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동양방송) 김정현 기자 = 9월 취업자 증가수가 30만명대로 올랐으며 청년실업률도 올들어 최저 수준을 보였다. 통계청이 14일 발표한 '9월 고용동향'에 따르면 9월 취업자수는 2,626만4,000명으로 지난해 동월대비 34만7,000명이 증가했다.취업자수는 8월 20만명대였으나 한달만에 30만명대로 회복했다. 취업자수는 5월 37만9,000명, 6월 32만9,000명, 7월 32만6,000명으로 3개월간 30만명대를 보이다가 8월 25만6,000명으로 하락한 바 있다.취업자는 제조업(16만6000명, 3.8%), 사업시설관리 및 사업지원서비스업(11만6000명, 10.1%), 숙박 및 음식점업(8만1000명, 3.8%) 등에서 증가세가 지속됐으나 농림어업(-12만명, -7.5%), 도매 및 소매업(-4만6000명, -1.2%), 금융 및 보험업(-3만7,000명, -4.5%) 등에서 감소세를 보였다.9월 고용률은 60.0.9%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0.1%포인트 상승했다.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비교 기준인 15∼64세 고용률은 66.1%로 지난해 동월대비 0.4%포인트 상승했다.청년층(15∼29세) 고용률은 취업자 증가(9만1,000명)로 4
(서울=동양방송) 한국과 중국, 일본 등 16개 나라가 참여하고 있는 다자간 자유무역협상인 역내포괄적경제동반자협정, RCEP 10차 협상이 12일부터 부산에서 개최된다. 산업통상자원부는 12일부터 5일간 부산에서 RCEP 제10차 협상이 개최된다고밝혔다. RCEP는 싱가포르 태국 베트남 등 아세안 10개국과 한국 중국 일본 호주 등 총 16개 나라가 참여하는 거대 FTA다. 이번 협상에선 기존에 합의된 1차 양허안 협상지침과 서비스, 투자 자유화 방식을 바탕으로 구체적인 내용이 논의될 계획이다. 이와함께 지식재산권과 법률제도, 검역조치 등 여러 분야에서도 포괄적인 논의가 진행될 예정이다. 국내에서 RCEP과 같은 이른바 메가 FTA 협상이 열리는 건 이번이 처음이다. RCEP는 싱가포르 태국 베트남 등 아세안 10개국과 한국 중국 일본 호주 등 총 16개 나라가 참여하는 거대 FTA다. 전체 인구 34억명에 총 교역 규모는 10조6000억 달러로 전 세계 경제의 29%를 차지한다.news@dmr.co.kr
(서울=동양방송) 김정현 기자 =지방대학생들은 연봉 3,698만원 수준의 지방소재 대기업에 취업을 희망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전국경제인연합회는 지난 8월31일부터 9월3일까지 실시한 ‘2015년 주요그룹 지역인재 채용설명회’에 참석한 대학생 1,746명(남자 1,018명, 여자 728명)을 대상으로 한 ‘지방대학생 취업인식도 조사’ 결과, 10명 중 5명이 ‘대기업’(52.8%)에 취업하고 싶어 하며 10명 중 7명이 수도권보다 지방(66.9%)에서 근무하면서 평균 연봉 3,698만원을 받길 원하는 것으로 조사됐다고 8일 밝혔다. 이번 조사에 따르면 취업 희망기업은 대기업(52.8%), 공사 등 공기업(20.8%), 중견기업(9.9%), 외국계기업(7.5%), 금융기관(4.8%), 중소기업(2.1%), 기타(2.1%)의 순이었다. 남녀 모두 대기업을 가장 선호했으나, 남학생(58.5%)이 여학생(45.8%)보다 대기업 선호도가 12.7%p 높았다. 한편 2014년 조사에서는 대기업(56.5%), 공사 등 공기업(16.5%), 중견기업(10.0%), 외국계기업(7.8%), 금융기관(5.3%), 중소기업(1.8%), 기타(2.1%)의 순으로 조사되어 올해 대기업
(서울=동양방송) 김정현 기자 = 양파가격이 지난 1월 대비, 약 60% 상승한 것으로 조사됐다.한국소비자원은 생필품 가격정보 종합포털인 ‘참가격’을 통해 수집한 올해 9월 생필품 판매가격을 분석한 결과, 1월 대비 양파와 쇠고기의 평균판매가격(이하 ‘가격’)이 상승세를 보이는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16일 밝혔다.이 조사 결과에 따르면 1월 대비 품목별로는 양파(59.9%), 위생백(41.7%), 배추(37.4%), 쇠고기(19.4%), 무(17.4%)의 가격이 상승하였고 캔커피(-15.3%), 혼합조미료(-13.8%), 키친타월(-13.3%), 썬크림(-11.3%), 부침가루(-10.2%)는 하락했다. 제공=한국소비자원신선식품의 가격 동향을 보면, 쇠고기·양파는 1월 이후 상승 추세를 나타냈다. 그러나 배추·무·돼지고기는 9월 들어 전월 보다 각각 -9.9%, –20.0%, -12.1% 하락하였으며, 8월 이후 모두 하락세로 돌아섰다. 양파는 전월대비 2.0%, 쇠고기는 8.6% 상승했다.가공식품·공산품의 가격 동향을 보면, 1월 대비 가격 상승률이 높은 제품은 세면용 비누 ‘드봉스위트로즈(100g*4개)'(28.4%), 종이기저귀 ‘뉴하기스 프리미어4
(서울=미래일보) 장건섭 기자 = TPP(환태평양경제동반자협정) 협상 타결 소식이 전해지며 미국과 중국의 세계 경제 질서 주도권 경쟁이 심화됐다.미국, 일본 등 태평양 연안 12개국의 무역·통상장관들은 5일(현지시각) 미국 조지아 주 애틀랜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TPP 협상에 합의했다고 발표했다.TPP 협상 타결에 따라 12개국은 자동차에서부터 쌀과 낙농품 등 민감 품목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분야의 제품들의 관세를 철폐 또는 인하할 수 있게 돼 무역 장벽이 낮아진다. 아울러 무역뿐 아니라 신약 특허 등 지적재산권, 노동 및 환경 보호 등 광범위한 분야에서 관련 규정을 만들 수 있다.미국을 비롯한 각국은 앞으로 후속 실무협상을 거쳐 2∼3개월 안에 최종적인 협정문안을 작성한 뒤 자국 내 비준절차를 밟는다.TPP는 애초 2005년 뉴질랜드, 칠레, 싱가포르, 브루나이 4개국 간의 ‘P4 협정’에서 출발한 것이 2008년 미국이 호주, 페루와 함께 전격적으로 참여를 선언하면서 미국 주도의 다자 FTA로 변했다. 이어 2010년 베트남과 말레이시아, 2012년 멕시코와 캐나다가 각각 협상에 참여했으며 2013년에는 일본이 마지막으로 합류했다. TPP 참가 12개국의
(서울=미래일보) 중소기업청(청장 한정화)은 창업기업의 원활한 자금조달 지원을 위해 1천억원 규모의 ‘창업기업 지원 특례보증’을 10월 1일부터 시행한다고 밝혔다. 창업초기기업은 창업과정뿐 아니라 사업화를 추진하는 과정에서 추가적인 자금조달 애로와 시장진입 곤란 등으로 죽음의 계곡(death valley, 창업후 3~7년)을 겪는 실정이다. 이에 중기청은 2.9% 낮은 대출금리(기존보다 50%를 감면한 0.5% 보증료 포함시 3.4% 수준)로 운전자금을 최대 2억원(비제조 1억원)까지 5년간 공급할 계획이며, 공장확장 및 기계기구(장비) 설치 등을 위해 필요한 시설자금도 2억원까지 최대 8년간 공급한다. 특히, 창업실패에 따른 부담완화를 통한 창업활성화 지원을 위해 일정 요건*을 충족하는 법인 창업기업에 대하여는 연대보증을 면제하기로 하였다. * 신용등급이 BBB등급 이상, 납입자본금 5천만원 이상일 것 등 지원대상은 창업 후 7년 이내의 제조업 및 지식서비스산업을 영위하는 기업으로서 중소기업진흥공단, 창업진흥원, 테크노파크 및 창업보육센터 등 중소기업 지원기관에서 성장가능성이 높다고 추천한 기업이다. 뿐만아니라, 한국발명진흥회의 특허분석평가시스템에 의한 특
[미래일보=한창세 기자] 여러 보험회사의 상품이 모여있는 ‘온라인 보험 슈퍼마켓’이 오는 10월 서비스된다. 또한 보험 상품및 가격에 대한 규제가 대폭 정비된다.임종룡 금융위원장은 17일 열린 제11차 금요회에 참가, 보험사·보험 핀테크기업 등의 전문가로부터 핀테크 보험산업 접목 방안에 대한 의견을 청취하며 이같이 밝혔다.이날 회의에서 업계 전문가들은 다양한 보험혁신 상품 및 서비스에 대한 아이디어들을 소개하며 정책적 지원을 요청했다. 구체적으로 안전한 운전습관을 자동차보험료에, 규칙적 운동습관을 건강보험료에 반영하는 등 빅데이터를 보험상품에 접목시킨 해외사례들을 소개했다.또한 온라인 슈퍼마켓, 실손의료보험 관련 원스톱 보험금 청구절차 등 ICT를 활용한 간편한 보험 서비스·인프라 구축 필요성 등 다양한 정책을 제언했다. 임종룡 위원장은 이날 제안된 다양한 의견들을 바탕으로 보험소비자의 편의성 증진을 위한 창의적이고 다양한 보험상품 개발 및 인프라 구축을 지원하겠다고 약속했다.임 위원장은 특히 “시장에 다양한 상품이 소개될 수 있도록 보험상품·가격 관련 규제를 대폭 정비하는 것을 올 하반기 보험정책의 최우선 순위에 두겠다”며 “온라인 보험상품 가입시 본인 인
[서울=미래일보] 한창세 기자 = 금융소비자연맹(www.kfco.org, 이하 ‘금소연’)은 소비자에게 합리적인 보험 선택을 위한 개별 보험사 정보를 제공하기 위하여, 2014년 12월말 현재 14개 손해보험회사의 경영공시자료를 비교 분석하여 “2015년 좋은 손해보험회사 순위”를 공개했다. 전손보사 안정성, 소비자성 등4대 부문 12개 항목 평가평가 결과 1위는 삼성화재, 2위 농협손해, 3위 현대해상이며, 삼성화재는 13년째 부동의 1위를 차지하고 있으며, 농협화재는 전년에 이어 2위를 유지했고 현대해상은 전년 4위에서 3위로 올라섰으며, 전부문에서 하위로 평가된 MG손해와 롯데손해가 최하위권에 머물렀다.전부문 골고루 좋은 성적을 거둔 삼성화재가 부동의 1위를 차지하였고, 2012년 독립손해보험사로 출범한 농협손해가 기존의 대형 손보사들을 제치고 2위를 차지하였고, 현대해상이 3위를 차지했다.동부화재는 전년 종합평가 3위에서 4위로 떨어졌으며, AXA손해는 전년 8위에서 12위로 하락했음, MG손해는 소비자성, 건전성에서 최하위를 기록하며 최하위권에 머물렀다.손해보험사 안정성 평가 순위는 삼성화재가 1위를 차지 했으며, 이어 메리츠화재가 2위, 동부화재가
[서울=미래일보] 금융소비자연맹(www.kfco.org, 이하 금소연’ / 상임대표 조연행 )은 금융사들이 홈페이지에 공시한 ‘금융감독원 2014년 민원발생평가 등급’을 전수 조사해 분석한 결과를 발표했다.이번 조사는 금융감독원이 올해 1등급만 발표하여, 금소연이 소비자에게 선택정보를 제공하고자 전 금융사를 전수 조사하였다. 조사 결과 카드사만이 전년 대비 민원이 개선된 반면 은행과 저축은행은 4등급이하가 증가했다. 특히, 증권사는 50%, 생명보험사는 30%가 미흡하거나 불량으로 나타났다.지난해 5등급 금융사의 영업점에 레드카드 부착 등 강력한 조치에도 불구하고 금융사의 소비자권익 보호의식은 별로 나아진 것이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전년대비 카드사만 민원 개선...은행, 저축은행, 증권사하락은행은 대구은행과 광주은행이 전년에 이어 1등급 평가를받은 반면 NH농협과 SC은행이 2년 연속 5등급을 받았고, 씨티은행도 1등급 하락한 5등급을 받았다. 전년 4등급인 신한은행이 2등급으로 상승하고 전년 5등급인 국민은행이 4등급을 받아 1등급 상승했다. 은행은 1등급과 5등급을 평가받은 수가 지난해와 동일하나 지난해 보다 2등급에서 2 은행이 줄고 3등급이
[서울=미래일보] 금융소비자연맹(www.kfco.org, 이하 금소연)은 소비자에게 합리적인 보험 선택을 위한 개별 보험사 정보를 제공하기 위하여 2014년 12월말 현재 23개 생명보험회사의 경영공시자료를 비교 분석하여 '2015년 좋은 생명보험회사 순위'를 공개했다.평가 결과 1위는 푸르덴셜생명, 2위 삼성생명, 3위 ING생명이며, 푸르덴셜생명은 전년에 이어 1위를 고수함으로써 6년째 부동의 1위를 차지했다.전부문 골고루 좋은 성적을 거둔 푸르덴셜생명이 1위를 차지하였고, 삼성생명과 ING생명이 2위와 3위를 차지했다. 전년 6위였던 ING생명이 3계나 뛰어올라 3위를 차지하였으며, BNP파리바카디프생명은 전년 15위에서 10위로 5단계 상승했으며, 한화생명은 전년9위에서 6위로 3단계 상승했다. 반면, 메트라이프생명은 안정성과 수익성의 하락으로 전년 5위에서 14위로 급락했고 하나생명도 안정성과 수익성 하락으로 전년 13위에서 16위로 하락했다.생명보험사 안정성 평가 순위는 푸르덴셜이 1위를 차지 했으며, 이어 삼성생명이 2위, ING생명이 3위를 차지했고, 지급여력비율은 푸르덴셜생명이 391.77%로 가장 높았으며, 이어 ING생명(388.58%),
[미래일보=한창세 기자] 지난 6월에 오픈한 전남 창조경제혁신센터 후속조치의 일환으로 농림축산식품부(장관 이동필)와 해양수산부(장관 유기준)가 농수산식품 분야의 창의적 아이디어를 가진 예비창업자 선발을 위해‘창업, 농어업의 가치를 품다’라는 주제로 '농수산식품 창업 콘테스트'(이하 콘테스트)’를 개최한다.최근 농어업분야는 정보통신기술(ICT)·바이오기술(BT) 등 첨단기술과의 융·복합을 통해 무궁무진한 창업 소재들이 발굴되고 있다. 이번 콘테스트는 이러한 농어업분야에 창의적인 아이디어를 가진 젊은이들이 도전적으로 창업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여 청년 일자리를 창출하고, 농어업이 미래 성장산업으로 발전할 수 있는 발판을 마련하기 위해 3개 부처(농림축산식품부, 해양수산부, 미래창조과학부)가 정부3.0 방식으로 협업하여 추진됐다. 콘테스트 참가자들은 지역예선, 전국본선, 결선(왕중왕전)의 과정을 거치며, 약 4개월 동안 서바이벌 형태로 대회를 치르게 된다.7~8월 중 ‘농수산식품 창업 콘테스트’ 홈페이지(www.a-creative.kr)를 통해 신청·접수를 받고, 9월 초에 10개의 지역 창조경제혁신센터별로 지역예선을 통해 선발된 50여개팀이 전국 본선에 진출한
[미래일보=한창세 기자] 밤낮없이 TV를 틀면 나오는 대부업체 방송광고가 제한된다.평일에는 오전 7시~9시, 오후 1시~10시까지 금지되며, 주말 및 공휴일에는 오전 7시~오후 10시까지 금지된다. 또한 대형 대부업체에 대한 등록 및 감독권이 현행 지자체에서 금융위·금감원으로 이관되는 등 관리 감독이 강화된다.금융위원회는 이러한 내용 등을 담은 ‘대부업 등의 등록 및 금융이용자 보호에 관한 법률’(대부업법) 개정안이 6일 국회 본회의를 통과했다고 밝혔다.금융위는 “최근 대부업 방송광고가 과도해 충동 대출을 유발하고 어린이·청소년 등에게 건전한 금융관념 형성을 저해하는 등의 부작용이 우려됨에 따라 적절한 공적규제의 필요성이 높아졌다”며 “이에 따라, 평일은 오전 7시~9시, 오후 1시~10시, 주말과 공휴일은 오전 7시~오후 10시 중에는 대부업 방송광고가 금지된다”고 밝혔다.참고로 다른 품목의 방송광고 제한 사례를 보면 주류는 TV광고 오전 7시~오후 10시, 라디오 광고 오후 5시~익일 오전8시까지 금지되며, 청소년 유해매체물은 평일 오전7시~9시, 오후1시~10시 및 토요일·공휴일·방학기간 오전 7시~오후 10시까지 금지된다.방송광고 제한과 함께 지자체
(서울=미래일보) 장건섭 기자 = 신동빈 롯데그룹 회장이 L투자회사 12곳 중 9곳을 장악한 것으로 알려졌다.사실상 경영권 분쟁에서 승리한 것 아니냐는 전망이다. 한국 롯데그룹의 지주회사격인 호텔롯데의 지분 구조를 살펴보면 12개의 L투자회사가 72.65%, 일본 롯데홀딩스 19.07%, 광윤사 5.45% 등으로 나눠져 있다. 사실상 일본 롯데홀딩스를 장악하는 사람이 호텔롯데를 장악할 수도 있지만 12개로 쪼개져 있는 L투자회사를 장악하더라도 똑같은 결과를 이끌어낼 수 있다는 견해가 지배적이다. 6일 업계에 따르면 신 회장은 지난달 31일 12개 L투자회사 대표이사로 등재됐다. 그동안 12개 L투자회사 중 9곳의 대표이사는 신격호 총괄회장이 맡고 있었으며 나머지 3곳은 츠쿠다 다카유키 일본 롯데홀딩스 사장이 대표이사를 맡고 있었다. 지난달 26일 출국해 8일간 일본에 머문 신동빈 회장은 츠쿠다 사장과 함께 대표이사 취임 등기 작업을 한 것으로 풀이된다. 특히 아버지 신격호 총괄회장이 지분구조를 복잡하게 만들면서까지 특정 세력이 L투자회사를 장악하지 못하도록 잠금 장치를 해놓았는데도 불구하고 신동빈 회장은 이를 쉽게 풀었다. 이 때문에 신동빈 회장이 L투자 회
[미래일보] 금융소비자연맹(www.kfco.org,이하 금소연,상임대표 조연행)이 생명보험사들이 보험금을 안 찾아가면 ‘예정이율 +1%’로 부리시켜 준다고 예치해 놓고, 이제 와서 청구권소멸시효 운운하며 2년치 이자만 지급하는 행위는 소비자를 기만하고 금융신뢰의 근간을 흔드는 심각한 모럴해져드이므로 금융감독원은 전수 조사하여 미지급이자를 지급하고, 관련행위 책임자를 처벌해야 할 것이라고 밝혔다. 생명보험사들은 IMF이후 고금리시 목돈을 예치시키기 위해 소비자들에게 발생한 보험금을 찾아가지 않고 예치해두면 ‘예정이율 + 1%’로 부리시켜 주겠다며 약관에 이 조항을 삽입하고 적극적으로 보험금을 예치시켰었다. 이때 보험상품의 예정이율은 7.5%로 1%를 더하면 8.5%로 시중이율과 별반 차이가 없었기 때문에 보험금이나 중도급부금을 찾아가지 않고 그대로 예치해 두는 소비자가 많았다. 그러나 금리가 점점 하락하더니 최근에는 초저금리로 1%대로 떨어지자 7.5%로 변하지 않는 예정이율 때문에 이러한 자금에서 역마진이 크게 발생하게 되었다. 그러자 생명보험사들이 ‘불법’을 저지르게 된 것이다. 소멸시효 또는 내부규정 변경을 운운하며 소비자들에게 슬그머니 이자지급을 중지해
[미래일보=한창세 기자] 문화체육관광부가 우리나라 관광시장의 조기 정상화를 위해 추경 예산을 조기에 투입하는 등 집중적인 시장회복 총력전을 펼칠 계획이다.문체부는 메르스 여파가 사라지고 방한 관광 신규 예약이 증가하는 등 회복세 조짐을 보임에 따라, 지금부터 8월말까지가 방한 관광시장 조기회복을 위한 ‘황금시간(Golden time)’이라 판단하고 한달간 한국관광 정상화에 매진할 계획이다. 특히 한국관광 관련 영상 광고(CF)를 집중 방영하고 대규모 민관합동 우호교류단을 파견하는 등 집중적인 홍보 마케팅을 실시할 방침이다. 또 중국관광객을 대상으로 하는 관광카드(K-tour card)를 출시·지원한다. 김종덕 장관은 먼저 방한 관광 핵심시장인 중국과 홍콩 등 중화권을 집중 공략하기 위해 지난 27일 국립현대미술관 서울관에서 홍콩관광청장을 만나 방한 시장 정상화 방안을 논의했다. 방한관광 분위기 조성을 위해 8월 4일 서울광장에서 개최하는 ‘서머뮤직페스티벌2015’에 참석해 방한 관광객들과 함께 문화로 소통·공감하는 어울림의 시간을 가질 계획이다. 외국인 관광객들이 즐겨 찾는 넌버벌 공연 관람과 SM타운 방문을 진행해 관람객의 시각에서 본 한국 관광현장의 불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