인들의 정치참여 기회를 확대하고, 유권자들에게는 후보자들의 됨됨이와 정책과 공약을 더 꼼꼼히 살펴보고 보다 좋은 후보를 선택할 수 있는 기회를 주자는 경선의 취지에 맞게 공정하고 투명한 경선이 이루어질 희망한다”고 밝혔다. 김성환 동남을 예비후보는 “다만 박주선의원이 바른미래당 지역위원장이던 지난 2018년 바른미래당측으로부터 선거법 위반으로 무고하게 고발당한 것을 상기하면서, 당연히 무혐의로 종결된 지난 고발건과 같은 비신사적인 행동은 자제해 줄 것”을 당부했다. 김성환 예비후보는 마지막으로 “공정하고 투명한 경선으로 좋은 후보가 선택되어 광주의 자존심을 살리는 총선이 되길 바라며, 유권자들의 신중하고 지혜로운 선택을 기다린다”고 말했다. chu7142@daum.net
(무안=미래일보) 이중래 기자 = 전라남도는 코로나19 확산으로 어려움을 겪는 지역 공설시장 상인들을 지원하기 위해 지난 17일부터 전국 최초로 공설시장(87개소) 점포 임대료 감면에 나섰다고 밝혔다. 전라남도에 따르면 ▲고흥군은 공설시장(6개소) 점포 임대료를 3개월간 100% 감면 ▲곡성군은 공설시장(3개소) 점포 임대료 2개월간 50% 감면 ▲장흥군은 공설시장(6개소) 점포 임대료 납부를 올해 말까지 유예했고, 나머지 시군들은 공설시장 임대료 감면을 검토해 추진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김영록 전라남도지사가 지난 26일 발표한 대도민 담화에서 도민들도 착한 임대인 운동에 적극 동참해 달라는 요청에 화답하듯 민간부문에서도 임대료 인하 사례가 나오고 있다. 실제로 순천시 ○○빌딩 건물주 A씨는 건물에 입주한 4개 업소에 대해 3월부터 코로나19가 종식될 때까지 월세 30만 원을 일괄 인하 했다. 이같은 소식은 임차인 중 한명인 B씨가 50만 원인 월세를 20만 원만 내게 됐다며 제보하면서 알려졌다. 건물주 A씨는 “○○빌딩 구입 대출금이 아직 남아있지만 나보다 더 어려운 임차인을 고려해 고통 분담 차원에서 인하했다”고 밝혔다. 또 해남군 소재 건물주 C씨는
(무안=미래일보) 이중래 기자 = 전라남도는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농어민 공익수당’ 1천 459억원을 상반기에 전액 지급한다고 밝혔다. 전라남도는 그동안 농어민 공익수당을 상․하반기로 나눠 5월과 10월에 각각 30만원 상당의 지역화폐로 지급할 계획이었으나, 코로나19 확산으로 위축된 농어민의 어려움을 덜고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상반기인 4월말과 5월말에 전액 지급키로 했다. 농어민 공익수당으로 지급될 전남도 지역화폐는 1천 459억 원으로, 올해 도가 발행할 지역화폐 2천 500억 원의 58%에 해당된 규모다. 지급된 지역화폐는 발행된 시군에서만 사용이 가능하고, 소상공인 가게나 전통시장에서 주로 사용되기 때문에 지역 소상공인의 어려움도 덜어줄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전라남도는 또 코로나19 인한 사회분위기가 위축됨에 따라, 농어민들이 빠짐없이 신청할 수 있도록 신청기간도 다음달 6일까지 연장했다. 이에 따라 전남도와 시군은 지역별 지역화폐 추가 발행 등 후속조치를 차질없이 진행해 농어민 공익수당을 예정 기일에 맞춰 지급할 예정이다. 김경호 전라남도 농축산식품국장은 “전남형 농어민 공익수당을 상반기에 지급할 수 있도록 철저히 준비해 코로나19로 인
(광주=미래일보) 이중래 기자 = 광주광역시는 하남3지구 도시개발사업에 대한 환지청산금 납부 등 행정절차를 올해 연말까지 마무리할 계획이다. 하남3지구 도시개발사업은 지난 2006년 도시개발 구역지정 후 경기불황, 문화재발굴, 시공사 부도 등 난관을 극복하고 지난해 2월 부지조성공사를 완료하고 지난해 5월16일 환지처분(공고)를 했다. 환지처분이란 도시개발사업을 실시할 때 토지에 관한 소유권 및 기타 권리 소유자에게 이전 토지를 대신해 그에 상당하는 다른 토지나 금전으로 대신 청산하는 행정처분으로 청산금 징수·교부 후 재산권 행사를 할 수 있게 된다. 광주시는 환지처분 공고일부터 현재까지 과도·과소 면적토지에 대한 환지청산금 징수·교부를 위해 토지소유자들에게 환지청산금 납부 및 수령 안내문을 개별 발송했으며, 주소불명 등 사유로 송달할 수 없는 토지소유자 49명에 대해서는 시보, 홈페이지 등에 공시송달 공고(3.2.~3.16.)했다. 앞으로 환지청산금 납부 및 수령 재안내문을 발송할 예정이며, 환지청산금 미납자의 재산압류 등기, 미수령자의 공탁 절차를 거쳐 올 연말까지 행정절차를 마무리할 계획이다. 이상배 시 도시재생국장은 “환지청산금 징수 및 교부가 올해
(무안=미래일보) 이중래 기자 = 전라남도는 코로나19 추가 확산 차단을 위해 ‘감염병의 예방 및 관리에 관한 법률’에 근거, 신천지 교단과 신도에 대한 행정명령을 내렸다. 전라남도는 신천지 이만희 총회장 등 교단에 대해 신천지 교회 2월 16일 대구 집회 참석자 및 누락된 신도 명단 제출을 촉구했으며, 2월 15일 이후 대구집회 참석했거나 대구지역을 방문한 신도의 보건소 신고와 검사를 의무화 했다. 또 신천지 신도로 관할 시군에서 연락을 받지 못한 사람은 보건소에 자진 신고토록 했고 이를 위반할 경우 고발 조치할 방침이다. 그동안 전라남도는 2월 26일부터 정부에서 받은 신천지 신도와 교육생 1만 5천 681명과 시군에서 자체 파악한 378명 등 총 1만 6천 59명에 대한 전수 조사를 실시해 1만 5천 629명(97.3%)에 대한 신원 확인을 마쳤다. 이중 유증상자는 119명으로 94명이 음성이고 나머지 25명은 검사 중에 있다. 현재까지 전화, 문자 메시지 등 계속된 연락에도 불구하고 소재 확인이 안된 신도 430명은 경찰서와 합동으로 현장 조사와 위치 추적을 병행하고 있다. 특히 공공기관·의료기관·사회복지시설·교육기관 등 고위험군 직업 종사자 695명
(무안=미래일보) 이중래 기자 = 전라남도는 ‘코로나19’ 전남 2․3번째 확진자 발생지역인 여수시와 순천시에 마스크 4만 개와 손소독제 2천 개를 긴급 지원했다. 전라남도는 여수시와 순천시에 ‘코로나19’ 확진자가 잇따라 발생해 지역 감염 확산이 우려됨에 따라, 마스크와 손소독제 등 방역물품을 일선 방역현장과 안전취약자를 대상으로 우선 지원했고 밝혔다. 이와 함께 전라남도는 기초수급자 가정 학생들의 감염 예방을 위해 전라남도교육청에 마스크 1만 개, 도서지역 응급환자 후송과 파출소 비치를 위해 목포해경에 마스크 3천 개와 손소독제 1백 개, 육군 보병학교(장성 소재) 교육생에게 마스크 5천 개와 손소독제 300개를 긴급 지원했다. 김영록 전라남도지사는 “코로나19 확진자가 전남에서 잇따라 추가 발생함에 따라 사전에 감염증을 차단할 수 있도록 방역물품을 신속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chu7142@daum.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