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시, 국제로봇올림피아드 세계대회 개최
(부천=동양방송) 박무열 기자 = 지구촌 최대의 로봇축제 ‘제17회 국제로봇올림피아드(IRO 2015) 세계대회’가 오는 15일부터 20일까지 부천체육관에서 열린다. 3일 부천시에 따르면 이번 대회는 부천시와 국제로봇올림피아드위원회 공동주최로 ‘로봇과 영화(RobotMovie)’라는 주제로 열리며 약 20개국의 국내․외 초중고 청소년 등 1,200여명이 참가한다. 개막식은 똘망 및 드론 공연, 환영사 및 축사, 세계대회 조직위원장의 개막선언 등의 순으로 오는 15일 오전 10시 부천체육관에서 진행된다. 국제로봇올림피아드는 기존의 수학, 물리, 화학 올림피아드 등과 함께 청소년들의 창의적 과학기술 마인드 배양을 위해 1998년부터 개최되고 있는 지구촌 최대의 로봇축제이다. 현재 한국, 중국, 미국 등 총 26개국이 가입돼 있으며 지난 대회는 중국 북경에서 열렸다. 경기대회는 주니어(12세 이하)와 첼린지(13~18세) 부문으로 나눠 16개 종목에서 실력을 겨룬다. 주어진 모든 목표물을 목적지로 모으고 빠른 시간 안에 도착지점에 도착하는 ‘로봇 개더링’, 지정된 목표물을 정확한 목적지에 시간에 맞추어 운반하고 도착지점에 도착하는 ‘트랜스포터’, 휴머노이드