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내년 1월 광역 심야버스 3개 노선 추가 운행
(수원=동양방송) 김정현 기자 = 2016년 새해부터 수도권 지역 광역 심야버스 3개 노선이 추가된다. 경기도는 광역심야버스 노선에 ▲파주시 금촌~불광역(100번) ▲화성시~양재역(1550-1번) ▲강화·김포시~부평역(90번) 3곳을 추가 선정하고, 이후 행정절차를 거쳐 내년 1월부터 운행을 개시한다고 20일 밝혔다. 이번에 추가된 노선들은 경기연구원의 ‘경기도 심야버스 운행체계 개선방안 연구’의 결과 및 이용수요 등을 바탕으로 선정됐다. 특히 이 노선들은 비교적 대중교통 서비스가 취약했던 도 외곽지역(김포, 파주, 화성)에서 왕래가 잦은 서울·인천방향으로 운행을 하게 돼 지역적으로 균형 있는 대중교통 편의서비스를 제공하게 될 것이라고 도는 설명했다. 한편 경기도에서는 현재까지 총 56개 노선의 심야버스를 운행 중이다. 경기도의 심야버스 이용객수는 시행초기였던 2006년 한해 68만명에서 2009년에는 337만명, 2014년에는 438만명까지 증가하는 등 현재 안전하고 편리한 광역 심야버스를 이용하려는 도민들이 점차 많아지고 있는 추세다. 이에 경기도는 수도권 생활권역의 확대에 따른 통행특성 변화에 신속히 대응하고 심야통행객의 편의를 증진하기 위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